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2022 국감] 수출대금 못 받아 무역보험공사가 대신 갚은 보험금 3686억원… 전년대비 2배 '껑충'

국내 수출기업이 받지 못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대신 갚은 보험사고 채권발행액이 올해 8월 기준 3686억원으로 지난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역보험 사고로 인한 채권 회수율이 30%에 불과해, 국외 채권잔액이 1조 69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국외채권은 3686억원으로 급증했다. 무보 국외채권은 2019년 1611억원, 2020년 2145억원, 2021년 2090억원이었다. 반면, 무보가 국외채권을 회수한 누적 회수율은 30%에 머물러 무보의 국외채권 잔액은 올해 8월말 현재 1조 6921억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외부충격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진 고위험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무보가 고위험국가를 상대로 하는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지원잔액은 8월 말 기준 15조9000억원에 달해 무역보험기금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위험국가는 총 7단계의 국가신용등급 중 5,6,7등급에 속하는 나라다. 5등급 국가는 방글라데시, 브라질, 터키, 그리스 등 29개국, 6등급 국가는 우크라이나, 네팔, 캄보디아 등 42개국, 7등급 국가는 북한, 몽골, 러시아, 시리아 등 86개국이다. 무보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스리랑카, 파키스탄, 튀지니, 페루에서는 식품, 에너지 등 생필품 가격 급등으로 국민 불만이 고조돼 반정부 시위가 증가하고 있다. 또 이집트,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 외환보유고가 고갈돼 가고 있는 일부 신흥국들은 비필수품에 대한 수입제한조치를 시행해 외화유출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난 4월 디폴트를 선언한 스리랑카를 비롯해 파키스탄, 이집트,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이 IMF나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에 구제금융을 지원받거나 신청한 상태다. 구자근 의원은 "최근 국가간 무역거래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대한민국 수출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역보험공사의 해외채권 회수율 제고와 고위험국가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대책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12 16:42: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태국 까셋삿대, 세포유전체학 분야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삼육대학교 바이오사이언스연구소와 식물유전육종연구소가 1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태국 까셋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와 세포유전체학(Cytogenetic) 분야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삼육대 부총장이자 바이오사이언스연구소장인 김현희 교수와 황윤정 식물유전육종연구소 소장, 고원배 과학기술대학장, 까셋삿대 콘손 스리쿨나트(Kornsorn Srikulnath) 교수를 비롯해, 양교 연구소 연구원,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삼육대 라이사 아오네 카바허그 박사, 홍 티 응우옌 박사과정생이 각각 ▲관상용 다육식물의 화학적 돌연변이 육종(Chemical Mutation Breeding in Ornamental Succulents) ▲Oligo-FISH를 이용한 주요 식물의 분자 세포 유전체 분석(Molecular Cytogenomic Analysis in Major Plants Using Oligo-FISH)을 주제로 발표했다. 까셋삿대는 워라퐁 싱챗 박사, 피시 와타나딜록차쿤 등이 ▲태국 야생닭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과 서식적합성(Genetic Diversity and Habitat Suitability of Wild Chicken Populations in Thailand) ▲동부 야생 베타의 유전 다양성과 보존을 위한 샴투어 게놈의 반복서열 분포 식별(Identification of Microsatellite Distribution on the Siamese Fighting Fish Genome to Suppoprt Genetic Diversity and Conservation of Eastern Wild Betta)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까셋삿대 방문단은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환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조만간 연구교류와 학생교류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5:23:1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2022 국감]지방대 자퇴생 증가↑...대학 간 균형 지원 필요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대학에서 자퇴생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지방대학 살리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반도체·디지털 등의 인재양성 방안이 수도권 대학에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오히려 지방대학들의 위기감이 깊어진 상태다. 12일 국회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이 지방거점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연간 자퇴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방 거점 국립대의 자퇴생이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지방거점국립대의 자퇴생은 6366명으로 지난 2016년 3930명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자퇴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전북대(25.6%)이며, 다음으로는 경상국립대(20.3%), 강원대(19.4%) 순이다. 이 의원은 "정부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총 5조8417억원을 투입했지만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고 있다"며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경쟁력 상실과 지역사회 침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 국립대에 매년 들어오는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0.6%에서 지난해 17.8%로 거의 20%에 육박했다. 전남대는 2016년 11.9%에서 지난해 17.2%로 증가했으며, 동일 기준으로 전북대 429명(20.9%)에서 758명(25.6%), 제주대 290명(12.7%)에서 363명(16.1%), 충남대 357명(8.5%)에서 606명(14.6%), 충북대 322명(10.6%)에서 505명(16.7%) 등으로 늘었다. 또 경북대 495명(9.5%)에서 951명(18.9%), 경상대 413명(12.3%)에서 664명(20.3%), 부산대 468명(9.8%)에서 835명(17.7%), 강원대 651명(13.5%)에서 925명(19.4%) 등이다. 이 의원은 "지방국립대학은 평판도, 취업 등 졸업 후 전망, 대학교육환경, 재정 등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대책과 청사진, 그리고 재정투자계획이 만들어지지 못한다면 지방대의 침체는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지방대는 고사하고 지방거점대학들마저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지방에 있는 여타 국립대와 사립대들의 경쟁력 하락과 교육여건 하락 또한 불을 보듯 뻔하다는 설명이다.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도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균형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서 윤 대통령이 추진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발표에 대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반도체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안 없는 반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지원과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첨단분야의 학과를 신설·증설할 수 있는 규제완화 조건으로 수도권 대학들에게 유리한 교원확보율보다는, 지역 내에 산업단지 등이 있을 경우 인근 해당대학에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수도권·비수도권 간 균형적 시각을 갖고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2-10-12 15:11: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창업동아리 LBD팀, '행안부 장관상' 수상

중앙대학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LBD(Learning By Doing)팀이 과다한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 대학원 교육학과 곽진우 학생과 학부생인 경영학부 김가영·서희관·한진영, 국제물류학과 홍유정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LBD팀은 '2022 지역문제발굴단 로컬히어로즈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 지역문제발굴단 로컬히어로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실패박람회의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자율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경진대회다. 현재 행안부는 국민의 실패 극복과 재도전을 위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실패 박람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문제발굴단 로컬히어로즈는 지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례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결방법으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회다. 중앙대 LBD팀은 국내 쌀 농가들의 재고 과다 문제를 진단하고, 남는 쌀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쌀 생산 농가와 관련 상인, 정미소 등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도정쌀'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놔 대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LBD팀의 창업을 전격 지원한 중앙대 산학협력단의 고중혁 단장은 "중앙대는 링크사업단과 창업보육센터,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의 연계를 통해 학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상시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창업 활동을 위한 지원금 등 학생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LINC3.0 사업을 통해 학생창업 발굴·육성을 위한 더 다양한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5:03:3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구자열 무협회장, 美 정치인들 만나 "IRA 시행 3년 유예" 요청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미국 정치인들을 잇따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유연한 시행을 촉구하며 시행을 3년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11~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 존 오소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과 팻 윌슨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IRA에 대한 우리 업계 우려를 전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조지아주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배터리 등 분야의 대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 5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 회장은 11일 애틀란타에서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의 제1위 투자대상국이 바로 미국"이라면서 "한국이 미국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했다. 지난 10년간(2012~2021)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총 1235억달러이며, 2021년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역대 최대치인 276억달러를 기록했다. 구 회장은 특히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주를 비롯해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IRA의 시행 시기를 3년 이상 유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IRA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통상 규범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및 부품에도 미국산과 같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최근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주정부 차원에서 IRA 개정을 촉구한 것과 더불어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의 개정 법안 발의에도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14일 존 오소프, 버디 카터 의원 등 상·하원의원과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지사 등이 IRA 개정을 촉구한 바 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래피얼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관련 조항 적용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IRA의 유연한 정책 적용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진출을 위해 좋은 인프라는 물론 숙련공 등 인력 수급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공장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12일에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공장을 방문해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한오토USA의 한면 법인장은 "현지 공장의 원활한 가동과 직원 교육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숙련공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난 9월, 무역협회가 한국동반자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통과를 위해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지역의 연방 상하원의원에 통과 촉구 서한을 발송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동반자법안은 연간 1만5000개인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법이 통과되면 한국 국적의 전문직 인력에게 취업비자(H-1B)와 유사한 E-4비자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5년간 우리 기업들이 밝힌 미국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투자는 총 9건으로 7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 협력사 비중이 높은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가 우리 대미 진출기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 회장은 그러면서 "IRA와 CHIPS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의 미국 내 제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가 향후 바이오, 로봇 등 분야로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국 투자여건과 법률 등을 세밀하게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미국 재무부가 IRA 세부 지침(notice)을 마련할 때 우리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연구하고, 미국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의회 설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12 14:52:5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2022 국감] 이태규 의원, “각 시·도교육청 코로나19 현금 6000억원 뿌렸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서울과 전북을 제외한 각 시·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약 6112억 원의 현금을 뿌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의원(국민의힘)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은 각각 교육재난지원금, 교육회복지원금, 교육급여학습특별지원금, 행복교육지원비, 교육회복특별지원금, 교육희망지원금 등 다양한 명칭으로 유치원생 및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약 577만명에게 지역별로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2020년과 2021년 2번에 걸쳐 각각 10만원씩 약 65만명에게 총 650억원을 지급했고, 인천도 2020년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3000원, 2021년에는 교육회복지원금 10만원씩 약 65만 명에게 총 660억원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강원과 전남, 제주가 각각 2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제주교육청이 1인당 40만원씩 지급해 1인당 지급액이 가장 컸고, 경북교육청이 1인당 30만원씩 지급해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1660억원을 지급해 총금액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급 방법은 대부분 현금과 지역화폐였으며, 대구는 농산물꾸러미로 약 3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각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자기개발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하지만, 이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녀들까지 포함한 코로나 극복 지원금을 지급한 상황이고, 정작 교육청의 학교시설개선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이태규 의원은 "각 시도교육청이 교육과정 운영과 상관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금지원은 교육감들의 교육 포퓰리즘 성격이 짙고, 학교 현장의 정치화를 초래하는 부작용이 우려되는만큼 엄격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혈세인 교육재정은 교육시설과 환경 개선 등의 교육을 위해 쓰여져야 하며 학생지원이 필요하다면 모든 학생이 아닌 저소득층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3:45: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재학생, 소방안전 빅데이터 경진대회 ‘대상’

호서대학교는 로봇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인우 학생이 '제2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플랫폼 활용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서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단 주관으로 소방안전 빅데이터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해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63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씩 총 6팀이 선정됐다. 플랫폼 활용사례 부문에서는 김인우 호서대 학생이 대상, 김가연 연세대 학생과 김나영 이화여대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인우 학생의 대상 수상작 '서울시 재난안전 취약자 분류 및 인구수치와 화재 발생의 상관관계'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분석과 융합의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진 로봇공학과 학과장 교수는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 참여를 통해 배양된 SW·빅데이터 융합 역량이 든든한 기초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문제해결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3:41:0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 발표

교육부가 올해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에 실시된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부정행위가 전년보다 24건이 줄어 총208건이 발생했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물품 소지, 4교시 응시방법 위반으로, 해당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의 결과가 무효 처리됐다. 올해 수능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으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게 평가됐다. 감독관은 대리응시 방지를 위해 매 교시 수험생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각 교시 2~3명의 교실 감독관을 배치하고, 감독관 배정 시 2회 이상 같은 조나 시험실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며,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를 지급해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물품 소지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한다. 수험생은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으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입실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다만 보청기,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 후 휴대 가능하다. 이외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을 제외한 물품의 경우, 종류에 따라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수능 부정행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각 기관 누리집에 개설·운영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온라인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검토해 필요시 수사 의뢰하거나, 해당 시험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대응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현장에서 발생한 부정행위와 수능 종료 후 부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규정'에 따라 교육부에 설치된 수능부정행위심위위원회에서 제재 정도 등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부정행위 관련 규정 등 수험생이 유의해야 하는 사항을 담은 영상물과 책자를 제작·배포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 등에서 안내·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 누리집 등에 부정행위 유형,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등 부정행위 관련 사항을 담은 영상 등 안내 자료를 게시하고, 학원 등 관련 기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졸업생 등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3:40:3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JW중외제약, 아주대 기업탐방 프로그램서 최우수상 소개 기업 선정

JW중외제약은 아주대학교 기업탐방 프로젝트인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의 기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팀의 소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재학생에게 소개하는 기업탐방 프로젝트로, 이번이 9기째 진행됐다. 발굴단은 기업 탐방, 실무자 인터뷰 등을 통해 기업의 강점과 기술력 등을 담은 기업분석보고서를 제작하고 발표회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 기업 탐방 내용은 책자와 웹진, 영상 등으로 배포된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생화조화'팀은 지난 8월 말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를 방문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인사 등 3개 부문에 대한 직무인터뷰를 실시하고 기업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JW중외제약 기업분석보고서를 작성, 지난 5일 열린 발표회에서 총 12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JW중외제약은 스마트바이오 연구·개발(R&D) 기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분석했다. 세계 5대 수액 브랜드 '위너프'를 비롯해 '리바로' '악템라' 등 탁월한 효능을 갖춘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 'JWP ON'을 선보이는 등 고객 소통 채널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JW중외제약의 기업 현황과 채용 정보, 조사 후기, 담당자 인터뷰 등도 기업분석보고서에 담겼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본사는 1945년 창업 이후 77년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전문 치료제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대학생 등에게 산업과 기업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생 취업 커뮤니티와 산학협동 프로그램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2 12:26: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