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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일정 1주일 연기 가능성 커… 수능 일정도 순연 가능성

대입 수시모집 일정 1주일 연기 가능성 커… 수능 일정도 순연 가능성 교육부 중간·기말고사 예정대로 진행에 무게 교육계 "학생 혼란 없도록 시급히 연기 일정 확정해야"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에 지난해 대입 일정 관련 달력이 부착돼 있다. 3학년 교실의 책걸상은 시험일처럼 분단별로 일렬로 줄지어 배치돼 있다. 개학 뒤에도 수업 중 학생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이 5주(4월6일 개학예정일 기준) 이상 연기되면서 올해 대학 입시 일정 연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선 대학별 수시모집 일정의 1주일 연기가 유력 검토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 순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 개학 날짜를 4월6일을 기준으로 대입 일정 조정 등의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기본적으로 기존 학사일정대로 진행하자는 측면으로 보고 있으나, 교사 등 교육계에서는 학생 혼란 등이 없도록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시급히 확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부는 일단 학교별로 치러지는 4월말 중간고사와 7월초 기말고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최근 tbs 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와 인터뷰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일정은 어느 정도 지켜질 수 있다. (학업)진도를 다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축소하도록 각급 학교에 권고한 상태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방학 축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으로 실제 중간·기말고사 일정에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수업일이 한 달 이상 미뤄지면서 물리적으로 중간고사 일정이 어렵다는 교육계 우려가 나오면서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를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하라고 일선 학교에 권고했으나, 교사 주관이 크게 반영되 대입 공정성을 헤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도 대입에 영향이 있는 고3의 경우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치르는 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석차등급을 내지 않는 예체능 과목이나 고등학교 1,2학년 진로선택 과목 등은 수행평가로 중간고사를 대신하되,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국영수 등은 중간고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만간 관련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간·기말고사와 별개로 9월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대입 수시모집 일정은 1주일 연기 가능성이 크다. 1학기 학생부 마감일은 8월31일로 여름방학이 축소되면 교사들의 학생부 작성 일정도 빠듯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올해부터 '학생부의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모든 학생에게 써주도록 해 학생부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빨리 정해서 발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학생부 작성 마감일을 최소 1주 늦추고 이에 따른 수시모집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개학이 4월 중순 이후로 또 미뤄지는 경우 정시모집 연기도 불가피하고, 이럴 경우 11월 19일로 예정된 올해 수능 시험일도 연기가 가능하다. 교수 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 12월 수능을 주장하고 있다. 교수들은 "코로나 사태가 안정적 통제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소 5월 이후 개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입 일정도 수능을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간 순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 상태로 수능을 보게 되면 재수생에 비해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재학생에 엄청난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능점수 양극화가 현실화 될 것"이라며 "교육부 구상대로 단순히 4월6일 개학 이후 학생용 마스크도 부족하고 학교차원의 관리가 어려운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집단감염이 재연된다면 최악의 상황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3:24: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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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대체…장애 학생은 사각지대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대체…장애 학생은 사각지대 자막·수화 등 지원책 미비…"면대면 강의에서도 대학 지원 미비" 장애인단체들, 인권위에 진정 제출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017년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농아인 학생 A 씨는 수화나 자막 없이 이뤄지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도우미 학생을 통해 수업 내용을 타자로 쳐 달라고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타자 소리가 다른 학생들이 수업에 방해를 줄 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후 A 씨는 수어 통역사를 요청했지만, 이 역시 거부당했다. 별다른 도움 없이 수업을 듣던 A 씨는 연거푸 F학점을 받고 결국 스스로 휴학했다. 장애 학생을 고려하지 않은 대학 강의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학이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면서 대학 측이 서둘러 마련한 신학기 동영상 강의 대부분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농아인들을 위한 자막서비스는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 대학이 일반적인 면대면 강의에서도 장애 학생을 위한 학습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며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대학연합회은 농아인 대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전국 대학에 장애 학생은 10만여 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대학에 이들을 위한 학습 시스템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아 학습권에 침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진정서에 담았다. 김주현 장애벽허물기 대표는 "일부 대학이 온라인 공개 강의 사이트인 'K-MOOC'와 'KOCW'에 올라온 강의와 학교 과목이 유사한 경우 대체 수강을 안내하고 있지만, 해당 강의는 수어를 사용하는 농아인 학생들의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농아인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대부분을 순독(입술 모양을 읽는 것)으로 강의를 소화한다. 더러 수업 도우미(동료 학생)가 돕는 대학도 있지만, 모든 강의에 도우미 서비스를 배치하기는 역부족이다. 이에 더해, 최근 실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 강의에는 자막이 제공되지 않고 수업 도우미도 곁에 없어서 수업 이해도가 크게 저하되고 있다. 김 대표는 "개강을 하더라도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강의실마다 마스크를 끼는 등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긴급상황 시 지원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애벽허물기 소속 농아인 대학생 A 씨는 "대학 생활 중 자막지원과 관련한 기기 및 수어 통역 지원의 미흡으로 학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어 자퇴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2020-03-22 12:1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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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 2%→1.25%로 대폭 인하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 2%→1.25%로 대폭 인하 무담보 장기 저금리로 세대당 최대 2000만원 근로복지공단 4월1일부터 산재근로자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가 1.25%로 대폭 낮아진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최근 저금리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악영향에 직접 타격을 받는 저소득 산재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1.25%로 인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올해 약 1700명의 산재근로자와 그 유족에게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산재근로자와 그 유족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필요시기에 맞춰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차량구입비, 주택이전비, 취업안정자금 등 생활필수자금을 무담보 장기 저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월평균소득이 387만원(2020년 3인 가구 중위소득) 이하인 자 중 유족급여 1순위 수급권자(유족),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장해 1~9급 판정자, 5년 이상 장기요양 중인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등이 대상이다. 상환방식은 1년거치 4년, 2년거치 3년, 3년거치 2년 원금균등 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고, 한도는 1세대당 최대 2000만원(융자종류당 1000∼1500만원)이며, 신용보증료(연 0.7%)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한다. 산재근로자의 경제여건에 따라 별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융자 신청은 근로복지서비스(http://welfare.kcomwel.or.kr)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융자지원 요건 완화 및 대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산재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2:11: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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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선거교육' 흐지부지… 총선 다음날 첫 모평 예정 학생 첫 투표율 저조 우려

'고3 선거교육' 흐지부지… 총선 다음날 첫 모평 예정 학생 첫 투표율 저조 우려 내달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 관련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첫 '교복 입은 유권자'들의 올해 4.15 총선 투표율 저조가 우려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 대상 선거 교육이 미뤄지는데다,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가 총선 다음날로 연기되서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총선에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이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3월 개학하면 '찾아가는 선거 교육'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4월6일로 미뤄지면서 선거 교육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 개학이 연기돼 교육을 신청한 학교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개학 예정일인 4월6일부터 총선 전날인 4월14일 사이에도 찾아가는 선거 교육은 가능하다. 하지만 대대수 학교가 개학 이후에도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라 현재로선 선거 교육 신청 학교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다만 선관위는 홈페이지에 카드뉴스와 웹툰, 웹드라마 등을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교육부는 선관위 선거연수원이 만든 교사용·학생용 선거 교육 책자와 리플릿을 전국 고교에 배포했다. 각 학교는 이에 따라 개학 첫 주 선거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첫 투표권을 갖게 된 고3 학생들이 이번 총선에 관심을 두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첫 모의평가가 개학 연기에 따라 총선 다음 날인 4월16일 치러지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시험인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크다. 학생들은 이 시험 성적을 기초로 대입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짠다. 교육부가 당초 고고1~2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려던 선거 교육 자료도 배포가 취소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1~2학년은 통합사회 등 교과 수업 시간에 교육과정과 연계해 가르치는 게 낮다고 판단했다"면서 "고3에게는 온라인 등으로 선거 교육을 최대한 진행하고, 사전투표(4월10일~11일)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1:4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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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만나고 싶어요"…순천향대, 2289개 온라인 강좌로 개강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23일 개강하고 1~2주 동안 2289개에 이르는 '온라인 원격강의'로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대다수 대학이 지난 16일 개강했지만 순천향대는 1주일을 늦춰 23일 봄학기를 연다. 온라인 강의를 일시적으로 강의 전체로 확대하면서, 불안한 전산 시스템과 온라인 강의 질적 저하를 사전에 차단하고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치기 위한 조치다. 그간 국내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따라 동영상 강의는 전체 수업의 20% 이내로 꾸렸다. 대학 관계자는 "순천향대만의 재미있는 강의개발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학생들의 수시 질문이 가능하게 하는 등 일방적인 강의보다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충실한 강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는 1만 2000여명의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강의에 지장이 없도록 외부 클라우드를 활용한 네트워크 및 서버 등을 증설하고 부수적으로는 웹캠, 마이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의 온라인 강의는 유형별로 ▲학내 가상강의 ▲학내 LMS ▲WIU ▲ZOOM ▲유튜브 등 기타매체 ▲보강·실습 등 6종으로 구분해 온라인 강좌가 이뤄진다. 이 가운데 ▲ZOOM 방식 981개 강좌(전체 42%) ▲학내 LMS 934개 강좌(40%) ▲보강·실습 등 169개 강좌 ▲유튜브 등 기타매체 활용 145개 강좌(6%) ▲네이버카페 WIU 방식 93개 강좌(4%) ▲기존 학내 가상강의 플랫폼 활용 17개 강좌(1%) 등이다. 순천향대 교무처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수가 동시 접속으로 인한 서버 다운을 방지하고 수업이 정지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KT등과 협의해 클라우드 접속방식으로 전환해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천향대는 이번 온라인 수업 제작을 위해 온라인 강의 서포터즈단을 운영을 통해 강의 제작을 돕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외부 전문업체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보하고 교수 개인별 웹캠, 마이크 지급 등 4억여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했다. 온라인 수업에 학생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민채(글로벌문화산업학과, 18학번) 씨는 "ZOOM 화상 강의 테스트에 참여해보니 우려와 다르게 교수님과의 대화도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특히, '손들기'와 같은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기존에 알고 있던 인터넷 강의보다는 교수님과의 쌍방향의 소통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0-03-22 11:4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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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호서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호서대가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호서대가 유학생에게 한국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고등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유학생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호서대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교육 국제화 역량 필수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 및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 여건 지표인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기준에 충족했다. 이번 인증은 2022년 2월까지 2년간 유효하다 인증대학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혜택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을 받는다. 박설호 부총장은 "앞으로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도 우리 대학이 연속으로 선정되기 위해 한 단계 높은 전문화된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2 11:2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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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약 체결

중앙대(총장 박상규)가 20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과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기술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능형 에너지신산업 우수 연구인력 양성 및 'Value Chain Innovation'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단장 박세현)과 한수원은 △ 지능형에너지 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자문 △ 에너지신산업 핵심연계기술의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등의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앙대의 미래 에너지신산업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및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을 통해 에너지 자립, CO2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신산업 생태계의 공급-소비 체계를 혁신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03-22 10:5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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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서 유용식물 연구부지 무상 제공받아

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서 유용식물 연구부지 무상 제공받아 다곤대학을 방문한 이귀재 전북대 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대 제공 전북대(총장 김동원)는 미얀마 다곤대학으로부터 유용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방대한 부지를 제공받아 연구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다곤대학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 국제협력선도사업단(단장 방극수 교수)은 이달 초 다곤대학과 교내 22에어커(2만7000여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다곤대학 해당 부지를 1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전북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기후가 아열대화 하고 있는 시점에 이와 관련된 유용식물이나 국내 약용작물 등의 연구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북대는 올 초 다곤대학에 컴퓨터 60여 대와 이학계열 교수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600여 권의 전공 서적을 기증했다. 지난 1월 14일 이귀재 부총장이 다곤대학을 방문해 관련 학과 전공도서실을 개관하는 등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방극수 단장(한약자원학과 교수)은 "천연자원 부국 중 하나인 미얀마는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전문인력 부재로 식물 유전자원 보존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약용 식물자원 연구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며 "다곤대학의 부지 무상제공을 통해 미얀마에 다양한 열대 및 약용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에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 다곤대학은 내년에도 같은 조건으로 8에어커(1만여평) 상당의 부지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2 10:55: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