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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용인시·한국MS와 MOU…'디지털 소외계층' 코딩교육

단국대, 용인시·한국MS와 MOU…'디지털 소외계층' 코딩교육 '시민 참여형 연구소'도 설립해 지역 문제 해결 김수복 단국대 총장(왼쪽),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오른쪽)이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구축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단국대 제공 단국대(총장 김수복)가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융합형 맞춤형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언택트 코딩교육에 앞장선다. 단국대는 지난 2일 용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용인시·한국MS와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단국대 김수복 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자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딩교육과 디자인씽킹 등 디지털 기반 창의성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단국대는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에 학생들이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핵심인 '코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모든 교육은 언택트로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 리빙랩, SW융합교육,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단국대는 첫 사업으로 용인시 상현중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2020 중급 M:EE캠프'를 연다. 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MS의 'M:EE(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을 활용해 게임 하듯이 즐거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업 방법 역시 MS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TEAMS'를 이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코딩교육 모델을 개발해 용인지역 초·중·고교에 확대 보급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코딩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의 당면과제인 '스마트도시' 수립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Untact Live 2020 스마트 리빙랩'도 설립할 계획이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지자체-대학-산업계가 아이디어를 모으고 창의 인재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단국대와 용인시는 지역사회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기관 설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2020-09-03 11:3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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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숭실대 교수팀, 새로운 광학소자 통한 컬러필터 기술 개발

이호진 숭실대 교수팀, 새로운 광학소자 통한 컬러필터 기술 개발 플라즈모닉 나노패턴과 에탈론 구조 이용…세계적 학술지 '나노 레터스' 8월호 게재 이호진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정현승 박사/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이호진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교신저자(책임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의 논문이 나노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 레터스 8월호에 지난달 20일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논문 '플라즈모닉 나노그래이팅과 에탈론 구조체 기반의 극성 선택적 컬러필터'에는 가시광선 대역에서의 빛의 극성에 따라 나타나는 색과 이미지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나노 (10-9m)크기의 패턴과 에탈론 구조체가 결합된 컬러필터 기술을 개발 결과가 담겼다. 컬러필터는 현재 가장 많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인 LCD, LED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화학물질로 만든 기존 컬러필터는 자외선, 온도, 습도에 취약해 변색된다는 단점이 있다. 자연계에는 이런 화학 방식의 색상 표현 외에도 나노 크기의 반복적인 구조에 의해 특정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이 존재하는데, 나노 구조물에 의해 구현되는 컬러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고 광 특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빛의 극성에 따라 나타나는 색 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최첨단 보안 및 의료, 생체 센서 등의 응용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 개발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즈모닉스 나노패턴과 에탈론 구조체를 결합함으로써 입사되는 빛의 방향에 따라 나타나는 이미지 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광학소자를 개발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극성 선택적 컬러필터 기술 및 응용 예/숭실대 제공 플라즈모닉스란 나노 사이즈의 금속 구조체를 이용하여 빛의 회절 한계보다 작은 영역에서 광을 제어함으로써 다양한 스펙트럼의 가시광선의 투과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탈론은 다중 반사판 형태의 광학 소자로써, 구조체 내의 굴절률 또는 막의 두께를 조정함으로써 이 구조체를 통과하는 빛의 간섭 패턴을 변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두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높은 광효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빛의 편광방향에 따라 특정 이미지를 선명한 컬러로 나타내거나 또는 완전히 사라지게 함으로써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높은 편광 분리도를 구현했다. 이호진 교수는 "이번에 제안된 기술 및 방향이 효과적으로 개발된다면 가시광선 기반 비선형 이미징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보안 및 생체 센서 시스템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연구 성과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피인용지수: 11.238)는 나노 분야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국제학술지이며 광범위한 응용가능성을 갖는 획기적인 나노 기술과 관련된 연구결과들이 본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으며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나노 및 소재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저널이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정현승 숭실대 박사와 최현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0-09-03 11:15: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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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식품공학과 학부생,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호서대 식품공학과 학부생,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식품공학과 3학년 강호근 학생/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식품공학과 3학년 강호근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2020년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논문이 실린 '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는 약리학, 면역 병리학 및 면역 독성학 관련 분야 학술지로, 약리학 분야에 국제적으로 권위가 있는 학술지다.논문은 지도교수인 정현자 건강기능식품학과 교수팀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된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중요한 핵 인자 카파-B 리간드의 수용체 활성화제(RANKL) 신호전달과정을 녹차 주요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차단함으로써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완화해 준다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EGCG에 대한 연구가 많았지만, 알레르기 염증반응인 RANKL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일으킨다. 강호근 학생은 "이론 수업에서만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통해 증명해 가는 일이 너무 즐거웠고,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의 따듯한 지도가 논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면서 "학부연구생으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 연구를 계속 발전시켜 세계 식품 및 의약품 산업에 공헌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존경받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현자 교수는 "학부생인 강호근 학생은 입학할 때부터 연구실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이번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며 "대학 최초로 2021학년도 학부과정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건강기능식품학과도 학부 때부터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도교수가 이끌어 연구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9-03 11:0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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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세계대학평가, 서울대·카이스트·성대·포스텍·고대 Top5

서울대, 2014년부터 1위 자리 지켜 100위권 내 2곳…22개 대학 1000위 내 진입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THE 세계대학평가 2021'에서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각각 세계 60위와 96위를 기록하며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101위로 국내 사립대 중 1위다. 세계 1000위권 내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22곳이다. THE가 공개하는 순위표에는 올해 총 35개 국내 대학이 포함되면서 지난해보다 4곳 늘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2일 'THE 세계 대학 순위 2021(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1)'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는 93개국 상위 1527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서울대는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해 평가보다 4계단 상승해 60위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이 국내 대학 1위를 지켰지만, 2014년부터 서울대가 1위 자리를 빼앗은 이후 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년부터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3위권 내에 진입한 성균관대는 올해도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세계 순위는 12단계, 국내 순위는 1단계 떨어졌지만, 삼성그룹의 전폭적 지지 속에 의대가 약진하면서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을 SCI급 저널에 게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HE는 2004년부터 세계 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해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 THE 세계대학평가의 경우 평판을 중심으로 하는 QS 평가와는 달리 최근 5년간 논문 인용지수를 주로 보고 있다. THE의 평가항목은 ▲교육-학습여건(25%) ▲연구 실적(30%) ▲연구 영향력(논문당 피인용 수)(30%) ▲국제화(7.5%) ▲기술이전 수입 등 산학협력(7.5%) 등 5가지 영역이 있다. 여기서 교육여건은 5개, 연구실적은 3개, 국제화는 3개 지표로 세분돼 있다. 세부지표까지 따지면 총 13개 지표를 통해 순위를 산출한다. 국내 4위와 5위는 각각 포항공대와 고려대가 차지했다. 두 대학의 THE 세계대학 평가 국내 순위는 지난해와 변함없다. 다만, 포항공대는 지난해 세계 순위 146위에서 올해 151위로 5계단 떨어진 반면, 고려대는 지난해 179위에서 167위로 12계단 상승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그 전년 대비 19계단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유니스트(USINT·울산과기대)의 약진이 돋보인다. 지난 2018년 처음 세계대학랭킹에 진입해 평가를 받기 시작한 이후 줄곧 201~250위를 유지한 유니스트는 올해 평가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세계 순위 176위, 국내 대학 순위 6위에 올랐다. 특히 교육여건, 연구 등 개별 지표에서 점수가 향상된 결과다. 이용훈 총장은 "특히 산업체 수입(Industry Income) 점수는 85.3점으로 지난해 대비 약 5점 상승했다"라면서 "이에 따라 세계대학 중 산업체 수입 순위가 99위로 나타나 100위권 이내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논문 피인용(Citation) 점수도 90.8점으로 4년 연속 국내 1위"라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세계 197위에서 10계단 올라 올해 187위를 기록하며 국내 7위다. 이 밖에도 ▲경희대 (251-300) ▲세종대 (301-350) ▲한양대 (351-400)가 국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501-600) ▲아주대 (601-800) ▲중앙대 (601-800) ▲이화여대 (601-800) ▲건국대 (601-800) ▲울산대 (601-800) ▲전남대 (801-1000) ▲ 인하대 (801-1000) ▲경북대 (801-1000) ▲부산대 (801-1000) ▲서강대 (801-1000) ▲영남대 (801-1000) ▲가톨릭대 (1001+) ▲충북대 (1001+) ▲충남대 (1001+) ▲경상대 (1001+) ▲한림대 (1001+) ▲인천대 (1001+) ▲제주대 (1001+) ▲전북대 (1001+) ▲강원대 (1001+) ▲국민대 (1001+) ▲서울시립대 (1001+) ▲서울과기대 (1001+) ▲숭실대 (1001+) 등 국내 대학 35곳이 올해 THE가 공개한 세계대학평가 순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지난해 THE가 공개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가톨릭대·충북대·경상대·제주대 등 4개 대학이 올해는 포함됐다. 한편,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옥스퍼드 대학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캘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 ▲MIT가 뒤를 이었다. 전체 10위권 안에는 ▲케임브리지대 ▲UC 버클리 ▲예일대 ▲프린스턴대 ▲시카고대가 이름을 올렸다.

2020-09-03 11:0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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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8.3% "2학기 모든 강의 비대면으로 해야"

대학생 48.3% "2학기 모든 강의 비대면으로 해야" 대학생 45.9%는 "졸업에 꼭 필요한 강의에 한해 대면 진행 희망" 올 2학기 등록금?…10명 중 9명 "감액해야" 알바몬 제공 대학생 48.3%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재확산으로 인해 2학기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에 대해서는 대학생 91.2%가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강의 병행 시 감액해야 한다고 답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전국 대학생 2555명을 대상으로 '2학기 강의 방식 및 등록금'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올해 2학기 강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묻자, 48.3%의 대학생이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졸업에 꼭 필요한 강의에 한해 대면 진행해야 한다'는 답변 역시 45.9%로 높았고, '안전수칙이 준수된다면 전체 강의를 대면 진행해도 된다'는 답변은 5.8%에 그쳤다. 실제 대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2학기 강의 방식은 '온·오프라인 강의 병행(71.4%)'으로 진행되는 곳이 가장 많았다. '전체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답변은 23.8%였고, '전체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곳은 4.8%로 집계됐다.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91.2%는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강의 병행 시 2학기 등록금이 감액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생은 2학기 등록금이 감액돼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수업 질 하락(1학기 대비 보완책이 없어서)(64.2%)'를 꼽았다. 이어 '도서관, 실습실 등 학교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어서(39.8%)'라는 답변과 '비대면 수업 대비 등록금이 너무 과한 것 같아서(34.1%)' 등도 등록금 감액을 주장하는 주요 이유였다. 그러나 알바몬 조사 결과 실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한 학교는 33.1%로 조사돼 3곳 중 1곳에 그쳤다. 한편, 지난 1학기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대학생들 중 21.4%만이 비대면 수업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40.2%는 비대면 수업 만족도가 '보통 수준'이라 답했고, 38.4%는 비대면 수업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20-09-03 09:29: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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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코로나19 대비 논술고사 계열별 시간 조정

건국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능 이후 12월 5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신입학전형 논술(KU논술우수자)의 논술고사 시간을 일부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응시 수험생 분산을 위해 특히 자연계 모집단위는 1회가 아닌 2회로 나누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인문사회계(I, II)의 경우 당초 오전 10시 시작이었던 고사 시작 시간이 오전 9시 20분으로 앞당겨졌다. 자연계의 경우 당초 오후 3시 고사 시작이었으나 모집단위별로 자연계A와 자연계B로 나눠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5시 40분 고사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 모집단위(문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의 경우 오전 9시 20분 고사가 시작되며, ▲자연계A 모집단위(건축대학 건축학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사회환경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상허생명과학대학 식품유통공학과, 산림조경학과, 동물자원과학과, 식량자원과학과)는 오후 2시 ▲자연계B 모집단위(이과대학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상허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축산식품공학과, 환경보건과학과, 수의과대학 수의예과)는 오후 5시 40분에 고사를 시작한다. 논술고사 시작 시간이 변경되더라도 계열별 문항수와 고사 시간(100분)에는 변화가 없다. 건국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 KU논술우수자로 44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논술만 100% 반영한다. 건국대 입학처는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논술고사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수시모집요강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9-02 15:1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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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여름 몰입학기에 '조지아텍 인공지능'특강

호서대, 여름 몰입학기에 '조지아텍 인공지능'특강 전자디스플레이공학부 여름 몰입학기 모습/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여름 몰입학기에 미국 조지아텍 인공지능(AI)전문가인 임성규 교수가 '파이썬을 이용한 기계학습'을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텍(Georgia Tech)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 중심 대학이다. 임성규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반도체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호서대 전자디스플레이공학부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정규수업시간에는 다룰 수 없는 다양한 내용을 2~3주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몰입학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도 전자디스플레공학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여름 강좌는 LINC+사업단 후원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됐다. 인공지능을 포함해 ▲파이썬 ▲마이크로컨트롤러 ▲무선통신시스템 교육이 과정별로 4~5일 단위로 진행됐으며 총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몰입학기에 참여한 김동혁(전자공학전공 3학년) 학생은 "관심있는 학생들이 신청해 듣는 몰입학기 수업은 분위기도 좋고 대부분 실습이라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배운 인공지능과 마이컴 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학교 경진대회에 참가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도 전자디스플레이공학부 학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산업의 특성상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내용을 정규 수업시간에 담아내기는 정말 어렵다"라면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 기초 지식과 실무경험은 우리 학부 대표 프로그램인 몰입학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서대는 AI·SW중심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AI4U를 슬로건으로 전 학과에 AI 주관교수를 위촉해 학과와 무관하게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하고 있다.

2020-09-02 15:0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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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한신대,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미래키움 사회적협동조합과 각각 협약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신대가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 창업지원단(단장 조창석)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구축·확산을 위해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재순), '미래키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장혜진)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신대는 앞으로 양 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 및 창업 관련 프로그램 상호 교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및 창업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각 기관 지원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 기술지원과 컨설팅 제공, 조사연구와 사업모델의 개발·전파 등에 힘쓸 계획이다. 조창석 창업지원단장은 "한신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 방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적경제에 특기가 있는 각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구축·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연구책임자 평화교양대학 김병조 교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09-02 14:57: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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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생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 '챌린지스퀘어' 오픈

성균관대, 학생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 '챌린지스퀘어' 오픈 학생 비교과활동 학습성과 체계적 통합·관리 성균관대가 지난 1일부터 학생 비교과활동 학습성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학생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 '챌린지스퀘어'를 운영한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가 지난 1일 학생 비교과활동 학습성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학생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 '챌린지스퀘어'를 오픈했다. 챌린지스퀘어는 학생 대학생활 전주기에 걸친 교내외 학습성과를 통합·관리하는 종합 전산 지원시스템으로, 동아리활동·봉사활동·장학활동·국제교류·멘토링·공모전·세미나 등 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성균관대는 챌린지스퀘어를 활용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학생 성공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학습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다른 학생들과 비교분석해 스스로의 역량을 되돌아볼 수 있다. 동일학과, 동일학년의 다른 재학생과 비교해 자신의 비교과과정 이수 현황이 어떠한지, 학생이 희망하는 직군에 취업한 학생들과 비교해 평점 평균이나 비교과 활동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체크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장학금 수혜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해볼 수도 있다. 학생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대학 생활을 설계해나갈 수 있으며,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종합적인 진로 정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내다봤다. 김동욱 교무처장은 "여태껏 학생의 데이터는 성적을 비롯한 교과활동에 초점을 맞춰 관리되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챌린지스퀘어는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 등 학생의 대학생활 전주기에 걸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학생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학 생활을 설계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2 12:33: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