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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한남대,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간 3억6000만원씩 3년간 11억여원 지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연간 3억6000만원씩 3년 동안 11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석·박사를 그룹리더로 하고 이공계 학부생 중심으로 실전문제 연구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남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소재&바이오 영역(화공신소재공학과, 생명시스템과학과, 화학과, 식품영양학과) ▲생산·제조 영역(기계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광센서공학과) ▲IT·전자 영역(컴퓨터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3개 영역 실전연구팀과 자율선정연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전문제 수요발굴을 위해 산학협력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진행할 계획이며, 나아가 중소기업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한남대는 학생들의 실제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역기업이 원하는 전문 융합인력을 양성하도록 설계했다. 대전지역의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에 질과 양을 추구하는 장기적인 계획도 갖고 있다. 한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률 상승은 물론 대전지역의 3대 핵심 분야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한남대 산학인재교육원 황철호 원장은 "이 사업 수행을 통해 참여기업과 학생이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대학과 중소기업 간 인력 및 기술수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05 10:32:3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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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1인1특허 출원' 전문 특허 워크숍 '성료'

청주대, '1인1특허 출원' 전문 특허 워크숍 '성료' 31개 특허·1개 상표·1개 디자인 출원 등 33개 성과 청주대학교는 재학생의 기술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능력 함양을 위한 '2019 전문특허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청주대 미래창조관(학생창업관)에서 재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청주대 전문특허 워크숍은 1인 1특허 출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워크숍 운영 결과 특허 출원 31개, 상표 출원 1개, 디자인 출원 1개 등 모두 33개 출원 성과를 얻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Lumiere' 김유리씨는 "특허는 배우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디어 발상부터 출원까지 하고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지난 2016년에 체계적인 창업지원시스템 SEIP를 자체 개발해 인식전환(창업동기부여), 기업가정신함양(마인드셋), 시제품개발 및 검증방법의 이해, 실전창업 등 4단계에 필요한 20여개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형우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전문특허 워크숍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창업멘토링, 창업경진대회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진대회 입상 등 우수 창업 아이디어로 인정될 경우 시제품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대회 및 시제품 등 성과 전시회를 이 달 개최할 계획이다.

2019-11-05 10:27:4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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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이상 "취업사교육비 많을 수록 합격 가능성 높아"

구직자 절반 이상 "취업사교육비 많을 수록 합격 가능성 높아" 인크루트·알바콜, 구직자 1118 설문조사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취업을 위해 돈을 많이 쓸수록 합격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많이 쓰는 취업 사교육비 분야는 자격증과 외국어였다. 5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구직자 1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6%는 '구직과정에 지출하는 비용, 즉 취업사교육비와 합격과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취업사교육을 위해 지출한 분야(중복선택)로는 △어학시험(20.8%) △전공 자격증(19.3%) △자격증(18.8%) 순으로 많았다. 공인시험과 자격증과 관련한 지출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가운데 단일항목으로는 외국어에 지출한 비율이 높았고, 자격증에 쓴 비율이 도합 38.1%로 취업 사교육 지출 1위에 꼽혔다. 이밖에 △영어회화(9.5%) △자기소개서 컨설팅(8.5%) △인적성 모의시험(7.5%) △직업교육훈련(7.2%) △면접코칭(4.8%) △스피치,이미지메이킹(2.8%)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취업 사교육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최소 8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에 달했다. 항목별 지출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용을 주관식 입력으로 취합한 결과 △어학시험에 17.8만원을 시작으로 △자격증 16.6만원 △자소서 16.5만원 △면접 15.5만원 △인적성 14.1만원 등이었다. 여기에 △기타(스피치,스터디비 등) 15.5만원, △생활비(교통비,부식비) 29.5만원 까지 더하면 취업을 위해 월 평균 사용하는 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계산된다. 이들 사교육비는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자체 조달 하는 경우가 44.4%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지원 26.8% △둘 다(아르바이트+부모님 지원) 25.5% 순이었다.

2019-11-05 10:20: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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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 13년간 나눔 이어와

한성대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 13년간 나눔 이어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상계3·4동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 가정에 연탄 400장 씩 총 12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한성대 사회봉사단, 한성대 해외봉사단을 비롯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기획한 한성대 교수봉사회장 이재득 교수(스마트경영공학부 시스템경영공학트랙)의 한양대 산업공학과 동문 모임인 한양대 성산회 소속 전직 교수 등도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성대 사회봉사단 엄해인 학생(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영미언어정보트랙 2학년)은 "연탄 봉사는 처음이라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지역 주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재득 교수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3년간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한성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대는 지난 2007년 판자촌 연탄 나눔 봉사를 시작한 이래 13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또 인재상 하나인 '포용적 사회인'을 양성하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행사, 뷰티 케어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마을 벽화그리기 등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9-11-05 09:5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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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석묵 교수,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수상

국민대 이석묵 교수,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수상 '대장암 억제용 혁신항체 후보물질 개발 연구' 성과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가 지난 1일 '제2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도할 유망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 GE healthcare life science가 후원하는 상이다.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프로젝트의 우수성 및 시장성, 향후 개발 계획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석묵 교수는 현재 대장암 치료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어비툭스(물질명 세툭시맙)이 듣지 않아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세툭시맙 저항성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장암 치료는 5-FU(항악성종양제)를 근간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이 1차 표준 치료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어 말기 대장암 환자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인클론(Imclone)사에서 개발한 항체 치료제인 어비툭스(물질명 세툭시맙)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이 역시도 전체 대장암 환자의 20~30%에서만 반응을 보이고 있어 대장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 신약의 개발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 교수가 개발 중인 치료 항체는 'LCI010'이라는 물질로, 예비 비임상을 통해 효능을 확인한 상태다. 특히 이 물질은 저항성 대장암 세포의 증식, 침윤, 혈관신생을 동시에 억제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고 있어 현재 대장암 치료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글로벌 항체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소재와 기술은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여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항체 신약 개발은 항체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전임상과 임상 및 허가와 시판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문과 공동 연구진들의 연구 협업으로 이뤄진다"며 "함께 연구하고 있는 공동연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GE 패스트트랙센터와의 연구 협업을 통해 본 기술의 사업화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11-05 09:30:40 한용수 기자
'인보사 사태' 의혹 코오롱 임원 2명 구속영장 기각

'인보사 사태' 의혹 코오롱 임원 2명 구속영장 기각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보고 혐의를 받고 있는 제조사 관계자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김모씨와 조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끝에 오후 11시20분쯤 김씨 등의 구속영장을 전부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경과, 수집된 증거 자료의 유형 및 내용, 관련 행정소송 및 행정조사의 진행 경과, 피의자들의 지위 및 업무 현황 등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인보사 주요 구성 성분을 허위로 기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임상 승인과 시판 허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와 관련자 진술 등 분석을 거쳐 이들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30일 영장을 청구했다. 인보사는 무릎 관절 부위에 주입해 관절염을 치료하는 '꿈의 치료제'로 불렸다. 하지만 조사 결과 주요 성분이 식약처에 보고된 내용과 달리 연골 세포가 아닌 신장 세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장 세포는 관절염을 치료하기는커녕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의 신병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보강 조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9-11-05 09:27:1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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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9일 교황청 교육성장관 '베르살디 추기경' 초청 심포지엄

가톨릭대, 9일 교황청 교육성장관 '베르살디 추기경' 초청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9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신학대학 대강당에서 사목연구소와 교회법연구소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교회 대학교와 대학에 관한 교황령 「진리의 기쁨」'을 주제로, 가톨릭계 대학이 교황청립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와 가치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교황청 교육성장관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이 '교회 대학교와 대학원들의 쇄신을 위한 교황령 진리의 기쁨 : 교회법 분야에 있어서 그 적용'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어서 ▲이사야 티옹코 신부(교황청립 산토토마스대 교회법대학원장) ▲전영준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장) ▲한영만 신부(가톨릭대학교 교회법대학원장)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가톨릭대는 교회의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교황령에 따라 지난 2월 22일 교회법대학원을 설립, 교황청 가톨릭교육성으로부터 교회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승인 받았다. 이어 신학대학 역시 교회 대학으로서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철학 대학을 비롯한 단과 대학 설립을 준비하며 교회 대학으로서의 체계를 다져갈 계획이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 신부는 "가톨릭계 대학의 존재 이유는 교회의 목적인 복음화 사명과 일치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교황청립 대학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교회 대학의 목표와 가치를 확인하고 지침의 적용과 과정에 대한 연구하는 발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2019-11-05 09:1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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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제주대병원, 메조소프라노 '남명숙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열어

11월 6일 12시, 투병에 지친 환우 위로·치료의지 복돋아 쾌유기원 의미 제주대학교병원 희망클래식은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가 6일 낮12시 제주대학교 병원1층 서암홀에서 작은음악회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희망콘서트는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씨 진행으로, 투병에 지친 환우들을 위로하고 치료의지를 북돋아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플루트 강지연-사랑의 인사(엘가)로 시작되고 첼로 문숙연-무반주 첼로 모음곡 No.1(바흐), 베이스 오준희-연(이원주 곡), 산촌(조두남 곡)과 소프라노 오은실-코스모스를 노래함(이흥렬 곡), Memory(뮤지컬켓츠)가 이어진다. 바리톤 한진혁-마중(윤학준 곡), 뱃노래(조두남 곡)에 이어 이날 하이라이트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 곡)솔로곡 과 소프라노 오은실/바리톤 한진혁-A love until the and of time 등 전문 연주자들과 다양한 장르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중과 다같이-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다.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씨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환자들이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1-05 09:19:1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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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림 등 씨닭 생산량 담합한 4개 업체에 과징금 부과

공정위, 하림 등 씨닭 생산량 담합한 4개 업체에 과징금 부과 닭값을 올리기 위해 종계(씨닭) 생산량을 줄이기로 담합한 4개 사업자가 총 3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삼화원종·한국원종·사조화인·하림 등 4개 종계 판매사업자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담합행위 혐의를 적용해 모두 3억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삼화원종 1억6700만원, 한국원종 9900만원, 사조화인 4200만원, 하림 18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 말 종계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원가 수준인 2500원까지 떨어지자, 2013년 2월 종계 생산량 감축을 목적으로 종계를 낳는 원종계의 연간 수입량을 전년보다 23% 줄이기로 합의했다. 닭고기(생닭·가공육) 생산용으로 사육되는 닭이 '육계'인데, '종계'와 '원종계'는 육계의 부모 닭과 조부모 닭에 해당한다. 종계 판매시장 1~2위 사업자인 삼화원종과 한국원종은 원종계 수입량 제한 합의와 별개로 종계 판매가격을 3500원으로 500원 인상하는 '가격 담합'까지 했다. 원종계 수입량 제한이 종계 공급 감소와 가격 인상으로 나타나기까지 약 7∼8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 좀 더 빨리 가격을 올리기 위해 가격까지 맞춘 것이다. 공정위는 이런 원종계 수입 감축 담합과 종계 판매가격 담합이 조류인플루엔자(AI) 등과 맞물려 종계 가격 급등을 이끌었고, 종계가 필요한 업체들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2013년 2월 3000원 수준이던 종계 가격은 2015년 7월 5500원까지 올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제재가 수급변동이 심한 축산물의 경우에도 정부의 적법한 생산조정 명령에 근거하지 않고 사업자 간 생산량 조정을 담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향후 먹거리 품목의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04 16:21: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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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패싱' 청와대發 대입 개편 제동… 교사·대학 이어 시도교육감들도 반발

'교육계 패싱' 청와대發 대입 개편 제동… 교사·대학 이어 시도교육감들도 반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2022 대입개편 권고안대로, 정시 확대 지양해야" 2025학년도 이후 대입 정책 연구에 "교육부·정치권 배제해야" 청와대 주도의 '정시 확대를 포함한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해 일선 교사와 대학에 이어 전국시·도교육감들도 반대 입장을 공식화 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대입 특혜 의혹에 따른 청와대발(發) 대입 개편 논의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교육감들은 특히 2025학년도 이후 대입 개편을 위해 교육부와 정치권을 배제하는 정책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제안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전국 고교 교사 8091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9일~9월9일까지 22일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고,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후 '정시 확대를 포함한 대입 개편' 사항도 포함해 논의됐다. 이번 방안은 특히 2025학년도 대입을 대상으로하는 제안으로, 수시·정시 비율의 경우 '정시 30% 룰'이 포함된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을 그대로 시행하고, 정시 확대는 지양하도록 해 정부의 최근 정시 확대 방향과는 정반대다. 앞서 교사와 대학들도 지난해 결정돼 시행조차 되지않은 2022 대입 개편을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면서 정시 추가 확대에 반대했다. 수능시험의 경우 2025학년도 이후 절대평가 영역을 탐구영역까지 확대하고,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등 절대평가화나 자격고사화해 영향력을 낮추는 것으로 돼 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지난해 결정을 유지하되 학생부 수상 실적을 대입 반영에서 제외하는 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축소·폐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진로활동 중심), 자기소개서는 현행처럼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특히 2025학년도 이후 대입 개편을 위한 대입정책 거버넌스를 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중심으로 구성하되, 교육부와 정치권은 정책 연구에서 배제해 정치논리가 개입되는 걸 차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9-11-04 16:18: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