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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4월 토요특별근무 중단

도로교통공단,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4월 토요특별근무 중단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 11일 토요일 실시 예정이었던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 11일 토요일 실시 예정이었던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근무를 실시해 왔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토요특별근무 중단과 관련된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고, 시험 응시 예약자들에게 개별 문자·전화 등의 방법으로 시험 연기 및 변경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운전면허시험장은 평일에도 응시자 감염 최소화를 위해 응시 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30%∼50% 축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교육장·시험용 차량에 대하여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모든 직원과 민원인에 대하여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험장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 임동정차장은 "이번 토요특별근무 중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이며 향후의 토요특별근무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니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6 11:09: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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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4차 산업혁명 융합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장학금 전달식

성결대, 4차 산업혁명 융합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장학금 전달식 성결대가 25일 '4차 산업혁명 융합프로그램 기업(사회) 맞춤형 과정' 우수 수료자에게 총장 수료증 및 총장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결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결대 (총장 윤동철)는 25일 대학본부 8층 총장실에서 4차 산업혁명 융합프로그램 기업(사회) 맞춤형 과정 우수 수료자에게 총장 수료증 및 총장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사회) 맞춤형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교과목으로 체계화하고 자격증 등의 역량개발을 목표로 진행된 비교과 과정이다. 산업혁명 융합프로그램 기업 맞춤형 과정 중에서 핵심 교과목 과정과 비교과 과정을 모두 수료한 김성수 (컴퓨터공학과16학번) 학생에게는 총장 수료증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비교과 과정수료자 이하은, 최정호, 송경섭 학생에게는 총장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수 학생은 "하루에 5시간씩 비교과 과정 수업을 들으며 공부했던 것이 동기부여가 됐고, 평소 관심이 있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윤동철 총장은 "4차 산업현장교육을 위한 혁신 선도 대학으로써의 입지를 넓히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산업계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6 10:39: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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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대학원에 '해양 인공지능 융합전공' 개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도덕희)는 학문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해 해양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양 인공지능(AI) 융합전공' 4개를 대학원에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대학원에 공과대학과 해사대학 8개 학과가 참여한 '해양 인공지능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친환경 스마트 해양융합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이번 학기부터 시작했다. 융합전공에 참여한 학과는 공과대학 전자통신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전자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조선기자재공학과와 해사대학 기관공학과, 기관시스템공학과이다. 4개 융합교육 과정은 신소재, 스마트전장, 친환경, 재해안전으로 학부과정의 스마트선박융합전공과 연계해 운영된다. 국내외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해양산업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덕희 총장은 "해양산업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융복합형 통섭적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대학원 체제를 개편하고 지도교수·산업체 멘토와 함께 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 능력과 연구능력을 겸비한 세계적 수준의 핵심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0-03-26 10:3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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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성균관대 교수, 음이온 역할 전자 이용한 자석 소재 개발

김성웅 성균관대 교수, 음이온 역할 전자 이용한 자석 소재 개발 새로운 원리 갖는 자성 소재 개발 및 활성화 기대 김성웅 에너지과학과 교수/ 성균관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김성웅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자성 특성을 가진 전자화물 자석 소재를 세계 최초로 합성하고 그 원리 규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웅 교수 연구팀은 2차원 층상구조의 층간의 빈 공간에 독립적으로 위치하면서 고유의 자기 모멘트(magnetic moment)를 갖는 격자간 음이온 전자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이러한 전자들이 층간에서 주변 양이온과 강한 상호작용(exchange interaction)을 통해 강자성 특성이 발현되는 2차원 전자화물 자석 소재(Gd2C)를 개발했다. 특히, 2차원 전자화물 자석 소재(Gd2C)는 희토류 원소(Gd)만으로 이뤄진 기존 자석보다 더 강한 자기 모멘트를 가지고 있어, 전자화물 소재를 응용하면 희토류 원소를 줄이면서도 동일한 자기 특성을 갖는 새로운 자석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희토류 원소가 자성을 발현한다는 일반적인 원리와는 다르게, 격자간 음이온 전자가 고유의 자기 모멘트를 가지면서 주변 원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자성특성을 발현한다는 새로운 자성 구현 원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론적으로만 제시된 자석 전자화물 소재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강자성체 특성을 갖는 전자화물 합성에 성공한 연구 결과로 자성체 전자화물 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웅 교수는 "본 연구가 제시하는 전자화물 소재에서의 새로운 자성특성 발현 원리를 이용하면, 자석 소재 합성에 필요한 고가의 희토류 원소 사용을 줄이고 더 나아가 저가 원소로 이뤄진 전자화물의 자석 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23일 과학기술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1.878)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6 10:2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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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최초 연속 선정

숭실대,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최초 연속 선정 숭실대 전경/ 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가 통일부 주관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이 실시된 이후, 유일하게 연속 선정된 사례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확산해 대학 사회에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숭실대는 통일부로부터 2년 간 연 1억8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숭실대는 '종합형 SSU 통일교육 선도대학 모델'을 통해 ▲필수교육형 ▲학과중심형 ▲연구중심형 ▲선택교육형 등 모든 통일 교육의 유형을 종합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본 모델의 확산을 통해 통일교육을 이끄는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통일교육을 위해 ▲통일부와 양해각서(MOU) 체결(2014년 3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과목 개설(2014년 3월)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2014년 11월) ▲재단법인 통일한국세움재단 설립(2015년 5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14년 한국 최초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교양 필수 교과목인 '한반도평화와통일' 과목을 개설한 것은 파격적인 행보였다. 이후 민간 분야 국내 최초 통일교육 전문 연수원인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경북 문경 소재)을 개원하고 2015년부터는 해당 연수원에서 교과목 연계활동으로 2박 3일간의 '숭실평화통일스쿨'을 실시해오고 있다. 황준성 총장은 "숭실대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한국 대학 최초로 통일 교육을 필수 교과목으로 선정하고 통일교육을 선도해 온 숭실대가 계속해 통일의 시대정신을 이끌며 통일을 준비하는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6 09:3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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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온라인 개학' 검토… 원격수업 체제구축 추진

교육부, 초중고 '온라인 개학' 검토… 4월5일까지 원격수업 체제구축 추진 대학처럼 개학 후 등교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 검토 25일 오후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교육방송공사'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원격교육 지원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온라인수업이 시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초중고교 개학일을 당초 예고한 4월6일로 하되, 대학처럼 개학 이후 학생들이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25일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한 '원격 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학생이 등교하도록 하거나, 등교 없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5주 개학 연기에 따라 수업시수가 줄면서 발생한 수업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거나,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중지가 될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원격수업을 학교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교육부 훈령인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만 개정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간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3차 휴업이 종료되는 4월5일(예정)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 수업 체제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그간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토록 하고 학생의 자율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확충해왔다. 지난 10일 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 '학교온(On)'을 개통해 일일학습 정보 등을 제공하고, 기존 디지털교과서(초3~고3, 사회·과학·영어) 이외에 총 469종의 서책형 교과서를 e북으로 제공 중이다. 이후 공공서비스인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안정화와 교육 콘텐츠 확충 등 학교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 교육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학습터는 일 900만 명 접속이 가능하고, EBS온라인클래스는 150만 명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증설하기로 했다. 지난 23일부터 2주간 진행하는 초등 1~2학년 대상 EBS2 방송, 초3~고3 대상 라이브특강에 추가로 25일부터는 유료 운영 중인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간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무상 제공한다. 최소한의 원격교육 여건도 갖추지 못한 소외 학생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 교육정보화 교육비 지원, 교육청·학교 스마트기기 대여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 2018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스마트패드 보유율은 30대 가구주의 경우 91%이고, 학교급별 스마트폰 보유율은 초등 고학년은 81.2%, 중학생 95.9%, 고교생 95.2%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현장 변화를 담아내고 원격수업의 수입일수와 수업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 발표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원격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자발적인 교사 노력과 전문성을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5 16:04: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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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완 성균관대 교수팀, 뇌영상 인공지능 결과 신빙성 입증 시스템 구축

우충완 성균관대 교수팀, 뇌영상 인공지능 결과 신빙성 입증 시스템 구축 연구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석 파이프라인 제시 (왼쪽부터) 라다 코호토바 (제1저자, 박사과정), 이성우(공동저자, 석사과정), 우충완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교신저자)/ 성균관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우충완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뇌영상 인공지능 모델의 설명 가능성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통합 분석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분석 프로토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뇌영상에 적용하여 병을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뇌영상 기반 인공지능 모델 산출물의 신뢰도는 입증되지 않았다. 뇌영상 인공지능 모델의 해석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접근법도 아직 없다. 이번 연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충환 교수가 이끈 이번 연구에는 문태섭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토어 웨이거 미국 다트머스 대학 교수 연구팀과 함께했다. 우충완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뇌영상을 이용한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의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어, 뇌영상 기반 인공지능 모델의 해석과 설명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향후 설명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뇌영상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 나아가 뇌질환과 뇌작동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R015-D1),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2019R1C1C10045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2019-0-01367-BabyMind), 한국뇌연구원의 3개 국가뇌연구기관 뇌연구협의체과제(18-BR-03)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18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프로토콜스(Nature Protocols, IF 11.334)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5 15:2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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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는 학원 증가… 교육부, 방역 부실 학원엔 운영중지 명령

문여는 학원 증가… 교육부, 방역 부실 학원엔 운영중지 명령, 학원가 반발 전국 학원·교습소 10곳 중 6곳 문 열어… 서울 휴원율 11.25% 교육부, 학원 방역 점검해 위반시 벌금 300만원, 확진자 나오면 손해배상 청구키로 학원들 "휴원으로 고사 직전인데, 보상도 없이 구상권 청구라니" 반발 24일 서울 성동구청 직원이 관내 학원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조사표를 작성하고 있다. /성동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문을 여는 학원이 속속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의 학원 휴원 권고가 통하지 않은 것으로,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해 지침 위반 학원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키로 하는 등 학교 안팎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도 높여 추진키로 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학원·교습소 8만6435곳 중 휴원한 곳은 4만9508곳(3월20일 기준)으로 39.0% 수준으로 10곳 중 6곳이 영업 중이다. 감염병 우려가 큰 대구(89.8%), 부산(72.1%)을 제외하고 대다수 지역 학원 휴원율은 절반을 밑돈다. 서울의 경우 2만5231곳 중 2839곳만 휴원하는 것으로 파악돼 휴원율 11.25%로 저조하다. 학원가가 몰려있는 강서양천 지역 휴원율은 5.55%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낮다. 학원 등 학생이용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자 교육부는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후속조치로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학원·PC방·노래방도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한시적 운영제한 조치 적용대상에 포함했고, 전북도청, 서울시청, 경기도청 등이 학원 포함 다중이용시설을 제한적 허용 시설로 지정했다. 교육부는 학원 등의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해 이를 위반한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하고, 이행하지 않는 학원 등에는 벌금 300만원 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소요된 입원·치료·방역비 등 손해배상 청구(구상권)키로 했다. 학원들은 이런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25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처럼 강력히 휴원을 권고받은 업종이 없을 뿐 아니라 학원들도 휴원에 적극 동참했다"며 "한 달이 넘는 휴원으로 학원들이 고사 직전인데 손실보상 방안은 없고 집합금지명령과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정부에 크게 분노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원도 유치원처럼 학부모에게 환불한 교습비 절반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장기 휴원으로 운영난에 처한 영세학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강사인건비와 임차료 등 '손실금'을 일부라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코로나19 관련 개학 전후 별도 지침을 마련해 전국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개학 전 각 학교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학교 전체 특별소독하고, 담당자 지정, 보건소, 선별진료소 비상연락체계 구축, 의심증상자 사전 파악과 등교 중지 안내토록 했다. 발열검사를 위한 학교 출입문 조정과 동선을 정해 등교시간 혼잡을 최소화토록 했다. 보건용마스크 758만장은 이미 확보했고, 추후 추가확보키로 했다. 개학 이후에도 각 가정에서 학생 건강상태 확인 후 의심증상 시 등교중지와 학교연락, 등교 시 수업 중 발열 검사 후 유증상자는 귀가토록 했다. 외부인 학교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사전예약이나 발열 호흡기 증상 확인 후 증상이 없으면 방문을 허가토록 했다. 급식 장소와 배식시간 시차를 두고 식탁에 임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급식 중 학생 간 접촉 최소화 방안도 안내했다. 개학 이후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발생 규모에 따라 시설 일시적 이용제한이나 출입금지, 시설 내 이동제한 등 조치키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5 15:0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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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고3 수험생이 N수생보다 '불리' 전망

코로나 19로 수험기간·여름방학 단축…'첫' 수능 계획 차질 교육부 정시확대, 학생부 기재 강화 요구도 N수생이 유리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고교 학사일정이 전체적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대입에서는 고3 수험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할 전망이다. 특히, 교육부의 정시확대 방침과 학생부기재 확대 방안도 이같은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25일 입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시·정시 일정 순연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입시는 N수생보다 재학생에게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졸업생은 학사일정에 구애받지 않지만, 고3 수험생의 경우 짧아진 수시모집 준비 기간과 여름방학이 이번 대입을 준비하는 데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2주로 줄어든 여름방학도 고3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고3 학생의 경우 여름방학에 자기소개서나 과탐 사탐과 같은 암기과목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이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워 N수생과의 격차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이 소장은 "고3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활용한다는 계획은 틀어지는 반면, N수생의 경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고, 또 재학생과 달리 촉박하게 내신 등에 쫓기지 않고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의 부족분을 채우면 되므로 한결 여유가 있다. 그러므로 올해는 정시 수능 전형은 물론 논술, 구술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가 반영되는 수시 전형에서도 예년에 비해 N수생들의 불리함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입시 불공평 이슈를 부른 '조국 사태'가 불거지며 정부가 추진한 정시확대 방침도 N수생 강세 예측에 힘을 싣는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정시를 2023학년까지 40% 이상 확대하도록 했다. 앞서 2018년 '2022대입개편'에서도 전체 대학에 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맞출 것을 요구했다. 반복학습이 유리한 정시 특성상 N수생이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교적 N수생에게 불리하던 학생부종합전형도 올해는 상황이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학생부 기재요령이 강화돼 교사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 기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과거 학생부에서 교사의 관심이 소수 우수학생에게 집중됐다면 이번 기재요령 강화로 이제는 학생부 기재 공력이 전교생에게 분산된다"면서 "이미 학생부 기재를 마친 N수생에게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고3 재학생과 N수생 사이의 형평성 문제는 수능 연기 여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한다. 올해 학사일정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애초 계획된 11월 19일에 치르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여론이 높다. 교육부는 수능 기본계획 발표일인 오는 31일 전후로 수능 연기 여부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일쯤에는 구체적인 대학입시 일정 변동 사항을 발표하기로 했다.

2020-03-25 13:40: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