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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정명화 교수팀, '자성층 사이 숨겨진 새로운 자기적 상호작용' 최초 발견

서강대 정명화 교수팀, '자성층 사이 숨겨진 새로운 자기적 상호작용' 최초 발견 "자성 메모리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팀(유우석 연구원)이 자성 박막층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자기적 상호작용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자연과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 온라인판 6월3일자에 게재됐다. 사람들은 유비쿼터스 방식으로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고, 많은 수의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각종 디바이스에 다운로드해 저장한다. 이런 정보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대용량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서강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제안된 비휘발성 메모리 장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선하는 기술로 3차원의 스핀 구조에 정보를 저장해, 기존의 장치보다 더 빠른 속도와 더 큰 데이터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메모리 저장 장치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정명화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자성 다층 박막 사이에 존재하는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자기적 상호작용을 밝혔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며 "향후 자성 소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형태의 자성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디자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낸 상호작용을 이용해 3차원의 특이 스핀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나아가 이러한 새로운 스핀 구조를 이용해 자성 메모리 소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독일 마인츠대학교의 클라우이(Mathias Klaui) 교수와 이규준 박사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19-06-12 12:2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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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과로 찾아가는 학습법 특강' 호평

삼육대, '학과로 찾아가는 학습법 특강' 호평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송창호)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학기부터 시행하는 '찾아가는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이 재학생과 교수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삼육대에 따르면, 찾아가는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각 학과가 희망하는 일정과 장소에서 학습법 특강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여러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강의나 개인일정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하자 학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학습법'은 학과 교수가 특강 주제를 설정해 신청하면, 교육혁신단이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강 일정은 정규 교과목 시간을 활용한다.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해당 교과목과 연계한 학습법 코칭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식품영양학과 노예원(2학년) 학생은 최근 전공과목인 '생리학' 수업시간에 마련된 학습법 특강에 참여해 '학습일정 및 시간관리 전략'에 대해 배웠다. 그는 "평소 시간 관리와 공부방법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사가 직접 수업에 찾아와서 특강을 진행한 점도 편리했다"고 말했다. 교육혁신단은 특강 주제에 따라 졸업생을 강사로 활용하기도 한다. 실제 해당 교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했던 만큼 보다 실질적인 학습전략 코칭이 가능하고,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건관리학과는 이번 학기 2학년 과목인 '보건교육학' 수업에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해 '찾아가는 학습법'을 진행했다. 이 졸업생은 학교생활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인지전략과 연계하여 설명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취업과 진학을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조언을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학과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한 졸업생만큼 좋은 학습법 특강자는 없다"며 "다음 학기 개설과목에도 '찾아가는 학습법'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혁신단 관계자는 "학습전략능력 및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2 12:22: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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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연봉 평균 6200만원…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 2억4100만원

코스닥 상장사 연봉 평균 6200만원…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 2억4100만원 사람인, 시총 상위 50대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국내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50대기업 연봉 평균은 6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직원 평균 연봉은 무려 2억4100만원에 달해 가장 많았다. 사람인은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한국거래소 6월3일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8년 결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연봉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직원 1인당 평균 무려 2억 4100만원을 받았다. 이 금액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소득이 포함된 금액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결산 기준(1억 3500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제넥신(1억 25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1억 2400만원) ▲SKC코오롱PI(1억 100만원) ▲에스에프에이(8900만원) ▲NICE평가정보(8900만원) ▲고영(77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7600만원) ▲에이비엘바이오(7200만원) ▲포스코ICT(7100만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 평균 연봉은 6200만원이었으며,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하는 회사는 4개사로 전년 대비 2개사가 증가했다. 바이오·제약과 문화 콘텐츠·엔터테인먼트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는 상여금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을 합쳐 7000만원이 넘는 평균 연봉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로 평균 연봉을 밝힌 29개사를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500만원으로, 여성(4400만원)보다 2100만원 더 많았다. 남성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1억 6300만원을 지난해 평균 급여로 지급했다. 이어 ▲SKC코오롱PI (1억 800만원) ▲NICE평가정보(1억 3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9800만원) ▲에스에프에이(9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역시 ▲스튜디오드래곤(88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에이비엘바이오(6400만원) ▲고영(6300만원) ▲NICE평가정보(6200만원) ▲원익IPS(5800만원) 등이 있었다. 직원 근속연수를 공개한 46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이었다. 근속연수 평균 1위는 ▲SKC코오롱PI로 평균 14.6년이었고, ▲포스코 ICT(13년) ▲매일유업(11.7년) ▲파라다이스(10.1년) ▲에스에프에이(8.8년) ▲리노공업(7.6년) ▲GS홈쇼핑(7.6년) ▲케이엠더블유(7.5년) ▲이오테크닉스(7.1년) ▲NICE평가정보(6.5년) 순으로 주로 제조업체들이 근속연수 상위 10위권 안에 많이 포함됐다. 성별 근속연수를 보면, 남성이 4.8년으로 여성(3.7년)보다 1.1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2019-06-12 11:3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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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특강'에 이어 '홈바리스타 특강'… 세계사이버대 '건강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

'사찰음식 특강'에 이어 '홈바리스타 특강'… 세계사이버대 '건강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 약용건강식품학과 "동서양 이론으로 '먹거리 건강관리전문가' 키운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 디자이너'가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의 '섭생'과 서양의 '영양' 이론을 접목한 '먹거리 건강관리전문가' 양성에 나서는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학과장 조현주)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12일 세계사이버대학에 따르면, 약용건강식품학과는 동서양 이론을 바탕으로 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커리큘럼도 ▲동의보감과 건강관리 ▲체질과 음식 ▲약선식품연구 ▲대체요법 등 독특하다. 이 학과 조현주 학과장은 "2015년 통계에서 남자는 79.0세, 여자는 85.2세로 한국인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섰다"며 "호모 헌드레드 시대는 무조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자기 의지대로 삶을 누리려는 욕구가 커진다"고 말했다. '건강 디자이너'를 사회적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조 학과장은 전문인력 육성과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특강도 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연식으로 주목받는 사찰 음식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사찰음식문화원에서 진행된 실습에서 이론 교육과 함께 냉이두부김밥, 토마토물김치, 느타리버섯구이 등 사찰음식을 직접 만드는 실습을 했다. 특강 참가자들은 사용하는 재료와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구분했고, 인공조미료를 대체하는 천연조미료 사용을 체득했다. 오는 22일에는 '홈바리스타 특강'을 계획 중이다. 강사는 '국경없는 바리스타' 진충섭 대표가 나선다. 조 학과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도, 병들게도 만든다"며 자신의 건강을 직접 가꿀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는 약선식품전문가, 아동요리교육전문가, 티테라피스트, 수지요법 등 학과자격증과 함께 위생사, 식품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증의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택과목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의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두고 있다. 약용건강식품학과는 2019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사이버대학 홈페이지지(http://www.world.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6-12 10:50: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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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킹 공기업'은 한국마사회… 작년 평균 연봉 9209만원

- 잡코리아, 36개 공기업 정규직 현황 분석… 전체 공기업 직원 3.7% 증가 국내 공기업 가운데 한국마사회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사회에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3곳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을 넘었다. 12일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직원 평균 급여는 920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9011만원) 순으로 연봉 9000만원을 넘었다. 이밖에 ▲한국동서발전(8996만원) ▲한국가스공사(8960만원) ▲한국감정원(8907만원) ▲한국수력원자력(8906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891만원) ▲한국중부발전(8854만원) ▲한국남부발전(8750만원) 순으로 연봉 상위 10위에 올랐다. 성별 평균 연봉을 보면, 남성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9509만원), 한국감정원(9482만원)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한국조폐공사(8303만원)가 1위였고, 이어 한국마사회(7819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7471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36개 공기업의 전체 직원수는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331명)보다 3.7% 증가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2만8387명)였고, 이어 ▲한국전력공사(2만1985명) ▲한국수력원자력(1만20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8671명) ▲한국도로공사(5981명) 순이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공기업도 한국철도공사로 1년 사이 871명이 늘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도 직원이 큰 폭 증가한 공기업으로 꼽혔다. 반대로 직원이 감소한 공기업은 ▲대한석탄공사(-256명) ▲강원랜드(-227명) ▲한국전력기술(-6명) 단 3곳뿐이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로, 평균 근속연수가 22.7년에 달했다. 한국조폐공사(21.3년)와 한국철도공사(20.0년) 역시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을 넘었고, 이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18.1년), 한국토지주택공사(17.7년), 한국전력기술(17.6년)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

2019-06-12 10:08: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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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랩 베스트강좌 3333원에 수강해요" 30일까지 이벤트

"시원스쿨랩 베스트강좌 3333원에 수강해요" 30일까지 이벤트 시원스쿨은 프리미엄 시험영어 인강 전문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토익 등을 포함한 전 과목의 베스트 강좌를 3333원에 제공하는 '랩지니 333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시원스쿨랩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요술램프로 문지르면 된다. 랩지니가 세 가지 선물을 주는데, 선물은 ▲과목별 베스트 강의 3333원 수강권, ▲단과 강좌 구매 시 패키지 인강 2만원 할인 쿠폰, ▲스페셜 학습자료다. 특히 베스트 강의에는 토익 RC 및 LC, 토익스피킹, 오픽(OPIc), 텝스(TEPS), 아이엘츠(IELTS), 지텔프(G-TELP) 등에 대한 강좌가 있어 하반기 공채 등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비롯해 승진 및 이직을 계획하는 직장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추가로 친구 초대 이벤트를 함께 실시해, 해당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친구의 시원스쿨랩 ID를 인증하면 친구 초대를 많이 한 1~3등까지 순서대로 ▲후지필름 폴라로이드(1명), ▲카카오 프렌즈 크레들 핸디형 선풍기(1명),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1명)을 증정한다. 시원스쿨랩(LAB) 관계자는 "재미있는 콘셉트와 파격적인 할인으로 이번 이벤트에 대한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토익·토스 교재 무료배포, SNS 공부인증 이벤트, 지텔프(G-TELP) 시험 응시료 50%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9-06-11 14:33: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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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꼽은 여름철 꿀알바 톱 10은?

대학생이 꼽은 여름철 꿀알바 톱 10은? 1위 '공공기관 단기근로', 2위 '방학 집중근로 장학생' 알바콜, 대학생 518명 설문조사 대학생들은 여름철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공공기관 단기근무'를 꼽았다. 11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대학생 회원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8명 이상(84.4%)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계획한 이유는 '용돈이 부족해서'(40.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여행을 가기 위해서'(21.3%),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16.3%),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16.0%), '빚을 갚기 위해서'(3.2%) 순이었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한 결과, ▲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30%)가 1위였다. 알바콜 관계자는 "행정실무를 경험해 볼 기회일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편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부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대학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2위는 ▲'하계방학 집중 근로장학생'(19.2%)이 차지했다. 방학 집중근로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 중 하나로 공익적 성격의 지역사회공헌 기관이나 일반 기업체 중 우수 근로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에서의 직업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의 재학생이어야 하는 동시에 정해진 최소요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3위에는 ▲'도서관 보조' 아르바이트(11.4%)가 꼽혔고, 4위와 5위에는 ▲'과외'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각 7.8%와 7.6%)가 각각 올랐다. 이어서 6위에는 ▲'영화관 아르바이트'(5.8%), 7위에는 ▲'학원 조교'(3.8%)가 선택됐다. 이어 8위에는 ▲'수영장(혹은 해수욕장) 운영 보조'(1.2%), 마지막으로 공동 9위에는 ▲'건설/현장직'과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꼽혔다(각 0.4%). 특히 건설 현장 아르바이트의 경우 업무강도 대비 시급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름방학에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아르바이트 시급은 평균 9568원으로 집계돼, 올해 최저시급 8350원보다 14.6% 많은 수준이었다.

2019-06-11 14:1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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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탕진잼' 즐긴다… 월평균 24만원 탕진소비

직장인 10명 중 7명 '탕진잼' 즐긴다… 월평균 24만원 탕진소비 사람인, 직장인 1387명 설문조사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기분전환을 위해 소소한 낭비를 하는 '탕진소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람인이 직장인 1387명을 대상으로 '기분전환을 위한 탕진잼'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2%가 '탕진잼을 즐긴다'고 답했다. 탕진잼을 즐긴다는 직장인은 여성(79.8%)이 남성(60.5%)보다 20%포인트나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80.6%)가 가장 많았고, 30대(69.4%), 40대(62.3%), 50대 이상(39.8%)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탕진잼을 즐기는 비율이 현저히 줄었다. 한달 평균 탕진 비용은 평균 24만원으로 집계됐고, 주로 탕진 소비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옷, 신발, 화장품 등 쇼핑'(66%)이 1위였다. 이어 '배달 음식 등 외식'(43.7%), '공연, 영화 등 문화 생활'(30.6%), '음주'(29.1%), '네일샵, 마사지샵 등 자기관리'(14.3%), '게임 아이템 구입'(8.2%), '키덜트 용품 구매(피규어, 레고 등)'(8.1%), '보석, 명품, 카메라 등 고가의 물건'(7.2%) 등도 있었다. 탕진잼 효과에 대한 질문에 '실제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잠시 기분이 좋아지나 다시 그대로 돌아온다'(40.3%)는 의견이 바로 뒤를 이었고, '카드값 등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가 생긴다'(16.4%) 등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거나 또 다른 스트레스를 준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에게 '탕진소비'에 대한 의견을 묻자 72.2%가 '기분전환을 위한 투자'라고 답해, '결과가 어찌되는 낭비다'(27.8%)에 비해 2.6배 많았다.

2019-06-11 13:54: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