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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 수여

단국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 수여 단국대(총장 김수복)는 2019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단국대 체육학과 90년 졸업)에게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단국대학교 체육부 총동문회' 행사에서 열렸다. 김태형 감독은 단국대를 졸업 한 1990년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주장과 플레잉코치 등을 지낸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5년 두산 베어스 감독에 부임한 첫해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감독 재임 5년 동안 선수들과 밀착 생활을 하며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특유의 '맏형 리더십'을 발휘, 정규시리즈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각 세 번씩 거머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단국대 김수복 총장은 "동문 체육인이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단국대 체육부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김태형 감독에게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을 드린다"고 했다. 김태형 감독은 "단국대는 야구, 축구, 농구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 육성에도 가장 적극적인 대학"이라며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고교 스포츠와 프로 스포츠 중간에서 매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는 모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 체육부 출신 선수 및 감독 약 200명이 모였다. 박태환(수영), 진선유(쇼트트랙), 서용빈(야구) 등 단국대를 졸업한 스포츠 스타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김태형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단국대 체육부는 1954년 창단한 럭비부를 시작으로 △1955년 농구부 △1966년 조정부 △1968년 스키부 △1975년 씨름부 △1976년 축구부, 빙상부 △1981년 야구부를 창단해 운영 중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체조, 수영, 육상, 복싱, 사격, 테니스, 레스링, 태권도 등 인기나 프로리그 유무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부를 창설·운영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단국대는 △럭비부 우승 40회 △야구부 우승 15회 △축구부 우승 5회 △농구부 우승 3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박태환(수영), 손태진(태권도), 이정수(쇼트트랙) 등 다수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배출했다.

2019-11-17 13:25:58 한용수 기자
국민대 재학생들, 금융보안원 주최 공모전서 2년 연속 논문 대상 수상

국민대 재학생들, 금융보안원 주최 공모전서 2년 연속 논문 대상 수상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보보호연구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보보호연구실(지도교수 윤명근) 명준우 학생 등 4명이 지난 7일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에서 논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인 FISCON 2019에서 열렸다. FISCON 2019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하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및 금융유관협회·기관장이 참석해 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보안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고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서비스·정책·법제 관련 창의적인 논문과 금융데이터 혁신 성장,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기홱됐다. 국민대 학생들은 '특징 벡터 확장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안관제 규칙 생성 연구'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보안장비가 탐지한 사이버공격 시도 내역을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보안규칙을 생성하는 연구이다. 실제 국내 환경에서 수집된 보안관제 데이터를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대 정보보호 연구실은 실제 산업 환경에서 수집된 보안 빅데이터를 다양한 전통적 알고리즘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사이버 보안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도 금융보안 공모전에서도 논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1-17 13:2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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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서울 주요대학·학과 예상 합격선 상승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서울 주요대학·학과 예상 합격선 상승 입시업계 "주요 의대 합격선 290~294점, 서울·연세·고려대 경영 291~288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최상위권의 수능 주요과목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하위권의 경우는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메가스터디교육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1등급 예상커트라인(원점수 기준)은 91~92점으로 전년도(84점)보다 7~8점 가량 크게 상승했다. 수학의 경우 자연계열 1등급컷은 전년과 동일하고 인문계는 전년(88점)에서 올해 84점으로 하락했지만, 국어 상승폭만큼 하락하지는 않았다. 과탐 1등급 컷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고, 사탐은 전녀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3등급컷의 경우 국어는 전년보다 6점 상승했고, 수학가는 4점 하락, 수학나는 9점 하락, 사탐은 2.4점 하락, 과탐은 1.5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하위권 인문계열은 합격 가능 점수가 오히려 하락하는 반면, 자연계열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 위주로 전년보다 쉽게 출제됨에 따라 상위권 주요 인기 학과 수능 주요과목 수능 합격선(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계 300점 만점)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가채점을 토대로 한 합격 예측 점수를 보면, 합격선이 가장 높은 의학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가 294점으로 가장 높고, 연세대 의예 293점, 고려대 의과대·성균관대 의예(각 292점), 경희대 의예·이화여대 의예·중앙대 의학·한양대 의예(각 290점), 연세대 치의예(288점), 경희대 한의예(281점) 등의 순이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서울대 경영대(291점), 서울대 정치외교(290점), 고려대 경영대·고려대 경제·서울대 국어교육·연세대 경영(각 288점), 연세대 정치외교(285점), 고려대 영어영문·연세대 영어영문(각 283점), 고려대 사이버국방·성균관대 글로벌경영(각 281점), 서강대 경영·중앙대 경영경제대·한양대 정책(각 280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한국외대 LD학부(각 277점), 서강대 인문·한양대 경영(각 276점), 경희대 경영·동국대 경찰행정·중앙대 사회과학대(각273점) 등의 순이다. 이공계열에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286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각 279점),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273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계(272점), 이화여대 자연계열(266점)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전년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국어가 금년에 다소 쉽게 출제돼 인문, 자연 모두 상위권에서 합격선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상위권 학생들은 점수가 상승했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인문은 전년보다 오히려 합격점수가 하락하고, 자연계열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가채점을 토대로 한 수능 영역별 등급컷과 예상 가능 점수 등은 업체별로 서로 상이하므로 대략적인 수준을 참고하는 용도로만 활용하는게 좋다. 또 대학별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여부 등 대학별로 다른 선발방식을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게 중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단순하게 영역별 원점수의 합과 백분위 합을 통해 지원가능권을 판단해야 하는데 이는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가산점 등이 고려되지 않아 큰 범주에서 지원가능 대학과 모집단위를 찾는데 활용해야 한다"며 "지원가능 대학을 그룹핑해 군별 3개 대학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11-17 13:1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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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여대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호응'

삼육대, 여대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호응'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가 4일부터 12일까지 여대생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여대생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130여 명이 참석했다. 6~7일에는 여성 커리어 전문가인 이재은 여자라이프스쿨 대표가 '멋진 나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재은 대표는 여성 취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고유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진로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친화기업을 찾는 방법과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면접 메이크업 특강도 마련됐다. 4일과 12일 진행된 이 특강에서는 면접 메이크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실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을 찾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남채은씨 (영어통번역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사회인으로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졌고, 구체적인 커리어의 방향성과 비전을 세울 수 있었다"며 "막연했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2019-11-14 18:55:5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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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총평] "전반적으로 평이…'불수능' 피했다"

[2020 수능] "전반적으로 평이…'불수능' 피했다" 14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이라고 불린 작년보다는 전반적으로 쉽거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난도 문제가 다소 쉬워져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평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학과 영어에선 중상위권 수험생에겐 까다로운 문항이 다수 출제돼 체감난이도는 상당한 편으로 예상됐다. ◆ 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쉬웠다" 국어영역의 경우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 등 전년도에 비해 쉬웠지만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험에서는 정답률 10%대로 추정됐던 지난해 수능의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도 출제되지 않았다. 입시업체들도 올해 국어영역이 작년보다는 쉬웠다고 평가했지만, 국어영역 가운데 독서파트가 다소 까다로워 변별력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매우 어려웠던 전년에 비해 쉬워졌다"며 "문학작품의 경우 2개 작품이 EBS와 연계되지 않았는데도 어렵지 않았다"고 짚었다. 국어 고난도 문제로는 홀수형 기준 베이즈주의 인식론을 주제로 한 인문학 지문에 딸린 19번과 고전가사 '월선헌십육경가'를 지문으로 한 22번,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다룬 경제지문을 읽고 푸는 37∼42번이 꼽혔다.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워져 1등급 커트라인(이하 원점수 기준)도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년도는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84점이다. 이번에는 90점 내외로 다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입시업체들은 1등급 커트라인 90점을 적정 난도 출제로 본다. ◆ 수학 "중간 난이도 문항多" 수학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 9월 모의고사와 전반적으로 비슷한 난이도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상위권 학생에겐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중난도 문항이 크게 늘어 이들 문항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됐을 것으로 보여 체감 난도는 상승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고난도 문항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문항은 줄어들고 난이도가 중간인 문항이 늘었다"면서 "중상위권 응시생은 시간이 부족하고 시험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봤다. 입시업체들도 수학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하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하면서 응시생 입장에서는 어렵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어 지난해 수능 대비 다소 쉽다고 볼 수 있으나, 까다로운 문제"가형은 중위권 학생들이 풀기에 다소 시간이 걸릴 문제가 다수 출제된 점이 변수"라고 했으며 대성학원은 "초고난도 문항의 난도는 내려갔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도는 올라가 응시생들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영어 "기존과 비슷한 유형·높은 EBS 연계율" 영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 9월 모의고사보다 쉽게 출제됐다. 숭덕여자고 유성호 교사는 "보통 장문독해에서는 EBS연계를 하지 않는데 장문독해 2문제가 연계됐다. EBS 교재로 충실히 연습한 학생들은 체감상 연계율이 높았을 것"이라며 "1등급 비율은 아무래도 전년대비 다소 높아지지 않겠나"고 예상했다. 고난도 문항은 함축 의미를 묻는 21번, 어휘를 알아야 하는 30번, 빈칸을 추론하는 33·34번, 순서를 묻는 37번이 꼽혔다. 임 대표는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느껴질 뿐이지, 실제 난도는 높은 편"이라면서 "절대평가 첫해인 2018학년도에 비해 어렵고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현장 교사들은영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으며, EBS교재 연계율 역시 70% 이상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입시업체에서는 올해 대학 합격 여부의 가늠좌 역할을 할 영역으로 수학을 꼽았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학은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 돼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과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많아졌다"고 예측했다. 임 대표도 "수학의 경우 이과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됐고 문과는 올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문과에서는 수학, 이과에서는 국어가 변별력이 높은 과목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19-11-14 18:55:4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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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수능답안지 특별판] 수능 끝… 대학별 논술·면접·적성고사 등 대입 일정 이어져

- 수능 가채점 후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정시 가나다군 3개 대학 지원기회 살려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다.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정해짐에 따라 앞서 지원한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논술 등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 수능 성적 위주 정시 모집 전략을 짜야 한다. 우선 수능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다만 가채점을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짤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수능 성적 발표일(12월4일) 직후 최선의 지원전략을 신속하게 짤 수 있다.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수시지원 대학 중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해 집중 대비하자. 이 때 주의할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최대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에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다. 대다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수시모집에 지원한 대학이 정시 수능 전형으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응시를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신중히 고려해야한다. 수시모집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어서다. 내달 4일 수능 실제 성적이 발표되면 가나다군별 각 1곳씩 총 3번의 지원 기회를 활용하자.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6일~31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으로 원서접수 일정도 확인해야 한다. 정시 지원시에는 수능 반영 영역 수,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영어 반영 방법, 전형 요소와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부여 여부, 지정 과목 유무, 수능 점수 활용 방식, 내신 반영 방식, 대학별고사 실시 여부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각 대학의 전형 방식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원을 기피하거나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이 나타나므로, 각 대학별 전형 요강과 모집 군별 특징을 고려해 올해 지원자들의 동향도 예측해보고, 대학별 추가합격자 비율도 체크해 지원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 대학별 논술고사 16일부터… 대학별 '선행학습영향 평가결과보고서' 필독 수능 직후 주말부터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16일에는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인문, 서강대 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인문,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 자연, 가톨릭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 12개교로 가장 많이 몰려 있다. 이어 17일에는 경희대, 단국대 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숙명여대 인문, 한양대 에리카 인문 등 8개교가 논술을 치른다. 수시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 영향력이 커 이번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낮게 나온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대학 홈페이지에 '선행학습영향 평가결과보고서' 등에서 논술 기출 문제,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을 찾아 참고하는 게 좋다. 대학에 따라 논술특강, 논술백서, 입시 결과 등에 학교별 출제 경향을 포함해 논술 대책도 안내한다. ■ 면접 전형 22일부터… 서류기반·제시문 기반 대학별 수능 이후 면접전형 역시 대학별 일정과 방식, 최저학력기준 등이 다르므로 지원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대학별로 서울대 면접은 11월22일(일반전형 전체 모집단위, 의·치·수의대 제외), 11월29일, 30일 이어지고, 고려대(11월23일~24일), 연세대(자연계열, 국제계열 11월23일, 인문계열 11월30일), 경희대(11월30일~12월1일) 등 대학·계열·전형별 일정이 상이하다.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일반전형 면접은 공동 출제문항을 활용해 심층면접을 하지만,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사범대 경우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고려대와 연세대 면접은 제시문 활용 면접이고, 경희대는 인성면접으로 치러진다. 제출서류 기반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하므로 서류에 담긴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미리 생각해두는 게 좋다.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평소 독서활동이 바탕이 된 제시문 이해와 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 등 각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주요 평가요소다. ■ 수능 이후 수시 적성고사 6개교… 적성고사로 학생부 성적 역전 가능 수능 이후 수시모집 적성고사는 17일 홍익대세종과 한국산업기술대를 시작으로, 23일 고려대세종, 24일 가천대, 30일 평택대, 12월1일 한신대 등 6개교에서 치러진다. 학생부 성적 60%에 적성고사 성적 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응시생 간 점수차가 크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부족해도 적성고사를 잘 보면 2~3등급 정도를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실제로 가천대 전년도 수시 결과를 보면,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가 3점인 것과 비교해 적성고사 1문항당 점수는 3점 또는 4점으로 2~3문항의 차이로 교과성적 2개 등급 이상을 역전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적성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대학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에서 발표된 예시문항 등을 참고해 시험의 출제 유형을 잘 익히는게 좋다. 난이도는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되고 출제 범위는 국어, 수학(문과 기준), 영어와 유사하며 부분적으로 순수 적성 문제가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적성 문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며 "적성고사는 속도검사라고 할 수 있으므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꾸준하게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메트로신문은 14일 수능 종료 직후 서울 시내 60여개 시험장에서 수능 답안지를 담은 수능 특별판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2019-11-14 17:4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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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비바엔에스, AI 기반 업무자동화 협약 '맞손'

남서울대-비바엔에스, AI 기반 업무자동화 협약 '맞손'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AI기반의 업무자동화(RPA) 플랫폼 개발 강화와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업무자동화(RPA) 전문업체인 ㈜비바엔에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과 ㈜비바엔에스 김영식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Cloud RPA 플랫폼 지원센터 구축 ▲학생 및 기업체 직원 RPA 전문가 양성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등 적극적인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인 남서울대는 ㈜비바엔에스로부터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AI 기반의 업무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1억4천만원 상당의 'ARGOS RPA+' 솔루션을 기증 받게 됐다. 남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AI 기반의 업무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해 실무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경영혁신, 소프트웨어개발, 보안·안전 관리 등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해당 인재를 IPP사업단의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과 연계해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취·창업 알선 등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서울대학교는 IDC(internet data center)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AI기반 클라우드 RPA 서비스를 기업지원과 실무중심형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교과의 형태로 확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IPP사업단 조원길 단장(글로벌무역학과 교수)은 "최근 기업에서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기반 RPA와 같은 디지털 변혁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 향상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인력의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AI기반 RPA 지원센터를 통한 봇빌더의 RPA 인재 양성으로 기업의 창의적 AI기반 인재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4 16:52:5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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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 당진서 재능기부 사회봉사활동 펼쳐 '훈훈'

'사회적 책무 다하는 대학', 지역 복지관서 사회봉사단 발대식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에 훈훈함을 전했다. 신성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당진시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제18회 신성대학교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철 관장, 김병묵 총장,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신성대 사회봉사단 160여 명을 비롯해 행사장을 찾아주신 송산면과 인근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2015년 정식 발족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는 신성대 사회봉사단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학에서 배운 전공 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신성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뷰티헤어디자인과와 보건미용과에서는 머리 염색, 퍼머, 커트와 네일아트, 마사지, 파라핀 테라피를 진행했다. 또한 호텔외식조리과와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과 빵을 대접했다. 자동차계열에서는 학내 공학기술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운기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 수리를 맡았고, 대외협력처에서도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사회봉사단 학생대표인 고도원(제과제빵과 2) 학생은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인재가 진짜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함께 키워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성대학교는 21일 교내 태촌아카데미홀에서 당진시, CJ헬로 충남방송과 함께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해 사회공헌을 위한 무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9-11-14 16:47:3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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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전년보단 체감 난이도 낮았다"… 이젠 대학별고사·정시에 집중

올해 수능 "전년보단 체감 난이도 낮았다"… 이젠 대학별고사·정시에 집중 수능 국어 전년 '불수능'보단 쉬웠으나 변별력 있어… 22번·40번 어려워 수능 평소보다 못 봤다면 수시전형에, 잘 봤다면 정시모집에 집중해야 올해 수능 주요과목인 국어는 지난해 보단 쉽게, 수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1교시 기준 결시율이 10.14%로 높고 재학생 감소 영향으로 올해 수능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대로 떨어짐에 따라 정시 지원전략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초고난도 문항'으로 난이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견줘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전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자 비율도 0.03%(148명)에 불과했다. 고난도 문항은 22번과 40번으로 이 문항들을 얼마나 잘 풀어냈느냐에 따라 최상위권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고난도 문항으로는 문학 영역에서 고전시가인 '월선헌십육경가'와 '어촌기'를 지문으로 삼은 22번과 독서 영역에서 바젤 기준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 개념을 지문으로 삼은 40번이 꼽혔다. 김용진 동국대사법대부속여고 교사는 "EBS 교재에 연계된 작품이지만, 고전시가이고 EBS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이 지문에 일부 포함돼 작품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입시업체도 대체로 교사들과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수능은 전년도나 올해 6·9월 모의평가보다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며 "선택지와 지문이 다소 짧게 구성돼 체감 난도가 낮았을 것"이라고 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매우 어려웠던 전년보다 쉬웠지만, 경제관련 독서 문항이 여전히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 다소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평가한다"면서 "전년도 1등급컷 84점, 2등급컷 78점에 비해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20번, 21번, 29번, 30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수능 2교시 이후 대교협 현장 교사들은 대체로 작년 수능과 9월 모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현장교사들은 "수학 나형 중 매년 가장 어려운 30번 문항이 작년보다 쉬웠다"고 평가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내용 전체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내용 전체에서 각각 출제됐다. 공통문항으로는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이항분포의 뜻을 알고 평균과 분산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같은 것이 있는 순열을 이해하고 그 순열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 출제됐다. ■ 수능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높다면 정시 지원에 집중 수능이 끝남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의 논술고사,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치르고 본격적인 정시 지원 계획을 짜야 한다. 우선 수능을 마친 뒤에는 원점수와 예상 등급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정시 지원 대학 수준을 판단해야 한다. 최근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 출제가 강화되고 특히 난이도가 종전에 비해 평이해지는 만큼 최근 논술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고사 등을 참고해 변화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또 영역별 등급 구분 원점수(추정)를 파악해 자신이 지원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파악하자. 이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면 수시모집에 탈락한 것이므로 정시모집에 집중해야 한다. 올해 3년차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의 경우 등급(1등급 90점 이상, 2등급 80~89점)을 파악해 대학별 상이한 가감점 기준으로 내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 2019학년도 수능 1등급 비율은 5.3%였다. 올해 수능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바탕으로 본인의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파악하고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등에 집중하는 게 좋다. 반대로 평소보다 높은 점수가 예상되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수능위주 정시전형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시전형은 가나다군별 각 1회 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하므로 상향·적정·하향 지원하는게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좋다. 한편, 올해 수능(1교시기준)에는 54만5966명이 지원했으나, 5만5414명(10.14%)이 응시하지 않아 총 49만552명이 응시했다. 재학생 응시자가 크게 감소했고 역대 최저 인원이 응시함에 따라 정시 경쟁률 하락이 예상된다. 올해 수능 성적은 12월4일 수험생에게 통보되고,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6일~31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 /한용수·손현경 기자

2019-11-14 15:12: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