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한국외대·삼육대 등 17개 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한국외대·삼육대 등 17개 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18개 대학 신청, '인증'14곳, '조건부 인증' 3곳, '인증 유예' 1곳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평가원은 2019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한국외대·가톨릭대·삼육대 등 17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교협 대학평가원은 상반기에 평가인증을 신청한 18개 대학 중에 14개 대학은 '인증', 3개 대학은 '조건부 인증'으로 판정했다. 1개 대학은 '인증 유예'로 판정했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 인증'을 받은 대학은 인증이 2년간 유효하며, 1년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영역에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 유예' 대학은 판정을 받은 후 2년 이내에 실적을 개선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교협은 이번에 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대학 1곳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상반기 인증을 받은 대학 중 삼육대학교는 플립트러닝(교수의 강의는 영상으로 예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만 하는 수업 방식) 등을 적용한 'MVP 혁신교수법'을 기반으로 교과목을 개발해 교수·학습 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 교육의 질을 보장·개선해 사회적 책무와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2011년 도입됐다. 대교협 대학평가원이 1주기(2011∼2015년)와 2주기(2016∼2020년) 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평가 및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이 인증을 받으려면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 등 6개 교육 기본요건과 5개 평가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2014년부터 정부의 행정·재정 지원사업과 연계돼 있어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재정 지원사업에 신청하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입는다.

2019-06-25 15:11: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학생 1220명, 국비 지원받아 해외 단기연수

대학생 1220명, 국비 지원받아 해외 단기연수 교육부·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 14개국 47개 대학서 연수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1220명이 하계 방학 중 국비 지원을 받아 단기 해외 연수에 참가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6일 더케이 아트홀에서 대학생 해외 단기 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발대식은 참가 학생들이 해외 파견 전 연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가에 따른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열린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2년차를 맞아 지난해 참가 학생들의 활동 사례가 발표·공유된다. 또 (주)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씨가 세계 무대에서 청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특별 강연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진로 설계에 적극 나서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대학생에게 단기 해외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건국대·삼육대·아주대·인천대 등 권역별 주관대학 15개교를 중심으로 인근 대학 학생을 포함해 176개 대학 1220명의 대학생이 14개 나라 47개 대학으로 파견된다. 국고 48억2000만원과 주관대학 분담으로 학생 1인당 500만원이 지원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값진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도 "참가 대학생들이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도전을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06-25 15:11:3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2019학년도 2학기 온라인캠퍼스 생활설명회

경희사이버대, 2019학년도 2학기 온라인캠퍼스 생활설명회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2019학년도 2학기 온라인캠퍼스 생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 지원자, 예비 지원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생활, 학사 관리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예비 신·편입생 및 지원자들은 1대1 상담을 통해 학과(전공)에 자격증에 대한 정보와 전반적인 대학생활, 학과(전공)별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이후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스튜디오 투어와 강의 제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하는 온라인캠퍼스 생활설명회는 타 사이버대학교와는 다르게 학과(전공) 교수진, 직원과 함께하는 맞춤형 상담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입학 및 학업계획 상담을 진행하여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 시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6-25 15:11: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계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미술을 이용한 노인심리치료 특강' 개최

세계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미술을 이용한 노인심리치료 특강' 개최 세계사이버대학(총장 송병화)은 노인복지학과 주최로 '그림으로 보는 나의 성격'을 주제로 미술을 이용한 노인 심리치료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매년 48만명씩 증가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그동안 아동 심리치료에 주로 사용되던 미술치료가 노인 문제 해결에 접목되고 있다. 세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 목진세 교수는 "초고령 사회로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전문적으로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는 심리상담가 양성이 필요하다"며 "심리치료 효과가 뛰어난 미술을 노인심리 치료에 접목해 다양한 활용법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강은 사물의 선택에 따른 파악과 감동, 개인적 표현력에서 나타난 성격 구조를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추상화 중에서 알아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세계사이버대학 남양주 교육지원센터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재학생들의 높은 학구열로 가득 찼다. 목 교수는 특강에서 "밀레의 만종과 같은 풍경화를 선호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강한 책임감이 있고, 상대적으로 인물화를 선호하는 사람은 이성적이며 판단력과 리더십이 좋은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물화를 선호하는 사람은 내향적이며 보수적인 성격을, 추상화를 선호하는 사람은 창의적이며 개성이 강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목 교수는 "노인복지학과는 노인복지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탐구한다"며 "특히 미술은 노화에 따른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및 사회적 요인의 변화와 노인 심리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노인 심리치료에서 그림을 선택한 개개인 성격과 특성을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는 2019학년도 후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과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가족상담사 1.2급, 미술심리상담사 1,2급,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1급을 취득할 수 있다.

2019-06-25 15:11:2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서 대상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 열린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01년부터 개최돼 올해 19회차를 맞는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는 BMW, 혼다, GM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 수석디자이너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1500여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공모전 주제는 'Inspiring Mobility'로, 2035년의 5개의 메가시티(베를린·뭄바이·뉴욕·상파울루·상하이)를 배경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신뢰·안전·자유 4가지의 강점 중 하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이는 사용자의 감성과 관점을 중시하는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자동차 디자인과 다른 학문 분야의 융·복합을 의도한 것이다.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Depot'는 미래 도시에서 시민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돕는 모빌리티로, 한국의 전통가옥이 보여주는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해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심사의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탁진태 씨(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15학번)는 "이번 공모전은 주제가 독특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팀 과제였던 만큼 팀워크와 협동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민대 자동차·운동디자인학과는 2017 · 2018 GM PACE 경진대회 Industrial Design 부문 1 · 2위, 현대자동차 UX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국제요트디자인 공모전 3위 등 국내·외 자동차 및 운송수단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2019-06-25 11:24:5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교사 1253명 선발

- 초등교사 370명 선발, 임용대기 기간 증가할 듯 - 유치원·중등교사 선발인원은 감소 서울시교육청이 내년에 공립교사 1253명을 선발한다. 유치원·중등교사는 감축 선발하지만, 초등교사는 올해와 같은 인원을 선발해 초등교사 임용대기 기간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과 인원, 시험 일정 등을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고했다. 학교급별 선발 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103명, 초등 교사 370명, 특수 교사(유·초) 34명 등 유·초등교사 507명과 중등학교·중등특수학교·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31개 과목 746명 등 총 1253명이다. 임용대기자가 특히 많은 서울시 초등 교사 선발 인원은 2016년 960명, 2017년 846명, 2018년 385명, 2019년 370명 등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선발 인원이 감소 추세다. 특히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올해와 같은 370명으로 지난해와 올해 초등교사 시험에 붙고도 일선 학교로 발령받지 못한 임용대기자가 이달 1일 현재 654명에 달해 초등교사 임용대기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과 유치원·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는 각각 39.4%(67명), 49.3%(33명) 감소하고,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역시 올해보다 13.8%(119명) 적은 인원을 뽑는다. 중등교사 임용대기자는 5명으로 모두 군복무로 임용을 유예한 상태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의 출제 범위는 현행처럼 2015개정 유치원 교육과정(3~5세 연령별 누리과정)과 동일하며, 현재 개정 작업 중인 유치원 교육과정은 내년 임용시험 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내년 중등교사 임용시험부터 전공시험에서 단순 기억력을 평가하는 기업형 문항 수와 배점이 축소되고, 서술형 배점이 증가한다. 또 교육학 과목의 논술능력 평가와 중복되는 논술형 문항이 삭제된다. 최종 선발과목과 인원, 시험 세부 사항은 유·초등교사는 오는 9월 11일, 중등교사는 10월 11일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1차 필기시험은 유·초등교사는 11월 9일, 중등교사는 11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2019-06-25 10:20: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입 학생부 영향력 커지자, 조기진학·검정고시 자퇴 고교생 늘었다"

- 2014년~2018년,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54% → 30%로 감소 - 조기진학·검정고시 등 기타사유 22.7%→49.2%로 상승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 전형이 확대되는 기간 중 고교생들의 자퇴 사유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은 감소한 반면, 조기진학·검정고시를 이유로 자퇴한 고교생은 증가했다. 대입 전형 방식의 변화가 고교생들의 학교 생활에 급격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진학사가 KESS 교육통계서비스에서 발표한 2014년~2018년 연도별 학업중단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입시 변화에 따른 고교생 자퇴의 상관성이 드러났다. 수시모집 인원은 2007년 51.5%로 정시모집 인원을 앞선 뒤 그 비중이 점차 늘어 올해(2020학년도)는 77.3%로 확대됐다. 수시모집 확대와 함께 수시모집 내 학생부위주전형 비중은 2014학년도 64.9%에서 2015학년도 84.2%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 학생부위주전형은 수시모집 중 86.5%에 달한다. 2015학년도 이후 수시모집의 학생부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학업중단 사유가 비교 가능한 2014년~2018년까지 고교생의 학업 중단율은 2014년 1.6%에서 2018년 1.5%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학업중단 사유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자퇴 사유를 세분화해 보면, 학교 부적응에 따른 자퇴는 2014년 54%에서 2018년 30%로 하락한 반면, 조기진학이나 검정고시 등 기타 사유에 해당하는 자퇴는 22.7%에서 49.2%로 급격히 상승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학교 생활 부적응자가 크게 감소한 것은 학생부 위주전형이 확대되면서 고교 생활에 적극적인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반면 조기진학이나 검정고시 등이 증가한 이유는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희망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 자퇴 후 수능이나 논술전형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학교 생활 부적응자가 진학을 위한 자퇴자로 이동하지는 않았고 학업중단 대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이전에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업력 낮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이 많았다면, 이후 학생부위주전형 증가에 따라 목표 대학의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퇴자가 확대된 셈이다. 허 수석연구원은 "수능에서 검정고시생들이 매년 줄고 있는 걸 감안하면, 목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학업력이 낮은데도 저학년 때 섣불리 자퇴를 결정하고, 이도 저도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며 "교과전형 중에서도 고려대처럼 2,3학년 반영비율을 높게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 역량 평가 인원도 많으므로 저학년때 내신이 좋지 않다고 해 자퇴를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 이후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증가가 고교생들의 학교 생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수능 위주 정시모집 전형 선발 비율을 30% 이상으로 권고했고, 대학들은 완만한 대입전형의 변화 기조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2019-06-25 09:22: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6월 모의평가 채점해보니, 국어·수학·탐구 어려워… 올해도 불수능?

- 절대평가 영어 1등급자는 증가했으나, 상대평가 수준 난이도 유지 지난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채점한 결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수학과 탐구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전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역대급 불수능과 비교하면 쉽지 않았다. 절대평가 영어 만점자는 전년보다 늘었으나, 상대평가때 난이도 수준으로 출제됐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은 144점, 수학가형 140점, 수학나형 145점으로 집계됐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보다 6점 낮았으나 수학가형은 7점, 수학나형은 6점 올랐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지므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도 내려간다. 국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극히 어려웠던 것과 비교해 올해 모의평가는 쉬웠으나, 객관적인 난이도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2년 전인 2018학년도 수능(134점)보다 10점 높고,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2017학년도 수능(139점)보다도 5점 높다. 현행 수능 도입사상 전년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려운 모의고사였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는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1등급을 맞은 학생은 4.16%로 작년 수능(4.68%)보다 적었다. 만점자 역시 지난해 수능 (0.03%)보다 낮은 0.01%에 불과했다. 자연계열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130점)이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았다. 1등급 학생 비율도 4.24%로 작년(6.33%)보다 적었다. 수학나형의 경우도 1등급 커트라인(136점)이 작년 수능보다 6점 높았다. 1등급 비율도 4.22%로 작년(5.98%)보다 적었다. 수학 영역 만점자는 가형 0.28%, 나형 0.69%로 작년 수능 때 0.39%, 0.24%와 비교해 가형은 줄고 나형은 증가했다. 수학가형과 나형 점수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위권 학생은 늘었지만, 하위권 학생도 더 많이 늘어나 학생간 학력편차가 커지는 등 학력저하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7.76%(3만6136명)로 작년 수능(5.3%)보다 늘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상대평가로 시행된 2017학년도 당시 90점이상 추정 비율이 7.8%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대평가때만큼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모든 과목에서 작년 수능보다 1~6점 올랐고, 과학탐구도 물리Ⅰ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1~7점 높았다. 사회탐구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75점)가 가장 높았고, 세계지리(67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과목은 물리Ⅱ(82점)가 가장 높았고, 화학I(70점)이 가장 낮았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영역에서는 원점수 40점 이상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이 24.01%(11만1899명)로 지난해 수능(36.5%)보다 다소 감소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을 가늠하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불수능을 대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학과 국어는 전년 6월 평가원 모의평가처럼 어려웠고, 수학은 전년도 수능보다도 더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국어와 수학의 경우 9월 모의고사 때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국영수 모두 변별력있게 출제된다라는 예상을 하고 학습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아주 어렵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는 쉽게 출제돼 당시 상당수 수험생들은 수능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돼 수능 난이도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2019-06-24 14:15:5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부산대·DRB '제2회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 개최

- 9월30일까지 접수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과학 분야 독서와 창작물 개발을 통한 창의적 과학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제2회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을 마련, 11월16일 DRB 사회공헌플랫폼인 부산 금사동 캠퍼스D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SF(Science Fiction, 과학소설)'를 주제로 한 창작콘텐츠를 다루는 전국 대회로, 부산대와 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인 김세연 의원, 지역기업 (주)DRB동일, 동일고무벨트(주)가 공동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SF를 소재로 한 ▲문학(시나리오 시놉시스, 단편소설, 에세이) ▲그림(웹툰, 단편만화) ▲영상(UCC, 광고, 단편영화) 등 총 3개 부문으로, 올해 주제는 블랙홀 관측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우주에서 인간은 혼자인가?'로 정했다. 공모 대상별로 청소년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성인은 '21세기, 우주 개척 시대의 서막을 열다'를 세부주제로 작품을 구상하면 된다. 부산대는 대회 주제 및 개최 목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가 대상별 참고도서 및 영상(http://ssfc.pusan.ac.kr)을 제공한다. 예선접수는 8월1일~9월30일까지 홈페이지(http://ssfc.pusan.ac.kr)에서 하면 된다.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부산대 총장상과 함께 대상(청소년 150만 원, 성인 300만 원), 최우수상(청소년 100만 원, 성인 200만 원), 우수상(청소년 50만 원, 성인 100만 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sfc.pusan.ac.kr)나 부산대 도서관 기획홍보팀(051-510-1810, 1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강연과 기획 전시로 구성된 '제2회 PNU SF Day'를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 개최한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SF가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20세기 우주 시대의 회고 - 달 착륙 50주년' 기획 전시 등이 진행된다.

2019-06-24 14:14: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