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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대체휴일' 두 명 중 한 명은 출근

'광복절 대체휴일' 두 명 중 한 명은 출근 제대로 쉬는 알바생 14.1% 뿐 직장인은 40% 대체휴일 출근하는 이유 '1위 회사방침상, 2위 노느니 벌자' 잡코리아 제공 근로자 절반이 '8월 17일' 광복절 대체공휴일에도 출근한다'고 답했다. 대체공휴일에 유급휴가를 지급하며 제대로 시행하는 일터가 26.5%로 적은 까닭이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알바생 807명,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689명을 대상으로 '8월 17일 광복절 대체공휴일 출근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제대로 시행하는 중소기업은 41.1%로 나타났다. 알바생 고용 사업장 중 대체공휴일을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시행하는 곳은 14.1%에 불과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알바생과 중기 직장인(이하 직장인)에게 본인이 근무하는 일터에서 이번 대체공휴일을 시행하는지를 묻자,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알바생들이 '일터에서 대체휴일을 시행하지 않는다(48.4%)'며 '쉬고 싶으면 내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직장인은 이보다는 낮은 29.3%로 응답됐다. 유급휴일이 아닌 무급으로 시행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알바생 37.5%, 직장인 29.6%가 자신이 일하는 일터에서 '8월 17일을 무급휴일로 지정, 쉬게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번 대체공휴일에 출근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출근한다(49.3%)'고 답했다. 대체공휴일에도 출근한다는 응답은 알바생이 55.6%로 직장인 41.8%에 비해 14%포인트 가량 높았다. 근로자들이 대체공휴일에도 출근하는 이유는 대체휴일을 시행하지 않는 회사의 방침(40.3%) 탓이 가장 컸다. 직장인 44.8%, 알바생 37.4%가 '회사가 대체휴일을 시행하지 않아서'라고 그 이유를 1위에 꼽은 것. 하지만2, 3위의 순위는 달랐다. 먼저 직장인은 '노느니 시급/수당이라도 벌려고(18.4%)'를 2위, '쉬면 그날의 급여가 없으니까(10.4%)'를 3위에 꼽았다. 반면 알바생은 '쉬면 그날의 급여가 없으니까(21.6%)'라는 응답이 '집에서 노느니 시급/수당이라도 벌려고(19.4%)'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그밖에 근로자들이 대체공휴일에 출근하는 이유로는 ▲성수기, 가장 바쁜 시즌이라서(9.2%) ▲회사 정책, 경영자의 마인드 때문에(6.0%) ▲밀린 업무가 많아서(2.8%)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급하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어서(1.6%) 등이 있었다. 대체공휴일 출근하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별도의 휴가를 챙겨 받지는 못할 전망이다. 대체휴일에 출근한다고 밝힌 알바생 77.1%, 직장인 70.5%가 '별도의 휴가는 지급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대체공휴일에 출근하지 않는다'고 답한 근로자 중 절반 가량은 뚜렷한 계획 없이 쉬면서 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나타났다. 대체공휴일 계획을 물은 결과 29.8%의 응답자가 '별 계획이 없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며 빈둥거릴 것'이라 답했으며, 22.3%는 '숙면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라 답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가질 것(11.6%)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 외출(10.9%) ▲밀린 집안일 등 개인적인 용무를 해결(9.5%)할 예정이라고 응답됐다. 그밖에 '문화생활, 여가를 즐길 계획(7.1%)'이라거나 '여행(5.3%)', '부모님 등 친지를 찾아 뵐 것(1.6%)' 등의 응답도 있었다.

2020-08-13 09:3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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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출범

건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출범 건국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을 최근 출범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총괄책임자 선우영 교수, 사회환경공학부)을 최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건국대는 총 5년간 13억 원을 지원받으며, 9월부터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매년 3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10종의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대형사업장 허가기관을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사업장별로 업종의 특성과 환경 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환경관리방식이다. 건국대는 실질적인 산학교류를 통한 연구결과의 사업화·실용화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통합환경관리 고급 전문인력 양성 전문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 통합환경관리 기초자료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연 파트너쉽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2개 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융합과정 및 산업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통합환경관리 분야(석·박사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사 초청 세미나(연 8회), 현장실습(연 5회), 인턴쉽(연 2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외부 기관 및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연구원 ▲공학교육연구소 ▲법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 ▲산업기술연구소 ▲소셜에코텍연구소 ▲교육공동체연구소 ▲스마트그린 도시건축 연구소 등 8개의 교내 기관과 파트너쉽을 맺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기초통합환경관리, 심화통합환경관리, 응용통합환경관리 등 공정 및 배출·방지시설 이해를 위한 지정과목 교육을 받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인턴십)과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학부-대학원 간 학위과정 연계운영을 통해 3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대학원 과목을 미리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사예약입학제도를 실시해 대학원 진학 희망 학부생의 경우 조기에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0-08-13 09:18: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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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입학 안내 AI 챗봇 개발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입학 안내 AI 챗봇 개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드라마·광고도 제작 배포 홍보동영상(드라마편)/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지원하려는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를 돕기 위해 특성화고 AI챗봇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및 학과에 관한 정보를 드라마, 광고 형식으로 제작한 홍보영상도 발표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AI챗봇은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사용자의 요구(needs)를 파악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된 도구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대면상담이 다소 부족했던 중학생들을 위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 지원자들이 평소 자주하는 질문을 유목화해 즉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성화고 AI챗봇을 통해 서울소재 70개교 특성화고와 4개 마이스터고의 2021학년도 입학일정과 교육과정, 취업, 대학 진학등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을 추가할 경우 특성화고 관련 이벤트 및 다양한 입학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예년에는 대규모로 개최하던 11개 지원청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설명회도 온라인 및 소규모로 대체된다. '특성화고 입학전용 SNS'(facebook.com/: (가칭: 특성화고입학)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학교별 온라인입학설명회 영상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또한, 2021학년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강점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드라마와 광고 형태로 제작해 배포한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드라마 동영상은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주인공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가진 가족들에게 학교 선택의 배경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내용이다. 드라마와 광고 동영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돼 있으며, 11개 교육지원청별 입학설명회와 서울 관내 중학교에서 진로 안내 자료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특성화고와 꿈愛 빠지다' 제목의 특성화고 리플렛과 특성화고 진학안내자료도 개발해 배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진로진학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8-12 12:24: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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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공립 중·고교 교사 3529명 선발…서울은 절반 감축

내년 전국 공립 중·고교 교사 3529명 선발…서울은 절반 감축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뉴시스 내년도 전국 공립 중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3529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사전예고 규모 3390명보다 139명 늘어난 규모다. 반면 서울지역 공립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중등 공립 교원 임용시험 규모 사전 예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970명으로 가장 많다. 광주와 세종이 각각 45명으로 가장 적다. 광역시는 ▲서울 341명 ▲인천 165명 ▲부산 150명 ▲울산 100명 ▲대구 64명 ▲대전 46명 ▲광주 45명 순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경기 970명 ▲충남 280명 ▲전북 239명 ▲경북 208명 ▲전남 202명 ▲강원 200명 ▲경남 194명 ▲충북 183명 ▲제주 98명 ▲세종 45명 순이다. 전년도 실제 선발인원과 비교하면 총 919명 감소했다. 서울은 662명 대비 신규 교사 선발인원을 321명 줄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 치러질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중등특수 교사 임용시험에서 28개 과목 46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공고한 올해 모집인원(시행계획 기준) 883명보다 422명(47.8%) 줄어든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중등학교 교사가 341명으로 지난해보다 321명(48.5%) 줄었다. 중등 특수 교사는 21명, 보건과 사서 교사는 각 45명과 6명을 선발하고, 전문상담 교사는 25명을 뽑는다. 영양 교사는 지난해와 같은 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임용후보자는 초등 또는 중등으로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 교원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70명 ▲대전 66명 ▲세종 35명 ▲경기 122명이 줄었다. 반대로 충북은 18명, 전북 1명이 늘었다. 각 시도교육청은 매년 11월 신규교사 임용시험이 6개월 전까지 선발예정인원과 교과를 미리 공고해야 한다. 교원수급 관련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다면 시험일 3개월 전까지 예고 가능하다. 이날 예고된 계획은 개략적인 선발 예정 분야와 인원으로 오는 10월 8일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최종 선발 분야·인원, 시험 세부사항이 공개된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확정되는 최종 선발인원은 2018년 발표한 교원수급계획상 채용규모인 4290~444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2 12:1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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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금융부동산학부, 2학기 '자산관리 전문가' 과정 신규개설

경희사이버대 금융부동산학부, 2학기 '자산관리 전문가' 과정 신규개설 금융경제전문가 및 부동산·세무전문가 과정 신설 운영 종합 자산관리를 위한 실무형 미래 전문인력교육 전개 경희사이버대 금융부동산학부는 2학기 부동산세무전문가 교육과정을 신규개설·운영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 금융부동산학부가 올해 2학기부터 부동산 세무전문가 과정과 금융경제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12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도시계획부동산전공 내 개설되는 부동산세무전문가 과정은 1주택 임대사업시대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세무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도시계획부동산 전공과 세무회계학과 연계한 협동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목 이수 시 부동산세무전문가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금융경제전공 내 신설되는 금융경제전문가 과정은 각각 국내재무설계사(AFPK) 자격증과 주식트레이딩전문가(STS) 자격증과정으로 운영된다. AFPK 인증 교육기관인 본교에서 해당과목들을 이수할 경우 AFPK 교육요건이 면제되며, 자산관리 전문가과정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더불어 주식트레이딩전문가(STS) 자격증 과정은 해당 과정의 필수이수과목 중 1과목이상을 이수할 경우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모두 이수할 경우에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정민 금융부동산학부장은 "종합 자산관리를 위한 실무형 미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융·복합 자격증 전문가 과정들을 통해 재학생 및 예비 신·편입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 오는 14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08-12 10:53: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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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LINC+ 사업단 SFM 트랙, 협약기업 간담회 개최

세종대 LINC+ 사업단 SFM 트랙, 협약기업 간담회 개최 세종대 LINC+ 사업단 스마트푸드매니지먼트 트랙의 협약기업 간담회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LINC+ 사업단 스마트푸드매니지먼트(SFM) 트랙은 교육체계 점검 및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LINC+ 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하여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총 사업기간 3년에 걸쳐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간담회에는 더본코리아, 서울랜드, 삼원가든, 제이알 더블유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약기업들은 외식업계의 직무 수요 분석체계를 검증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기업과의 주기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는 ICT 기술이 접목된 인재를 수급할 수 있고 대학은 기업체의 실무 현장 능력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황진수 세종대 LINC+ SFM트랙 주임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학교, 학생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제시된 의견을 트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외식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8-12 10:49: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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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전문인력 교육' MOU

경희사이버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전문인력 교육' MOU 기관 임직원 및 해당분야 종사자 수업료 감면혜택 등 교육 기회 확대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보건복지부 위탁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5월 경희사이버대가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한 모습./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위탁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 발전과 우호증진을 목표로 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 현안 및 시책에 대한 자문 및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 2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직무교육의 온라인 강의 제작과 운영을 진행해온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강의 콘텐츠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업무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임직원 및 전국 해당 분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 등 더욱 폭넓은 지원과 상호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산학협약을 체결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압축적 고령화, 핵가족화, 부양의식 및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취학노인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취약 노인보호와 자립지원 등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위탁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다. 엄규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대학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역량을 국가의 노인복지정책을 수행하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내 전문인력의 온라인 직무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희사이버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도 "급속한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온라인 학습여건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에서 제작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온라인 직무교육의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강의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63개소 (16개 시도 광역지원기관 및 647개소 수행기관)에 종사하는 전담사회복지사 약 1300여명과 생활지원사 약 1만8700명에게 송출되고 있다.

2020-08-12 10:45: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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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0 다문화교육 국제학술 대회' 개최

인하대, '2020 다문화교육 국제학술 대회' 개최 BK21+ 사업단·다문화융합연구소, "시대 변화 감지…한국 상황에 맞는 방향 이끌어내" 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BK21+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영순)과 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가 '2020 ICME (다문화교육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Multicultural Education's Paradigm Shift in the Post-Corona Era(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이다. 기조 강연은 강원대 전 총장인 최현섭 명예교수가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더 기본적인 것의 더 충실한 작동'을 주제로 펼쳤다. 해외학자 발표는 ▲중국 중앙민족대학 Jinyu Qi 교수 ▲중국 동북사범대학의 Caiyun Wen 교수 ▲Meichen Huo 교수 ▲중국 연변대학 Xinzi Quan 교수 ▲중국 인민대학 Fengyu Zhu 교수 ▲대만 대인과기대 Jenn-Chyun Shieh 교수 ▲베트남 달랏대 Cao Thi Thanh Tam 교수 ▲베트남 국가행정학원 Ngo Thanh Can 교수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 진달용 교수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 김지혜 교수 ▲러시아국립고등경제연구원 송잔나 교수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대학교 Ileana Rotaru 교수가 세계 각국의 문화다양성, 한류, 재외동포, 다문화교육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국내 학자인 ▲상지대 장향실 교수 ▲순천대 이병환 교 ▲세명대 오지혜 교수 ▲제주대 박여성 교수 등이 한국언어문화교육, 문화다양성교육, 음식기호학, 지역사회교육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 학술대회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곱번째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순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다문화교육의 변화를 감지하고, 한국 상황에 맞는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0-08-12 10:3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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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독립유공자 발굴해 558명 추가 포상 신청

인천대, 독립유공자 발굴해 558명 추가 포상 신청 독립운동사연구소, 2년째 2060명 유공자 발굴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을 해오던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이번에 558명을 추가로 포상신청한다./인천대 제공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을 해오던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이번에 558명을 추가로 포상신청한다. 지금까지 인천대가 발굴해 포상을 신청한 독립유공자는 2060명에 달한다. 인천대는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11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별관에서 제4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독립유공자 558명을 추가로 포상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다.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는 의병, 3·1만세시위와 임시정부 활동, 국내외 반일활동, 반제국주의 활동, 농민활동을 전개했던 인물이다. 그 중에는 1907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전개됐던 서울진공작전 때 13도창의진 경기·황해도 의병대장으로 활약했던 권중설(일명 권중희) 의병장, 호남의병장 심남일 의병장 부인 임사오 여사가 포함됐다. 또한, 광무황제 특사로서 활동하다 순국한 심상훈·이용익 의사, 임시정부 국무원 김용철 지사, 임시의정원 부의장 이규홍 지사, 청년동맹 양산지부장과 신간회 경동지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 동대문경찰서에 붙잡혀 혹독한 고문으로 반신불수의 삶을 살았던 김기오 지사도 목록에 올랐다. 신간회 안동지회와 청년동맹 활동으로 옥고를 겪은 김상호 지사와 일제강점기 진주지역 노동·농민단체 설립을 하다 수차례 옥고를 겪은 강병도 지사도 있다. 특히 개성의 송도고보 출신 10명(졸업생 3명과 재학생 7명)이 포상대상자로 신청된 것이 특이하다. 그들은 1934년 전후 개성 송도고보 학생들로 일제가 간도를 삼키게 돼 조국 광복(독립)의 터전을 잃게 됐으니 반제국주의 투쟁을 벌여야 하고, 노동·농민단체를 만들어 일제에 대항해야 함을 주장하다 피체돼 고초를 겪었다. 윤재환 의사는 송도고보 졸업 후 도쿄 법정대학에 수학하면서 학생운동에 참여하던 중 1938년 '재 동경 유학생 독립운동 사건'에 연루돼 일경에 심한 고문을 받고 도쿄 적십자사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하였으나 결국 숨졌던 순국선열이다. 인천대는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 558명 중, 징역 15년이 선고돼 이른바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에 남아 있는 가덕의·강종철 지사 등 210명의 판결문 등 행적 자료를 찾아 거증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그 서류는 2만여 매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유족인 개성 송도고보 출신 윤재환 의사의 조카 윤용택(80.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장) 씨는 "백부께서는 송도고보 5학년 때 동료 10여 명과 함께 반제국주의 투쟁을 하다 붙잡혀 개성경찰서와 동대문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50여 일 만에 풀려났지만 2년 뒤에 일본으로 가서 조선인유학생회를 조직하고 이듬해부터 도쿄 법정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다가 일본경찰한테 피체돼 심한 고문을 당하고 초주검 상태에서 적십자사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마침내 1938년 10월 16일 순국해 유골로 돌아오셨다"면서 "부모형제, 조카 모두 평생 한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번에 포상신청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이토록 오랫동안 정부나 학계, 사회가 무관심했던 것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조봉래 인천학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이번에 독립유공 대상자 558명을 발굴해 포상신청을 위해 노력한 이태룡·이윤옥 박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먼 길 마다 않으시고 참석해주신 유족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 독립유공자는 물론, 전국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일에 한층 심혈을 기울일 것이고, 인천·경기 의병의 삶을 조명하는 일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시절 친일재산환수법 제정을 주도했던 최용규 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도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행적을 발굴해 포상을 신청한 것이 벌써 2년째 접어들었다"면서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한 분이 1500명이 넘었고, 이번 558명을 합쳐 2000명이 넘었다. 앞으로도 많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할 예정이며, 이로써 인천대가 민족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0-08-12 10:28: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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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교육부 '미달자 채용' 중징계 요구에 행정심판 제기

대교협, 교육부 '미달자 채용' 중징계 요구에 행정심판 제기 대교협 정기총회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 뉴시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교육부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교육부가 공공기관 채용실태 조사에서 대교협이 '자격요건 미달자'를 채용 과정에서 최종합격시켰다며 징계 및 수사 의뢰에 나서면서다. 대교협 측은 "채용자는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자로 자격요건을 충족했다"며 "중징계도 권한이 없는 자에 대한 징계요구"라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10일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이하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교육부는 대교협에 자격요건 미달자 채용이 있었다고 보고 정직 및 경고, 수사 의뢰를 했다. 교육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교협은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를 조건으로 낸 계약직 채용에서 '석박사 통합과정' 이수자인 A씨를 평가 대상에 포함하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당시 석사 학위를 소지한 지원자 4명은 불합격 처리됐다. A씨는 지난 2013년에도 대교협 기관인증 평가 연구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교육부는 부당 채용에 관여한 대교협 직원 1명에 대해 정직 등 중징계를, 다른 1명에 대해서는 경고 징계를 내리라고 대교협에 요구했다. 또한, 부당하게 채용된 관련자 채용을 무효화하고 탈락자 구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대교협에 조치했다. 교육부는 "금품이 오가거나 한 상황에 대해 이번 감사에서 밝히지 못해 수사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대교협은 "해당자가 '석박사통합과정 수료자'임에 따라 평가위원 모두 '석사학위 이상 소지'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며 "해당자는 2013~2016년 석박사통합과정 수료자로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보아 채용돼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교협은 교육부가 형사 고발(수사 의뢰)한 직원을 포함한 내부 담당자들은 심사에 참여하지 않고 행정 지원만 했고, 응시자격을 포함한 모든 심사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대교협은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대교협 관계자는 "교육부가 해당 부서장에게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대교협은 부서장 역시 내부 담당자이기에 심사 권한이 없는 자에 대한 징계요구로 보고 행정심판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2020-08-12 10:16: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