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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지원기업 '위세아이텍', 코넥스 상장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지원기업 '위세아이텍', 코넥스 상장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산학협력연구 중인 위세아이텍(빅데이터 전문기업)이 지난 달 한국거래소 코넥스(KONEX) 시장에 신규 상장됐다고 20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연구개발을 지원받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위세아이텍과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당청구건 패턴을 분류하고 탐지하는 모형을 개발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계학습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술적 탐지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세아이텍은 1990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BI, 데이터관리, CRM의 토털솔루션 등 고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분석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통하여 국내 전문 솔루션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은 "기업의 필요에 맞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20 16:25: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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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허위 계약' 등 비윤리적 영업 사례 전수조사… '정도 영업' 선포

- 19일 교원 빨간펜 센터장 130명과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 개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정도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한 영업제도 개선, 시스템적인 관리와 감독체계 구축, 관련 교육 강화를 다짐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챌린지홀에서, 교원 빨간펜 전국 센터장 130명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최근 일부 영업 현장에서 발생된 명의도용, 허위 계약 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교원그룹은 일부 현장에서 행해진 비윤리적인 영업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 하는 한편, 제도 강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계약 등록 및 확인 시스템을 강화한다. 계약 등록 익일 발송되던 계약서 발송 시스템을, 계약 등록 즉시 발송되도록 수정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계약의 체결 및 취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본인 인증, 해피콜 제도를 시행한다. 계약 관리와 감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한다. 불완전 판매 의심 건을 사전에 관리 ? 점검하여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사 및 현장영업 관리자가 문제발견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각 판매위탁 사업자의 영업 리스크 요인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불완전 판매 및 위법적인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 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바른 영업이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 교육도 보완한다. 방문판매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법률 교육을 입사 시점부터 실시해 파트너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과 평가 필수 과목으로도 법률 교육을 추가한다. 그 외 분기마다 특별교육을 편성할 예정이며 사이버연수원, 동영상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동하 기획부문장은 "일부 영업 현장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한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단 한 명의 고객도 피해 받지 않는 '행복한 일터'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야 한다"며 "교원그룹이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통해 올바른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만족 교육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각오를 되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2018-04-20 15:5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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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스마트폰 기반 정밀 소변검사 소재' 개발

광운대, '스마트폰 기반 정밀 소변검사 소재' 개발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이 랩온어칩(Lab on a chip) 기술을 이용해 미세펌프가 탑재된 미세채널 내부에 소변검사 색지를 삽입해 높은 정확도로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소변검사 소자와 이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검사결과를 보여주는 어플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어플을 이용하면 pH, 혈당, 단백뇨, 적혈구 등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 소변검사 방법은 소변이 담긴 컵에 소변검사 색지를 담군 후 꺼내 과량의 소변을 제거하고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방식은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는 소변의 부피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소변검사 색지를 소변에 담구는 시간에 따라서 결과값에 큰 차이가 나고 눈으로 색깔 변화를 관찰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심 교수 연구팀은 미세펌프가 일체화된 미세채널 내부에 소변검사 색지를 위치시켜, 스포이드 동작원리로 작동되는 미세펌프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소변을 미세채널 내부로 유입시키면 일정한 부피의 소변이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도록 했다. 반응이 끝나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측정해 정량적으로 소변의 4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된 소변검사 소자로 소변을 검사했을 때 기존 검사 방법에 비해 시간에 따른 측정결과의 변화가 없었고, 높은 정확도로 소변 정보를 분석해 스마트폰에 측정 결과를 보여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지원사업과 광운대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분석화학 분야 전문저널인 ACS 출판사의 'Analyt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개발한 소변검사 소자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2018-04-20 15:2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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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재선 출마선언… "혁신교육 4년, 미래교육 4년 하겠다"

- 재선 성공하면 '첫 직선제 재선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이기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2008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첫 재선 서울시교육감이 된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임기를 다 채운 첫 서울시교육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난 4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초석이 됐다"며 "누리과정 예산 떠넘기기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 박근혜 정부의 반 교육적 행태에서 시민들이 지켜준 서울교육이 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육의 선출직 교육감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임기를 마칠 수 있었고, 혁신 정책들을 내실화하고 더 큰 미래를 그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서열화, 입시경쟁에 공교육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국민이 원하는 시대 가치는 공정성임을 알고 타고난 배경 때문에 소중한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성공을 위해 교육부의 균형추 역할도 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의 큰 개혁 방향은 맞지만 부족한 점이 있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균형추 역할을 다양한 수준에서 하고자 한다"며 "때로는 쓴소리 하는 비판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 폐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와 외고 폐지는 기본 입장이 맞다"며 "자사고는 고교 정상화 역행한다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지난 4년간 붙들고 실현해서 국민적 의제가 됐고 문 정부 공약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청 권한으로 2개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도 이뤘다고 언급했다. 교육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휴직허가 취소를 받아들이지 않은것에 대해선 "제가 전교조 전임허가를 결정할 때도 갈등이 있어 어렵게 결정했었다"면서 "이후 큰 상황변화가 없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는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새로운 공약을 제시하지는 않았고, 기존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큰 틀에서 지난 4년은 혁신교육이었고, 앞으로 4년은 미래교육이 정책의 큰 틀이라면서 진보진영 후보 경선 이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공약과 관련해 "오늘은 큰 틀에서 정책 방향으로, 혁신교육 4년에 더해 미래교육 4년으로 서울교육을 완성하겠다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정책은 준비 중이고 경선 이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현직 교육감으로서 교육단체가 주관하는 일종의 임의적인 경선과정에 참여한 예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지난 4년간 했던것처럼 교육시민사회와 함께 손을 잡고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출마회견 이후 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등록해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과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에 돌입했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는 내달 5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조 교육감은 회견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교육감 직무가 정지됐다. 김원찬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됐다. 재선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 다음 날인 6월 14일부터 직무에 복귀해 같은 달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2018-04-20 15:14: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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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한진家 이어 '갑질' 파문

대한항공 오너 일가에 이어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재환 대표에 대한 전직 수행비서의 폭로가 보도됐다. 이재환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였다는 A씨는 "수행비서들이 이재환 대표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하루 일과가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비우고 씻는 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 같은 건 갈아서 줘야 드시고,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 벨을 누르면 들어가는데 김치를 물에 씻으라면 씻고, 버너에 불을 줄여라, 불을 꺼라 시켰다"며 '야, 넌 왜 이렇게 띨띨하냐'는 둥 폭언까지 일삼았다고도 폭로했다. 또 문제가 생겼을 때 비서들에게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고. A씨는 "제주도에서 비비탄 총이 나오자 수행비서에게 전화로 '네가 한 걸로 해'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이 밝혀지자 과거 이재환 대표의 면접 채용 논란 역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월 비즈한국은 이 대표가 여성 비서 면접 과정에서 갑질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경기도 양평 일대, 특히 경춘선 팔당역 인근에 지원자를 데리고 가 회사차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자전거를 탔다"며 "오전 11시경 출발해 이재환 대표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 식사한 뒤 3~4시쯤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면접 당사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또 회사 직무실에서 면접을 본 이들 모두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돌아보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집무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로 지원자에게 노래를 시킨 경우도 있었고, 마사지를 잘 하느냐며 어깨를 주무르라고 시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보도와 관련 이재환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파문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논란 역시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재벌 총수 일가들의 숨겨진 생활 갑잘이 비상식적이고 수준도 낮은 모습이다", "재벌들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만큼 벌벌 떨고 있을 사람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04-20 14:18:3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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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이영렬 2심도 무죄…"상급자 격려 맞다"

후배 검사들에게 고액의 격려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2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검장에 대해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해 4월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검사 6명과 안태근 전 검찰국장, 법무부 검찰국 검사 3명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법무부 검찰국 이모·박모 과장에게 각각 현금 100만원과 9만5000원 상당의 식사 등 109만5000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1심은 검찰 조직의 위계구조 등에 비춰볼 때, 이 전 지검장이 청탁금지법상 두 과장의 상급 공직자에 해당해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음식물 제공 부분 역시 상급자가 하급자 격려 목적으로 제공한 금품으로 판단했다. 만찬 시기와 식사비 제공을 봐도 위로와 격려 목적이 인정된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격려금이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점도 무죄 근거로 봤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 관련 여부 등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선 안 된다. 반면 공공기관이 소속 공직자나 파견 공직자에게 지급하거나 상급 공직자가 위로·격려·포상을 목적으로 하급 공직자등에게 제공하는 금품은 수수 금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검찰은 이 전 과장이 해당 조항의 상급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부 과장의 상급자가 아니고, 동일인이 같은 장소와 시간에 만찬을 벌였으니 음식물과 금전을 나눠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이유였다. 재판부는 1심의 판단 방식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결론은 타당하다고 봤다. 또한 이 전 지검장이 검찰총장을 정점으로하는 조직의 일원으로 두 과장들에 대해 상하관계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상급자 해석에 있어서 죄형법정주의와 형벌법규의 문구를 피고인에게 불리하거나 확장 해석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급자의 의미에 관해서는 공무원 행정강령과 공직자 윤리강령 등 명령 복종 관계를 전제로 하고 있지 않다"며 "군형법과 군예식령, 군인사법 검사 규칙에서도 여러번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가 상급 공직자에 대한 개념을 명령 복종 관계와 동종 공공기관에 소속 되어 있는 경우에만 청탁금지법상 상급자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죄형법정주의에 위반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원심이 동일한 기회에 동일인이 동일 기회에 상대방에 대해 음식물 9만5000원 상당과 100만원을 분리한 판단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재판부는 이 전 지검장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사건 수사본부 본부장으로서 특수본과 이를 지원한 검찰국 간부들에 대해 각종 지원과 격려를 했고, 검찰 역시 금전과 음식물이 격려금이라고 전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판시한 만찬의 성격·개최 경위·장소·태양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과장들에게 위로나 격려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음식물과 현금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와 달리 인정할 만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2018-04-20 14:10: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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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부실 배식? 나이 맞게 준 것"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부실하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배식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SBS 8시 뉴스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제보한 부실 급식의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배 3분의 1조각과 우유도 3컵을 10이 나눠 먹는 등 부실 급식이 이뤄졌다. 식약처가 영유아 급식 가이드라인 중 3살에서 4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과일 두 조각과 우유 100mL를 배식하라는 권장사항이 철저히 무시된 것. 점심 급식도 식기 바닥이 보일 정도의 닭고기와 나물 반찬을 3살 아이 10명과 교사 2명이 나눠 먹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는 "애들이 '배고파요 선생님'하면 밥이 없으니 줄 것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6살 아이들에게는 유통기한이 열흘이나 지난 유산균 음료를 먹이는 일도 있었다고. 교사들은 원장의 지시에 따라 거의 매일같이 3년간 이런 배식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참다못해 사진을 찍어 방송국에 제보하기에 이르렀다. 한 교사는 "민원이 들어가 구청에서 시정이 나오면 (원장은) 내부고발자를 찾는다. 누가 했냐, 계속 이런 것만 파헤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 원장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준 것은 실수였다. 배식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정상적으로 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관할 구청은 지난달에야 해당 어린이집 식자재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4-20 09:38:4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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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연일 맑은 날씨에 메말라가는 공기 '건조주의'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부터 내일 사이에는 평년보다 5~9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특히나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낮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상 이날 오전 평균 온도는 춘천 6도, 전주8도, 서울·대전 9도, 청주·광주·제주 10도, 대구·울산 11도, 강릉·울릉/독도 13도, 부산 14도 등. 오후 평균 온도는 울릉/독도 20도, 부산·제주 22도, 서울 24도, 강릉·울산 25도, 청주·대전 26도, 전주·광주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반면 대기상태는 오늘도 곳곳으로 고농도 먼지가 예상되고 있다.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다. 수도권과 영동, 경북 내륙 등을 위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지역들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의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

2018-04-20 06:20:00 신정원 기자
법원, 삼성전자 작업환경 측정 보고서 전면공개 "집행정지"

정부가 산업재해 피해 입증을 위해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를 전면 공개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삼성전자가 제기한 집행정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수원지방법원 행정3부(당우증 부장판사)는 19일 삼성전자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창, 평택지청장 등을 상대로 낸 기흥·화성·평택 공장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 공개 결정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행정소송의 집행정지는 민사소송의 가처분과 비슷하다. 재판부는 "신청인 제출의 소명 자료에 의하면, 주문 기재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집행정지로 인하여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도 없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부가 지난 2~3월 공개를 결정한 삼성전자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 대상은 ▲2010년~2014년 기흥·화성 공장 ▲2011년~2013년 화성공장 ▲2010년~2015년 기흥공장 ▲평택공장 등이다. 이에 따라 해당 보고서는 이번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 사건인 정보부분공개결정 취소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공개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소송에서 이어진다.

2018-04-19 16:37:2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