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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어문화원, 내달 10일 ‘우리말 겨루기 대회’…참가자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우리말 겨루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국어교육과 우리말 연구회, 인천 우리말 가꿈이와 협력해 오는 5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을 쉽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족 또는 친구와 2~3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문제는 맞춤법, 순우리말, 줄임말, 일본어 투 용어, 띄어쓰기, 사투리, 속담, 외래어와 순화어 등 9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틀리는 말이나 헷갈리는 표현, 순화가 필요한 용어 등을 퀴즈 형식으로 풀며 자연스럽게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으뜸상(문화상품권 30만원), 버금상(문화상품권 20만원), 슬기상(문화상품권 10만원), 나래상(문화상품권 5만원, 2모둠)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와 관련한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신명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6 09:0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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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바우라움과 RISE 사업 협력 MOU 체결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훈) 및 RISE사업단은 교육기업 미래엔의 펫케어 전문 자회사 바우라움과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에 발맞춰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실습을 위한 인프라 및 전문 인력 상호 지원 ▲교육생 실습 연계 등 영역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삼육대는 커리큘럼 구성, 교육생 선발과 평가 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교육의 질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바우라움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 및 실습지도자를 투입하고, 실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목표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려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산업 전반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765억원, 향후 5년간 총 422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문제해결 등 과제를 수주해, 해당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6 09:03: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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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들 “올해 학사 유연화 없고 예외 없이 유급 적용”

전국 의대 학장들이 "올해는 새 정부 출범과 무관하게 학사 유연화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조속히 선언할 수 있도록 수업에 참여해 달라"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호소했다. 40개 의과대학 학장들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학사 정상화라는 정부 목표는 확고하며 이는 새정부 출범과 무관함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정치적 상황이 여러분에게 학사유연화 등의 여지를 열어줄 수 있다는 판단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KAMC는 "교육부, 의총협(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은 2025학년 학사운영은 학칙 준수가 기본 방침이며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음을 여러번 확인했다"라며 "의대 학장은 방침에 예외를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학교는 학칙에 따라 유급을 결정하니 학생들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KAMC는 "유급 결정은 통상 학기(학년) 말에 이뤄지며 결정 전에 소명 절차가 진행되지만, 올해는 학생 유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학교는 유급시한이 도달하는 시점에 다양한 방법으로 유급 예정을 통지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대학의 학사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유급 시한 전에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의학과 4학년의 경우 각 대학 복귀 시한을 넘기면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못박았다. KAMC는 "국시 실기시험 원서접수는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라며 "각 대학에서 정한 1학기 성적 마감 시점까지 임상실습과 평가가 마무리되지 못해 유급이 결정되면 원서접수가 불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임상실습 기간을 채우지 못하는 시점이 존재한다"라며 "지난 11일 고려대 의대가 발표했고, 모든 대학은 학사일정에 따라 그 시한이 명확하다"고 알렸다. 의대생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내년 2024·2025·2026학번 등 세 학번 의대생들이 동시에 수업을 받아야 하는 '트리플링'이 우려되는 가운데, KAMC는 "2025학년도 1학기 유급 시한 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2024·2025학번 입학생의 분리 교육은 불가하거나 의미가 없다"라며 "2024학번의 2030년 여름 졸업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학업 기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AMC는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 수개월간 논의 끝에 의대와 전문가들의 노력, 협회와 정부 부처 간의 협의로 준비한 2024·2025학번 분리방안은 소용이 없게 된다"라며 "정해진 수업 참여 기한을 넘겨 후배 미래와 의사양성 시스템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모두 숙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의대협회는 의대와 의전원의 의학과 4학년 유급 예정일도 공지했다. 의대협회에 따르면 15일까지 고려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하대, 전북대 등 13곳의 유급이 확정되고, ▲16일 전남대 ▲18일 경희대, 순천향대 ▲22일 한양대, 한림대 등에 이어 이달 말 동국대 의대를 마지막으로 전국 32개 의대의 유급 기한이 돌아온다.

2025-04-15 15:51: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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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오늘 심는 약속”…용산도서관, ‘식목행사’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용산도서관(관장 박경옥)은 지난 8일 정기 휴관일을 맞아 '청렴, 오늘 심는 약속'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청렴 실천 다짐 및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의 청렴실천 약속' 작성 및 부착, 꽃모종 심기와 화단 정비 등 환경 정비 활동, 그리고 청렴 소통 협의회 운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용산도서관 전 직원이 참여해 조직 전체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용산도서관은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실천 약속' 중 우수 문구를 5개 선정해 공유했다. 선정된 문구는 ▲나는 작은 약속도 소중히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눈맞춤! 미소! 로 이용자를 대하겠습니다 등이다. 용산도서관은 선정된 문구를 바탕으로 용산도서관만의 청렴 실천 약속을 만들어 전 직원과 이용자에게 알리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옥 용산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마음처럼, 작은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도서관, 청렴으로 신뢰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5:25: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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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고3 응시자 전년 比 2.8만명 늘고 ‘사탐런’도 심화할 듯”

지난달 학력평가에 응시한 고3 수험생 수가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재학생 응시자가 전년보다 2만8000여명 늘고 '사탐런'도 심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5일 이투스에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실시된 2026학년도 수능 대비 3월 학력평가 응시생은 35만1454명으로 집계됐다. 3월 학력평가 응시생은 2024학년도 30만8815명에서 2025학년도 32만1493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3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했다. 이에 따라 수능 응시 재학생 인원은 전년도보다 2만8000여 명 내외로 늘어 32만7190명에서 33만788명 사이일 것이란 게 입시계 추정 수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고3 재학생은 전년도(30만2589명)보다 2만9961명 많으며, 2023년보다는 4만2639명 많다"라며 "3월 학평 대비 실제 수능 재학생 응시 인원이 94%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능 재학생 응시 인원은 전년도보다 2만8000여 명 내외로 많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역별 선택과목을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응시자가 크게 증가했다. 각 대학이 수시 응시 지정 영역을 폐지하면서 2025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 같은 현상도 이어진 모습이다. 사회탐구 응시자는 약 10만명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증감 비율로 보면 약 30%에 해당한다. 응시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과목은 사회문화로, 총 4만6083명이 증가해 전년 대비 44%가 증가했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자는 약 4만 명 감소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14%가 감소한 수치이다. 응시 인원이 가장 큰 폭 감소한 과목은 지구과학과 화학으로 각 1만2146명, 1만1870명씩 줄었다. 김 소장은 "학습량의 부담과 경쟁의 심화 등을 기피하려는 경향"이라며 "이러한 경향이 이번 3월 학평에도 나타나 국어·수학 영역에도 영향을 미쳐 두 과목의 응시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4-15 14:4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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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수능부터 하반기 모평 8월 시행…교육부, ‘통합형 수능’ 예시문항 공개

매년 9월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반기 모의평가가 오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8월로 앞당겨진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도 하반기 모평 성적표가 나온 이후로 순연돼 학생들이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15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변경 정보와 함께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재 고1인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통합형 수능 체제와 내신 5등급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하반기 모의평가는 9월이 아닌 8월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모의평가는 2027년부터 8월 4주~5주 중 시행되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된 이후인 9월 중순 이후로 순연된다. 지금까지 하반기 모의평가는 9월 치러진 뒤 성적이 통지되기 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이에 대입 예측가능성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의 전체 예시문항도 공개했다. 이번 문항 개발에는 지난 1월 현장에 안내한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등 2028 수능의 시험 및 점수 체제가 반영됐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한편,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사회탐구 영역' 및 '과학탐구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출제되며, 각각 25문항 40분 치러진다. 이번 문항 안내 자료집에는 영역별 문제지와 정답표, 문항별 교육과정 근거가 제공되며 수험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대표문항에는 출제 의도, 교수·학습 주안점 등이 함께 안내된다. 또한 이번 전체 문항은 학생·교사들의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됐으며 평가원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체적인 2028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은 대교협의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입학연도 2년 6개월 전인 2025년 8월에 공표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4:0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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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정책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학습으로의 평가' 실현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정책연구를 진행해 논술형 평가 강사 인력풀 구축을 위한 3단계 연수 교안을 개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논술형 평가 강사를 양성하는 등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 힘썼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초등 교사 대상 논술형 평가 실행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는 전문가 과정을 중심으로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기본-심화-전문가 과정' 연수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연수 이수자를 중심으로 강사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전 학년별·교과별 논술형 평가도구 예시자료를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교사가 학생 논술형 평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평가 문화를 결과에서 머무는 평가가 아니라 학습으로 환류되는 평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평가 문화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료개발 및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4: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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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AI 교육 후 취업”…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1088명 모집

"비전공자 출신이다 보니, 개발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처음엔 저 자신도 반신반의했는데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수강하고,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를 쌓으면서 결국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캠퍼스 SW 3기 윤ㅇㅇ) 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분야의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4명 중 3명이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시는 영등포, 종로, 송파 등 16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45개 교육과정 1088명의 교육생을 4월 중에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AI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20개 캠퍼스가 조성·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기준 74%가 비전공자이고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했다. 앞서 시는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올해 AI 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올해 4월 모집부터는 서울 소재 대학(원)생,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 대상이 확대됐다. AI 핵심 과정은 딥러닝, 머신러닝, AI 서비스 개발 등 AI 핵심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AI 융합과정은 AI와 타 기술 분야(빅데이터, UI/UX 디자인 등) 간 융합을 통해 AI 융합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마포, 종로, 중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초 이론, 실무 프로젝트 교육과정이 약 3~6개월 동안 제공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캠퍼스별 교육과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5개 캠퍼스를 추가 조성해 1자치구별 1개 캠퍼스, 총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잡코디의 일대일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내년부터는 연간 4000명의 실무 중심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3:1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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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1천만 건 돌파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충전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기준 선불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실물 690만건, 모바일 311만건 등 총 1001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1월 27일 선보인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하나의 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 적용지역 확대…단기권 도입 등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뿐만 아니라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등 수도권 지하철까지 이용범위를 확장했으며, 결제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하고 후불형 카드도 출시하는 등 시범사업 초기 현금결제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이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및 단기 이용자를 위해 1·2·3·5·7일권 등 단기권을 도입했고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달 등 주요 문화시설과의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실제 이용자들은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이용후기 이벤트에서도,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실천'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가 지난 1월 진행한 기후동행카드 생일축하 이벤트 선정후기에서 한 사용자는 "평일 출퇴근에, 퇴근 후에는 학원가는 일상이라 교통비가 부담스러웠는데, 기후동행카드로 청년할인까지 받으니 마음이 편하다"라며 "휴일마다 서울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고, 덕분에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풍선도 저렴하게 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청소년·다자녀 부모·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할인 서울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권으로 이용범위가 지속 확대된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5월 3일 성남시 구간 지하철에 적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하남시 및 의정부시 지하철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시는 추후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다자녀 부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할인도 오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 된다. 청소년 할인은 서울시 규제철폐안 91호로 추진되는 내용으로 만 13~18세 청소년들도 청년과 동일하게 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30일권(55/58천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연령이 확대된다. 다자녀 부모 및 저소득층 할인 역시 30일권에 한해 적용되며, 2자녀 부모의 경우 5만원대, 3자녀 부모 및 저소득층의 경우 4만원대의 가격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으며 비대면 자격확인 시스템 연계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서울 교통 통합브랜드인 'GO SEOUL(고 서울)'을 적용한 신규 디자인의 기후동행카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검증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복지와 환경이라는 두 축을 함께 아우르는 서울시 대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3:05: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