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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법원 "실력 속이고 내기바둑 둬도 사기 아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민병국 판사는 실력을 속이고 내기바둑을 둬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장모(73)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민 판사는 판결문에서 "개인의 바둑 실력(치수·실력이 낮은 쪽에 주어지는 이점)은 객관적 기준이 없어 등급화하기 어렵고 주관적 평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치수 조정 등 도박의 조건을 설정하는 당사자 사이의 조치는 흥정의 결과이므로 이를 속이는 기망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돈을 잃고도 계속 바둑을 두면서 치수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정하기도 했고 바둑의 속성상 상대방에게 실력을 오랜 기간에 걸쳐 속이기 어려우며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을 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한 행위를 도박죄로 처벌할 수는 있어도 사기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판결"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바둑 실력이 뛰어난 백모(61)씨 등과 함께 재력가이면서 내기바둑을 좋아하는 김모(68)씨에게 "실력이 비슷하다"며 접근해 2007년 9월부터 2010년 4월까지 41차례에 걸쳐 회당 판돈 100만∼300만원의 내기바둑을 둬 2억40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2014-03-06 19:03:55 안용기 기자
자살률 20년 새 3배↑…5건 중 1건은 '경제문제'

한국의 자살 사망률이 20년 새 3배 늘어난 가운데 자살 원인은 5건 중 1건은 '경제생활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2년 인구 10만명당 고의적 자해 사망자(자살)는 28.1명이었다. 20년 전인 1992년 8.3명의 3배가 넘는다. 자살 사망률은 1992년 8.3명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 18.4명으로 늘었다. ▲2002년 17.9명 ▲2007년 24.8명에 이어 ▲2011년 3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에는 28.1명으로 소폭 하락했다.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표준인구로 계산한 한국의 자살률은 29.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의 자살 원인은 다양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2년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에서는 1년 사이에 심각한 수준의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답변이 9.1%에 달했다. 이중 가장 많은 39.5%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답변했다. 경찰청이 같은 해 자살 사망자의 유서와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가 5건 중 1건에 이르렀다. 2012년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자살 1만3940건 중 2618건(18.8%)이 경제생활 문제로 가장 많았다.

2014-03-06 15:13:2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