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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졸업프로젝트 전시회

상명대학교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의 졸업프로젝트 전시회가 21일과 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졸업전은 매년 학생과 교수, 졸업생이 모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4년간의 실험과 경험, 아이디어가 합쳐진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과 관계자 외에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개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았다. 졸업전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졸업생 강연 ▲대학원 연구실과 연구 분야 소개 ▲졸업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총 17개 팀을 구성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단순한 사물과 경험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확인시켜줬다. 학생들의 결과물 중에는 '사투리 사용자를 위한 면접 도우미'라는 사투리 인식 모델이 눈길을 끌었다. 음성인식을 통해 사투리와 억양 등을 교정하는 서비스로 취업 준비생과 같이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졸업전에서는 '영상 내 인체 관절 위치 추출 기반 스피드스케이팅 팔 스트로크 횟수 자동 측정 방법'도 제안됐다. 카메라를 통해 얻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스프린트 영상을 학생들이 개발한 시스템에 입력하면 측정된 관절 위치와 좌표를 기반으로 각도를 계산하고 스트로크 횟수를 파악할 수 있다. 상명대는 자동화를 통해 편의성을 확보하고, 선수 개인 훈련 시 기록 측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졸업생 강연도 열렸다. 관련 분야에서 개발자로 활동하는 선배 3인이 연사로 나서 현직자로서 직무 노하우에 관해 설명했다. 황민철 융합공과대학장은 "여러분 뒤에는 늘 대학과 교수님들이 있다"며 "우리 대학 출신답게 자부심을 품고 열심히 노력해 상명의 인재로서 가치를 높여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4 11:05: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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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보다 비싼 등유… '등유 특별점검반' 가동해 가격인하 계도

서민 연료인 등유 가격이 연초 대비 30% 가까이 급등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관계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최근 등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 '등유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등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대 전후로 형성돼 있다. 이는 올 1월과 비교하면 리터당 약 500원 상승한 수준으로,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대비 등유 가격의 역전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리터당 가격은 11월 23일 기준으로 경유가 1878.7원으로 가장 높고, 휘발유 1644.8원, 등유 1600.8원이다. 등유는 겨울철 난방용 등 서민용 연료유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휘발유나 경유 등 수송용 연료에 비해 유류세가 적게 부과된다.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는 468.8원, 경유는 335.6원인데 반해, 등유는 72.5원으로 약 6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공급 제한과 동절기 난방용 수요증가 등 영향으로 국제 등유가격이 급등했고, 주로 배달 방식으로 판매됨에 따라 주유소 등 업체의 유통비용 증가 등이 국내 등유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정부는 특별 점검반을 통해 등유를 대량 취급하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전국 각지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경기도 소재 업체부터 가격 인하를 계도해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주관의 특별점검을 통해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가짜 석유 제조·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연말까지 약 1000개소 이상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가짜석유 제조·유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지자체에서는 영업정지 등 처분을 진행하고, 관련 수사기관과 연계해 형사 처벌도 병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급등한 등유 가격이 기름보일러 등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해 에너지바우처 등을 활용해 최대한 지원하고, 정유·주유업계와 매주 점검회의를 진행하며 국민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4 11: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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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 기자재 수출,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도록 총력 지원할 것"

정부가 원전 수출현장지원단 지위를 격상하는 등 원전 기자재 수출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앞으로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23일 대통령 주재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전략 및 수출지원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제12차 간담회부터는 단장을 기존 무역투자실장에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격상하고, 산업부뿐 아니라 관계부처 참여를 통해 범부처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9월 이후 매주 전국 수출현장을 돌며 10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금양그린파워(전기배선공사) 등 창원과 울산 지역 원전 기자재 수출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1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원전 기자재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 정보·인력 부족 ▲수출보증서 발급 등 금융 거래의 어려움 ▲물류비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 증가 등을 주요 애로 사항으로 언급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를 통한 물류비 지원, 해외 무역관이 1대 1 매칭을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통한 해외 수요 연계, 수출보증보험 확대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 사항은 산업부 산하 '수출상황실'에서 지속 관리·해소해 나가는 한편,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부 박재영 무역정책관은 "원전 기자재 수출이 전체 수출의 활력을 제고하고 무역수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들과 함께 수출마케팅, 수출신용보증 등 기존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기업 현장 애로를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원전수출통합정보 제공, 붐업코리아 1대 1 수출 상담회, 원전 관련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의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4 11: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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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드컵 거리 응원 안전관리 총력…경찰 500여명 투입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붉은 악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허용한 가운데 경창과 지방자치단체도 안전 관리에 나선다. 월드컵 거리응원은 4년 만이다. 붉은 악마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과 우루과이 1차전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어서 4만여 명 안팎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이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최 측인 '붉은악마'도 평소보다 응원을 간소화 한다. 경기시작 전 사전행사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응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자리를 잡고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친다. 광화문광장도 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이에따라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또한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직후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과 뒤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근 유흥가도 경찰기동대를 투입 배치한다. 서울시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 기관 등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 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붉은악마 측도 거리응원전에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당시 90명 대비 세배 이상인 300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2-11-24 10:15: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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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우리나라가 제조와 연구개발, 혁신 분야에선 세계 최상위의 경쟁력을 갖는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나 기업가정신 등 노동분야 경쟁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이 일반 참깨보다 4배 많은 기능성 국산 참깨 신품종이 첫 개발됐다.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참깨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설비 건설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소비심리도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런 와 중에 노동계는 24일부터 화물연대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하철, 기차 등 줄줄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어려운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마저 빨간불이 켜졌는데 물류에 교통대란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추며 비관적으로 돌아섰고, 정부마저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가 항일독립유산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거점'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유학생 인구와 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정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부> ▲해운업 물동량 둔화 속에서 해운운임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HMM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HMM 잠재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소셜 메타버스인 '이프랜드'가 세계 무대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성정의 김문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금융부> ▲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인 베이징을 비롯해 일부 도시가 다시 봉쇄되고 있지만 일단 방역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후임 은행장으로 외부 출신 인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강달러' 현상으로 기업부터 은행까지 달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외화 부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5.28~7.80%으로 집계됐다. 변동금리는 지난해 중순 연 2.35~3.99% 수준에 머물렀지만, 1년 반만에 상단금리는 8%에 근접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FTX 붕괴'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2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소들은 국내 규제 상으로 지급 불능 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 대책에도 기업어음(CP)과 회사채 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전력 발행 사채(한전채) 등 공사채와 특수은행채 물량이 여전히 시장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라이프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e커머스들이 고객 유입을 위한 홍보에 열올리고 있다. '킹달러' 현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리 상품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 주관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제2공장 신축을 위한 토지(1만4266㎡) 매입 계약 체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오후 충청북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토종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생산을 대기중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2-11-24 06:00: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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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원미연 쿠키미디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신협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있게 지원되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함께 인신협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 쿠키뉴스는 이날 매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김지방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쿠키뉴스가 도입한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은 독자뿐만 아니라 동료 언론인들과 언론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놀랐다"면서 "데스킹과 취재 가이드라인은 어느 언론사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고 쿠키뉴스가 이를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독자와 소통하려고 한 것인데 높은 평가를 받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11-23 18:01: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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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로레알의 첫 도전 '시효'..럭셔리 브랜드 시너지 낼까

이부진 대표가 이끄는 호텔신라가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6월 로레알,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합작법인 '로시안(LOSHIAN)'을 설립했다. 이후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럭셔리 뷰티 브랜드 '시효(SHIHYO)'를 지난 21일 처음 선보였다. 신라호텔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한 것도, 로레알이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시효는 각 계절의 적기에 수확된 24가지 자연 원료를 담고 있으며, 과학적 연구와 혁신을 통해 입증된 효능을 결합해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에는 쌀뜨물과 인삼수를 24가지 자연 원료와 배합하여 만든 시효만의 특허 받은 핵심 성분인 '시효24(Shihyo24)가 들어가 있다. 시효는 24가지의 자연 원료가 함유된 24개 앰플을 비롯해 클렌저, 에센스, 크림 등의 스킨케어 라인과 샴푸, 컨디셔너 등의 헤어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시효는 로레알이 오랜 기간 쌓은 뷰티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럭셔리 유통 채널, 앵커의 탄탄한 자본력 및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다. 몇 달 내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가든'을 서울 신라호텔에 열고, 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엔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로레알이 제품 개발과 브랜딩을 맡고, 호텔신라는 유통을, 앵커PE는 경영 노하우와 자금 지원을 맡는다. 럭셔리한 호텔신라의 이미지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이미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면세점에 의존하던 기존 수익 구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텔신라는 면세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8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3분기 호텔신라 면세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8576억원 대비 40% 증가한 1조197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00억원보다 97% 감소한 6억원에 그쳤다. 면세점 매출의 90%를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발길이 끊긴 영향이 컸다.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사장은 "시효는 국내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제철 원료를 통해 자연주의와 효능을 담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호텔신라만의 리테일 전문성과 로레알의 강력한 브랜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시효가 아시아에서 자연주의 럭셔리 뷰티에 대한 욕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3 16:48: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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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TV홈쇼핑 29.2% '최고'… 온라인 쇼핑몰의 3배

34개 대형 유통업체 브랜드 가운데 CJ온스타일이 입점 ·판매 업체로부터 떼는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TV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 ·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34개 주요 브랜드의 판매수수료 등 서면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수수료는 TV홈쇼핑(29.2%)이 가장 높았고, 이어 백화점(19.3%), 대형마트(18.6%), 아울렛·복합쇼핑몰(13.3%), 온라인쇼핑몰(10.3%)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수수료는 1년 동안 대규모유통업체가 납품·입점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및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을 합해 상품 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TV홈쇼핑의 경우 CJ온스타일(34.1%)이었고, AK백화점(20.2%), 홈플러스(19.1%), 뉴코아아울렛(18.8%)이 각 업태 별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부과했다. 온라인쇼핑몰 부문에선 쿠팡의 판매수수료율이 29.9%로 가장 높다. 다만, 쿠팡의 경우 판매수수료율 산정에 적용되는 특약매입 거래비중이 3.2%에 불과해 타 업태와 판매수수료 직접 비교는 무의미하다.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전년 대비 대체로 소폭(-0.2%p~0.6%p) 하락했으나, TV홈쇼핑 분야만 전년과 동일하게 월등히 높았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대기업(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인 납품·입점업체보다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 업체에 최소 0.5% ~ 최대 8.0%포인트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TV홈쇼핑의 경우 공시 납품·입점 업체에는 22.0%를 부과했으나, 공시 외 업체에는 30.0%를 책정했다. 판매수수료 이외 납품 ·입점업체가 추가 부담하는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등 추가 부담비용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대비 납품업체등의 추가 부담비용의 비율은 편의점(6.8%), 온라인쇼핑몰(5.5%), 대형마트(4.1%), TV홈쇼핑(0.9%), 백화점(0.2%), 아울렛·복합몰(0.1%) 순으로 높았다. 판매촉진비의 경우 거래액 대비 부담 비율은 온라인몰(4.9%), 편의점(2.1%), 대형마트(2.0%) 순으로, 물류배송비의 경우는 편의점(4.7%), 대형마트(1.7%) 순으로 높았다. 인테리어 변경이 있었던 점포의 매장 인테리어 평균 변경 횟수는 백화점(32.5회), 아울렛·복합쇼핑몰(15.2회), 대형마트(3.7회) 순이었고, 입점업체 부담 비용 평균은 아울렛·복합쇼핑몰(약5800만원), 백화점(약5400만원), 대형마트(약1700만원) 순이었고 전년대비 증가했다. 공정위는 "최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 추이는 전반적으로 하락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다소 경감되는 추세"라며 "이는 유통채널의 치열한 경쟁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협약 등 정부와 기업의 노력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유통 환경의 변화로 크게 성장한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는 실질수수료율이 2021년에는 전년에 비해 하락했으나 거래금액 대비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 부담비율은 증가된 측면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16:26: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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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한국아동권리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호서대학교 디지털유아교육사업단은 한국아동권리학회, 한국보육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2022 한국아동권리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5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사회 위기와 아동: AI, ESG, Pandemic 그리고 아동권리'를 주제로 아동권리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AI, ESG, Pandemic을 주요 아젠다로 하여 국내외 학계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돼 오다가 대면 방식으로도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오프라인 학술회의장에서는 학계 전문가들 간의 친밀한 교류와 적극적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키드키즈 & 월간유아의 기술 후원으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진행은 다양한 회원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발제는 김재춘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이 '미래사회에서 아동의 행복권과 교육'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비키 차리시 유럽위원회 연구교수의 'AI와 사회 로봇공학에서 아동권리' ▲김효진 아동사회연구소장의 '아동권리의 새로운 변화: ESG'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국제교류연구팀 연구위원의 '코로나19 대응 영유아 교육, 보육 정책과 아동권리'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아동권리학회장 한유미 호서대 교수는 "아동권리 관점에서 미래사회의 화두인 AI, ESG, Pandemic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회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새로운 아동권리 연구 및 실천에 있어 선구적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5:14: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