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美 MD앤더슨 암센터 "포지오티닙 병용 요법 잠재력 확인"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을 KRAS(암 발현 주요 인자) 를 억제하는 제제와 병용 투여할 때 KRAS 억제 활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및 유럽 연합 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신약이다. 포지오티닙은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약물로 지정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학회에서 MD 앤더슨 암센터의 포지오티닙 병용요법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회의로, 암 치료에 관련된 최신 주요 연구 결과들을 매년 선정 발표하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에서 MD 앤더슨 재클린 로비쇼 교수는 KRAS 변이 고형암 전임상 모델(KRASG12C 돌연변이 세포)에서 '포지오티닙'을 KRASG12C 억제제와 병용할 때 KRASG12C 억제 후 EGFR, HER2 외에도 HER3 및 HER4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스펙트럼 최고 의학책임자 프랑수아 레벨은 "MD 앤더슨 연구팀이 입증한 유망한 데이터는 포지오티닙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한 고무적 결과"라며 "포지오티닙과 KRAS 억제제 병용 요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많은 비소세포폐암(NSCLC) 및 KRASG12C 돌연변이 고형암 환자들을 위한 추가 평가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2 17:00:4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도로교통공단-CJ대한통운,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 CI CJ대한통운 CI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1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종사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 사회적 안전 가치를 동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택배종사자의 교통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행정적 지원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택배기사들에게 개정 도로교통법, 교통사고 사례 등을 전달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1년간 무사고·무위반 운전 시 운전면허 벌점을 상계할 수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소개하고 가입을 독려하는 등 CJ대한통운과 함께 다양한 교육운영 협업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대형트럭이 통과하는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근처 도로와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교통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택배물류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은 날로 위험해지고 있다"며 "양 기관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택배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12 15:50: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꽉 막힌 수출입물류…현지 공동물류센터 조기 구축 등 추가 지원책 추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정부의 지원에도 수출입물류 어려움이 지속되자, 정부가 네덜란드 로테르담 공동물류센터를 조기 구축하는 등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정부는 12일 3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수출입물류 상황에 대응해 북미향 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복 배정, 물류비 및 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그로벌 물동량이 증가하고, 미국·유럽 등 항만 하역·트럭기사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현지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LA·롱비치항만 인근에 선박 60여척 이상이 하역을 대기하고 있다. 연쇄적으로 국내 물류 차질로 이어져 최근 국내·외 내륙 운송비, 창고 보관비가 상승하는 등 수출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우선 부산항만공사와 KOTRA는 10~20% 낮은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를 해외 물류 수요가 높은 곳에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네덜란드 로테르담 센터는 이달 29일 개장식을 갖고 내년 1월 개소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바센터는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또 우정사업본부와 현지 물류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화주 대상 해상운송과 현지물류(트럭 등)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0월 중 출항하는 미주 서안향 선박부터 적용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 우체국이나 고비즈코리아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미주노선 국적사의 화물기 및 벨리카고 증편에 대한 신속 허가 등을 통해 정체된 해상운송의 대안으로 항공운송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제도적으로는 수출입물류 생태계의 위기 대응력 강화와 선·화주 상생을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운송계약을 확대하고, 표준운송계약서 개선 등을 신속히 추진해 해상운임 변동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지원한다. 또 통합물류정보 플랫폼을 정비해 선박 입출항, 항만작업 현황 등에 대한 선·화주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물류의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수출 환경에 지속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며 "최근 수출 호조세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비상대응 전담반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쳐 수출입물류 관련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은 "3분기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미주·유럽·동남아 주요 항로에 임시선박을 9월 13척 등 최다 투입하고, 중소화주 전용 선복 배정량도 9월부터 주당 480TEU에서 1300TEU로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월 최소 6척 이상 임시선박을 지속 투입하는 등 기업의 물류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2 15:20:1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그룹 보유 특허기술 140건, 88개 중소기업에 무상이전

포스코. 연도별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현황 /자료=산업부 포스코그룹이 자사가 보유한 특허기술 140건을 88개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그룹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삼정호텔에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해주는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은 2017년 기술나눔에 처음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총 241개사에 564건의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포스코가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친환경·스마트화 분야로 디지털(전기·전자), 그린(에너지·자원) 외에도 기계·장치 등 다양하다. 특히 기술이전을 받는 기업들이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자동화 공정 도입 전략 등을 제안해, 기존 보유 제품과 기술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 공정 효율화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로부터 태양광 및 열전 관련 특허를 이전받는 A사는 태양광 구조물 및 시스템을 개발해 지속 성장하는 태양광 시장에서 국내 사업 안정화와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계 매출 1위 기업인 B사의 경우는 산소 세척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공기살균청정기 개발에 활용해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기업의 혁신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에 이전된 포스코의 기술을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제품·서비스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 등 성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2 14:50:3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소식

[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소식 ■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 오픈 사우디 왕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알울라 지역의 나바테안 헤그라의 고대 유적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이 서울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국 여행시장과 세계 주요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활성화 및 '아라비아의 진정한 고향' 사우디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서울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21개국을 담당하는 11개의 대표 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해 전 세계에 총 15개 사무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여행 업계 및 일반 여행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주로 담당하며, 사우디 관광 관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전략 및 사명에 따라 여행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협력해 사우디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의 전환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한국 B2B 대표 사무소 파트너사로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GEOCM을 선정했다. 이재숙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 대한 홍보를 이미 시작했으며, 업계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사우디를 새로운 목적지로 추가하고자 하는 파트너들과 공동 투자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다의 구시가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레저 관광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팬데믹 이후 여행시장 정상화를 대비해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국내 관광 캠페인을 벌였으며, 7월과 9월 사이 방문객의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2021년 초에는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 캠페인이 26개국 13개 언어로 옥외, 방송 및 디지털 광고 등을 통해 홍보했다. 파흐드 하미다딘CEO는 "사우디는 국경이 다시 개방되었을 때 여행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많은 상징적인 장소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여행객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현재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국제 사무소 네트워크에 투자, 글로벌 영향력과 관련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통합, 우리의 업무를 이행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국제 및 국내 관광 무역 업계 지원을 위해 사우디 전문가 시스템을 도입, 파트너 회사에 관련 데이터, 인사이트, 목적지 정보 및 크리에이티브 자산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DMC, 여행사 및 기타 이해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서울에 사무소 ■ 하나투어, 내년 1월 치앙마이 동계 골프 전세기 띄워 태국 치앙마이 가산쿤탄CC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동계 시즌 태국 치앙마이 골프 전세기 상품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내년 1월부터 해외 골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에 대한항공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번 전세기는 코로나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해외 골프 상품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골프 수요를 타겟으로 준비했다. 치앙마이는 해발 3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날씨가 비교적 선선한 편이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산악지형의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골프단지답게 고급 골프 리조트가 즐비하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의 명문 코스도 갖추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치앙마이 골프 9일' 가산레가시CC, 가산쿤탄CC, 아티타야CC 전세기 골프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들은 공통적으로 일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고 전 일정 리조트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캐디피, 캐디팁, 카트비는 불포함이다. 가산레가시CC는 다수의 워터해저드와 벙커가 있는 다이내믹한 코스로 최근 인기 골프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가산쿤탄CC는 해발 500m의 도이쿤탄 국립공원 내 위치해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그리고 아티타야CC는 편의시설이 우수하고 초급자부터 상급자 모두에게 적합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태국은 주요 여행지역에 대한 외국인 여행객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안에 태국 여행 전면 개방을 목표로 두고 있어, 이번 동계 시즌에는 치앙마이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사진=하나투어 ■ 인터파크투어, 퇴근 후 즐기는 '강원도 워케이션' 시즌2 오픈 인터파크투어 강원도 워케이션 기획전 인터파크투어가 강원도관광재단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춰 '강원도 워케이션' 시즌2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워케이션' 는 지난 3월 강원도 워케이션을 선보인 이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가을을 맞아 더욱 강화된 혜택으로 시즌2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 체류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이번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일할 땐 열중하고, 쉴 땐 쉬어가기' 기획전을 통해, 인터파크투어와 손잡은 강원 지역 인기 호텔 및 리조트를 워케이션 특가에 이용 가능하며, 주중(일~목요일 체크인 기준) 2연박 이상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워케이션 예약자를 대상으로 1박 당 1만원 모바일 강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있다. 장기간 투숙하는 고객을 위해 4연박 이상 시 기본 혜택에 1만원을 추가 지급해준다. 대표 숙소는 산과 바다에 인접한 곳으로 준비했다. 산과 가까운 곳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선보이는 '휘닉스 평창 리조트'(14만원대~), 설악산을 품은 프라이빗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21만원대~), 한화리조트 평창'(8만원대~)가 있다. 바다와 가까운 숙소는 강릉 최고의 휴양 호텔인 '스카이베이호텔 경포"(14만원대~),'세인트존스호텔 강릉'(8만원대~),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쏠비치 삼척'(13만원대~),등 다양하다. 사진=인터파크투어 ■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LA 베스트 트래블 서비스' 기획전 선봬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베스트 트레블 서비스 기획전' 오픈 노랑풍선은 개별 여행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항공, 호텔, 투어&액티비티 등의 여행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LA 베스트 트래블 서비스'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 항공권의 예약 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을 최대 5% 할인해주며 발권 수수료 또한 면제된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는 △항공사 △좌석 등급 △가격 △출발·도착 시간 △이동 시간 △경유 횟수 등 고객이 원하는 항공권 비교 검색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예약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24일까지 노랑풍선에서 엄선한 LA 인기 호텔 예약 시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고, LA 공항, 스타디움, 다운타운 등 LA 중점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호텔의 위치, 각종 편의시설, 위생 안전 등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플래너' 신 메뉴를 통해 노랑풍선 전문 MD가 추천하는 다양한 LA 여행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또 한번의 클릭으로 해당 상품을 예약하거나 여행상품 변경이 가능한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현재, 로스앤젤레스는 코로나 19 PCR 음성확인서 소지자의 경우 현지에서의 의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라며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여행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노랑풍선

2021-10-12 14:31:53 이연근 기자
기사사진
대학가도 '위드코로나' 전환...서울대·숭실대 등 대면 수업 본격화

숭실대 한 강의실에서 지난 6일 오전 대면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숭실대 제공 정부가 내달 코로나19와의 공존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둔 가운데, 주요 일부 대학도 대면 수업에 들어간다. 서울대와 숭실대, 국민대 등이 이달부터 10~30명 이하 이론 강좌를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늘리고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혼합 수업을 허용한다. ◆ 서울대, 18일부터 이론수업도 '대면' 확대…숭실대, PCR검사 후 수업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18일부터 이론 수업으로까지 대면 수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실험·실습·실기 과목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해왔던 대면수업을 이달 18일부터 수업 여건에 따라 모든 단과대의 이론 강의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 인근 거처를 구하는 데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보증금이 없는 단기 숙소를 마련했다. 학내에서는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에 100여 명, 시흥캠퍼스 교육연수원 등에 150여 명을 추가 수용한다. 거주 기간은 대면수업이 진행되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다. 학교 밖에서는 관악구 대학동과 협의해 보증금과 중개수수료 없이 2개월 단기 임차가 가능한 창구를 마련했다. 앞서 숭실대도 교육부 권고에 따라 지난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대면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교수 및 학생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 입구에서 모든 출입자의 PCR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음성인 경우에만 출입할 수 있다. PCR 검사 미진행으로 출입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자가진단키트도 비치해뒀다. 숭실대는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저질환, 능동적 자가 격리 등 대면수업 참가가 어려운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모든 강의실에 웹캠을 설치해 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수강생이나 수업 담당 교원이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될 경우 실시간 화상 수업과 사전녹화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입원 또는 격리 기간 수강생은 유고결석이 인정되며 교원은 휴강 후 보강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 입국한 유학생들에게도 실시간 화상 수업, 녹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민대·숙대도 '조건부' 대면…교육부 "대면 수업 확대" 요청 국민대는 개강 6~8주차인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공 실험·실습·실기수업에 한해 교내 코로나19 비상대위 승인을 거쳐 최대 9명까지 대면 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앞서 국민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해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다만 실험 및 실습 등에 대면 수업을 허용하면서 수업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교강사·학생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원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대면 수업에서도 온라인수업을 동시에 제공하고, 대면수업 불참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도록 해 해외·지방 거주자나 자가격리자, 대면수업 미동의자의 상황을 고려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실험‧실습‧실기수업의 학습결손 우려가 심화되고 있어 대면수업 운영기준 완화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학기부터 실험·실습·실기가 포함되거나 30인 이하 소규모 강좌인 경우 대면 수업을 승인했다. 실제 대면 수업 재개 시점은 교강사의 결정이나 과목별 강의계획서에 따라 다르다.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과목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강의실 방역 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강의실 면적 6㎡당 1명 수용을 기준으로, 이동식 좌석의 경우 좌석 한 칸(두 칸) 띄우기에 준해 책상 간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수업 전·후 또는 공강 시간 교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마스크·손소독제 사용이 의무화된다. 교육 당국은 "대면 수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대학에 대면 수업 확대를 요청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과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대학생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 탈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대면 수업 확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며 "10월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의 80%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가 예상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여건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는 만큼, 대학들은 철저한 학내 방역 관리 아래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면 수업 추가 확대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2 13:27: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상에 기여하는 연구’ 많이 나오길”…동문 사업가, 아주대에 5억 기부

최종욱 기부자(사진 왼쪽)와 박형주 아주대 총장(사진 오른쪽)_박형주 아주대 총장을 비롯한 아주대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9월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마크애니 본사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아주대 제공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정보보안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을 일궈온 기업가가 탁월한 연구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 아주대에 5억원을 쾌척했다. 12일 아주대학교는 정보보안 분야 중견기업 마크애니의 최종욱 대표(아주대 공업경영학과 78학번)가 모교 연구 발전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앞으로 이 기금을 기반으로 저명 학술지 '네이처(Nature)' 또는 '사이언스(Science)'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아주대 소속 전임 교원에게 최대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우학원 설립자 김우중 회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이 상은 '김우중아주학술상'으로 명명됐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아주대 재학 시절에 배운 '조국은 너의 발판이오, 세계는 너의 무대'라는 가르침이 있었기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기업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좋은 기술이 더 많이 상용화돼 우리 기업과 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모교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아주대 공업경영학과(현 산업공학과)에 1978년 입학했고,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1988년 경영정보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실장을 거쳐 1991년부터 상명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교수로 재직하던 중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대학 벤처로 사업을 시작, 1999년 마크애니를 설립했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및 위변조 방지 솔루션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CCTV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안과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마크애니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대 규모의 특허를 보유,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과를 내왔다. 2020년 마크애니의 매출액은 232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2 12:59: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새로운 전자 도로 찾아서”…고려대, 류테늄 나노선 제작

4-point-probe 방법으로 나노선의 비저항을 측정하는 방법, (a) 그림, (b) 실제 측정과정을 전자 현미경(SEM) 이미지 (c) 루테늄 나노선의 직경에 따른 비저항./고려대 제공 고려대 연구진이 루테늄계 나노선의 비저항과 저유전체로의 확산평가를 통해 저저항 대체 소재를 탐색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차세대 배선 소재 및 공정 개발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에 따르면, 김영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금속배선로 주목받고 있는 루테늄(Ru)을 나노크기로 제작하고, 지름별로 비저항과 물질 확산 여부를 확인했다.최근 반도체 칩의 계속된 집적화로 인해 배선의 선폭이 수 나노미터(nm)까지 줄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배선의 저항이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연구팀은 다공성 나노 멤브레인과 전기도금법을 이용해 루테늄(Ru, 원자번호 44)계 나노선을 제작했다. 루테늄은 비저항 크기 효과가 작고 원자간 응집력도 높아 전기 이동(electromigration)과 배선 주변을 감싸고 있는 유전체 막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낮아 차세대 배선 소재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수용액에서 전기도금 시 경쟁반응인 수소 발생 반응으로 인해 금속 루테늄으로 환원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지만, 연구팀은 도금액에 수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완충제와 첨가제를 사용해 다양한 지름을 갖는 루테늄계 나노선을 제작했다. 김영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김영근 교수는 "반도체의 고집적화 스케일링이 계속됨에 따라 감소된 배선의 선폭은 금속 배선의 급격한 저항 증가를 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금속 배선의 급격한 저항 증가는 반도체 칩의 신호지연을 유발해 소자 전체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배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루테늄(Ru)과 코발트(Co)를 전기도금법으로 합성해 그들의 미세구조에 따른 비저항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실험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테늄계 나노선의 비저항과 저유전체로의 확산평가를 통해 저저항 대체 소재를 탐색했으며, 향후 차세대 배선 소재 및 공정 개발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후 착수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산학과제의 지원을 받아 추가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13일 금속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2 12:04: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