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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 초등 원서형 영어 쓰기 교재 '라이트 잇' 출간

NE능률, 초등 원서형 영어 쓰기 교재 '라이트 잇' 출간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의 ELT 전문 브랜드 '엔이 빌드앤그로우(NE Build & Grow)'가 초등 원서형 영어 쓰기 교재 '라이트 잇(Write it!)'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트 잇'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재미있게 영어 쓰기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원서형 교재다. 영어 쓰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재미 요소를 넣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으며, 난이도에 따라 3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신간은 어휘 학습부터 최종 에세이 작성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을 통해 누구나 글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등 학습자들의 관심사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해하기 쉬운 4컷 만화를 넣어 쓰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극대화했다. 흥미 요소뿐 아니라 실질적인 영어 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구성했다. 글의 구조, 정보 등을 시각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래픽 오거나이저(Graphic Organizer)를 챕터마다 제공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중학교에서 자주 출제되는 빈출 주제를 목차에 반영해 중등 수행평가를 대비할 수 있다. NE능률 관계자는 "쓰기는 읽기, 듣기, 말하기와 함께 영어 학습에 있어 필수 요소지만 쓰기가 친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라이트 잇은 친숙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초급자도 쉽게 쓰기 연습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중학교 수행평가까지 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 교재"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 잇'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이 빌드앤그로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재 MP3 파일, 레슨 플랜, 단어 리스트, 티칭 가이드 등도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2020-02-13 14:0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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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장학생들, 올 여름 부산대서 한국어 배운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장학생들, 올 여름 부산대서 한국어 배운다 부산대 언어교육원, 비수도권 대학 중 처음으로 '예일대 위탁 한국어교육 시행 대학' 선정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유서 깊은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교 장학생들이 올 여름 부산대학교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13일 부산대에 따르면, 부산대 언어교육원(원장 강남현·재료공학부 교수)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위탁을 받아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는 '라이트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올해 여름학기부터 3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라이트 펠로우쉽 프로그램(The Richard U. Light Fellowship Program)'은 1996년 라이트 재단(The Light Foundation)에 의해 예일대 학생들의 동아시아권 언어(한국어·중국어·일어) 및 문화 교육 기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수도권 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이번에 부산대가 처음으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앞서 예일대는 동아시아권 언어 지도교수와 라이트 펠로우쉽 디렉터 등을 부산대로 보내 교육기관으로서의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 1월 최종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으로 승인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3년간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추후 성과에 따라 장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일대는 언어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10주간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교육을 받도록 파견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한국어 공부를, 오후에는 태권도·전통공예 등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0-02-13 13:54: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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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관리 비상'… 유은혜 부총리, 유학생 많은 성균관대, 경희대 현장 점검(종합)

17개시도지사와 영상회의 "중국인 유학생에 숙박시설 제공해달라" 요청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학가가 코로나19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3일 각 지자체에 대학 중국 경유 유학생 숙박시설 제공 등을 요청한데 이어 오후에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17개 시도지사와 영상회의를 갖고 "특히,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에는 유학생들을 기숙사에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개강이 시작되면 한국 학생이 기숙사에 입사하게 되며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들을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중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학생들의 보호 조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와 함께 대학 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도록 대학-지자체 간 핫라인(직통회선)을 구축해 공동 대응해 줄 것과, 지역 의료원과 보건소의 학생 건강 상태 진단, 의료 자문, 대학 내 기숙사와 식당 등 공동 이용시설과 대학 인근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중국인 유학생이 국내 대학 중 1,2번째로 많은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잇따라 방문해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현쟁 대응 상황을 점검과 대학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대학가 우려와 관련해 "이미 입국한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관리가 되고 있다. 큰 이상 상황은 없어 다행이다"며 "정부와 대학의 협업을 더 높여서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관리와 보호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대학에 등록한 중국인 학생들도 모두 우리 학생들이고 정부와 대학의 보호조치를 받는 대상"이라며 "중국 학생들을 과도하게 혐오하는 시선이 적어지도록 우리 대학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5일 이후 질병관리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가 마련한 지침에 근거해, 학교 등 교육기관 학생·교직원 관리 지침을 안내하고, 중국을 경유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 등교 중지(교직원은 업무배제)할 것과, 4주 이내 개강을 연기를 권고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 같은 조치와 권고에 앞서 약 1만명의 중국 경유 유학생이 이미 입국해 대학가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법무부 외국인 유학생 출입국 현황을 전하고, 각 대학이 해당 유학생 파악과 대응을 요청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유학생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월 이후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이어질 예정으로 대학가 코로나19 불안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2020-02-13 13:4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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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설문조사 "마스크·세정제 구매에 1인당 평균 12만3000원 지출"

성인남녀 설문조사 "마스크·세정제 구매에 1인당 평균 12만3000원 지출" 인크루트·알바콜, 718명 설문조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성인 1명당 마스크와 세정제 구매에 평균 12만3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이달 10~11일까지 양일간 성인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와 세정제 등 방역 물품 구매에 쓴 돈을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1인 평균 12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마스크는 1인 평균 33개를 구매했고 이를 위해 평균 5만 3000원을 지출했다. 마스크 1개당 1606원에 구매한 셈. 손 소독제는 평균 3.1개 구매에 3만3000원을 쓴 것으로 집계돼 개당 1만645원꼴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살균소독제, 손 세정제(핸드워시) 등 기타 방역용품 구매에도 평균 3만7000원을 썼다. 마스크 구매에 여려움을 겪었는지 물었더니 △'매우 그렇다'(35.3%) △'그렇다'(28.7%) △'특별히 그렇지 않다'(28.9%) △'전혀 그렇지 않다'(7.1%) 순으로 전체 응답자의 64.0%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로는 △'재고부족'(49.2%)이 가장 많았고, △ '기존가격보다 올라서'(31.6%) △'구매 후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취소해서'(16.5%) 등의 이유가 있었다. 기타 답변 중에는 '배송지연', '사재기' 등도 있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 매점매석, 사재기 등 품귀현상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물가안정법 제6조에 근거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2월1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2020-02-13 12:50: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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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 앞둔 기업들 코로나19로 고심… 대기업 44% "채용 계획 변경 예정"

상반기 공채 앞둔 기업들 코로나19로 고심… 대기업 44% "채용 계획 변경 예정" 사람인, 기업 358개사 설문조사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에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지원자들이 몰리는 필기시험, 면접 전형 진행에 대한 기업들의 고심이 깊다. 13일 사람이 기업 358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채용 계획 변동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26.5%)이 채용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43.5%가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 28.3%, 중소기업 24.8%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구체적인 변경 사항으로는 '채용 일정 자체를 연기'한다는 답변이 64.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면접 단계 최소화'(22.1%), '채용 규모 최소화'(18.9%), '상반기 채용 취소'(12.6%), '화상 면접 진행'(3.2%), '필기시험, 인적성 시험 폐지'(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채용 계획을 변경하지 않는 기업(263개사)은 그 이유로 '이미 채용 전형을 진행중이어서'(38.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신규 채용이 급해서'(37.6%)라는 응답이 바로 뒤를 이었다. 채용 진행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전형을 이미 진행중이거나 인력 충원이 급해 채용 계획을 변경하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채용을 그대로 진행하는 대신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권고'(54.4%, 복수응답)하고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지급'(51.7%)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권고'(48.7%), '기침 등 의심증상자 귀가 조치'(18.3%), '응시 전 발열 여부 검사'(16%), '기침 등 의심증상자 격리 시험 조치'(8%), '전형별 응시자 최소화'(4.6%) 등의 대책도 있었다. 기업들이 채용 전형에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전형으로는 '면접전형'이 69.3%로 단연 많았다. 이어 '채용설명회'(18.9%), '인적성전형'(4.7%), '필기시험'(4.7%), '신체검사'(2.4%) 순이었다. 부담되는 이유로는 '지원자의 불참률이 높아질 것 같아서'(42.5%,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증상자 발생 시 후속 피해가 너무 클 것 같아서'(40.9%), '지원자들이 불안감으로 동요할 것 같아서'(27.6%), '채용 일정을 연기하는 기업들이 많아져서'(12.6%), '고사장 및 참석자 관리 방안 마련이 어려워서'(11%) 등의 순으로 답했다.

2020-02-13 12:3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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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초등 홈스쿨링 교재 주목

코로나19 여파, 초등 홈스쿨링 교재 주목 초등 4학년 자녀를 둔 김모씨(41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설 이후부터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외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주로 가정 내에서 자녀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가오는 3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자녀의 공부 습관이 흐트러질까봐 걱정이다. 13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외출 자체를 삼가해야 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업계도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일부 학습지 업체, 공부방 등에서는 방문 대신 전화를 통해 학습을 이어가는 등 대면수업을 최소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맘카페 등 온라인 상에서는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는 다양한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초등 자녀의 학습을 비교적 쉽게 관리해줄 수 있는 홈스쿨링 교재가 주목을 받는다. 최근 출시된 초등 홈스쿨링 교재 특징은 매일 일정한 분량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낮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담 없는 학습량을 제시해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는 게 학부모들의 반응이다. 좋은책신사고는 하루 4쪽을 30일 동안 학습할 수 있는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첫 출간된 이후 97% 학부모 만족도를 기록한 '우공비 일일독해'에 이어, 2020년 '우공비 일일어휘, 일일사회, 일일과학'까지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로 확대 출간됐다. 학습 부담감을 줄인 구성으로 30일 안에 1권을 마칠 수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공부 자신감을 심어 준다. 각 과목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과 문제풀이 학습으로 기초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교재 표지와 학습 콘텐츠에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엔은 초등학생의 공부력을 강화시켜주는 '하루 한장'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연산, 독해, 한자, 영어, 중국어 등의 과목을 다룬다. 합본된 문제집 구성이 아닌, 학습지처럼 일일 학습 분량이 낱장으로 구성돼 당일 학습할 부분만 뽑아서 공부하면 된다. 10주 동안 학습할 수 있는 분량으로 학습의 기초를 쌓을 수 있다. 과목별로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학습 놀이를 수록해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다. 동아출판 '초능력' 시리즈는 하루 4쪽 6주 학습 분량으로 연산, 독해, 맞춤법 및 받아쓰기, 한국사 등 과목으로 구성됐다. 과목은 각 학년에 따라 필요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능력 맞춤법 및 받아쓰기'는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국어 공부의 기초가 되는 맞춤법 원리와 받아쓰기, 어휘를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0-02-13 12:27: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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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문 모교에 1억원 쾌척… "AI연구에 마중물 되길"

고대 동문 모교에 1억원 쾌척… "AI연구에 마중물 되길" 전자공학과 1회 졸업, 배영곤 서현정보통신(주) 대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1회 졸업생인 배영곤 서현정보통신(주) 대표가 모교 전자공학과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오후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배 대표와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중훈 공과대학 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이인규 전기전자공학부 학부장, 고성제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배 대표는 기부식에서 "노년에 접어들어 돌아보니 오늘날의 나를 만들어준 모든 과정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마침 작년이 입학 50주년이자, 전자공학과 설립 50주년이라 행사의 일원으로서 과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과대학에서 AI연구소 설립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다 하니 내 기부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QS세계대학평가에서 고대의 공학, 기술 분야는 3년 연속 국내 종합사립대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위상이 높다"며 "배 교우님의 기부금이 전기전자공학과 발전은 물론 AI연구소 설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배 대표가 운영하는 서현정보통신은 무선통신설비, 이동통신시공사업 업체다.

2020-02-13 12:2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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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에 3908억원 쓴다… 전년보다 1000억 증액

교육부, 올해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에 3908억원 쓴다… 전년보다 1000억 증액 3~5월 중 '후학습 선도 전문대' 권역별 총 10곳 추가 선정… 10억씩 지원 교육부가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전년보다 1000억 원 증액한 3908억 원을 투입한다. 직장인 등 대상 후진학을 선도하는 전문대 10곳을 추가로 신규 선정해 대학당 10억원 씩 지원하는 등 전문대의 평생 직업교육기관 기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2019년3월~2021년2월까지 총 3년 간 대학에 일반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2년차인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1000억원(34.3%) 증액된 3908억 원이다. 지원을 받는 전문대는 교육부 대학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87교, 역량강화대학 10교와 후진학 선도 전문대 25곳이다. 자율개선대학 87교에 대해서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적 혁신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역량강화대학 10교의 경우는 입학정원의 7% 감축을 조건으로, 대학의 적정규모화 유도와 특화 발전을 지원한다. 후진학 선도 전문대는 지난해 15곳을 선정해 지원했고, 올해 3~5월 중 권역별로 총 10곳을 추가로 신규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대학들은 지역주민이나 재직자 등 성인 대상 수요자 맞춤형 단기 비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후진학 선도 전문대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15개 대학 347개 과정에 5028명이 이수 중이거나 이수를 완료했다. 대학별 지원금은 지원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평균액과 재학생충원률·전임교원확보율·교육비환원율 등 교육여건, 전년도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지원금을 합산해 정해진다. 전년도 성과지원금 산정에는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총 강좌 수, 취업률 등 5개 정량지표를 포함해 미래 직업 수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교수법 혁신·교원연수, 고교-산업체 등 지역사회 기여 등이 평가된다. 교육부는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대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간접비 허용 등 대학의 회계운영상 유연성을 확대하고 후진학 선도 대학의 단기 비학위 과정은 지자체 등의 외부시설을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창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전문대학이 어려운 시기지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2-13 12:0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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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중국 유학생 입국 2주 지났는데, 큰 이상 상황 없다"… 성균관대, 경희대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점검

유은혜 부총리 "중국 유학생 입국 2주 지났는데, 큰 이상 상황 없다"… 13일 오후 성균관대, 경희대 방문 코로나19 대응 점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 오후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잇따라 방문해 대학의 코로나19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유 부총리가 방문하는 두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 수가 1,2번째로 많은 대학으로, 대학은 물론 지역 사회 불안감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유 부총리는 이들 대학 기숙사 등을 방문해 대학의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관리 방안과 유학생 관리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학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미 입국한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관리가 되고 있다. 큰 이상 상황은 없어 다행이다"며 "정부와 대학의 협업을 더 높여서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관리와 보호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대학에 등록한 중국인 학생들도 모두 우리 학생들이고 정부와 대학의 보호조치를 받는 대상"이라며 "중국 학생들을 과도하게 혐오하는 시선이 적어지도록 우리 대학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0-02-13 10:57: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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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강 연기해도 학점 당 최소 15시간 이수 준수해야"…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제시

교육부 "개강 연기해도 학점 당 최소 15시간 이수 준수해야"…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제시 개강 연기한 대신, 아침·야간, 주말·공휴일 수업시간 편성, 원격수업 등 적극 활용 권고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대학의 개강 연기에 따른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대학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개강 연기에 따른 수업일수 감축 시 교과별 수업일수 충족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학은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학교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으나, 학점 당 최소 이수시간인 15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교육부는 주중 아침·야간, 주말, 공휴일 등을 이용해 수업시간을 편성하고, 원격수업과 집중이수제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 특히, 원격수업은 올해 1학기 학기별 각 전공(학과) 개설 총 교과목 학점 수 중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가능 학점 수 기준(현행 100분의 20이내) 적용을 제외하고, 이와 관련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2월 중 개정할 예정이다.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 입국이 지연되거나, 중국에서 입국 후 14일 간 등교중지된 학생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권고했고, 입국자가 아닌 경우에도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관련 증빙서류가 확인되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 일부 대학이 학칙으로 금지하던 신·편입생의 첫 학기 휴학도 감염증으로 인한 경우 허용하고, 중국 체류 중인 재학생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재학생의 경우 휴학기간 제한을 완화해 감염증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등록금 징수 기일 등은 개강일이 아닌 학기 개시일을 기준으로 총장이 정하는데, 개강이 연기된 점을 고려해 필요시 납부기한을 연장하도록 안내했다. 또 등록금 반환금액은 학기 개시일부터 반환사유 발생일수에 따라 결정되므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반환 일정을 충분히 안내하도록 했다. 강사료는 강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기존 지급 시기인 3월 말에서 4월 초에 지급토록 권고했다. 이외에 대학이 학생들에게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운영 변경사항 등을 사전 공지토록 했다. 교육부는 평생교육원, 공개강좌, 어학원 등 대학 내 별도 과정에 대해서도 가급적 개강일에 맞춰 개원하는 등 대학 내 전염병 예방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0-02-12 15:06: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