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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내 유일 허가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10월 현재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이 특징으로,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시술들의 작용기전과는 다르다. 이러한 작용기전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등, 피부 탄력 개선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노화·체중증가·유전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턱밑 지방은 과도하게 발달할 경우 둔하고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 이 때 시술 시간이 짧고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4 10:5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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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MOU 체결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왼쪽)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 관계자가 지난 8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지난 8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는 2020년 라오스 씨앙쿠앙 주 폰사반에 설립된 기관으로, 청소년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심과 직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원광디지털대와 삼동백천직업기술학교는 ▲공동 관심분야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 ▲단체협약 장학금 추진 ▲원광디지털대 학생의 해외봉사 파견 및 현장실습 시 국제행정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 1학기 입학자부터 일정 수준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입학금 100% 지급과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국제사업에 관한 다양한 인프라 교류를 통해 도학과 과학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4 10:4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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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 오토그룹 회장, 모교 성신여대에 1억5천만원 기부

김선현 동문(왼쪽)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오른쪽)이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13일 동문인 김선현 오토그룹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에는 김선현 회장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박종수 교학부총장,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장학기금과 성신여대 기숙사 성미료 리모델링에 사용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김 동문의 뜻을 반영해 2022학년도부터 독립운동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우수 장학생 약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현 동문은 "동문으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후배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경 총장은 "모교와 후배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선현 동문께서 출연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학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현 동문은 독립운동가 집안의 후손으로, 동농 김가진 선생의 증손녀이자 정정화·김의한 선생의 손녀다. 부친 김자동 씨는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이다. 김선현 동문은 이번 장학금 기금을 독립운동 선양 장학금과 독립운동 순례 장학금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1998년에 설립된 오토그룹을 연 매출 약 4000억원대 국내 유수의 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오토그룹은 베트남, 인도, 체코에 생산기지 및 물류기지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10-14 09:4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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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한신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1 민주시민강좌’, 19일 2기 개강

'2021 제2기 민주시민강좌' 포스터/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수탁·운영하고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원하는 '화성시 민주시민센터'(센터장 송주명)가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와 협력해 오는 19일 '2021 제2기 민주시민강좌'(이하 민주시민강좌)를 개강한다. 14일 한신대에 따르면, '민주시민강좌'는 송주명 센터장(한신대 일본학과 교수)이 사회를 맡고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의 교수진이 전문 분야별로 강의를 펼친다. 수강자들은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강의 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질문과 토론을 할 수 있다. 이번 강좌 주제는 '새로운 대한민국, 시민이 만드는 미래 경제와 정치'다.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가량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1기 민주시민강좌'에서는 세계 주요국의 시민교육 역사와 현황을 중심으로 시민 형성의 조건과 동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민주공화국과 역량중심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와 시민의 역할을 짚어봤다. 이번 2기 강좌에서는 이전 강좌 내용을 총괄하고 특히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정체성과 능력을 중심으로 6회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 마감은 10월 18일이다. 송주명 센터장은 "정치의 계절을 맞아 자칫 누구를 뽑을 것인가라는 문제에 매몰되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더 거시적이고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한다. 미래를 설계하고 기획하는 시민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적 문맥을 독해하는 능력과 기후위기와 미래경제, 인공지능시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기획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4 09:2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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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AI 석학 27명 한 자리…중앙대, ‘국내 유일’ AI 영향 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Humanities) 조직위원회가 지난 2일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1)'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ICAIH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철학·언어학·수학·공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학술정보를 교류한다. 올해 대회의 세부주제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개국 27명의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비 월시(Toby Walsh)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의 'AI 및 윤리: 왜 이렇게 야단법석이야?(AI and Ethics: Why all the fuss?)', 토루 이시다(Toru Ishida) 일본 와세다대 교수의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인류 연구를 위한 또 다른 인공지능(Multiagent Systems: Another AI for Humanity Research)'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6개 세션, 22개 실시간 온라인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행사가 진행됐음에도 18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활발히 교류했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학술대회 발표 영상을 공개할 공개할 계획이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지만,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인공지능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4 09:23: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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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현장실습'만 적용했던 산학협력 마일리지, 전 분야로 확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신문DB 대학생 현장실습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던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가 산학협력 전 분야로 확대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학협력 마일리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과 대학간 협력 확대를 위해 도입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는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기업에 참여학생 1인당 100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기업이 정부 지원사업 신청시 적립한 마일리지를 가점으로 활용토록 한 제도다. 2015년 시범 운영 후 2016년부터 전체 대학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확대 적용해 왔으나,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2017년 22곳까지 늘었다가, 2018년 5곳, 2019년 4곳, 2020년 1곳으로 사실상 제도 운영 의미가 없어진 상태다. 제도를 다시 살리기 위해 교육부는 기존 마일리지 적립분야를 대학생 현장실습을 포함해 산학협력 교육과정, 학생 채용, 산업체 과제수행, 기술이전, 공용장비 활용, 산학협력 장학금·발전기금 등 전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그간 기업만 마일리지를 적립하던 방식에서 대학과 기업이 동일한 마일리지를 적립하도록 해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마일리지 적립기준도 현장실습, 학생채용 등 각 활동별 특성을 반영하고 형평성을 고려한 마일리지 적립 세부기준도 마련한다. 아울러 기업이 적립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가점부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을 기존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사업은 물론,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 산업부의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중기부의 산학연 콜라보 R&D 사업 등 11개사업으로 확대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일정수준 이상 마일리지 적립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 지원, K-ESG 가이드라인과 산학협력 마일리지 관련내용 연계 검토 등 활용방안을 추가하기로 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 중 일부는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중소기업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이나 R&D보증지원 관련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관계부처, 기업·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일리지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마일리지 적립기준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개편된 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2021-10-13 16:0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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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예배 거행

삼육대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2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2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906년 10월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된 삼육대는 1949년 현재 부지(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로 터전을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기념예배에는 김일목 총장과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이사)진,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임종성 총동문회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남수명 시조사 사장, 이형진 SDA교육 사장, 전광진 삼육식품 사장 등이 현장 참석했다. 교수와 직원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행사는 강순기 이사장의 말씀과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강태진 기획처장의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30년, 20년, 10년)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강순기 이사장은 "학교법인 삼육학원을 대표해 115년 동안 이 학교를 위해 헌신 봉사하셨던 모든 지도자들과 지금도 여전히 수고하고 계신 모든 교직원,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앞으로도 내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기념사에서 "115년의 긴 세월 동안 우리 대학은 삼육교육(三育敎育)을 통해 세상을 이끄는 '진리', 세상을 지키는 '사랑', 세상을 섬기는 '봉사'를 겸비한 실천적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을 뚫고 맞이하게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성과 영성, 건강한 신체를 갖춘 삼육인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비전선포에서 강태진 기획처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SU-GLORY 2030'을 선포했다. '사람중심의 창의융합으로 따뜻한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강 처장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역량 강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 ▲대학경영 혁신을 통한 기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6대 발전목표와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3 13:5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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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출입문 손보호대 교체 등 보수…1억원 투입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1억여 원을 투자해 올해 연말까지 서울 소재 385개 초·중·고교 강화유리문(강화도어) 1만180곳에 손 보호대를 설치한다. 학교 내 강화유리문 손끼임 사고가 올해 1분기인 1~3월에만 1661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서울시 학교안전중앙공제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강화도어 손끼임사고는 초등학교에서 450건, 중·고등학교에서 1211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 6월 강화도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보수 예산 1억여 원을 긴급 편성했다. 시교육청이 강화도어 안전 강화 기구인 '손보호대' 설치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 내 1397개교 중 385개교가 손보호대 설치를 요구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만180곳 중 40.7%에 해당하는 4140건이 교체 완료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80개 학교의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 1만2331개도 보수할 예정이다. 김재환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기동점검보수반'을 통한 학교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설계검토, 준공확인 등의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며 "올해 12월까지 손보호대와 화장실 잠금장치 설치를 모두 마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3 13:5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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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에 스마치워치 등 반입 금지…1·3교시 마스크 내려 본인 확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메트로신문 DB 내달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대리시험 또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 시험 시작 전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감독관이 얼굴을 확인한다. 특히 스마치워치 등 전자제품은 시험장 반입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은 올해부터 답안지가 분리되고, 탐구 영역은 선택과목 2개를 동시에 풀거나 2교시에 1교시 답안을 작성 또는 수정하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화 된다. 교육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 블루투스 이어폰 등 건물 내 반입 금지…4교시 선택과목 순서대로 풀어야 올해 수능 시험실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 시험실 당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입실한다. 교시마다 2~3명의 감독관이 배치된다. 복도 감독관은 금속탐지기로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감독관은 매 시험시간에 수험생 본인 여부와 휴대 가능 시계 소지 등을 확인한다. 특히 1교시와 3교시에는 별도 시간을 두고 수험생이 본인인지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해 수험표와 얼굴을 면밀히 확인한다. 수험생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건물 내에 반입할 수 없다. 투명종이나 연습장, 개인샤프, 참고서 등은 시험장에는 갖고 들어갈 수는 있으나 시험 중 휴대할 수 없는 물품이다. 이처럼 시험장 또는 시험 중 소지할 수 없는 물품을 갖진 경우 부정행위로 적발된다. 4교시 탐구영역은 여러 과목 중 최대 2개의 선택 과목을 정해진 순서대로 풀어야 한다. 탐구 영역 답안지에는 1선택 답란과 2선택 답란만이 구분된다.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해도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서 풀거나 선택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경우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이 경우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4교시 부정행위를 줄이기 위해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각각 분리돼 제공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부정행위 시 당해 시험 무효…최대 다음 연도도 응시자격 정지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자신의 답안지를 보여주는 행위나 수신호, 무선기기 등 부정 소지한 휴대물을 보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줄 것을 강요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등은 당해시험은 물론 다음 연도도 1년간 시험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수능 당일 시험 종료령 이후 종료된 과목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행위, 4교시 탐구영역에 정해진 과목 시험지를 보지 않거나 동시에 두 과목을 푸는 행위, 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 시험시간 동안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에 대해 감독관의 조치에 응하지 않거나 안내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행위 등의 부정행위는 당해시험만 무효로 처리된다. 대리응시와 같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부정행위는 경찰 수사도 의뢰한다. 실제 2019년 치러진 지난 2020학년도 수능 당시 현역 군인이 선임병 사진으로 대리 응시한 사실이 사후 제보로 적발됐다. 경찰 수사와 재판 등 사법절차가 진행됐으며, 대리시험을 부탁한 선임병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수능 2주 전인 11월4일부터 각 기관 홈페이지에 '수능시험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부정행위 계획이나 목격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다. 이를 통해 접수된 수능 부정행위에 대해 필요한 경우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는 수능 당일 또는 사후 적발된 부정행위의 제재 정도를 심의하고,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 당사자에게 심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22건 줄어들어 232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1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기기 소지 59건 ▲종료령 후 답안 작성 52건 순으로 집계됐다.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이외의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된 기타 사례도 10건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3 13:4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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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건국대 교수, 노화세포 제거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

정혜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 연구팀이 노화를 조절해 노인성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건국대 제공 정혜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노화를 조절해 노인성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망막에 축적된 노화세포를 제거하여 망막조직의 재생능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정혜원 교수의 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의 유자형·김채규 교수 연구진은 노화세포만 제거해 노인성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후보 약물을 도출했다.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 황반변성은 망막 내 노폐물 축적 및 망막색소상피 조직의 퇴화를 특징으로, 50대 연령층에서 약 5%, 60대 연령층에서 약 12%,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18%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는 심각한 안질환이다. 정혜원 교수 연구팀은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의 망막에는 만성 염증반응 환경을 지속시키면서 주위 조직을 손상시키는 노화세포가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노화세포만 제거해 망막조직의 재생능력을 높여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가설을 기반으로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동물모델들을 이용해 망막 내 축적된 노화세포가 황반변성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약물평가를 수행해 노화세포만 제거할 수 있는 임상학적 가치가 높은 약물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적용해 황반변성 동물모델에서 노화세포를 제거하면 생체재생능력을 회복시켜 황반변성 병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혜원 교수는 "현재 노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추가적인 후보 약물들을 도출한 상태"라며 "이들 중 일부는 전임상 시험을 거쳐,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JCR (Journal Citation Reports·저널인용보고서) 영향력 지수 기준 노화 분야의 상위 4% 학술지인 'GeroScience (미국 노화협회 발간)'에 게재됐다. 연구지원은 한국연구재단 노화제어원천기술개발사업 및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을 통해 이뤄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3 12:40: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