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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사도광산 일제 강제 징용 사실 널리 알릴 것"

서경덕 교수가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강제 노역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각오를 다져 화제다. 서 교수는 최근 SNS를 통해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측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 사실을 알렸다. 서 교수에 따르면 사도광산은 지난 1989년 채굴을 중단할 때까지 일본 내 최대 금 산출지였고 일제강점기 때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노역 현장이었다. 서 교수는 사도광산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일본의 전략은 늘 이랬다. 독도에 관해서도 시마네현에서 시작하여 중앙정부로, 또한 군함도의 유네스코 등재도 나가사키현에서 시작하여 중앙정부가 마무리를 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 교수는 "이번에도 아마 니가타현에서 준비를 시작할 경우 중앙정부에서 또 지원 사격을 할 것이 분명하다."라며 "군함도(하시마)에는 아직도 강제 징용 사실을 알리는 안내판을 만들고 있지 않다. 저 멀리 도쿄에 무언가를 만든다고 한다. 정말로 기가 찰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군함도의 이런 교훈으로 이번에는 니가타현과 사도시에서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강제 징용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려야겠다."며 "그러기 위해 일단 사도광산으로 답사를 다녀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 네티즌들과 함께 독도 사진 및 동영상을 한데 모으는 SNS 계정을 오픈하며 새로운 캠페인 전개에도 나서고 있다.

2018-07-20 17:18:53 원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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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사업단, 올해 75만불 수출계약 성사

숭실대 GTEP사업단, 올해 75만불 수출계약 성사 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구기보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이 올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75만불(한화 약 8억5000만 원)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5월19일~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Beauty 전시회'에 참가해 약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약 10만 불(한화 약 1억1325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박태환(정치외교학과4) 씨는 "바이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지에 따라 계약 성사 여부가 좌우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속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배운 것이 좋은 실적을 낸 바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4월8일~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전시회에서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미국 지역 바이어들과 약 120건의 상담을 진행해, 스위스, 미국, 캐나다 바이어들과 약 1만6000불(한화 약 1812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사업단 장은진(영어영문학과4), 박재민(글로벌통상학과3) 씨는 지난 5월8일~11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B2B 애완용품 전시회 'Interzoo'에 참가해 5만 2천불(한화 약 5000만 원) 수출 계약을 했고, 5월8일~10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월드 2018' 전시회에서도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약 30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송장비 전시회에 참가한 최원희(글로벌통상학과4) 씨는 "생소한 전문용어와 바이어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 등 다소 도전적인 전시회 경험이었지만 참가업체와 함께 생생한 해외 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요령을 터득했다"며 "수출실적도 달성해 의미가 큰 무역실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으로 올해 12기가 운영되고 있다.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2018-07-20 16:44: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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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구원, 김진영 세브란스 창의센터장 초청 '세종포럼' 성료

세종연구원, 김진영 세브란스 창의센터장 초청 '세종포럼' 성료 '격의시대, 세상에 없던 서비스 이야기' 주제 강연 세종대학교는 세종연구원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창의센터 김진영 센터장을 초청해 '격의시대 세상에 없던 서비스 이야기'를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호텔과 병원은 같은 산업에서 출발했다"면서 "이제 병원도 호텔 등의 고품격 서비스를 접목해 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그룹에서 인력개발과 인사교육전략을 수립했고, 호텔신라에서는 서비스드림팀을 이끌었다. 차병원 그룹 '차움' 출범 시에는 특급호텔 서비스를 의료 분야에 적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에서 병원의 시스템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산업의 발전단계는 양의 시대, 질의 시대, 격의 시대로 움직이고, 우리나라는 양과 질의 시대를 지나 질과 격의 변곡점에 있다. 김 센터장은 "양의 시대에는 제품과 특장점을 팔았고, 질의 시대에는 기술을 팔았다"면서 "격의 시대에서는 감성을 파는데, 질에서 격으로 가는 데는 투자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질의 시대에서 일정기간 시간적 투자가 없으면 잘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의 본질은 큐어(Cure·치료)였지만 이제 케어(Care·돌봄)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간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좋은 병원은 의료의 질은 완벽하게 보장하면서 더 잘 케어해주는 병원이고, 케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서비스 혁신을 위해서 어떻게 소통할지, 또 어떤 정보를 주고 영감을 줄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이런 용기가 있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강연 이후 "오늘 세종포럼 강연에서 열띤 강연을 펼친 김진영 센터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질과 격의 변곡점에 선 이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7-20 16:16: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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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정원 특활비·선거개입' 징역 8년 "뇌물은 무죄"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을 각각 유죄로 인정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6년에 33억원 추징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13년 5월~2016년 9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36억5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받은 특활비에 뇌물 성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횡령에 의한 국고손실 33억원을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공무원이 받은 물품에 직무상 대가관계가 있는지는 직무 유형과 사적 친분 등 경위를 참작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대통령은 국정원장과 차장을 임명하고 자신의 지휘 감독 아래 업무를 수행하는 등 밀접한 업무관계가 있다"면서도 "대통령의 지휘감독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국정원장이 대통령에게 자금을 전달했다고 해서 그 사정만으로 뇌물에 관한 직무 관계성이나 대가성을 인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금품의 수수 경위, 수수 관련자들의 인식과 의사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당시 국정원장들은 수동적으로 특활비를 상납했을 뿐이어서, 위법하지만 뇌물로는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박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지원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원장에게 적용된 '뇌물공여' 혐의가 무죄로 판단된 점과 같은 취지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이병호 전 원장에게 요구해 이원종 당시 비서실장에게 1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한 부분 역시, 뇌물이 아닌 예산 유용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공천에 불법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역시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 11월~2016년 3월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통해 이른바 '친박 리스트'를 만들고, 친박 인물들이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경선에서 유리하게끔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관련 지시를 하는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박 전대통령이 구체적인 실행에 가담하지 않았어도 여론조사나 선거운동 기획 등이 대통령의 명시적·묵시적 승인이나 지시로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20대 총선에서 주권자의 의사가 왜곡되고,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위험성이 초래되었다"며 "피고인은 이 사건을 지시, 승인한 바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범죄 사실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이 끝난 직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과거 정권들에서도 관행적으로 있었던 일들은 사건화되지 않았다"면서도 "2018년 사법부의 무게중심과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2018-07-20 15:55:08 이범종 기자
검찰 '국정농단 2심' 박근혜 징역 30년 구형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 주범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서 받은 권한을 최순실 씨 사익추구에 남용하고, 청와대 안가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정경유착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과 정부 기조에 비판적이라는 기준으로 문화예술인을 편 가르고, 재정지원을 끊는 식으로 창작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꼬집었다. 박 전 대통령이 사법적 책임을 인지한 뒤로 최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등 자신을 믿고 지지한 국민에게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표현한 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지난해 10월 이후 한 차례도 법정에 나오지 않은 점도 들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씨와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강제 출연케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17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최씨와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최씨 딸 정유라 씨 승마 지원비 등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도 있다. 또한 공무원이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을 작성·관리하게 하고,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시켜 청와대와 정부 부처의 기밀문서를 최씨에게 유출케 한 혐의 등 18개에 이른다. 1심은 박 전 대통령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삼성의 재단·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 등 일부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항소하지 않았으나, 검찰이 1심의 일부 무죄 부분에 불복하고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1심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정한 청탁'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삼성의 제3자 뇌물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퉜다. 또한 검찰은 정씨에 대한 일부 지원금과 각종 직권남용 혐의 등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했다.

2018-07-20 12:07:0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