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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온라인 대입 상담으로 학생·학부모 만난다

인하대, 온라인 대입 상담으로 학생·학부모 만난다 온라인 대입 상담 확대…맞춤형 정보 제공 인하대 입학사정관들이 교내에 마련한 대입전형상담센터에서 수험생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온라인 대입 상담 창구를 열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코로나19로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최근 잇따라 취소되면서 대입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이달 초 온라인 대입 상담 프로그램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상담은 인하대 입학 홉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화상회의 앱을 이용해 입학사정관과 1대 1로 진행한다. 상담은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으로, 30분 단위로 신청받는다. 하루 상담 인원은 8명이다. 학생,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대입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전공 상담 등을 주로 다룬다. 사전 신청서에 원하는 상담 내용과 학교에서의 활동 등을 적도록 해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사람당 30분간 진행한다. 재신청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SNS, 전화, 홈페이지 Q&A 등을 활용한다. 특히 전공 상담은 1, 2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전공멘토단'이 맡는다. 56개 학과별 2~3명,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사전 온라인 상담에 참여한 경북 예천 한 고교 3학년 A(19)군은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여하려면 시간을 따로 들여야 해 부담이 컸는데 온라인 상담은 집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에게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효과가 더욱 좋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대입 상담, 교사간담회는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inha.ac.kr/)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0-07-21 14:5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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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 시행

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 시행 'AI선배'가 추천하는 새학기 수강신청 '꿀팁' 최근 데이터기반 분석·관리·환류에 따른 학생들의 핵심역량 맞춤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 고려대(총장 정진택)가 사람 중심의 미래 지향적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또 하나의 혁신을 제시했다. 고려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시스템 'AI선배'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동일학과 또는 유사과목을 수강했던 선배들의 지난 20년간 수강 이력 데이터를 학습해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추천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조언을 한다는 의미를 담아 'AI선배'라고 명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학생 간 대면 기회가 적어지면서 선배의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없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AI선배' 프로그램은 고려대 디지털정보처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과목 유사도 알고리즘'과 넷플릭스의 영화추천 알고리즘으로 유명한 '협업필터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추천 성능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하이퍼 파라미터(Hyper parameter)를 설정해 세 가지 교양과목 추천 모델로 개발됐다. 이 3종 모델은 추천방식에 따라 각각 21개 과목을 추천하게 되며, 추천되는 과목은 모두 다르다. 고려대 디지털정보처는 이번에 개발된 3종 모델에 대한 학생들의 사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성능 개선을 위한 수차례의 하이퍼파라미터 개선에 따른 재학습과 검증을 거쳐 최종 2개 모델을 선정, 시행에 들어갔다. 개별 맞춤형으로 추천되는 교양과목은 과목 목록과 함께 핵심역량, 1전공과 2전공의 수강생비율, 학년별 분포를 시각화된 반응형 도표로 제공하고 있다. 'AI 선배'는 관련 데이터를 학습하는데 적게는 16시간부터 많게는 35시간이 걸리며 관련 데이터를 추출, 분석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코칭을 전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KU Insight Miner'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데이터기반 AI 서비스의 첫 사례다. 고려대는 "이번에 제시된 학생성공을 위한 'AI선배'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학습·서비스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교육현장에서 적합한 추천알고리즘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시스템 'AI선배'는 21일부터 2학기 수강 정정 신청이 끝나는 9월 중순까지 교내 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고려대는 내달 11일 고려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제3회 KU 혁신 워크숍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생 성공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추진 체계 등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0-07-21 14:38: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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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노원구청·SH공사와 청년 창업 지원 '맞손'

서울과기대, 노원구청·SH공사와 청년 창업 지원 '맞손'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는 20일 노원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이하 'SH공사') 3자간 '노원구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과기대의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김종선 창업지원단장과 노원구청 오승록 구청장, 정향수 교육복지국장, SH공사 김세용 사장, 김영미 창업밸리추진단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 노원구 관내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도전숙·도전선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대학 지방공기업이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동훈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 구청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욱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주거와 창업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노원구의 청년들이 마음껏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청년 창업기반을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도 "SH공사는 앞으로도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기업'으로서 청년계층을 위한 공간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학부부터 석·박사까지 전공으로 창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910년 개교 이래 지난 110년간 국립대학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왔으며, '세상을 바꾸는 열린 창업시스템 지원'이라는 전략과제 수행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20-07-21 14:3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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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속속 '등록금 반환' 발표…주요 사립대는 눈치만

"적립금 1000억 이상 사립대는 반환 움직임 보여야"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주요 사립대와 국립대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앞서 건국대와 전북대가 각각 주요 사립대와 국립대에서 등록금 반환 신호탄을 쏘면서 다른 대학에도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전북대를 시작으로 등록금 반환 결정을 속속 이어가는 국립대와는 다르게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은 건국대와 단국대 이후 반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전국 국립대에서 등록금 반환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특별장학금 등 형태로 등록금 일부를 돌려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등록금 반환 흐름은 가속하는 모양새이다. 국립대 중 가장 먼저 반환을 결정한 대학은 전북대다. 전북대는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반환키로 했다. 반환 지급 대상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내고 2학기에도 등록한 학생이다. 올해 1학기에 전북대 재학생은 평균 196만원을 납부했으며 대학은 이 중 10%인 1인당 19만6000원을 학생들에게 반환하게 된다. 다만 모든 학생이 19만6000원씩 받는 건 아니다. 납부액이 196만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의 10%를 받게 된다. 만약 납부금이 196만원을 초과했다면 납부액의 10%가 아닌 상한액인 19만6000원을 돌려받는다. 전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국립대들이 연이어 '10% 반환' 움직임을 보인다. 군산대는 올해 1학기 등록금 수입액의 10%를 특별 장학금으로 학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특별 장학금은 다음달 중 1학기 재학생 모두에게 지급된다. 군산대는 이와 별도로 교직원, 동문, 기업체를 대상으로 5000만원을 모금해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도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은 점을 고려해 올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인당 최대 20만 9000원을 반환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지급 대상, 시기 등은 총학생회가 참여한 협의체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는 재학생이 실제 낸 등록금의 10%를 8월 중 핵심역량강화지원 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지급 대상 재학생을 4100여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소요예산 7억여원은 대학회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형편 및 생활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학 자구 노력으로 특별예산을 편성해 동행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도 전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1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10%를 돌려주기로 했다. 재학생들은 학과계열 구분 없이 최대 20만 원가량을 장학금으로 돌려받게 될 전망이다. 혜택을 받게 될 학생들은 1만 4000여 명이다. 경상대는 앞으로 내부 회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장학금 지급 관련 세부계획을 결론 낼 예정이다. 반면, 사립대학들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건국대가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등록금 환불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단국대가 이어 반환을 결정한 이후 추가 대학은 나오고 있지 않다. 사립대학은 국립대보다 정부 재정 지원이 많지 않고, 대부분 운영비를 학생 등록금에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10여년 간 등록금 동결을 이어오며 재정난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학들도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조금 더 다른 대학 상황을 지켜본 뒤에 등록금 반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적립금 규모가 큰 대학은 등록금 반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사립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으로 대부분 사립대 재정이 좋지 않지만, 1000억원 이상 대규모 적립금을 쌓아둔 일부 사립대는 등록금 반환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에는 동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등록금 환불에 나서는 대학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늦어도 내달 초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등록금 환불용'으로 책정한 금액은 4년제 대학 760억원, 전문대 240억원을 합해 1000억원이다.

2020-07-21 14:2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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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SNS 게시글로 정신질환 파악"

성균관대 연구팀, "SNS 게시글로 정신질환 파악" 박은일·한진영 소프트웨어대학 교수, 조기 진단 딥러닝 모델 개발 박은일·한진영 소프트웨어대학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박은일·한진영 소프트웨어대학 교수 연구팀(김지나 석사과정·이지언 석박통합과정)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신질환 예측 딥러닝 모델'이라는 주제로 Scientific Reports 7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 조기 진단 및 대응을 위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 게시글을 바탕으로 여러 정신질환을 파악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게시글을 작성한 사용자가 우울증, 불안, 조울증, 정신분열증 등 어떠한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획기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초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레딧(Reddit)에 게시된 63만 3385개의 게시글을 사용했으며, 합성곱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분류 모델을 활용했다. 자폐 범주성 장애의 경우에는 96% 이상, 기타 정신질환의 경우에도 최저 75% 이상의 확률로 예측할 수 있었다. 박은일·한진영 교수 연구팀은 "일상 정신질환이 최근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사용자가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최근 정보화시대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윤리적 논쟁을 고려하여 IRB 승인절차를 통해 엄격한 관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한글 텍스트를 활용한 정신질환 잠재 가능성 예측 딥러닝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7-21 10:4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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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가져

한신대,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가져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 임명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영 부총장, 연규홍 총장, 권오성 초빙교수, 배경록 특임교수, 박상규 이사장, 김재성 교목실장/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20일 오전 11시 장공관 회의실에서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에 대한 발령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과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이해영 부총장, 김재성 교목실장과 이번 수여식 대상자 권오성 초빙교수와 배경록 특임교수가 참석했다. 박상규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면 우리는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의 본질을 회복해야한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한신대의 가족이 되신 두 분 교수님을 통해 처음 학교를 세웠던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조촐히 환영의 자리를 가지게 됐지만 '이소성대(以小成大)'라는 말처럼 작게 시작하더라도 크게 환영받는 재직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대학의 생태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 총장은 "이론과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겸비한 교수님들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라며 "미래세대를 새롭게 창조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역사를 만들어온 두 분과 같은 교수님들의 경험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한신대가 특성화된 미래대학으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성 교수는 "모교인 한신대에서 교수로 재직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신학교로 출발한 한신대가 신학교에 그치지 않고 종합대로서 발전의 역사를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발전에 있어 교회의 책임, 학교의 책임, 자라나는 청년들을 위한 선배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성 초빙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대통령 통일 고문,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CBS 교회 목사로 재직 중으로 독일 통일 운동 등에 대해 연구한 통일분야 전문가다. 배경록 교수는 "지난 역사 속에서 한신대는 민주화의 성지요 지성의 산실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후 인적이 드문 캠퍼스를 보며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의욕적으로 일하는 교직원들을 보며 한신 100년의 희망을 본 것 같다. 지난 35년 동안 언론계에 몸담으며 경험하고 배웠던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한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록 특임교수는 경인일보 기자, 한겨례 기자 및 편집국 부국장, 씨네21(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언론계에 35년 동안 몸담은 언론 전문가로 한신대의 언론홍보 부분 특임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0-07-21 06:2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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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2일까지 재외국민전형 원서접수

건국대, 22일까지 재외국민전형 원서접수 필기고사 내달 6일…면접 온라인으로 건국대 건국대가 20일부터 22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COVID-19) 예방을 위해 예체능계와 수의예과(유형2의 전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고사를 전면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총 60명을 선발하는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에서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지원자격 표준화에 따라 서류제출의 편의성을 위해 내부 유형을 세분화해 모집한다. 유형 1(재외국민 및 외국인)의 경우 해외에서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수학한 해외근무자의 자녀로서 해외파견 재직자 자녀, 현지 취업자 자녀, 현지자영업자 자녀가 해당된다. 해외 재직, 재학, 체류기간을 만족해야하고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유형 2(전 교육과정 이수자)는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으로 입학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유형 3(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해당되지 않는다. 유형3 역시 입학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단 수의예과 같은 경우는 유형2와 유형3을 통합하여 최대 3명으로 제한한다. 유형1에 해당하는 인문계와 자연계는 8월 6일 실시되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유형1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필기고사) 60%와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계는 전 문항 객관식으로 구성된 영어(50문항) 국어(50문항)이며, 자연계는 영어(50문항) 수학(25문항)이다. 수학의 필기 출제범위의 경우 작년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올해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변경됐다. 올해부터 부모 모두 외국인인 경우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이 아닌 국제처에서 시행하는 '외국인특별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8월 6일 필기고사에 이어 14일 면접고사를 치른 후 9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0-07-20 14:4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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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적립금' 홍익대 등 적발 大에 '코로나 예산'?…교육부 '고심'

'편법 적립금' 홍익대 등 적발 大에 '코로나 예산'?…교육부 '고심' 교육부, 종합감사 적발 대학에 페널티 여부 논의 중 교육부 지침에선 최대 10점 감점…늦어도 내달 초 발표 예정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반환을 간접 지원하는 '대학비대면교육긴급지원예산'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편법 적립금 홍익대 등 감사 결과 비리가 적발된 대학에 지원금을 편성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00억원 이상 적립금을 쌓아둔 사립대는 등록금 반환 자구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지만, 감사 결과 지적 대학 중 반환 결정을 한 대학은 한 곳도 없는 데다가 홍익대의 경우 편법으로 적립금을 쌓은 이력까지 포착되면서 대학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비대면교육긴급지원예산' 기본 계획안을 교육부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1학기 대학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가 높아지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계획안을 꾸리는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 종합감사 결과가 확정되면서 교육부 고민이 깊어졌다. 그간 교육부는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서 비리 대학에 최대 10점을 감점해왔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에서 부정·비리로 처분을 받은 대학에 사업 신청 시 감점이나 사업비 감액 등의 불이익을 주도록 하고 있다. 감사 결과 부정·비리 처분을 받은 대학은 1년 동안 국고 사업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입시·학사 비리는 2년간 제한한다. 대학본부의 관리·감독 관련 부정이 있거나, 학교법인 이사장 또는 총장급 보직자가 연루된 조직적 비리가 적발되면 국고사업 지원이 전면 제한된다. 이번 종합감사 결과 연세대와 홍익대 세종대, 백석대가 입시·학사·회계부정 등이 적발됐다. 홍익대는 적립금을 편법으로 적립한 사례가 적발됐다. 자산재평가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액은 건축적립금으로 적립할 수 없는데도 학교 건물을 자산재평가 후 감가상각비 증가액 126억원을 적립한 것이다. 또한, 2016과 2017년 회계연도에 발생한 등록금회계 미집행액 253억원을 이월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미지급금'으로 회계 처리한 다음 그 중 101억원은 미집행하는 방식으로 편법 적립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세종대는 이사회 임원 전원의 승인을 취소하라는 처분을 받았으며 연세대는 전 부총장 딸의 대학원 입학부정 사안이 발각됐다. 교육부는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해당 대학에 불이익을 줄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사 결과 적발된 대학들에 불이익을 줄지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논의 중"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등록금 반환이나 특별장학금 등 대학의 자구 노력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해당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대 760억원, 전문대 240억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또한, 교육부는 개교 이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대규모 사립대 16개교에 대해 2019년 7월부터 2021년까지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다.

2020-07-20 13:4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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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23일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 2020' 개최

고려대의료원, 23일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 2020' 개최 존스홉킨스대·맨체스터·베를린자유대 공동주최 행사일정표/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경제성장과 개발, 리더십 등 인류사회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공동주최로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 결합인 '하이브리드 콘퍼런스'로 진행되며,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KUMCbroadcast)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제 콘퍼런스인 만큼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미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짐 데이토(Jim Dator)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명예교수를 비롯해 마틴 맥키(Martin McKee) 런던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영미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다가올 '넥스트 노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콘퍼런스 기조강연을 맡은 짐 데이토 명예교수는 '균열된 시간이 주는 교훈 : 4가지 미래'를 주제로 강의 후 좌장인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대담을 진행한다. 세계미래학회장 짐 데이토 명예교수와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부정맥 전문의이자 고대의료원 수장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대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함께의 가치 ▲AI와 인간집단지성과의 상호보완 ▲사회적 면역력 증강을 위한 대응방법 ▲의료의 역할과 모습 ▲K방역을 롤 모델로 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역할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바이러스학의 대가인 송진원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한탄바이러스 발견 및 예방백신 개발사례를 통해 인류의 바이러스 극복역사를 재조명하고 향후 닥쳐올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통합세션에서는 'One World, One Health! COVID-19에 맞서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보건, 경제, 사회정책, 인권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거대한 담론을 형성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보건학자 마틴 매키(Martin Mckee) 런던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와 경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일관된 정책대응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커틀랜드 로빈슨(Courtland Robinson)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이동 제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인종주의와 차별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국내 강연자로는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한국의 방역이 세계에 주는 교훈을,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보건의료 영역에서 넥스트-노멀을 향한 도전과 대응전략 발표를 통해 지적인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차지호 맨체스터대 교수, 박만성 고려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를 주최한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인류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방향을 모색할 시점이라 생각해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보건의료뿐 아니라 사회경제 등 국내외 다방면의 석학들이 담론을 펼치게 되는 만큼 향후 우리에게 의미 있는 울림과 방향을 전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7-20 12:02: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