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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작자동차동아리, KSAE 대학생자작차대회 4년 연속 1위

국민대 자작자동차동아리, KSAE 대학생자작차대회 4년 연속 1위 'KOOKMIN RACING', Formula부문 최우수상 수상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20 KSAE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이하 2020 KSAE)에 출전해 Formula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20 KSAE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이하 2020 KSAE)에 출전해 Formula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KSAE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0 KSAE Formula 부문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를 비롯해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했다. 국민대에서는 'KOOKMIN RACING F-20' 팀과 고려대 공대와의 교류를 통해 구성된 연합팀 'KOOKMIN RACING KEF-20' 두 팀이 출전했다. 오랜 역사가 있는 국민대 KORA팀은 그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F-20팀은 600cc 엔진을 탑재하고 높은 출력과 선회력에 중점을 둔 차량을 바탕으로 Formula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ORA팀에서 처음으로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E-Formula로 차량을 제작한 KEF-20팀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한 E-Formula팀 중 유일하게 내구레이스를 완주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2020 KSAE 대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대회 진행에 많은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KORA팀은 높은 퍼포먼스 및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국민대 서주현(자동차공학과 15)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임홍재 총장님 박기홍 자동차융합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과 직원·선배분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4년 연속 Formula 부문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국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A 지도교수인 최웅철 교수는 "4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다는 것은 KORA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1 11:2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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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의 뉴노멀…구직자 69.2% "돈보다 워라밸!"

코로나시대의 뉴노멀…구직자 69.2% "돈보다 워라밸!" 구직자 39.1%, "코로나19 이후 직장관 변했다" 잡코리아 제공 구직자 39.1%가 코로나19 이후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달라진 직장관 1위는 '경제적 보상보다는 워라밸이 더욱 중요하다(69.2%)'가 차지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12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직장관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 5명 중 2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장관에 변화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직자 39.1%가 '코로나19 이후 직장에 대한 기존의 신념,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답한 것. 반면 '별 변화나 영향이 없었다'는 응답은 34.8%로 이보다 낮았으며, 26.1%는 '기존의 직장관이 더 확고해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구직자들의 직장관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력은 신입직 구직자에게 더 컸다. 경력직 구직자의 경우 '직장관이 달라졌다(34.9%)'는 응답보다 '별 영향이 없었다(42.5%)'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신입직은 '달라졌다(41.6%)'는 응답이 '별 영향이 없었다(30.0%)'보다 11%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기존의 직장관이 더 확고해졌다'는 응답 역시 경력직(22.6%) 보다 신입직 구직자(28.4%)에게서 더 높았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구직자들이 가장 영향을 받은 직장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워라밸의 중요도'가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직장관으로 조사됐다. 직장관에 변화를 겪었다고 답한 구직자 496명 중 69.2%가 '코로나 이후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나의 건강, 워라밸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신입직 구직자에게서 73.6%로 경력직 구직자의 60.6%보다 13%포인트나 높았다. 반면 '워라밸보다는 금전적인 보상이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은 30.8%의 응답을 얻는 데 그쳤다. 직무와 연봉 중 더 우선하는 가치를 두고는 경력직과 신입직 구직자간의 가치관 차이가 두드러졌다. 먼저 경력직 구직자들은 "높은 연봉을 위해서라면 관심·희망직무도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이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신입직 구직자들은 "나의 관심·희망 직무를 위해서라면 높은 연봉도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이 58.6%로 더 높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선호가 더욱 두드러졌다. 평생 직장에 대한 질문에는 "꾸준히 오래 다닐 수 있는 안정적인 평생직장을 추구한다(경력직 58.8%, 신입직 52.5%)"는 응답이 54.6%로 "적절한 이직을 통해 몸값을 높여야 한다(4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과 빠른 취업(이직) 중 더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51.6%가 "꼭 정규직이 아니라 하더라도 당장 빨리 취업(이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는 '워라밸'이 꼽혔다. 구직자 26.0%가 직장 선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워라밸: 저녁이 있는 삶,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가'를 꼽았다. 2위는 '경제적 보상(22.2%)'으로 '충분한 금전적 보상, 만족할만한 연봉이 주어지는가'가 차지했다. 또 '안정성: 꾸준히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는가(13.3%)'가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의 성취감: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가(8.9%) ▲능력발휘: 내가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가(7.3%)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용 가능성(6.7%) ▲직무(5.8%) ▲전망 및 비전(5.6%) ▲사회적 인정(2.4%) ▲조직문화(1.2%) 등이 직장을 선택하는 주요 가치로 꼽혔다. 다만 잡코리아는 구직 유형에 따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는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력직 구직자들의 경우 '경제적 보상'을 꼽는 응답이 37.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워라밸(15.9%)'과 '안정성(11.2%)'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입직 구직자들은 '워라밸'을 꼽는 응답이 31.3%로 가장 높았으며 '안정성(14.4%)'과 '경제적 보상(14.1%)'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다.

2020-08-11 11:1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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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사이버대학, AI 융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맞손'

4개 사이버대학, AI 융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맞손' (앞줄 왼쪽부터 첫 번째)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 양상백 부산디지털대 총장 ,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사이버한국외대 총장) ,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원대협 제공 사이버대학 4곳이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는 10일 고려사이버대·부산디지털대·서울사이버대·영진사이버대 등 4개 대학이 고려사이버대 인촌관에서 AI 융합 교육과정 서비스 체계화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융합 교육과정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전문인재 양성과 대학 간 교육과정을 공동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진행하는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 교육과정 개발 사업'에서 '융합형 전문 심화과정'의 협력대학으로 맺어져 있다.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은 ▲'AI 융합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재구성 및 단기 이수제 운영 ▲교육과정 활용 활성화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에 AI 관련 전문화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능정보화사회에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0 16:3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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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휘문고등학교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

서울시교육청, 휘문고등학교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 교육부 10일 동의 통보…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일 감사 및 법원 판결로 대규모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등학교(이하 휘문고)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지정취소를 최종 확정하고, 학교법인 휘문의숙과 휘문고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에 이어 23일 청문을 거쳐 휘문고의 회계 부정은 관련 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으로써 자사고의 사회적 책무성과 공정성에 반하는 심각한 행위로 판단했다. 이에 휘문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하고 지난달 28일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했으며 이날 교육부도 동의를 통보했다. 이로써 휘문고는 2021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2009년 자사고 지정 이래 회계부정 사유로 지정이 취소된 첫 번째 사례다. 휘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현재 재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과 입학 당시 계획된 교육과정 등이 보장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0-08-10 15:4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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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수상

호서대, 202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수상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CHALLENGER' 팀/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CHALLENGER' 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됐다. 오프로드 차량인 Baja 부문, 온로드 차량인 포뮬러 부문, 기술 부문 총 3개 부문에 걸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호서대 CHALLENGER팀은 지난해 대회까지 3년 연속 포뮬러 부문 종합장려상을 수상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국민대, 금상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에 이어 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차량 설계의 우수성을 겨루는 특별부문에서도 '3D 익스피리언스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포뮬러 부문의 하이라이트인 가속, 회전, 급회전 구간이 섞여져 있는 650m의 주행도로를 32바퀴를 주행해 차량의 종합적인 내구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경기인 내구레이스에서 31분 58초 665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74개 대학, 117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중 군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어려운 기상환경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일정은 사고없이 마무리 됐으며, 전 일정은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치러졌다. 김영우 지도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 자신들의 지식과 노력으로 차량을 설계하고, 완성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그로인해 성취감을 경험하며, 대회의 입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존감이 높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2020-08-10 14:3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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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줄도산' 직면…'공영형 사립대' 다시 수면 위로

기재부, 이달 말 예산안 발표 앞두고 교육부와 논의…"이번엔 될까" 촉각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최근 교육부가 동부산대학 폐교를 결정하는 등 지방 사립대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면서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영형 사립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말 교육부가 상지대와 평택대, 조선대를 대상으로 벌인 공영형 사립대 실증 용역 결과와 기재부 내년 예산안이 공개되면 추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조선대(광주광역시) ▲상지대(강원도 원주시) ▲평택대(경기도 평택시)를 중심으로 공영형 사립대 설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께 '공영형 사립대' 실증 용역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올해 교육부는 '공영형 사립대 도입 실증연구사업'을 조선대, 상지대, 평택대와 진행하며 제도 도입의 효과성을 연구하고 있다. 공영형 사립대학 제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017년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보, 서열 구도 완화,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논의 중인 대안이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사립대에 혈세를 지원하는 방식이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도 있다. 공영형 사립대는 국가가 대학 운영비를 50% 이상 책임지는 대신 이사진의 50% 이상을 공익이사로 구성해 반 국립처럼 운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대의 위기는 지역불균형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는 등 국가적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교육계에서는 '공영형 사립대'의 필요성을 주창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국공립대는 적고 사립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환경에서 공영형 사립대 모델은 고등교육의 질과 공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와 함께 교육계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4년 뒤 지방대 3곳 중 1곳은 신입생 정원의 70%도 채우지 못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은 게 지역대학의 개혁 방안이다. 하지만 공영형 사립대는 대통령 임기가 3년이 지난 현시점에도 기재부의 문턱을 넘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전체 대학 5곳을 선정해 6년 동안 재정지원을 시작하겠다며 2019년 예산안에 812억원 편성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선행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다며 이를 전액 삭감했다. 이후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가 시범사업 등을 위해 87억원 증액을 추진했지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다시 0원이 됐다. 올해는 상황이 진전됐다. 올해 교육부가 3개 대학을 시작으로 공영형 사립대 연구에 돌입하며 기재부가 지적했던 '선행 절차' 일부를 거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기재부가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교육부와 관련 예산 편성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영형 사립대'의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방정균 사학개혁 국민운동본부 대변인(상지대 교수)은 "공영형 사립대 실현해 지방대 살리기를 통한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 성격의 교육을 통해 대학의 공적 기능을 높이는 등 사립대학을 개혁하는 방안이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역 연구 결과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방 대변인은 "상지대와 조선대, 평택대 등이 실제로 대학에 필요하고 효과가 있는지 용역연구를 해왔고 이를 이달 말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교육부가 기재부와 관련 예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는 만큼 지역 사립대학의 개혁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10 14:2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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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9.6% "추가수익 창출하는 취미 있다"

직장인 19.6% "추가수익 창출하는 취미 있다" 직장인 수익 창출하는 취미 1위 '유튜브 등 SNS(44.5%)' 직장인 57.7%, "취미가 직업 되는 하비프러너 점점 많아질 것"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며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들이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취미생활 1위는 '유튜브 등 SNS'였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608명을 대상으로 '하비프러너-취미를 전문적인 사업으로 확장해가는 사람'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중 19.6%가 취미생활을 통해 추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취미생활 1위는 '유튜브 등 SNS(44.5%)'였다. 이어 2위에 '헬스/요가 등 운동 레슨(25.2%)'이 올랐고, '소설/에세이 등 창작활동'을 통해 추가수익을 창출한다는 답변은 24.4%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이외 ▲베이킹/요리(19.3%) ▲노래/음악 레슨(12.6%) ▲가죽공예/수공예(10.1%) 등도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취미생활로 꼽혔다(*복수응답). 현재 취미생활을 통해 추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 중 다수가 취미를 본업으로 삼는 하비프러너를 꿈꾸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현재 취미생활을 본업으로 삼을 계획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73.1%가 '그렇다'고 답했던 것. 이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향후 하비프러너가 어떻게 될지' 묻자 57.7%가 '현재보다 하비프러너가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현재보다 감소할 것'이란 답변은 22.0%였고, 20.2%의 직장인은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직장인 중 83.4%는 현재 즐기고 있는 취미생활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즐기는 취미생활 1위는 '영화/드라마 감상(36.3%)'이었다. 이외 ▲운동(28.8%) ▲독서(20.9%) ▲여행(19.7%) ▲유튜브 등 SNS(19.3%) ▲베이킹/요리(18.5%) ▲게임(18.1%) 등도 직장인들이 많이 하는 취미생활이었다.

2020-08-10 12: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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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홍 성균관대 교수팀, 더 똑똑한 'AI 반도체 소자' 개발

박진홍 성균관대 교수팀, 더 똑똑한 'AI 반도체 소자' 개발 박진홍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박진홍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승환 석·박사 통합과정)이 인간 두뇌의 학습 원리를 모방한 차세대 뉴로모픽 칩의 정보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똑똑한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로모픽 칩은 대량의 정보를 병렬적으로 처리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학습을 통해 자신의 연산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정보처리 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뉴로모픽 칩의 병렬 정보처리와 학습 능력 구현에 필수적인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에 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의 비선형적이고 비대칭적인 장기 기억 강화 및 약화 특성은 이러한 반도체 소자들로 구성된 신경망 기반 뉴로모픽 칩의 정보처리(학습) 능력을 크게 저하시킨다. 이에 연구팀은 선형적인 장기 기억 '강화'에 적합한 'P형' 반도체 채널과 장기 기억 '약화'에 적합한 'N형' 반도체 채널을 결합해, 선형적이면서 대칭적인 장기 기억 강화 및 약화 특성을 동시에 갖는 '혼성 채널'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를 구현하고, 이들로 구성된 하드웨어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음성 정보 패턴 인식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원자 두께만큼 얇은 2차원 나노판상 구조를 갖는 질화붕소(h-BN) 상에 P형 반도체 채널 물질인 텅스텐 다이셀레나이드(WSe2)와 N형 반도체 채널 물질인 몰리브덴 다이설파이드(MoS2)를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려 혼성 채널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를 구현했다. 이렇게 구현된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는 매우 선형적이고 대칭적인 장기 기억 강화 및 약화 특성을 보였으며, 이들로 구성된 하드웨어 인공신경망에서 음성 정보 패턴에 대한 학습·인지율이 기존 인공신경망 대비 약 15% 이상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박진홍 교수는 "단일 시냅스 모방 반도체 소자 성능을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호를 감지해내는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뉴로모픽 칩 기능 다각화와 관련된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한 비정형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초연구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7일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0-08-10 12:0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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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현직PD 초청 '방송영상제작실습' 과정 진행

순천향대, 현직PD 초청 '방송영상제작실습' 과정 진행 한국전파진흥협회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 선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수업 실시…장학금 혜택도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홍경수 교수(오른쪽 뒷줄 세 번째)와 함께 수료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방송분야 실무교육 및 직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계절학기 강의로 '방송영상제작실습'을 특별 개설해 진행했다. 1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실습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가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총 13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수강생의 여름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여름 방학 계절학기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총 50시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차세대 방송 시장의 변화와 취업 모색,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콘텐츠 유통 과정 등을 다뤘다. 특히 이번 수업은 숏 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수강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채널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방송 영상 분야 협업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홍경수 교수는 "코로나 사태에 온라인만으로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공모전을 참가하게 됐다"면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는 기초적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과목을 수강한 박은서(미디어콘텐츠학과 16학번) 학우는 "코로나로 인해 실습할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지만 계절 학기를 통해 실습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2주라는 단기 프로그램이었지만 커리큘럼이 꼼꼼하게 잘 짜인 알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현직 PD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실무에 가까운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김보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학생도 "콘텐츠 기획에서 현직 PD의 기획의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하는 지, 또한 만들어진 기획안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이를 토대로 직접 콘텐츠 기획부터 피칭,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에 참여해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했기에 계절학기 수업에서 스스로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2020-08-10 11:57: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