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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30% 이상 등록금 반환 확정…14개교는 2학기 감면

1인당 평균 10만원 지급이 가장 많아…"주요 10개 대학도 동참 예정"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4년제 사립대 3곳 가운데 1곳은 1학기에 재학생들에게 생활비 또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특별장학금 혹은 생활비를 전체 재학생에게 지급한 대학은 18곳이었다. 앞으로 지급할 예정인 대학도 32곳이나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24일 153곳 사립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53곳 중 104곳이 응답했다. 지급 금액은 10만원이 가장 많았다. 18곳 가운데 11곳이 학생 1인당 1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3곳이 20만원 ▲1곳은 15만원 ▲1곳은 5만원을 지급했다. 2곳은 지급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특별장학금 지급 등 등록금 반환 재원으로는 교내 장학금이 가장 많이 쓰였다. 153곳 가운데 과반수인 79개교(51.6%)가 재원 마련 방법(복수응답)으로 교내 장학금을 꼽았다. 이어 ▲60곳(39.2%)은 교비·등록금 일부 ▲47곳(30.7%)은 교직원·동문 기금 ▲43곳(28.1%)은 정부지원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대학 40개교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지는 못했지만, 형편이 좋지 않은 일부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 곳도 7곳이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 지급을 확정한 50개 대학을 합하면, 코로나19 관련해 어떤 형식으로든 지원하는 대학은 총 97곳에 달하는 셈이다. 2학기 등록금 반환 계획을 확정했거나 학생들과 협의 중인 사립대는 81곳(52.8%)이었다. 감면 계획이 확정된 대학은 아직 14곳(9.1%)에 그쳤지만, 검토 중인 대학은 67곳(43.7%)으로 추후 등록금 반환을 확정하는 대학이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 반면, 23개교(15%)는 감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대학 비대면교육 긴급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그간 계획을 내놓지 않던 대학들도 속속 반환 결정을 하고 있어 반환 확정 대학은 더욱 화대되고 있다. 교육부는 3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1000억원을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등록금 감면을 위해 자구 노력한 대학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누적적립금 상위 대학도 이에 가세할 것으로 보이며 등록금 반환 대학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은 적립금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학 중 1학기 등록금을 반환한 곳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2주 전 10개 대학 총장이 만나는 모임에서 학생, 학부모의 재정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등록금 환원 효과를 낼 수 있는 특별재난 장학금을 지정하기로 했다"라면서 "등록금의 5%~10% 정도로 기준을 정해 자율적으로 장학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언급한 '10개 대학 모임'은 누적적립금 상위 10개 대학을 뜻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누적적립금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상위 20개 대학 대부분이 서울 주요 대학인 점을 고려하면, 특별재난 장학금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10개 대학 또한 누적적립금 상위 20위 이내 대학일 가능성이 크다. 김인철 회장은 "특별기금(적립금)이 과도한 대학이 분명히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고, 각 대학에 특별기금 적립 규모와 비례해 특별장학금 규모를 증액시켜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적적립금 상위 10개 대학은 ▲홍익대(7570억원) ▲연세대(6371억원) ▲이화여대(6368억원) ▲수원대(3612억원) ▲고려대(3312억원) ▲성균관대(2477억원) ▲청주대(2431억원) ▲계명대(2310억원) ▲동덕여대(2230억원) ▲숙명여대(1866억원) 등이다.

2020-08-02 13:11: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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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브레인OS연구소, 스마트시티 및 미래교육 'MOU'

연세대-브레인OS연구소, 스마트시티 및 미래교육 'MOU'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지난달 30일 브레인OS연구소와 스마트시티 구축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단장 김갑성 교수)은 지난달 30일 브레인OS연구소(대표 안진훈)와 스마트시티 구축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개인의 뇌성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각 개인은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헬스케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인간의 뇌성향을 8192 타입으로 분류하는 브레인OS연구소의 퍼스널 AI 기술이 활용된다. 또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브레인OS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뇌인지역량 강화 교육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갑성 연구개발단장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뇌인지 기반 퍼스널 AI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스마트시티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행복도시, 브레인시티로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 같은 뇌기반 스마트시티 사업을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진훈 브레인OS연구소 대표도 "교육 1.0 이 전문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교육 2.0 은 현장의 수요에 입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융합 교육이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지식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4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Collaboration)를 가르치는 교육 3.0 시대"라면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세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 도시들이 요청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일자리, 헬스케어 그리고 스마트시티 사업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분야 연구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핵심인력 양성, 연구개발, 산학협력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단장인 김갑성 교수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8-02 11:05: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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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순천향대,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학생 1인당, 계열별 최대 34~50만원선 성적우수장학금 등 종전 장학금 유지하면서 실납입 수업료 10% 지급 드론으로 본 순천향대/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총장 서교일)는 31일 오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학기 등록금 기준으로 실납입 수업료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수혜 대상은 약 8000여명의 재학생이 해당되며 개인별 10%로써 전체 장학금액은 약 25억 2000여만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 등록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계열별로는 최대 약 34~50만원선의 금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오는 8월 졸업예정자에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자에겐 실납입 수업료에서 해당금액을 감면해 주는 방식이다. 또 오는 2학기에 휴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복학시 이를 적용해 감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장학금의 재원 마련을 이유로 일부 대학이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순천향대는 정상적인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순천향대의 이번 결정은 의미가 있다. 순천향대 측은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방안을 놓고 지난 6월부터 5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총학생회 대표 학생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문대규 기획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라며 "대학의 재정적 부담이 적지 않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코로나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02 10:5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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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과기정통부 '건강한 연구실' 선정

한양대, 과기정통부 '건강한 연구실' 선정 해양음향공학 연구실, 장관상과 1000만원 포상금 받아 최지웅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의 해양음향공학 연구실이 과기정통부 주관 '건강한 연구실' 로 선정됐다./한양대 제공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최지웅 해양융합공학과 교수의 해양음향공학 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회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건강한 연구실'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정책이다. 연구실 문화와 성과가 우수한 연구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건강한 연구문화 확산과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연구실은 장관상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13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해양음향공학 연구실은 수중음향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수중음향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연구실이다. 최근 3년 SCI 저널 8편, 국내 학술지, 6편 특허 출원 7건, 기술이전 4건, 학생창업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 9명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관련된 연구실 현판식이 31일 경기도 안산시 ERICA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병선 제1차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 과장, 이창환 연구개발정책실 사무관(이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김우승 총장, 원호식 과학기술융합대학장, 이준수 총무관리처장, 이성욱 산학협력2부단장 그리고 최지웅 교수 연구팀이 참석했다. 현판식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해양음향공학 연구실의 석·박사 연구원이 참여해 연구실 운영관리, 연구실 조직문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0-08-02 08:5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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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 하계 START-UP Camp' 진행

세종대, '세종 하계 START-UP Camp' 진행 '2020년 세종 하계 START-UP Camp'에서 심사위원들이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지원센터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라인(Cisco WebEx)으로 '세종 하계 Start-up Camp'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창업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육성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타운지원센터와 함께 한 이번 캠프에는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지역주민이 포함된 2팀을 합쳐 총 61명, 25개 팀이 참가했다. 캠프는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전에는 '성공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 구축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개최됐다. 오후에는 멘토 별로 30분씩 팀별 멘토링과 1차 심사가 이뤄졌다. 두 번째 날 오전에는 '사업 계획서 작성'과 '스타트업 IR 피칭'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팀별 멘토링과 함께 사업 계획서를 수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작성된 사업 계획서에 대한 심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아이디어상 2팀에게 주어졌다. 대상은 '헬로콕'팀이 수상했다. '헬로콕'은 '칵테일 키트 배송 서비스'란 주제로 발표했다. 칵테일 재료들을 포장한 키트를 스마트 오더 방식으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심사는 심사위원장 외 4인의 심사위원이 WebEx 방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참가 신청에 접수된 창업아이디어 기획안을 바탕으로 1차 심사로 9팀을 선정했다. 이후 9팀은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온라인 발표 후 심사가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창업을 위한 준비성 ▲창업 사업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 ▲창업아이템의 구현 가능성 ▲창업팀 역량이었다. 대상을 받은 '헬로콕'의 박태정 학생(컴퓨터공학과 18학번)은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창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0-08-02 08:4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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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중강당 좌석마다 동문 이름과 '사연' 새긴다

동국대 중강당 좌석마다 동문 이름과 '사연' 새긴다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동문·교직원·불자 등 참여 이어져 동국대가 중강당 좌석에 일정액의 후원을 하면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좌석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동국대 제공 동국대 중강당의 433개 좌석마다 동문 이름과 그들의 '사연'이 새겨진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동문들의 학창시절 추억 속 한켠을 자리잡고 있는 중강당에 '좌석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은 본관 중강당 433석의 좌석에 일정액의 후원과 함께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공개 후 동문, 교직원, 불자 등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인 성우스님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라는 문구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감사·배려·존중,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원력입니다"라는 문구를,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내 생애 최고의 만남! 동국! 영원한 마음의 고향! 동국!"이라는 문구를 보내왔다. 원로 동문인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경제 49)도 "동국대 정신으로 새 시대 주인이 되자"라는 문구로 참여했으며, 재학생인 이제준 학부 총학생회장(경영 14)도 "끝없이 도전하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문구로 참여하는 등 동문사회 전 세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좌석기부는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ilove.dongguk.edu/auditoriu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기' 메뉴에서 희망 좌석을 선택한 후 명패이름과 메시지 등 간단한 내용의 양식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내 가장 유서 깊은 공간에 개개인의 역사를 기록해 수많은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재창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돼 대학을 더욱 대학답게, 자부심 가득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8-02 08:4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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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K-MOOC '인공지능' 강좌 신규 선정

서울사이버대, K-MOOC '인공지능' 강좌 신규 선정 이성태 컴퓨터공학과 교수, '인공지능 윤리' 강의 예정 이성태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강좌에 신규로 선정되면서 일반인들에게 강의를 공개하게 됐다.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MOOC)로 2015년에 시작됐다. 지난 2015년 10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2020년 5월 말 기준 방문 1452만 건, 수강 신청 142만 8000천 건, 회원가입 62만 5000명을 기록했다. 특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 비대면 수업의 활성화로 각 대학과 학습자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인공지능(AI) 분야 강좌 선정에는 서울사이버대를 비롯해 수원대, 중앙대, 현대NGV 등이 포함됐다. 서울사이버가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이성태·윤미선 교수의 '인공지능 윤리'이다. 지난 2019년 개발된 'AI분야 MOOC 이수체계도'에서 도출된 개발 필요성이 요구된 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인공지능 윤리를 다룸으로써 기술개발 위주의 과목 수강 전 선수 과목의 역할을 하게 된다. 책임 연구자인 이성태 컴퓨터공학과 교수(공과대학 학장)는 "인공지능 기술·문화 발전에 따른 순기능과 더불어, 역기능 발생 문제 및 AI 악용 사례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및 프라이버시, 차별 등 AI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윤리적 접근법을 학습하도록 콘텐츠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달 21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을 2차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컴퓨터공학과를 포함한 8개 단과대학(학부), 34개 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2020-08-02 08:36: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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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통일부 '통일 교과목 개발 공모' 선정

삼육대, 통일부 '통일 교과목 개발 공모' 선정 '통일한국 스케치북' 교과목 신규 개설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 주제로 인문주간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는 통일부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가 공모한 통일관련 교과목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통일관련 교과목 신규 개발을 통해 대학생의 통일역량을 제고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여 리더십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삼육대는 '통일한국 스케치북'(담당교수 한금윤·한승대) 교양교과목을 내년 1학기에 신규 개설한다. '화해와 상생'을 키워드로 남북관계를 스케치하면서 통일한국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금윤 소장은 "20대는 미래의 통일 주역이면서 통일 무관심 세대이기도 하다"며 "민족이라는 당위성, 안보적 불안 해소, 통일경제의 효율성만으로 젊은 세대의 통일 관심을 고취시키기에는 미약하다. 화해와 상생의 공동체적 관점으로 통일 문제를 자신의 일로 인식하고 통일한국을 그려보게 하는 것이 이 교과목의 개설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업은 2명의 교수가 참여해 강의하는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한다. 15주 동안 ▲한국의 분단과 통일 ▲한국의 통일환경: 동북아시아 ▲북한의 종교와 사회통합 기능으로서 종교의 역할 ▲남북한 교류협력과 사회봉사 ▲남북한 정부의 통일정책과 독일 통일 ▲통일한국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내용으로 한반도 통일 환경을 폭넓게 '스케치' 한다. 수강생은 '공동체 함양과 통일한국 스케치'라는 조별 과제를 통해 통일한국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진단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통일한국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아울러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개교한 이산(離散) 대학인 삼육대의 초창기 선교사와 선각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삼육인의 뿌리를 찾고 교육이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통일부 주관 '옴니버스 특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인문주간을 개최하는 등 통일교육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2020-07-30 13:37: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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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법정계량기로 안심 충전…서비스 개시

전기자동차, 법정계량기로 안심 충전…서비스 개시 북서울시립미술관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확한 충전량, 조작방지 등 법정 계량기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 충전기가 서울 북서울시립미술관에 처음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정확한 충전량, 조작방지 등 법정계량기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충전기가 처음으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충전기는 올해부터 법정계량기로 관리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5개 업체 38개 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 법정계량기 인증 절차 형식승인인 설계검증에 이어 ▲검정(출시전 전수검사) ▲재검정(설치후 유지관리 전수검사)을 거친다. 이번에 인증이 완료된 50kW급 급속충전기 4기가 서울 노원구 소재 북서울시립미술관에 설치돼 전기자동차 사용자는 30일부터 정부가 관리하는 전기차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충전기는 설치 후 매 7년마다 오차 재검정을 받는 등 법정계량기로서 정기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국내에 전기자동차와 이를 위한 충전 시설들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됐던 전기자동차 충전 요율은 올해부터 단계적인 상승이 예정돼 있어 정확한 충전 요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표원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16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법정계량기 관리와 최대허용오차 등 규정 마련을 관련 업계, 전문가와 논의해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마련했다. 중국은 오는 11월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관리대상 계량기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미국도 관련 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전기차충전기를 법정계량기로 관리하기 전까지 국내에 설치된 공용충전기 대부분은 기존에 형식승인된 전력량계를 내장한 제품으로, 실태조사 후 수리·SW업데이트 지원 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다 정확한 충전량 오차 관리를 위해서다.

2020-07-30 13:16: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