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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유전자 밝혀내

조동규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교수./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약학과 조동규 교수 연구팀(제1저자 한지훈 박사과정)이 유전성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Presenilin-1 돌연변이들이 공통적으로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연구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와 산화 스트레스가 알츠하이머 발병 초기 단계에서 발견된다는 사실과 Presenilin-1이 미토콘드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 내 소기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다섯 가지의 Presenilin-1 돌연변이(A431E, E280A, H163R, M146V, Δexon9)가 대체적으로 소포체-미토콘드리아 결합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Presenilin-1 돌연변이(M146V) 녹인(knock-in: KI) 마우스의 뇌에서 유전자 발현 양상 분석을 통해 PS1M146V 돌연변이가 ATL2의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소포체와 미토콘드리아의 결합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ATL2의 발현양이 알츠하이머 환자와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 뇌에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조동규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해있는 소포체-미토콘드리아 결합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Atl2)를 밝힌 연구"라며 "이 원인 유전자를 조절하는 선도물질 스크리닝을 통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선도연구센터(MRC)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의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Theranostics(IF 11.556, JCR ranking 6.4%)에 지난 9월 발표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19 10:27: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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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2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

인하대 대학원 신입생 모집 포스터./ 인하대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은 '2022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5일까지 원서와 증빙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인하대 대학원은 공학과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의학계열의 51개 학과와 학과간/학연간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위과정에 따라 학사/석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 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 인력의 육성과 교육체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환경의 선진화를 이끌고자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상호협동하는 학과간 협동과정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 대학원에는 장학제도도 마련돼 있다. 풀타임(Full-time) 신입생을 기준으로 장학금 수혜율은 90%에 이른다. 우수 신입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인 INSTAR(인스타) 장학금과 인하비전장학금을 지원한다. 2020년 대학알리미 기준 인하대 대학원의 취업률은 83%로 높은 수준이다. 학생의 연구주제 및 진로계획에 따라 진로맞춤형 트랙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천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대학원 측은 전했다. 서태범 인하대 대학원장은 "학생 니즈에 기반한 대학원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특화분야 육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19 10:18: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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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미국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는 기업의 자율성을 중심에 두고 한미 간 협력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의 반도체 관련 내부 정보 유출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류는 결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지 못했다. 대신 코로나19와 공존하길 선택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K자형 양극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선 후보들에게 '한국경제 대전환'이라는 숙제를 안겨줬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효과성이 '시간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두고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 제대 군인 62만명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올해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낮아졌다. ▲정국을 뒤덮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목이 쏠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이 정면충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18일 서울 목동 KT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수도권 전력계통 상황점검과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안정적 계통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팀이 뉴캐슬대학 김누리 교수와 공동연구로 미세 유체의 회전력을 이용해 극소량의 분자 샘플로 현장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칩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55명 늘어난 11만20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1만2139명이 격리 중이며, 9만920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하루새 4명 늘어 누적 721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에어쇼와 방위산업전시회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상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이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산업> ▲중국 정부의 빅테크(대형 IT 기업) 제재 속에서 IT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당국의 정책에 순응하고 있다. 18일 중국 IT 전문지 IT즈자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외부 감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콘텐츠 업체 아이치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스로 취소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를 대상으로 한 '연계형 내일채움공제'가 새로 생겼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새로 출시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의 추가 자산 형성과 장기재직을 돕는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버스가 국내 산업과 힘을 합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관을 아우르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버스는 18일 온라인에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2조원대 '수주 잭팟'을 터트리며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 한 차례 높인 연간 목표 91억 달러까지 초과 달성했다.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kt alpha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유예기간이 지난달 24일 종료된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기준 보험 불완전판매 비율이 생명·손해보험사를 불문하고 감소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각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은행주가 주목 받고 있다. 은행주는 3분기 호실적 발표와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유통·라이프> ▲글로벌 물류대란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한해 최대 할인전에 나서는 유통업계를 보는 이들의 눈길에 걱정이 가득하다. 유통업계는 연일 이미 시작했거나 곧 다가올 대규모 할인전을 광고 중이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통해 벌어들이는 매출액도 매출액이지만 이를 통해 유입되는 소비자들이 곧 다음 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코로나19로 유흥 시장 매출이 줄어든 반면, 가정 내 주류 소비가 늘면서 수제맥주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BBQ가 bhc 박현종 회장 및 임직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고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검찰 수사 결과 모두 혐의없음 불기소 처리를 받았다. ▲이번주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패딩, 플리스 등 이른바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패션업계가 가격과 질이 높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작년에 이어 인기가 많은 일명 '뽀글이' 플리스 및 리버서블 아우터들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을 사로 잡는다.

2021-10-19 06:00: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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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주), 하청업체에 서면 없이 기술자료 요구… 공정위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삼성중공업(주)가 하청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며 서면 제공 의무를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삼성중공업에게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2016년1월~2018년11월까지 조선기자재의 제조를 위탁하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63개 중소업체에게 그 제품의 제작 등과 관련된 도면 등 기술자료 396건을 요구하면서 사전에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중소업체로부터 받은 승인도를 통해 발주처가 요구하는 사양, 성능, 기준 등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등의 목적으로 관련 기술 자료를 요구해 그 정당성은 인정됐다. 하지만, 하도급법에서 기술자료 요구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양자 간 요구목적 등을 명확히 하고, 사후 분쟁시 절차적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술자료 요구서를 제공토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삼성중공업은 이를 어겼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은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해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기술유용 행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적 의무"라며 "기술자료 요구서 제도 정착을 위해 요구서 미제공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적발 시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18 16:32: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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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위 "2050 탄소중립 실현하려면 석탄발전 중단해야"… 업계 보상방안 마련이 과제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 중단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업계 보상방안 마련이 과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확대되면서 발전비용 증가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더 커졌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18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탄중위가 정부에 제안한 시나리오는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 ▲화력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CCUS 등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B안이다. 당초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에서는 2050년에도 석탄발전소 7기를 운영하는 안이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제외됐다. A안은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해 전환부문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방식이다. 다만, 산단과 가정·공 열 공급용 LNG는 유지한다. B안은 화력발전 일부(LNG)를 유지해 배출량이 잔존한다. 화력발전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재생에너지·수소기반 발전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공통적으론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산업 부문에서는 철강 공정에서의 수소환원제철 방식을 도입하고, 시멘트·석유·화학·정유 과정에 투입되는 화석 연·원료를 재생 연·원료로 전환해야 한다. 건물/수송 부문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무공해차 보급을 최소 85% 이상 확대하며, 개인 모빌리티 이용 확대, 친환경 해운 전환 등이 필요하다. 탄중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비용을 가격에 반영해 탄소중립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펴야한다고 제언했다. 배출권거래제를 강화하는 등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피해비용을 발전원가에 100% 반영하고, 단기적으론 이미 도입된 환경급전을 강화해 발전부문의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연료비와 함께 탄소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도록 했다.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수용성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의 안정성 확보도 필요하다. 탠덤 태양전지와 부유식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태양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효율을 높이고 수소터빈과 해양에너지 등 신규 발전원의 조기 상용화도 필요하다. 특히, 전력수요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전기요금 정상화, 전력수요 최대 시간대 모든 분야 전력수요를 감축·분산할 수 있도록 가격신호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석탄발전 중단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야 하고, 업계 보상방안이 마련되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화석연료발전의 급격한 중단으로 인한 지역사회 및 시장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회적 논의를 통한 중단 시점,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탄중위는 아울러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으로 기존 26.3% 감축에서 대폭 상향하는 방향으로 심의·의결해 정부에 제안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사회 전 부문의 구조적 전환을 수반하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길,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 산업과 에너지 구조를 저탄소 경제체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혁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과정에서 수소경제 등 유망산업 육성, 순환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모두 말씀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은)우리 입장에서는 훨씬 가파른 비율로 온실가스를 줄여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감축 속도 면에서 상당히 빠르고, 매우 도전적인 목표다.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산업계와 노동계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에게만 그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민들도 행동에 나설 때다.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만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안건은 오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30 NDC 상향 목표는 11월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된다.

2021-10-18 15:59: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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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미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전문병원' 3개 분야 선정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원이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2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61위, 신경과 85위, 정형외과 93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시사 주간 매체인 뉴스위크는 데이터 회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제휴해 전 세계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분야 별 순위는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들의 추천점수(70%)와 평가를 위해 구성된 의료 전문가 그룹의 순위점수(30%)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이화의료원은 특히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상급종합병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미숙아, 신생아, 발달 장애 등 각종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신생아학, 소아내분비학, 소아혈액종양학, 소아심장학, 소아신장학, 소아호흡기 및 알레르기학 등의 전 세부 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국 뉴스위크지는 의료진의 전문성, 연구 분야의 우수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히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3개 분야에서 수상하다니 정말 기쁜 일"이라며 "환자 중심, 센터 중심 진료로 환자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8 15:46: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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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부 차관, KT·한전과 '전력계통 영항평가제도 도입' 등 논의

박기영 산업부 차관, KT·한전과 '전력계통 영항평가제도 도입' 등 논의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18일 서울 목동 KT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수도권 전력계통 상황점검과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안정적 계통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 및 산업부문에서 큰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보급 증대, 산업부문별 화석연료를 전기로 대체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있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력 수요와 공급의 지역간 괴리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계통 측면에서 이를 연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력망 보강과 함께 전력수요 분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전력수요를 균형있게 분산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한전은 42개 권역별 전력계통 여유현황을 공개하는 '전력계통 정보공개 시스템'을 올해 중 구축해 기업들이 투자계획 단계에서 계통상황을 미리 감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전력소비시설이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확보하는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가 향후 법제화되면 세부 실행 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KT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시설은 에너지 효율화 도모와 태양광 자립시설 확대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을 밝혔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이 될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18 14:19: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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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후시딘, 교보문고와 '문장약방' 문장수집전 참여

동화약품 후시딘, 교보문고와 '문장약방' 문장수집전 동화약품은 상처 치료제 후시딘의 '문장약방' 콘셉트를 내세워 교보문고의 문장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장수집' 전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장약방'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책 속 문장 20개를 선정, 문장 카드로 제작하고 이를 전시한 행사다. 선정된 20개의 문장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는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20가지 상황에 맞는 문장 키트 처방이 이루어진다. 20개의 문장 카드는 후시딘 모양의 패키지에 담겨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후시딘의 '상처, 지지 않아'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아, 뜻 깊은 책 속의 문장을 통해 상처 받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기획됐다. 후시딘은 올해 5월, 같은 주제의 TV-CF를 런칭하며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도전에 대해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후시딘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후시딘의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문장 키트의 한 문장이 고된 하루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화약품의 후시딘과 함께한 이번 '문장약방' 행사는 교보문고가 201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문장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올해 행사는 16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이어 영등포점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8 14:01: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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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 홍보대사 위촉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왼쪽)와 이장군 선수가 지난 15일 조아제약 본사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가 '조아제약의 얼굴'이 됐다. 조아제약은 지난 15일 조아제약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1년간 조아제약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를 비롯해 기업 홍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수상한 대한민국 카바디 간판스타다. 최근 JTBC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해 허벅지 힘만으로 수박을 깨는 괴력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신체조건과 운동 신경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카바디는 럭비·레슬링·격투기가 혼합된 인도의 전통 스포츠다. 제1회 월드컵 대회가 2004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이후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생소한 종목이다. 카바디 국가대표에 대한 지원도 열악하다. 조아제약은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 카바디 국가대표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장군 선수의 건강한 이미지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며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이들을 건강하게 보살피자는 조아제약의 기업이념과 잘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기업과 제품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8 14:00: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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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미세 유체 회전 운동 활용 '현장 진단용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KAIST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 KAIST KAIST는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팀이 뉴캐슬 대학 김누리 교수와 공동연구로 미세 유체의 회전력을 이용해 극소량의 분자 샘플로 현장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칩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용진 교수 연구팀은 미세 유체 기술과 광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바이오센서를 융합해 특정 용액의 0.19펨토몰(fM·1000조 분의 1몰) 농도까지 감지할 수 있는 '다상 유동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센서는 기존의 단일 유동 방법보다 1억배 이상 향상된 감지력을 갖췄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다상 유동 바이오센서 연구 개념도./ KAIST 윤용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T자형 미세 유체 채널 내에 유체의 회전 운동을 발생시키는 현상을 적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분자 진단의 최소 샘플 농도로 극소량의 피분석물 검진이 가능한 현장 진단 테스트 개념의 바이오센서를 구현했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해 빠르게 진단하고, 분자 진단 기기의 소형화를 통한 실시간 현장 진단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다상 유동 바이오센서 기술이 차세대 랩 온어 칩을 이용한 바이오 분석학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퍼블리셔 그룹인 '사이언티픽 레포트'에 지난 4월 29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교육재단BK21+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18 13:00: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