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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통상대응반'출범…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정부 '디지털통상대응반'출범…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0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에서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통상대응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통상 환경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해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통상대응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통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TO 전자상거래 협상과 한국과 싱가포르 간 디지털 동반자협정 등 진행 중인 디지털통상 협상의 주요이슈에 대한 협상동향을 점검했다. 또한,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및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도 살펴봤다. 아울러 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의 인식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디지털통상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교역에서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 질 것"이라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서 다양한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제협력 활성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30 13:12: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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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억' 아주대 웃고, '1043억' 건양대 울고…'코로나19' 지원 기준 논란

'코로나19' 재정 지원, 대학 적립금 1000만원 기점 '희비'…"결국 학생만 피해"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학기 대학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교육부가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대학 재정 지원 지급 여부가 누적적립금이 1000억원을 기점으로 희비가 갈렸다. 적립금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학은 특별장학금 지급 등 자구노력을 하더라도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어 등록금 반환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0일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Ⅳ유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긴급 지원 사업금은 실질적 자구노력을 통해 특별장학금 등을 지급한 대학 중 누적적립금이 1000억원 미만인 대학만 지원받게 된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및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된 대학은 이번 지원금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사업 예산은 총 1000억원이다. 일반대학에 760억원, 전문대학 240억원이 각각 배정된다. 예산은 대학별 실질적 자구노력 금액에 대학 규모와 지역, 적립금 가중치를 곱한 금액을 전체 대학의 합계 금액 대비 비율로 배분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단, 대학의 실질적 자구노력 금액을 한도로 그 이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때, 실질적 자구노력은 학생과의 소통·협의 결과에 따라 지급된 특별장학금 등의 금액에서 기존 교내외 장학금이 전환돼 포함된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더라도 기존 교내외 장학금을 없애고 이를 특별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은 '자구노력'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2학기 등록금 감면, 특별장학금, 통신지원비, 주거지원비, 온라인 강의 기자재 지급 등으로 학생을 지원한 경우만 해당되며, 대학원생 지원 금액도 제외된다. 확정된 사업비는 각 대학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온라인 강의 질 제고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교육환경개선 ▲실험실습기자재 구매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교육부가 재정지원 지급 여부 기준으로 '적립금 1000억원'을 제시하며 대학가에서는 우려가 나온다. 적립금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학의 등록금 반환 의지를 되레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대학알리미 기준 1000억원 이상 적립금을 보유한 대학은 전국 20개교다. 홍익대 누적적립금은 7570억원으로 전체 사립대 중 가장 많다. 이어 ▲연세대(6371억원) ▲이화여대(6368억원) ▲수원대(3612억원) ▲고려대(3312억원) ▲성균관대(2477억원) ▲청주대(2431억원) ▲계명대(2310억원) ▲동덕여대(2230억원) ▲숙명여대(1866억원) ▲한양대(1669억원) ▲을지대(1512억원) ▲영남대(1426억원) ▲세명대(1366억원) ▲가톨릭대(1321억원) ▲대구대(1196억원) ▲중앙대(1183억원) ▲경희대(1127억원) ▲경남대(1080억원) ▲건양대(1044억원) 순으로 이들 대학은 이번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반면 교비회계 누적적립금이 954억원으로 1000억원에서 46억원 적게 쌓아둔 아주대는 특별장학금 지급 등 자구 노력을 할 경우 이번 교육부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종대(939억원) ▲숭실대(933억원) 등도 지원 제외 대상은 피하게 됐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누적적립금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학은 등록금 반환 '자구 노력'을 하더라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 굳이 적립금을 헐어 가며 등록금을 반환할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결국 피해는 해당 대학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07-30 12:0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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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SK텔레콤, 'AI 교육 협력' MOU 체결

성신여대-SK텔레콤, 'AI 교육 협력' MOU 체결 (왼쪽)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 심광섭 성신여대 지식서비스공과대학 학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SK텔레콤과 지난 28일 인공지능(AI) 관련 산학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협력 및 커리큘럼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성신여대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커리큘럼 설계 및 운영 ▲우수 교수진(강사진) 교육과정 참여 등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축적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 교육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성신여대도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인공지능 교육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를 구축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성신여대의 심광섭 지식서비스공과대학 학장, 김도형 정보시스템공학과 학과장, 오장민 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와 SK텔레콤의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 정영배 역량문화그룹 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심광섭 지식서비스공과대학장은 "이번 기회로 학생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도 "AI 분야는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및 공유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생각한다"라며 "SK텔레콤이 제공하게 될 프로그램들이 학생들과 그리고 교수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7-30 10:3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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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에이치콘과 산학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 에이치콘과 산학협약 체결 호텔인네트워크 사이트 운영사와 제휴…수업료 감면·취업연계등 교류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3일 에이치콘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 13일 국내 유일의 호텔 및 관련 기업간 전문인력 매칭 사이트 '호텔인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에이치콘(대표 이정한)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산·학간 기술정보 교환을 위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력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재학생 대상의 전문화된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과 함께 호텔 서비스 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확대한다. 협약사 에이치콘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 등 폭넓은 지원 및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산학협력을 체결한 에이치콘사는 호텔리어와 호텔 및 서비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정보를 매칭해주는 전문인력 채용사이트 '호텔인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관광 및 호텔, 조리를 전공한 주니어 호텔리어부터 전·현직, 경력단절, 시니어 인력 등 다양한 인재 DB를 관련 기업과 매칭하고 효과적으로 네트워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전문 매거진 '호텔앤레스토랑'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핵심인력의 보다 전문화된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는 호텔 및 외식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호텔리어 및 외식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교육과정과 함께 졸업생과 연계한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은용 경희사이버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및 관련 기업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쟁력있는 교육 과정까지 개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한 에이치콘 대표도 "경희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을 적합한 호텔 및 서비스 기업에 매칭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4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07-30 10:0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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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日 수출제한조치 분쟁 '패널설치' 확정

WTO, 日 수출제한조치 분쟁 '패널설치' 확정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하며 'NO JAPAN' 동참 사진/ 메트로신문DB 일본 수출 규제 문제를 다룰 세계무역기구(WTO) 패널이 구성된다. 한일 간 법적 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현지시간) WTO 제네바에서 열린 분쟁해결기구(DSB) 정례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 수출제한조치 분쟁에 대한 패널 설치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달 29일 열린 DSB 회의와 마찬가지로 패널설치에 반대 입장을 고수했으나, WTO 협정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패널이 자동으로 설치됐다. WTO 분쟁해결양해 제6조 1항에 따르면 두 번째 패널 설치 요청시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거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패널 설치가 결정된다. 패널설치는 분쟁 심리를 담당하는 재판부를 설치하는 절차다. 패널설치 이후 패널위원 선정, 서면공방, 구두심리 등 쟁송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패널설치부터 패널 최종판정 발표까지 원칙적으로 10~13개월이 소요되나 실제 기간은 분쟁에 따라 단축 또는 지연이 가능하다. 정하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 과장은 "향후 패널절차를 통해 일본의 수출제한조치가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무역제한조치이며 WTO협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겠다"면서 "조속한 조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7-30 09:5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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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3차 MJ교사 컨퍼런스' 진행

명지대, '3차 MJ교사 컨퍼런스' 진행 장영순 입학처장이 '3차 MJ교사컨퍼런스'에서 명지대 2021학년도 전형을 안내하고 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8일과 29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에서 '3차 MJ교사컨퍼런스'를 열였다고 30일 밝혔다. '명지대 2021학년도 전형안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교 교사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방법 안내 및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고교 교사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절차 공개수준 확대 및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도모했다. 'MJ교사컨퍼런스'는 접수 및 등록 ▲개회 및 환영사 ▲명지대 2021학년도 전형안내 ▲학과소개(경영정보학과) ▲서류평가 기준 안내 ▲모의 서류평가 ▲작년결과 공개 및 질의응답 ▲설문작성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번 MJ교사컨퍼런스가 교사의 진학지도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고교 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 체계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는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고교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2020-07-30 09:5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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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등 7개 대학,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취·창업 지원

한신대 등 7개 대학,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취·창업 지원 'U7+' 발족…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대면 진로 취창업 서비스 확장 및 발전 기대 U7+ 진로 취창업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7개 대학 총장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 등 경기남부 7개 대학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29일 학내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U7+ 진로 취창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U7+'란 한신대를 비롯해 강남대·성결대·안양대·평택대·한세대·협성대 등 경기남부 지역 7개 대학의 교류협력체다. 여기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참여하면서 '+'가 됐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진로 취창업 서비스 관련 포괄적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를 계기로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U7+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간 협업의 한계를 극복해 실제적인 청년 진로 취창업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체결됐다. 앞으로 U7+ 대학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디지털 대면 진로 취창업 서비스' 사업으로 진로지원, 취업지원, 창업지원, 디지털 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이번 행사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 전병찬 강남대 부총장, 이상인 성결대 총장서리, 박노준 안양대 총장, 신은주 평택대 총장, 김정일 한세대 총장직무대리, 박명래 협성대 총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외에 각 대학의 일자리 관련 부서장과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1부는 경기남부 대학교 협의체 협약식, 2부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위축되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코로나19의 시기를 위기이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창조의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학은 각자도생할 수 없다. 대학간 협력에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바이러스는 인종이나 빈부격차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바이러스의 결과는 사회적 약자층에게 가장 가혹하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청년층일 것이다. 가장 행복한 자리는 '일자리'며,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이 지역의 대학에서 배우고 지역의 우수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를 잡고 생활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도 인사말을 통해 대학들이 입학정원감소와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U7+ 대학 간 상호협력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 취창업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를 포함해 강남대·성결대·평택대·한세대·협성대 등 6개 대학은 지난 2014년 'U6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공동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해 왔다. 지난 6년 동안 약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진로캠프는 경기남부권 대학간 진로 취창업 분야의 발전과 협업을 이끌어왔다. 이번 U7+ 협약을 계기로 안양대가 새롭게 합류했다.

2020-07-30 09:4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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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6.9% "나는 잠재적 이직자"

직장인 56.9% "나는 잠재적 이직자" 직장인 5명 중 1명, '정기적으로 이력서 업데이트 한다' 코로나19로 여름휴가 대신 이직준비 하는 직장인 많아 잡코리아 제공 자신의 커리어 개발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직장 내에 대거 등장하면서 '잠재적 이직자(당장 구직 활동을 하진 않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이직을 하려는 직장인)'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해 휴가 대신 경력기술서 업데이트 등 이직준비를 하겠다는 직장인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남녀 직장인 1331명을 대상으로 '이직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절반이 넘는 56.9%가 당장 이직할 생각은 없지만 더 좋은 기회가 오면 이직을 검토할 의향이 있는 '잠재적 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다'는 직장인은 28.6%였으며, '아직은 이직할 생각이 없다'는 직장인은 14.4%로 조사됐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외국계기업과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 중에서는 잠재적 이직자 비율이 각각 63.1%, 62.8%로 많았으며 ▲공기업 53.9% ▲중소기업 55.6%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적극적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다는 직장인 비율이 36.2%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아직 이직할 의향이 없는 직장인 비율은 공기업이(34.7%)과 대기업(21.2%)이 비교적 높았다. 특히 이들 직장인들 중에서는 평소 자신의 업무 성과나 이력서를 틈틈이 정리해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56.5%는 '생각 날 때 마다 가끔씩 업무성과나 이력서를 정리해 두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는 직장인도 19.6%로 10명 중 2명에 달했다. 반면 '이력서 관리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직장인은 23.9%에 불과했다. 올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해 휴가 대신 이직준비를 하겠다는 직장인도 절반 가까이에 달했다. 47.3%의 직장인들이 휴가를 떠나는 대신 이직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시즌 동안 이직준비 계획은(*복수응답) '이력서 및 경력기술서 작성 및 업데이트'가 응답률 50.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어학 및 자격증 준비(28.0%) ▲기업들의 채용공고 검색(26.6%) ▲면접준비(19.9%) ▲기업 분석 및 이직할 기업 정보 검색(15.1%) 등의 순이었다. 이직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취업포털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채용공고나 정보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조사결과 직장인 74.0%가 취업포털 노출 공고 및 이메일, 문자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외에 ▲지인추천(11.8%) ▲헤드헌터(8.5%) ▲직장인 관련 커뮤니티(3.5%)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들이 여름휴가 대신 이직준비를 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여파로 휴가를 떠나기 불안해서'가 31.2%로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휴가 기간 동안 여유롭게 이직할 기업도 알아 보고 지인들도 만나보려 한다'는 직장인도 30.5%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도 ▲평소 직장생활 중에는 이직준비가 눈치 보여서(19.7%)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원한 기업의 면접을 보려고(14.3%) 등의 응답도 있었다.

2020-07-30 09:2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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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네이버·KT원내비에서 확인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네이버·KT원내비에서 확인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해양수산부 제공 네이버 모바일과 KT 원내비에서 전국 해수욕장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22일부터 네이버 모바일과 KT 원내비에서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해수욕장 혼잡도를 색을 통해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혼잡도가 높을 경우 해수욕장 출입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해수욕장 혼잡도'를 검색하면 네이버 지도를 통해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주로 이동하면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고, 관련 검색어가 주로 모바일에서 검색된다는 점을 감안해 모바일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원내비에서는 해당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혼잡도 신호등에 따라 해수욕장의 거리 두기 가능 정도를 나타내는 문구를 함께 띄워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해수부는 아울러 지난 27일까지 개장한 전국 250개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총 810만명으로 전년 동기(1855만명)의 44%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체 이용일 수 대비 1일 평균 방문객 수는 감소했다. 대형 해수욕장 21개소의 1일 평균 방문객수는 1만 2000명으로 지난해(2만 800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다만 전남에서 시행 중인 12개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1일 평균 이용객은 815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한적한 해수욕장 1일 평균 이용객도 223명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아울러, 21개 대형해수욕장을 중심으로 KT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일자별 방문객을 비교·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의 거주자들이 주말에 많이 방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이처럼 다른 지역 거주자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다가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돼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수욕장 인근 지역민은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2020-07-29 14:24: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