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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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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산학협력단, 예비 청년창업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동양대 산학협력단, 예비 청년창업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동양대 산학협력단/ 동양대 제공 동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진표)은 영주시와 함께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창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의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창업가 대상 YES 창업스쿨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YES-LIFE 창업보육프로그램 ▲고객발굴형 창업교과목 등 'DYU 특화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는 ▲농업생물 및 자동화산업 ▲문화산업 ▲IT산업 ▲제조업 등 사업화가 가능한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영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예비창업가(비경제활동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사업 기간 중 영주시 내 창업자(사업자등록)여야 한다. 사업 참여자 선정은 사업의지, 시장성, 고용효과, 자금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인 최대 1000만원의 '청년정착사업화 자금'과 단계별 창업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4월 20일 17시까지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으로 우편(영주시 풍기읍 동양대로 145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방문접수 가능하다. 박진표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유망 예비청년창업가 발굴·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청년일자리 토대를 마련해 영주시 청년 고용 친화적 생태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8 15:52: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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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신임 중원대 이사장 취임 "창학정신 계승해 대학 발전 이끌 것"

안성준 신임 중원대 이사장 취임 "창학정신 계승해 대학 발전 이끌 것" 중원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회 제2대 이사장에 안성준 이사장이 취임했다./중원대 제공 중원대(총장 김두년)는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회 제2대 이사장에 안성준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안 신임 이사장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중원대 교직원과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안성준 이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재단과 학교의 협력체계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의지를 대학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상생의 교육이념에 입각해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참된 인재를 양성하라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 성실히 운영해 나가겠다"며 "중원의 창학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구성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학교 발전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공익법인으로서 법규와 정관을 준수함은 물론 국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이사장님이 오신 것을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안성준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주지법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안 이사장의 임기는 3월 16일부터 이사 재임 기간까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8 15:4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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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학내 입점 업체 3월분 임대료 전액 감면

서강대학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학내 입점 업체 3월분 임대료 전액 감면 서강대 전경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 업체를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18일 서강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강대 후생복지위원회는 교내에 입점한 카페, 복사점 매점 등 9개 사업장의 3월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 단계 격상에 따른 학교 출입통제 강화 및 온라인수업 대체 등의 조치사항으로 인해 입점 업체의 정상 영업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들은 3월 동안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이 가능하다. 후생복지위원장(조형식 총무처장 신부)은 "온라인수업과 출입통제로 학생들의 발길이 줄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교내 입점 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개강 2주 연기 및 온라인수업 대체로 학사일정을 조정 하였으며, 일부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정기적으로 학내 살균 방역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8 13:0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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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미정, 수능은 개학 정해지면 알려줄께'

교육부 "4월6일 개학 미정, 수능 일정은 개학일 정해지면 알려줄께"… 불확실성 커진 학교 박백범 교육부 차관 18일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수능 관련 아홉가지 정도 대안 있지만, 개학 일자 확정되면 발표하겠다" 학부모들 "감염병 시나리오별 대입 일정 미리 알려주면 안되나"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12일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에서 개학과 학교 마스크 비축 등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개학일을 총 5주(4월6일 개학 예정, 수업일 25일) 미루기로 발표했지만, 개학 일정을 포함해 대부분의 학사일정과 입시일정이 추후 변경 가능해 학생과 학부모 혼란이 커지고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개학이) 앞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마는, 또 경우에 따라서는 늦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4월6일날 개학한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개학일을 4월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고, 이어지는 기자 질의응답에서는 4월6일 개학일이 변경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급 학교에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 유치원 180일)의 10%까지 감축을 권고하고 수업시수는 각 학교별 상황에 맞춰 자율 조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고3 입시 일정과 관련해 교육부 얘기를 종합하면 4월6일 개학을 기준으로 학교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 대학 수시모집일정 등은 큰 문제가 없어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란 얘기다. 하지만 개학일이 5주 이상 더 미뤄질 경우, 각 학교 중간·기말고사는 물론, 수능 모의평가와 수능, 대학 수시모집 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박 차관은 수능시험과 관련해 "개학 일자가 확정이 되면 그 대안에 따라 발표하겠다. 수능을 그대로 하는 방법도 있고, 1주나 2주를 연기하는 방법도 있다. 또 수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고, 정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는 말씀을 여기까지만 일단은 드리도록 하겠다. 지금 결정해도 개학 일자가 변경되면 대입 일정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교육부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사일정 기준을 정해 미리 공지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나온다. 교육부도 개학 일정 등의 변경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만큼, 그에 따른 일정을 미리 알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개학일 결정은 이미 교육부 손을 떠난 상태로, 보건당국과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박 차관은 고3 수능 일정과 관련해 "한 아홉 가지 정도 대안을 가지고 있다. 그건 개학 일자가 확정이 되면 그 대안에 따라서 발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도 부천 소재 고3 학부모 박 모(51세) 씨는 "학교와 학원 모두 문을 닫고 있어 아이나 저나 불안한 마음"이라면서 "어제 교육부 발표를 봤는데,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다는 소리로 들렸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하겠다는 걸 미리 미리 알려주면 불안감이 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일정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으로, 교육부는 그에 앞서 내 주 중 수능 시행기본계획 발표 여부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8 13:0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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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파트너 그룹 계약 연장

DGIST,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파트너 그룹 계약 연장 전현애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 DGIST 제공 DGIST(총장 국양)는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기관 중 하나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Human Cognitive and Brain Sciences)와 뇌·인지과학분야 MPI 파트너 그룹 계약을 2021년까지 2년 더 연장하고 뇌·인지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현애 뇌·인지과학전공 교수 연구팀은 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막스플랑크 연구소로부터 파트너 그룹으로 선정돼 지난 2016년 9월부터 인간 전전두엽에서의 고위 인지기능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연장된 MPI 파트너 그룹 프로그램은 중간 평가를 통해 검증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MPI와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는 도약 프로그램이다. 전현애 교수는 "향후 MRI를 이용한 연구뿐만 아니라 경두개자기자극(TMS), 수학적 모델링, 슈퍼컴퓨팅을 이용한 브레인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인간의 전전두엽 기능에 대한 보다 선도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전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기관이다. 막스플랑크연구소 파트너 그룹 선정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우수 과학자 및 연구기관을 선정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중견 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8 12:0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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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 기증식 개최

군산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 기증식 개최 현대자동차는 군산대가 운영하는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단과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 미래형자동차R&D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위해 전기차를 기증했다/ 군산대 제공 군산대(총장 곽병선)는 17일 대학본부 제 1소회의실에서 '현대 아이오닉 전기차' 기증식을 개최하고, 현대자동차로부터 아이오닉 전기차 1대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군산대가 운영하는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단과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 미래형자동차R&D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위해 전기차를 기증했다. 군산대는 기증받은 자동차를 수업에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기술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지향 자율주행차 전문인력 양성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산업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 R&D 인력 양성 ▲미래형자동차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통한 레벨4 전기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는 오래전부터 자동차 분야의 변화에 대비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미래형자동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왔다"면서 "이제는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목적지도 설정하며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시스템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8 11:5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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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들으러 PC방 가요"...대학 '사이버 개강' 후폭풍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E-class 5부제'라도 시행해야 할 것 같네요" "대학 강의 들으러 PC방 갑니다. 웹캠도 없을뿐더러 온라인 강의에 안정적으로 접속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늦춘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로 봄 학기를 시작했지만, 시스템 오류와 접속 장애·지연 등의 문제가 속출하면서 강의 진행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온라인 강의 대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학생과 대학이 모두 난감한 상황이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16일 개강 이후 국민대·고려대·서울대·서울시립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 등 주요 대학들의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E-class나 블랙보드 등 온라인 강의 시스템에 특정 시간에 접속자가 몰리며 페이지가 다운된 현상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문의를 위해 접속한 학교 홈페이지도 열리지 않았고 전화 연결도 쉽지 않았다. 일부 동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출석 여부 및 진도율을 확인하지 못하는 오류가 가장 흔하다. 교육부 권고로 온라인 수업을 확정한 대부분 대학이 개강 전 온라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위한 메모리를 늘리거나 서버를 손봤지만 수천 명의 학생이 동시 접속하는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상명대 한 재학생은 "동영상 강의를 다 들었는데도 학습 종료를 누르면 에러 메시지만 나왔다"며 "출석 인정도 안 된 것 같아 황당하다"고 말했다. 각종 문제가 속출하자, 일부 대학 서버 관리 부서는 동시 접속이 가능한 인원을 늘리는 등 서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 이러닝지원팀은 학내 공지를 통해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한 유선 인터넷이 있는 곳에서 접속해 수업을 수강하고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로그인을 시도하는 것을 지양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웃지 못할 해프닝도 속속 벌어졌다. 대학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에 실시간으로 강의자의 실수담이 올라왔다. 교수자와 학생이 동시에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오디오를 끄지 않고 게임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소리가 그대로 사이버 강의실에 공유됐다. 학생들은 대부분 접속했는데 정작 교수가 들어오지 못하기도 했다. 서울 한 대학에서는 교수자의 마이크가 꺼진 채로 20분 동안 수업이 진행됐다. 한 학생은 "'E-class 5부제'라도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푸념했다. 스카이프, 줌(ZOOM), 유튜브 등 교수마다 다른 강의 방식 때문에 집에서 강의를 수강하려던 학생들은 피시방으로 향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웹캠이나 마이크 사용이나 안정적인 접속 등을 위해서다. 서울지역 한 학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피하고자 대학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지만, 되레 피시방에 가서 강의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고개를 저었다. 온라인 수업의 취약점을 보완해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정부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 매뉴얼을 마련하고 관련 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하지만 대학은 막막함을 토로한다. 한 지방 사립대 교수는 "서버를 확충하면 안정성이 높아지겠지만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서버 유지 비용을 얼마나 더 써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온라인 강의 진행을 도울 원격교육 운영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교육 추경안을 통해 18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확정된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절차를 즉시 진행하겠다"며 "대학 현장에서 온라인 강의 운영에 겪고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통신대 콘텐츠 지원, K-MOOC 인프라 증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18 11:42: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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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장기화… 교육업체 '코로나19 마케팅' 활발

개학 연기 장기화… 교육업체 '코로나19 마케팅' 활발 대교, '솔루니 365 온라인 학습 시스템' 출시, 웅진씽크빅, '방문학습관리' 온라인 서비스 시행 윤선생, 학습 공백 최소화 위한 '학습 독려 이벤트' 실시 시원스쿨 유럽어, "코로나19 극복 응원 댓글 달면 기부금 적립" 시원스쿨 유럽어, 코로나19 극복 응원 댓글 캠페인 /시원스쿨 윤선생,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학습 독려 이벤트 실시 /윤선생 대교, '솔루니 365 온라인 학습 시스템' 오픈 /대교 웅진씽크빅, 화상관리서비스 시행 /웅진씽크빅 학교 개학이 총 5주 연기로 장기화하면서 교육업체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마케팅이 활발하다. 국가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1석 2조 효과가 기대된다. 대교의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는 '솔루니 365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솔루니 선생님과 회원들이 365일 온라인을 통해 독서논술 수업이 가능한 학습 서비스다. 비대면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화상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PC, 노트북, 태블릿PC 기기와 모바일 중 하나로 간편하게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자는 솔루니 선생님에게 제공받은 수업 초대 메일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원하는 독서논술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디지털 워크북 교재를 화면에서 선생님과 함께 공유하며 화상 수업이 진행되고, 1대 1 수업과 그룹 형태 수업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대교 솔루니 관계자는 "개학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학습자에게 온라인 화상을 통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온라인 활용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유선 학습 코칭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방문학습관리를 간편하게 화상으로 받을 수 있는 '화상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화상관리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을 활용해 담당 선생님이 온라인 학습관리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자료공유, 판서 등이 가능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의 방문학습지, 공부방, 학습센터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이 대상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개학연기 등으로 인한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고자 '화상관리서비스'를 빠르게 론칭했으며, 1주일간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안전과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집에 주로 머무는 학생들의 학습을 독려하거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각종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윤선생의 윤선생영어교실은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영어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방문학습 회원 전원에게 4만원 상당의 '스피킹버스 1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스피킹버스는 80개 핵심 표현을 이용해 기초 말하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뮬레이션 영어 말하기 앱으로 윤선생이 지난 달 출시했다. 1개월 이용권은 정가에 판매되지만 윤선생영어교실과 YES멤버스 회원의 경우 4월5일까지 신청하면 스피킹버스 1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 지원 규모를 약 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은 '데일리홈케어' 학습을 마친 공부방·교습소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톤 포인트몰'을 운영한다. 코로나19 기간 중 등원하지 못하는 회원이 집에서 임시 학습앱을 이용해 자기주도학습을 한 뒤, 화상으로 관리받는 학습 서비스다. 온라인 포인트몰에서 영어 공부를 마친 회원은 매일 200포인트를 지급받고, 적립된 포인트로 온라인 포인트몰에서 원하는 간식이나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스톤 포인트는 꾸준한 학습과 칭찬에 대한 보상의 개념이기 때문에 학습자가 좀더 영어공부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화상 수업에 임하게 된다"며 "자칫 학습 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는 이 기간 동안 포인트 적립 이벤트는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원스쿨 유럽어(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는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전하면, 참여 인원만큼의 금액을 초록우산 어리인재단에 기부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3월 말까지 시원스쿨 유럽어 언어별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아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으며, 시원스쿨 유럽어는 참여 인원만큼의 금액을 4월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시원스쿨 유럽어 수강 회원 전원에게는 수강기간 연장 혜택(단과 강의는 10일, 패키지는 30일 연장)도 제공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8 11:42: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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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충남지역 유일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충남지역 유일 최대 23억원씩 3년 지원받아…우수 창업기업에는 교내 BIT창업보육센터 입주 혜택 지난해 9월,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창업동아리 대표 학생이 아이템을 발표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듣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최대 23억원씩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분야'를 중점분야로 ▲유망기업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지역 산업기반 강소 창업기업 육성 ▲선도기업과 코-액셀러레이팅(Co-Accelerating) 플랫폼 구축 ▲현장중심 실전 창업교육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충남 서북부 '지역창업 거점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 제고와 함께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 지역창업 활성화 등 초기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하게 된다. 초기창업패키지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는 20여개 기업은 맞춤형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에 따라 ▲기술 혁신형 ▲가치 창출형 ▲비지니스 모델(BM) 고도화형 ▲시장 구축형으로 분류하고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국내외 인증지원, 지식재산경영지원, 글로벌 시장개척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유형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선정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화 지원 자금으로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와 외주용역비, 광고·홍보비, 특허권·무형자산 취득비 등을 대학에서 집중 관리하고 지원한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교내에 머물러있는 창업지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그 지역의 특화기술을 활용해서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혁신을 이루는 창업으로 탈바꿈돼야 하는 시대"라며 "충남지역의 특화산업이 미래를 겨냥하는 바이오, 헬스,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과 같은 분야인 만큼 순천향대는 미래 첨단 분야에 대한 창업을 설계해 나가면서 아산시 천안시 당진 태안 홍성 예산 등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창업을 확대,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8 11:13: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