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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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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스마트폰으로 수십만원 유료게임 결제…인증번호 있으면 돼 가능

서울 중랑경찰서는 19일 승객이 택시에 놓고 내린 스마트폰 등을 사들여 유료 게임 등을 결제한 뒤 되파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컴퓨터등이용사기 등)로 정모(22)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분실된 고가의 스마트폰을 대당 1만원에서 20만원을 주고 구입한 뒤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유료 게임을 결제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고 이를 절반 가격에 게임 머니 거래 사이트에 되팔아 5000만원 가량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다. 휴대전화 수거책은 심야에 길가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향해 휴대전화 액정을 켜고 흔드는 '사인'을 보내 승객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팔려는 택시기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하루에 15~20대의 휴대전화를 사들였다"는 진술에 따라 피해자가 최소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손쉽게 타인의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게임 아이템 등이 개인정보가 필요한 '소액결제'가 아니라 인증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정보이용료'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에 따라 정보이용료로 월 25만~55만원을 결제할 수 있다. 피해자들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도 제때에 분실·도난 신고를 하지 않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결제 한도를 다 채운 스마트폰은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겨 이중의 이득을 챙겼다.

2014-06-19 10:22:39 김민준 기자
11살 아들 집밖에 세워둔 엄마 처벌해야하나…심리치료 조건 기소유예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된 요즘 검찰이 초등학생 아들을 집 밖으로 내쫓아 벌을 세운 어머니에게 가족관계를 잘 꾸려가는 게 우선이라며 일단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A(42·여)씨는 지난 3월7일 저녁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11)을 혼내다가 화가 난 나머지 집에서 쫓아냈다. 집에 늦게 들어오고 말도 잘 안 듣는다는 이유였다. "너 같은 놈은 구제불능"이라는 폭언도 했다. 아들은 1시간가량 문 앞에 서있었다. 보다 못한 이웃집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왔는데도 화가 덜 풀린 A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서 일이 커졌다. 경찰은 아들을 민간 보호기관에 인계한 뒤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웃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A씨의 아들이 발가벗은 채 집에서 내쫓기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A씨가 "훈육 방법이 잘못됐다"고 인정하며 아들과 함께 민간 심리치료센터에 다니는 등 가정을 다시 잘 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 고민에 빠졌다. 검찰은 시민위원회에 회부해 의견을 물었다. 시민위원들은 A씨가 반성하고 있고 아들 역시 학교생활을 예전보다 잘하고 있다는 담임교사의 진술 등을 검토한 결과 처벌보다는 기소유예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서봉규 부장검사는 19일 "A씨에게 가정법률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예술심리치료를 병행하라는 조건을 붙여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06-19 10:16: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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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출발, 비행기를 놓쳤다면?

전년보다 해외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이번 여름 휴가 시즌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자유여행은 패키지여행과 달리 여행 중 돌발상황에 직접 대처해야 한다. 이에 하나투어(대표 최현석)가 휴가철을 맞아 자유여행객들이 자주 겪는 곤란한 상황을 정리하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팁을 소개했다. ◆항공권 확인은 사전에 꼼꼼하게 먼저 가장 당황스러운 경우는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경우다. 하지만 다행히 탑승객의 실수로 인해 비행기를 놓쳤더라도 항공권 규정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고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기존 항공권을 환불하고 새 항공권을 예약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특가 항공권은 날짜 변경이 불가능할 수 있어 항공권의 취소 및 예약 변경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항공 스케줄이 출발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어 항공사에 재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연착 등 항공사의 귀책 사유로 인해 항공기를 놓친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호텔 제공 및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준다. ◆현금, 여권 등은 직접 소지해야 비행기 수하물이 분실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수하물이 다른 지역으로 갔거나 경유지에 머물러있기 때문인데 이때에는 도착지 항공사에서만 수하물 확인이 가능하다.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고 접수 번호나 담당자 연락처 등을 체크해야 한다. 수하물이 확인되면 여행객이 수령할 수 있는 곳으로 전달되며 그동안 필요한 생필품 구입으로 지불한 비용 등은 항공사에서 보상해준다. 그래도 현금·여권 등 중요한 물품을 직접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오버부킹되면 다른 숙소로 대체 여행 중에는 호텔이나 호스텔 등이 수용 가능 인원의 120%까지 예약받는 오버부킹을 하는 경우도 만날 수 있다. 예정보다 숙소에 늦게 도착하거나 투숙 예정일에 체크인을 못하면 오버부킹으로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숙소에서 기존 숙소와 등급 혹은 상위급으로 숙소를 대체해준다. 한편 하나투어는 자유여행 브랜드 '하나프리' 페이스북을 통해 각 국가별 비자·매너·문화 등의 여행 팁을 소개하고 있다. 또 자유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해외여행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HANA SOS'를 운영하고 있다.

2014-06-19 08:58:34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