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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대,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주최·주관으로 '제13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고 22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날 576돌을 기념해 공모한 수기로 우수한 교육경험 사례를 소개한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종찬 총장, 유준호 부총장,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 이동복 학생처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유선호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ZOOM을 통한 양방향 방식으로 열렸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후원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독일, 아일랜드, 벨기에, 조지아, 그리스, 프랑스, 아르헨티나,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필리핀, 가나, 케냐 등 총 19개국의 한국어교사 작품이 접수됐다.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상) 1명 등 총 22명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미혜 미국 한울 한글학교 교사는 "한국어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조금씩 남겨 놓았던 기록을 가지고 몇 자 적어 보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몰랐다"며 "한국어 교사로서 더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준성 디지털서울문화예대 대외협력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은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교육 사례를 많이 접하게 돼 마음이 벅차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은 디지털서울문화예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5:1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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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연구 경쟁력 우수, 노동·환경 분야 개선해야"

우리나라가 제조와 연구개발, 혁신 분야에선 세계 최상위의 경쟁력을 갖는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나 기업가정신 등 노동분야 경쟁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세계속의 대한민국(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 12위에서 2021년 10위로 상승했고, 1인당 GDP는 30위에서 2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1인당 GDP는 25위에서 27위로 하락하면서, 한-일 격차가 축소됐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5004달러로 일본(3만9301달러)보다 약 4300달러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지표를 보면, 반도체 매출과 휴대폰 출하량 부문에서 한국이 세계 1위에 올랐고, 기타 품목에서도 대체로 5위 이내 순위를 유지했다. 선박 수주는 2위, 에틸렌과 합성수지 생산은 각각 4위, 선철과 자동차 생산은 각 5위다. 연구·혁신 부문에서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고급인력 유치와 기업가정신은 약화됐다. 연구개발투자(5위),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중(2위) 등이 높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도 2019년 대비 6계단 상승한 24위다. 혁신 부문에선 세계혁신지수가 10위에서 5위로,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는 43위에서 49위로 내려앉았고, '기업가정신'도 5계단 하락한 50위에 그쳤다. 국가경쟁력 부문에서는 국가이미지는 개선되는 반면, 경제주체인 기업과 정부의 운영 효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이미지는 2020년 13위에서 2022년 5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경제자유도도 25위에서 19위로 상승하는 등 대외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반면, 정부·기업의 운영 효율과 경제성과를 종합한 IMD 국제경쟁력 지표는 23위에서 27위로 하락하고, 투명성 지수도 32위에서 38위로 떨어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그린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2012년~2021년) 기후재난건수는 15건으로 이전 10년(2002년~2011년)의 13건보다 늘어나 16위를 기록했고, 환경오염 영향도 역시 2020년 22위에서 2022년 5위로 급상승하며 환경오염의 부정적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경오염 대응 지표인 환경정책 엄격도는 2018년 12위에서 2020년 16위로 하락했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탄소감축은 더뎌 타국 대비 기후위기 대응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부문에서는 노동시간과 청년 실업률 등 양적 지표는 개선된 반면, 인건비나 노동생산성 등 질적 지표는 하락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증가율(184위)과 출산율(248위)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노동시간 감소와 청년실업률 하락 등 양적 노동지표는 개선됐다. 인건비 증가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이 12계단 상승(10위)하고, 노동생산성은 1계단 하락(30위)해 질적(생산성·비용) 지표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장상식 동향분석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은 우수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인구·노동 구조 및 기후위기 대응이 미흡하고 국가경쟁력과 기업가정신이 약화되고 있어 경제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그린 전환 가속화에 동참하는 한편, 노동생산성과 정부·기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국제경쟁력과 기업가정신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15:1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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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유학생 정주 방안 마련해야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유학생 인구와 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정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은 꾸준히 유학생 수가 증가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더불어 유학생 출신 불법체류자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학위·비학위)는 전년 대비 1만4611명(9.6%p) 증가한 16만6892명이다. 코로나19 사태중에도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대학에서 유학을 중도 포기한 외국인 1만445명 중 6974명이 불법체류자로 한국에 남았다. 유학생 출신 불법체류자 자체는 2018년 1419명에서 2019년에 2883명, 2020년은 4692명 등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절반이 불법체류자로 바뀐 경우가 많으니 아르바이트 채용 시 조심하라는 글도 게시됐다.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고용주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교육계에서는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과 지방 인력 공급을 위해 E-9(비전문취업) 비자 소지자들 중 일부를 B-7(숙련기능인력) 비자로 교육 후 인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9 비자를 교육 후 B-7으로 인정해 준다면 불법체류자 비율도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홍길 경남정보대 호텔관광계열 교수는 "통계상 E-9 비자가 불법체류를 많이 하는 이유는 해외에서 선발되는 과정에서 국내 업무와의 미스매칭 직업 교육, 혹은 기능 교육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체로 연결돼 사업장을 이탈하게 되는 것"이라며 "한국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의 졸업 후 출구 전략이 부족한 상황인데, 한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정부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방대학이 E-9 유학생들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산업체와 협업해 지역 내 인력 공급을 늘리는 구조이다. 김 교수는 유학생 불법체류자의 대부분이 E-9 비자이기 때문에 해당 방안이 시행된다면 불법체류자 비율도 상당 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유학생들이 입국 시 소유하는 D-2(유학) 비자는 학점, 한국어 등급 등의 선발 요건을 통해 E-9 비자로 변경이 가능하다. E-9 비자는 우리나라와 인력 공급 협정을 맺고 있는 16개국 대상 국가의 국민이 절차에 따라 한국에서 일부 분야(제조업, 건설업, 농어업 붕야)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허락한 비자이다. 기본 3년이나 최대 4년 10개월까지 가능하지만 해당 기간이 넘을 경우에는 B-7 비자에 도전하거나, 불법체류자로 남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B-7 비자는 현재 선발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정기 선발과 수시 선발을 통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서라도 유학생 관리·보호 제도의 점검이 요구된다. 최근 대학과 유학생 사이 뒷돈 거래 등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4일 한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모대학교 대학원 소속 중국 유학생들이 입학 당시 인당 250만원 상당의 돈을 입학수수료 명목으로 지불한 정황이 드러났다. 게다가 입학 수수료를 받은 계좌는 해당 대학의 교수 명의였다. 현행법에 어긋날 수 있는 유학생과 대학 사이의 뒷돈 거래 사실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는 철저한 관리 지침이 필요하다는게 현장의 지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5:0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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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4학년도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동국대학교는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를 개편, 2024학년도부터 AI융합대학에 시스템반도체학부를 신설하고 신입생 4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학부는 1993년 이과대학 반도체과학과로 최초 설립됐으며 2013년 학부제로 개편돼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반도체과학전공으로 운영돼 왔다. 동국대는 최근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재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수진 및 연구진의 결집을 통한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도 진행한다. 시스템반도체학부로 신설될 반도체과학전공은 2022년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반도체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돼 3년간 9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미지센서 및 디스플레이 분야 시스템 반도체 설계 특화' 전공트랙 과정을 개설해 반도체학과 학생뿐 아니라 타 전공자를 위한 반도체 관련 융합교육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반도체 산학 특강' 등 재학생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산학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산업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산학 교과목 개설, 현장실습 및 대학원 공동 연구프로젝트 등 반도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산·학·연 프로젝트 및 교류도 이어나가고 있다. 윤성이 총장은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으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인력난이 시급한 상황에서 우리대학의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연구역량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2024년도 신설되는 시스템반도체학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초격차의 핵심은 인재양성"이라며 "우리대학은 학사급 인재 뿐만 아니라 석박사급 전문인재 및 실무인력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반도체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4:4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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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 등 25일 총 파업...서울시교육청 "교육공백 최소화할 것"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23일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일선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약 2만여명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교육감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최승복) 주재로 파업관련 주요 부서장과 회의를 열었고,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파업대비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3일에도 11개 교육지원청 담당부서가 참여한 대책 회의를 열어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번 파업 대응 방안에는 ▲단계별 대응 방안 ▲직종별 대응방안 ▲부당노동행위 방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겼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다. 파업으로 인한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학교 급식에 대해서도 식단 간소화, 도시락 지참, 빵이나 우유 등 급식대용품을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파업대책을 세우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관련 내용과 협조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학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파업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서 주도하는 파업으로 ▲단일임금체제 도입 ▲공무원과 동일한 복리후생 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으로 현재 노사 간 현격한 의견 차이가 있으나, 전국 시·도교육감-노동조합 간 집단(임금)교섭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3 14:3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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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0회 한국PR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순천향대학는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PR산업 활성화와 PR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제정됐으며, 성공적인 PR 사례와 우수 PR인을 발굴하는 국내 최고의 PR어워드다. 올해는 작년 1월부터 금년 9월까지 진행된 PR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작과 20개 부문의 최우수 작을 선정했다. 순천향대는 2022 메타버스 입학식 PR캠페인을 통해 PR성공사례-비영리조직·NGO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대학교육의 환경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에서 상호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한 점이 인정받았다. 순천향대는 2022 메타버스 입학식을 언론 보도 등의 오프라인 PR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티저영상 ▲하이라이트 영상(글로벌 버전) ▲숏폼 콘텐츠 ▲메타버스 입학식 이벤트 등의 다양한 온라인 PR을 실시해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 맞춤형 PR을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타휴먼 스칼라를 활용한 세계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담은 2022 메타버스 입학식 글로벌 버전 유튜브 영상이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달성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Z세대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 마케팅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있다"며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4:35: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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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 교육교류 10주년...성과보고회 개최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2022년도 쌤(SSAEM) 성과보고회(콘퍼런스)'를 24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국내외 교사 100여 명과 교류대상국 교육부 관계자가 참여해 그간의 교사교류 성과와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코로나19 이후의 국제교육교류 방향을 논의한다. 2022년 교류대상국은 7개국으로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가 각국 방역상황 및 국내 입국절차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대상국을 초청해 개최되는 만큼, 국가 간 협력의지를 다지고 국내외 교사 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학교 현장의 다문화학생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학생을 가르칠 교사의 국제교육역량을 기르고, 학교 현장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국제 교사교류를 통해 지난 10년 간 국내외 교사 1600여 명(한국 731명, 외국 847명)이 상대국 현지 학교에 파견되거나 원격으로 교류하며 국제화 수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참여교사가 상대 국가에서 타자가 되는 동시에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다름에 대한 이해를 가르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초·중등 국제교육교류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교류방식을 도입하는 등 국제 교사교류를 지속해 왔다.'2022년도 쌤 성과보고회'에서는 각국 교육부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 우수 활동·후속교류 사례 발표회, 참여교사 대담, 현장·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교육부 대표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에서는 각국에서의 사업성과와 의의에 대해 나누게 된다. 더불어 향후 대면 초청·파견 재개 시 온라인 교류가 가지는 차별화된 장점을 활용해 교육교류사업을 이어나갈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16명의 국내외 교사가 사업을 통해 진행한 수업 사례와 그 이후 펼친 후속교류 활동을 공유한다. 박지영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교사들이 어떤 자세와 역량을 가지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 교육의 질이 결정된다"며 "교육부는 교사교류를 통해 국제화 교육 선도교사를 양성하는 데 더해, 그 성과가 학교 현장에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3 14:3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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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능성 국산 참깨 개발… '기억력 향상' 리그난 함량 4배 높아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이 일반 참깨보다 4배 많은 기능성 국산 참깨 신품종이 첫 개발됐다.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참깨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23일 리그난(Lignan) 성분 함량이 높은 기능성 참깨 '밀양74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참깨는 참기름과 깨소금 등으로 이용되며 음식의 풍미를 돋아주는 중요한 식재료다.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리그난 등과 같은 유용성분도 함유돼 있다. 그 중 리그난은 특히 항산화, 인지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참깨와 아마, 오미자 등에 함유돼 있다. 밀양74호의 리그난 함량은 1g당 17.0mg으로 일반 품종인 '건백'(4.1mg)보다 4.1배 많다. 이는 아마씨(3mg), 오미자열매(6mg) 등의 리그난 함유량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효능 검증 연구 결과, 인체 신경세포 실험에서 밀양74호의 추출물이 손상된 신경세포의 생존율을 49%에서 119%까지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일반 품종 건백의 88%보다 1.4배 향상된 수치다. 동물실험에선 6주 된 생쥐를 4개 집단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장기기억 능력 향상을 보는 수동회피실험에선 밀양74호 참기름 섭취 집단이 어두운 방을 탈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집단보다 2.4배~4.5배 빨랐다. 이는 치매치료제 '도네페질'을 섭취한 집단과 유사한 결과다. 뇌세포의 손상과 재생 정도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뇌세포 손상도는 1.7배 개선됐고, 뇌세포 재생도는 1.8배 촉진해 밀양74호가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재생 효과도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농진청이 국산 품종 참깨 개발에 나선 이유는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면서 발생한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참깨 국내 생산이 줄면서 국내 소비 대부분이 중국과 인도 등 외국산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국내 참깨 2020년 기준 자급률은 8.2%까지 떨어졌다. 이에 국산 참깨 수급난 해소와 기능성 참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밀양74호 품종과 기억력 개선 효능에 대한 권리는 각각 특허권으로 보호돼 생산과 판매를 위해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특허권을 기술이전 받은 후 농가와 계약재배를 해야 한다. 추후 기능성이 높은 참기름뿐 아니라 제과, 제빵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농진청 남부작물부 오명규 부장은 "밀양74호는 국내 최초의 고기능성 품종으로서 리그난 성분이 풍부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수입산과 품질 차별화가 가능해 국내 참깨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14:2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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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설비 건설지역 어르신 무병장수 기원하며 '찰칵'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설비 건설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부터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 일대에서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바퀴 달린 청춘사진관' 사회공헌활동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 진행을 위해 2.5톤 트럭을 개조해 배경 스크린과 스튜디오 조명설비 등이 설치된 이동형 스튜디오가 특수제작됐다. 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회가 사진 촬영을 하고, 대한미용사회 강원도지회는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는 한복 대여와 다과 준비 등을 맡아 강원도 비영리 단체와 협업해 진행 중이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직접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평소 사진관을 이용하기 힘든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돼 지역주민 호응이 크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어느 주민은 "결혼사진 한 장 없어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생업으로 바빠 사진관을 찾아가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부 사진을 찍게 돼 정말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선의 한 마을에서는 97세 최장수 어르신과 4세 최연소 어린이가 청춘사진관으로 찾아와 청춘의 순간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촬영에는 지난 17일까지 24개 마을 500여 명이 참여했고, 24일까지 2개월간 총 30여개 마을을 방문한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한전 갈등민원관리실은 "마을 주민분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남겨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3 09:49: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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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 우유와 유제품의 주 원료인 원유 기본가격이 인상된 이후 흰 우유는 물론 치즈와 요구르트 등 유제품 가격이 더 크게 오르는 등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에 앞선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국내 앱개발사들에게만 더 많은 수수료를 받아오던 애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스스로 시정하겠다고 '항복'을 선언했다. ▲ 한국이 제안한 제조업 생산 자동화 기술인 '가상 생산 시스템'이 내년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 올해 상반기 직장을 다니다 그만둬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주로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명 중 4명은 한창 일할 나이에 결혼 후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둬야 했다. ▲ 서울시가 수방 및 치수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부> ▲ LG화학이 연산 12만톤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에 30억달러(약 4조850억원)를 투자한다. ▲기아는 미국 제이디파워 '2023 잔존가치상'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도 높은 중고차 가격을 인정받았다. ▲ 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본격 발족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와 사회적 여론 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눈앞에 두고 10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확정했다. <금융부> ▲ 앞으로 1년 뒤의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 보다 0.1%포인트(P) 낮은 4.2%로 집계됐다. ▲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연체율이 증가한 데 이어 제1금융권인 은행권으로 부실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채권시장 경색으로 캐피탈사의 수익성과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입 부채 비중이 높은 데다 중고차 시장 한파로 캐피탈사의 주 수입원인 리스와 자동차 할부 판매량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 금융업계는 생보사가 자회사를 통해 일부 손보 상품 취급이 가능해지자 펫보험 시장 진출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생보업계에서는 펫보험 시장 진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인가 7개월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예치된 고객 자산에 대한 입출금 지연 사태가 지속되면서 만기가 돌아오는 '고정형' 상품의 원금·이자 지급도 담보 할 수 없는 상태다. <자본시장> ▲ 증권사들의 점포수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점포수를 줄이는 와중에도 점포의 대형화, STM(스마트텔러머신)을 확보하는 등 오프라인 고객들의 수요까지 확보하는 모양새다. ▲ 금융당국이 1조8000억원 규모의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을 본격화한다. 증권사 보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데, 유동성 위기 해소가 본격화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미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으면서도 기술주에 대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가 엇갈리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연일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주의 반등을 기대하면서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들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 신세계프라퍼티가 연내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22일 알렸다. 전날인 21일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각각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접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체리슈머'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리슈머란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용어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비호지킨 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가 국제 학술지에 공개되며 유럽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모낭까지 완벽히 살아있는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2년 전,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처음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를 개발하긴 했지만 각질, 표피, 진피층은 물론 성숙한 모낭과 모발 형성까지 가능한 피부 유사체가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2-11-23 08:49:3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