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 교수, 시민입체낭독극 ‘콘센트’ 제작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 강윤주 주임교수가 기획·제작·연기에 직접 참여한 시민입체낭독극 '콘센트(Consent)'가 오는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서교스퀘어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콘센트'는 영국의 극작가 니나 레인(Nina Raine)의 대표작으로, 2017년 영국 내셔널시어터 초연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법정 드라마이다. 2024년에는 국립극단을 통해 국내 초연됐다. 이번 공연은 강윤주 교수가 설립한 협동조합 '삶의예술' 소속 시민낭독극단 '소셜드라마클럽'의 제작작품이다. 소셜드라마클럽은 2022년 '테라피', 2023년 '당선자 없음', 2024년 '디어 마이 프렌즈'와 '그리고, 봄'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강윤주 교수는 "예술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하는' 활동으로 확장함으로써, 누구나 예술적 표현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고자 했다"고 이번 기획의도를 밝혔다. 입체낭독극 '콘센트'는 법조인 에드워드와 그의 아내 키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진실과 정의, 욕망, 폭력, 그리고 '진정한 동의(consent)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성폭력 사건을 둘러싼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교차시킴으로써, 개인의 사적 관계와 공적 판단이 충돌하는 지점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미투(#MeToo) 운동 이후 사회적으로 더욱 부각된 '동의'의 개념을 법적·심리적·사회적 차원에서 날카롭게 고찰하며,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낭독극을 넘어, 무대에 오른 시민배우들과 이를 지켜보는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교육의 장이자 공론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6월 27일 오후 6시 30분, 6월 28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내 서교스퀘어(합정역 인근)에서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오는 6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rad.khcu.ac.kr) 또는 전화(02-3299-88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14:53: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디지털재단, '서울AI재단'으로 새출발…“서울시 AI 중추 기관 역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김만기)이 '서울AI재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시 AI 정책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서울AI재단은 AI 분야 시민 확산, 행정 혁신, 인재 양성 등 서울을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견인하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담아 2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AI재단은 2016년 설립 이래 스마트시티 조성, 디지털 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등에 기여해왔으며, AI 일상화 시대 도래에 따라 시정 전반에 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이를 총괄할 중심기관의 역할이 커지면서 전략을 전면 재편했다. 서울AI재단은 연구, 실증,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등을 포괄하는 종합 AI 플랫폼 기관으로서 5대 그랜드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AI 선도 도시 구현을 견인할 계획이다. 우선, 세계 주요 대학과 기업 및 도시정부 관계자,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성해 서울형 도시 솔루션을 개발해나가는 'Urban AI'를 추진한다. 독일인공지능연구소(DFKI), 케임브리지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글로벌 포럼을 통해 'Physical AI' 중심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장한다. 아울러 재단의 연구·컨설팅·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Public AI'를 확대하는 한편, 모두를 위한 AI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해 'Ethical AI'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적용 가능성도 모색함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오늘은 서울AI재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라며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AI로 서울의 산업과 행정을 혁신하고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14:49:4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지하철 8월부터 첫차 30분 앞당긴다…새벽 5시부터 운행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1~8호선 첫차 시간을 현재보다 30분 앞당긴 05시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운행시간 조정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벽동행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을 보다 촘촘하게 메워 새벽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조치다. 시내버스 첫차가 대부분 새벽 4시 전후로 출발해, 지금까지는 이른 새벽 시간대에는 버스만을 이용해 이동해야 했으나 지하철 첫차가 앞당겨지면 버스~지하철 간 환승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다만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유지보수·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첫차와 함께 막차 시간도 30분 앞당겨 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첫차 운행 시간 조정이 '서울 구간'에서 운행되는 지하철에만 적용되는 만큼 앞으로 한국철도공사·공항철도 등 수도권 구간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첫차도 함께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첫차 시간 조정과 함께 앞으로 심야·새벽과 같이 운행기사 수급 등이 어려운 시간대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속 투입, '24시간 중단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은 단순히 첫차를 앞당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벽에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동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진정한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삶 구석구석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14:41: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덕성여대·호서대 등 45곳, 초·중·고 대상 AI교육 ‘디지털새싹’ 기관 선정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5년 디지털새싹 전국 주관기관으로 덕성여대, 한신대, 호서대 등 45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과 여건에 따른 디지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7만여명의 초·중·고교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디지털새싹 인재상과 역량을 도출하고 그에 기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기반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 대상 공모를 거쳐 총 45개의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 중 대학(주관기관 기준)은 ▲광운대, 덕성여대, 한성대(서울·인천권) ▲가천대, 경기대교, 대림대학, 동국대교 바이오메디캠퍼스,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신대(경기권) ▲목원대, 순천향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한밭대, 호서대(강원·충청권) ▲국립목포대, 서영대(호남·제주권) ▲국립경국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울산대, 진주교육대, 포항공과대(경상권) 등이 있다. 이들 선정 기관은 올해 240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본교육 수준의 모듈형 '기본과정'과 학생의 관심과 역량에 따른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교(교사)는 디지털새싹 누리집(newsac.kosac.re.kr)에서 5월부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14:20: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예술중점학교 운영으로 예술 인재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해 학생의 예술 감성·인성 함양과 진로를 위한 예술 심화 교육을 강화한다. '예술중점학교'는 두 개의 유형으로 구분하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38교에서 '예술활동형'을, 중·고등학교 28교 75학급에서 '교육과정형'을 운영한다. '예술활동형' 운영교는 학생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특색에 따른 협력형 예술 활동을 운영한다. 필수과제는 ▲학생 오케스트라 등 협력형 학생 예술동아리 ▲교육 과정 연계 협력형 1인 1 예술 활동이다. 선택과제는 ▲예술거점학교 ▲예술축제 ▲예술 캠프 ▲교원 연수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교육과정형' 운영교는 예술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예술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필수과제는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 ▲학생주도 예술융합 프로젝트 ▲예술 중점 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회 운영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1인 1 예술 활동 확대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예술 역량을 함양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1 14:15:5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온라인 성착취영상 찾아내 삭제 신고까지 단 6분…서울시, AI 시스템 첫 개발

서울시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의 신속한 삭제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 24시간 모니터링을 가동 중인 데 이어 검출된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지원하는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실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불법 영상물을 찾아내서 해당 사이트에 삭제 신고를 하는 데까지 드는 시간이 기존 약 2시간 반~3시간에서 불과 '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 2023년 AI 모니터링 도입 이어 '전 과정 자동화'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은 AI가 24시간 피해 영상물을 상시 검출한 뒤, 찾아낸 영상물을 자동으로 채증해 보고서를 만든 후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하는 이메일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신고 이메일은 삭제지원관이 최종 확인해 발송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은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MLLM)과 셀레니움 기반 웹 자동화 도구(Selenium-based Web Automation Tool) 등을 결합해 디지털 성범죄물의 탐지부터 채증, 문서화, 이메일 생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삭제지원관이 영상물마다 모두 수작업으로 피해 영상물을 채증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모니터링부터 검출, 삭제까지 전 과정을 'AI 자동화' 함으로써 처리속도를 30배 개선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피해 영상물이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AI가 해외에 유포된 피해 영상물을 검색 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로 신고 이메일을 생성하게 된다. 시는 기존에 미국을 중심으로 유포됐던 피해 영상물이 최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는 점에 착안해 국가 기반을 넓혀 검색 영역을 확장했다. ■ AI 도입 후 이전 대비 검출속도 97.5% 단축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도입했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서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3종 종합분석을 통해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불과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삭제지원관이 평균 2시간이 소요됐던 것에 비해 검출 속도가 97.5%가 단축되고, 정확도도 200% 이상 향상됐다. 이를 통해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삭제지원 건수도 AI 도입 전 2022년 2509건에서 지난해 총 1만4,256건으로 무려 468%나 상승했다.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 3년간 총 3650명 지원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서울여성가족재단 운영)'를 통해 삭제지원을 비롯해 수사·법률지원, 심리치료·의료 지원 등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650명의 피해자를 지원했고 총 지원 건수는 6만4677건에 이른다. 센터에서 3년간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인원은 2022년도 309명에서 2024년도 2820명으로 9배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피해 지원 건수도 2022년도 6245건에서 2024년도 3만9469건으로 6배가 증가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부터 지난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까지 디지털 성범죄 기술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범죄 피해도 심각하다"라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AI를 통한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서, 이제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하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검출부터 삭제 신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14:01:0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민원행정 혁신 나선다…25개 과제 본격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민원 발생 사전 차단,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공정성 확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정책 방향과 25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가'등급을 달성하는 게 시교육청 목표다. 특히 올해는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담당자의 심리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기관별 민원처리 역량분석을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고, 방문민원 및 고질 민원이 집중되는 도서관·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지원 전담팀'도 운영한다. 아울러 '폭언 방지 및 자동 전수 녹음 행정 전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특이민원을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민원서비스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담당자의 업무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교육감의 현장 방문을 전년보다 확대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집단·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관리·점검도 강화한다. 민원담당자의 정서적 피로를 줄이기 위한 '힐링연수'도 확대 운영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5년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웃는 민원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민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13:44: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교원투어, 여행이지 기존·신규 회원 서비스 대폭 강화한다

총 75만원 상당 할인 쿠폰팩 제공등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재구매 혜택과 신규 회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여행이지는 10만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예약 시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총 7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쿠폰팩은 총 7개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다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차등 지급한다. 결제 금액은 대표 예약자가 일행을 포함해 일괄 예약한 총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구간별 결제 금액과 쿠폰 금액은 차이가 있다. 1구간(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금액을 결제하면 2만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총 결제액이 7구간(900만원 이상)에 해당하면 다음에 여행상품을 예약할 때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이지는 신규 회원 혜택도 확대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여행 예정 월을 선택하면 해당 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할인 쿠폰팩 제공 및 신규 가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재구매 고객과 신규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09:55: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11회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제11회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윤철 장학금'은 교사의 사명과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故) 남윤철 교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장학제도이다. 이날 수여식은 오전 11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10명에게 남윤철 장학금이 수여됐다. 故 남윤철 교사는 안산 단원고 영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이주 배경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공부를 돕고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에 편입해 세 번째 학기를 수학하던 중,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됐다. 추후 성우 교육도 받아 시각 장애인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었던 남윤철 교사는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사회에 이바지하려 했던 진정한 교육자로 한국어교육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지금까지도 귀감이 되고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이러한 남윤철 교사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추모하고자 2014년 7월 명예졸업장을 추서했으며 교직원과 학생이 모은 위로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유가족은 이에 사재를 보태 '남윤철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기탁했고, 그 후 유가족의 뜻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에 한국어교육학과 신‧편입생 중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 5주년을 맞아 유가족이 추가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학교에서는 그 뜻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장승원 총장,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 기준성 교무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이경남 입학처장, 송수현 경영지원과장, 박종현 기획과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어교육학과 학생회 및 수여 대상 학생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1기를 맞은 남윤철 교사 장학금 수혜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국내외 재학생 10명으로, 강은경(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아영(이란 테헤란한글학교 교사), 김인라(독일 에센한글학교 교사), 김진해(브라질 상파울루한국교육원 교사), 김현진(거진중학교 교감), 안은영(세담초등학교 교사). 이소라(독일 뒤셀도르프한글학교 교사), 최순희(중국 신장춘한글학교 교사), 최장혁(철원여자고등학교 교감), 허경숙(도곡중학교 교사) 학우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승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본교 한국어교육학과 동문 모두 故 남윤철 교사의 사명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계속 정진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이 장학금이 장학생의 학업과 앞날에 희망이 되어, 고인의 이름을 더욱 빛내 주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유가족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08:51: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학가 오늘] 국민대-르노코리아, 미래차 인재 양성·기술협력 MOU 外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3일 오후 국민대 본부관에서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차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개발 및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생 대상 인턴십, 멘토링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 추진 ▲기술 개발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과 양지현 미래자동차사업단 부단장, 송교원, 우승훈, 전상훈 교수가 참석했으며, 르노코리아에서는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와 함께 최성규, 상희정 본부장, 뱅상 페드레티 디렉터, 김우상 상무가 자리를 함께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렬 총장도 "르노코리아와의 협력은 국민대가 지속 추진해 온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통로가,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16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열린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대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한신대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부문을 공동 주관하고, 코스콤(koscom)과 토스(toss), 김·장 법률사무소(KIM & CHANG)가 후원했다. 한신대는 AI부문에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4개 팀이 본선에 진출, 최종 3개 팀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수상자로는 ▲대상(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맞춤형 복지 추천 서비스(Safe-Link)(박소영 AI·SW학 24학번, 류찬 소프트웨어 23학번)' ▲창의 디딤돌상 'Pitches: 멀티모달 AI 기반 스피치 코칭 시스템(허준영 소프트웨어 23학번)' ▲장려상 'KIRBY: 한국어 기반 다언어 AI 친구 인형, 유아 정서·언어·문화 통합 케어 솔루션(김성재 소프트웨어 23학번, 송영욱 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남장우·정한준·황민규 컴퓨터공학부 20학번, 소현도 컴퓨터공학부 22학번)'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소영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 팀이 기획한 AI기반 복지 서비스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대상 수상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사회 문제 해결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졌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 연구팀, 농촌진흥청 이윤지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쑥이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2종의 쑥 추출물 중 일부가 글루타메이트로 유도된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뇌세포의 항산화 방어체계(Nrf2/HO-1)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5월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신경세포주(HT22)에 글루타메이트를 처리하여 인위적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한 후, 다양한 쑥 추출물의 보호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덤불쑥(A. rubripes) ▲산흰쑥(A. sieversiana) ▲맑은대쑥(A. keiskeana) ▲비쑥(A. scoparia) ▲개똥쑥(A. annua) 등의 추출물이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통해 분석된 9종의 주요 생리활성물질 가운데 '루틴(Rutin)'이 가장 강력한 신경보호 활성을 보였다. '루틴'은 세포 내 항산화 방어체계(Nrf2/HO-1)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여 활성산소(ROS)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양의약에서 강조되는 대표적인 항산화 방어 메커니즘이다. 이상현 교수는 "쑥은 고대로부터 항염, 해열, 해독 등의 민간요법에 활용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 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동물실험 및 인체 적용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물 기반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상현 교수가 설립한 법인기업인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NIST)'의 연구지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향후 ▲복합 천연물의 시너지 효과 ▲약물전달체를 활용한 뇌조직 흡수율 개선 ▲행동학적 실험을 통한 효능 입증 등 후속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전북 남원시와 '지역연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남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김용선 부총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육대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가 운영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그린빈 카페 - 지구를 담은 한 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적 가치와 지역 상생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브랜드 기획 및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남원 지역의 친환경 농가 레스토랑과 지역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접하며, 지역 공동체가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의 실제를 배운다. 광한루원과 김병종 미술관, 지역 전통 공연 등을 관람하며 남원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도 체험한다. 탐방 과정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자의 강연을 통해 브랜드 구축과 윤리적 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로 카페 브랜드 스토리 설계, 메뉴 개발, 로고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을 구상하게 된다. 제해종 총장은 "그린빈 카페 프로젝트는 지역자원과 교육이 융합된 실천적 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 세대가 남원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삼육대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교류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0 17:45: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