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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

연세대학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역량인 시스템제어(전동화),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협약식'을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실에서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함께 운영해 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자동차융합공학협동과정'을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중심 학과로 개편하고, 2023년부터 대학원 입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시스템제어 트랙과 자율주행 트랙으로 커리큘럼을 세분화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시스템제어 트랙에는 임베디드 SW를 포함한 전동화 PT제어 등이 포함되고, 자율주행 트랙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이 포함된다. 특히 연세대는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우수한 인재 유입을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Micro-degree'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시스템제어 및 자율주행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이나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에 합격하면 등록금 전액 지급은 물론 현대자동차 현장실무연수 프로그램 참여, 현업 연구원 1:1 멘토링, 해외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1 13:32: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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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가스공사 "요금 인상 호소 이전, 뼈 깎는 자구대책 마련할 것"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 결정이 보류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요금 인상 이전에 인건비 감축과 자산매각 등 추가적인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혁신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경영혁신방안에는 취약계층 지원과 에너지사용의 효율화 등 향후 에너지분야의 핵심적인 정책과제 달성을 위한 조직운영 혁신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11일 서울 서초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전·가스공사의 자구노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구계획과 조직혁신 방안을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달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보고된 약 28조원 규모의 한전·가스공사의 자구계획의 실효성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회의에서 "기존 자구계획이 적자 및 미수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요금 인상으로 고통분담에 나서야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당정과 전문가들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보다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적자와 미수금이 해소될 때까지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인건비 등 비용절감, 불필요한 자산매각과 출자조정 등의 추가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혁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당정협의와 이달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확인됐던 바와 같이 에너지요금 조정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두터운 지원과 경제 전반의 에너지 효율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 혁신방안도 경영혁신대책에 포함하기로 했다. 박일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으나, 에너지요금 인상시 국민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한전과 가스공사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국민들께서 요금인상도 납득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전과 가스공사는 경영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현재 마련 중인 경영혁신 방안이 국민에 눈높이에 맞는 최선의 자구조치와 합리적인 조직혁신 방안을 포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1 11: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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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진행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2023년 상반기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시설이나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하는 디자인을 뜻한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한다. 하트-하트재단은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도 진행한다.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공모해 최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대구주간보호센터 등 3곳을 선정해 80여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개보수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는 2021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원해 총 10곳의 장애인 예술 창작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1 10:30: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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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동남아 여행상품 전세기 띄운다

4~6월 세부, 보라카이, 다낭 왕복 운항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과 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동남아 여행상품에 전세기를 도입해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11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전세기 상품은 티웨이항공 전세기를이용해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왕복 운항한다. 이들 상품은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 확정된다. 세부와 보라카이는 각각 오는 4월28일 출발을 시작으로 5월1일, 5월4일 등 총 3회 운항한다. 다낭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3일까지 사흘에 걸쳐 총 3회 출발한다. 3박5일 일정의 세부 상품은 지난해 문을 연 최신 호텔 윈리치 호텔에 숙박하며 세부 현지 시장을 둘러보는 디스커버리투어를 통해 다양한 열대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맛볼 수 있다. 보라카이 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보라카이 메인 비치에 있는 라까멜라 리조트에 투숙한다. 특히, 기존 구관이 아닌 새로 지어진 신관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다. 다낭 상품은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한 5성급 호텔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 리버에 숙박한다. 아울러 다낭에서 유일한 럭셔리 스파에서 마사지와 사우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늘어나고있는 여행 수요에 대응해 세부와 보라카이, 다낭 등 동남아 전세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예약 취소에 대한 걱정 없이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1 09:1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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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서울시가 전시회와 축제 같은 행사 때 온실가스나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3월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도 10만명을 넘었다. 올해 지속된 경기 부진이 고용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 입학 기준 완화 등 합격 문을 넓혔다. 통합수능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지방대학들의 경쟁력이 낮아질 우려도 제기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자본시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 시장 28개사 등 36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채권금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 <금융·부동산>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금'을 사기 위해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달 은행에 맡긴 예금규모가 한달전과 비교해 3조원 감소했다. 지난해 7%까지 치솟던 예금금리가 3%대까지 뒷걸음 치자 만기가 돌아온 예금이 재예치 되지 않고, 인출된 영향이다. ▲'집값 바닥론'과 관련해 10명 중 6명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산업> ▲카카오가 광고 업황 둔화와 지난해 화재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털 빅2 운명도 엇갈리게 됐다. ▲티웨이항공이 27일 청주와 인천에서 방콕 돈므앙 공항 여객을 새로 취항하며 한국과 방콕을 잇는 노선을 수완나품 공항에 더해 4개로 확대한다.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에 2년 연속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취약계층 1만3640가구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유통·라이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회사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을 론칭하는가 하면,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는 등 맥주 시장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봄을 맞아 반려식물 구입과 재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열대어류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2023-04-11 0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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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 문 넓어지고, 지방대학 생존길은 좁아지고...수능최저 완화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입학 가능 인원이 축소되면서 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 입학 기준 완화 등 합격 문을 넓혔다. 통합수능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지방대학들의 경쟁력이 낮아질 우려도 제기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10일 입시 전문 업체인 진학사가 서울 소재 대학들의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전형 기준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익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는 '인문계열' 수능 최저기준을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낮췄다. 대학들이 최저학력 기준 완화에 나선 이유는 '통합수능' 체제로 인한 문과생들의 어려움을 상쇄하기 위함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통합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선택과목)를 보는 인문계 학생들이 등급을 따기 어려워진 부분을 고려해 상위권 대학에서도 기준을 완화시키는 분위기"라며 "올해 주요대학들의 교과전형은 수능최저를 완화하고 지원자격을 재학생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고3 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로 인해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학에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문과생들이 점수 합산의 불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익대도 지난해 인문계열은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자연계열보다 까다로웠지만 올해부터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를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인문계열의 기준만 완화했다. 다만 서울권 주요 대학들의 최저학력 완화 움직임은 충원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의 경쟁률이 더 낮아질 여지가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된다. 실제로 손선열 경북대 수석입학팀장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위권에 속하는 타 대학들의 경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입시 전문가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도 "지방 소재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충원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기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울권 대학 집중화 현상은 더 세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수시 전형에서도 서울권 대학이 지방권 대학에 비해 평균 3배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수도권 쏠림이 극심한 만큼 지방대학 운영에서는 타격이 깊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성균관대도 전년도 인문계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제외)', 자연계열 '국, 수, 영, 과탐, 과탐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소프트웨어 제외)'였던 기준을 2024학년도에는 '국, 수, 영,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낮췄다. 등급 합이 아닌 과목별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대학도 있다. 서강대는 전년도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올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과목 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중앙대는 최저학력 기준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영어영역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1등급으로 간주한다. 영어에서 2등급을 취해도 동일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든다.

2023-04-10 15:58: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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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계 허물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150억원 지원

교육부는 1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인문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신규로 추진된다. 우선 교육부는 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 간 비교우위 영역을 상호 활용하기 위해 3~5개의 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하되, 참여 대학별로도 2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인문사회 분야 위축이 심한 비수도권 대학의 상황을 고려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 중 40% 이상은 비수도권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년간(2023~2025)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총 150억 원이다. 컨소시엄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의 대주제와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기술 변화 및 사회 수요와 연계해 융합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컨소시엄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와 관계없이 참여 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교과목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과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인문주간·인문학포럼 등과 연계해 일반 국민에게도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컨소시엄에서 정규 교과목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비교과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문 간 융합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 대학이 집중·유연학기제, 소단위 학위과정 마련 등과 같은 학사제도 개편도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업 공고 후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대학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과 7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하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문학의 가치와 인문학 소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를 진흥하고,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8: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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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앙대 교수팀, 새로운 발전 메커니즘 확립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풍력발전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메커니즘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바람의 세기가 약해도 높은 전기 출력을 발생시키는 발전 메커니즘 '이온화 채널을 이용한 풍력 기반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정전소자에 이온화 채널을 활용해 적층 구조의 설계를 선보임으로써 이번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온화 채널은 기체나 액체에 전하를 가진 이온 입자를 통과시키는 통로를 일컫는다. 채널 통과 과정에서의 마찰로 인해 발생한 전기를 수집해 전력을 생산하는 나노발전기를 만든 것이다. 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단일 소자 기준 피크 전압 2000V, 전류 출력 4A를 발생시킬 수 있다. 3000개의 LED, 12개 상용 센서의 상시 전원, 슈퍼 캐패시터 충전이 가능한 출력이다. 수전해를 통한 수소·산소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사업 및 수요기업 맞춤형 고출력축전기(슈퍼커패시터) 성능고도화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번 연구성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온화 채널을 이용한 풍력 기반 마찰대전 나노발전기 (Ultrahigh performance, serially stackable, breeze driven triboelectric generator via ambient air ionizing channel'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은 2021년 피인용도(Impact Factor) 32.086을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상민 교수 연구실 소속 기계공학과 손진호 석사과정생과 정세훈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바람의 속도가 약해도 효율적인 전력 생산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정전소자 발전 메커니즘이기에 많은 응용사례가 기대되는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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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 사교육 아닌 공교육으로...528억 지원

교육부가 체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고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온동아리 도입 등 우수한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교육부는 다양한 유형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체육온동아리를 도입해 평소 체육활동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체육활동 앱(메타스포츠school)에 다채로운 콘텐츠(288종)를 제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신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위한 늘봄학교에도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 내 양질의 인적·물적 체육 자원을 연계해 근 늘어난 체육활동에 대한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에서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예산도 지난해 129억 원에서 528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 수 확대(대면 18개, 비대면 20개 내외), 체육온활동 도입 등 방과후 체육활동 확대를 추진에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학교폭력도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적합한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체력향상 프로그램(건강체력교실)을 학생 맞춤형으로 상시 운영해 모든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촉진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안으로 그간의 학교체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5년(2024~2028) 동안 적용될 '제3차 학교체육진흥 종합 계획'을 수립해 더욱 강화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체육 활동은 학생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해 학교폭력이 없는 웃음꽃 피는 학교를 만드는 핵심 기제"라며 "늘어나는 체육활동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시도교육청 및 체육 유관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6:3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