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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사업'에 5년간 300억원 투입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사업'에 5년간 300억원 투입 교육부·과기정통부,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 학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과학기술적 근거 마련과 법·제도 개선 등 종합 대책을 위해 5년간 30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후 한국연구재단에서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발표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과 연계해 과학기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학교 미세먼지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46억5100만 원 등 2023년까지 5년 간 정부 지원금 약 3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처 간 장벽 없는 통합적 운영을 위해 범부처 단일 사업단을 구성했고, 사업단장 공고와 선정평가를 거쳐 지난 4월 말 연세대 의과대학 신동천 교수가 사업단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단은 학교 미세먼지 프로젝트의 기획과 관리, 평가 등 전 주기적인 사업관리와 함께 국민 소통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교 현장의 개선 요구 사항을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사업은 ▲기초·원천 ▲통합관리 ▲진단·개선 ▲법·제도 개선의 4개 연구그룹을 구성,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실증과 법·제도 개선까지 통합한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연구그룹별로 학생 활동 등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특성을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신축 학교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최적의 공기 정화장치 운전방법 제안, 학교 맞춤형 공기정화장치 인증 규격 마련 등에 나서게 된다. 사업단은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에 13일부터 7월12일까지 한 달 간 과제 공고를 진행하고, 참여 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관련 설명회는 26일 오후 3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 대강당에서 열린다.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화택 국민대 교수는 "성장기 학생들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이어서 실내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미세먼지와 온도, 환기량 등 실내 환경의 종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관계부처가 적극 협력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공간 조성에 사업단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6-11 12:1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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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개소

국내 첫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개소 반려동물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상담센터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과 충주시가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센터장 이진홍)를 종합강의동 스타트업 스페이스 내에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법률 분쟁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관련한 각종 분쟁 사례를 건국대 법학 교수와 변호사들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동물법연구회, 한국동물보호협회,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한 연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법률자문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국대 LINC+사업단은 충주시를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식품, 의료, 뷰티산업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 이진홍 교수는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를 통해 지자체, 유관 산업체와 충실히 상생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선도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1 10:5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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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김혜숙 총장,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 포럼 참석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 포럼 참석 12~17일 스웨덴 방문, '한-스웨덴 국제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 논의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12일~17일까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스웨덴을 방문해 국제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에 참석한다. 양국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스웨덴 현지에서 과학기술·혁신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회담과 회의를 개최한다. 김 총장은 이화여대 총장 자격으로 한국과 스웨덴의 국제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한 과학기술분야 협력방안 논의 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김 총장은 이번 방문에는 이상욱 물리학과 교수와 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자 스웨덴 한림원 정회원인 이공주 약학과 교수, 스웨덴 한림원 정회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윤주영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 등 이화여대 소속 교수 3명이 함께 한다. 김 총장은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해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 구축을 논의하고, 한국연구재단의 '한-스웨덴 R&D 네트워크 데이'에서 한국과 스웨덴 주요 대학 총장과 함께 기초연구 연구개발 성과와 방향에 대한 토론에도 나선다. 또 이화여대와 협정을 맺고 있는 웁살라대학(Uppsala Univ.), 카롤린스카 의과대학(Karolinska Institutet) 등을 방문해 북유럽의 교육 철학과 시스템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는 스웨덴 6개 대학을 비롯해 12개 기관과 협정을 맺고 학생을 교류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스웨덴의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Innovative Sweden' 행사를 국내 최초로 교내에서 개최했고, 2012년 국빈 방한한 스웨덴 실비아 왕비가 이화여대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이고 폭넓은 교류 관계를 갖고 있다.

2019-06-11 10:3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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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기술지주 1호 자회사, 기술보증기금 투자유치 성공

서울과기대기술지주 1호 자회사, 기술보증기금 투자유치 성공 (주)스탠스, 'Fanta Real AR' 솔루션 적용 사업모델로 창업…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 입증"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주)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의 제1호 자회사인 (주)스탠스(대표 전지혜)가 올해 5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탠스는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이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주최한 제3기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그 해 12월 열린 데모데이(IR)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지분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스탠스는 자체 개발한 사용자가 콘텐츠의 원하는 시점을 자유자재로 돌려보며 실시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인 'Fanta Real AR' 솔루션을 적용한 사업모델로 기술성과 사업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올해 5월 기술보증기금 프론티어 벤처기업에도 선정돼 향후 3년간 사업화 자금 30억원을 보증받게 됐다. 전지혜 대표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와 보증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시설확충·고용창출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향후 전개될 5G 시장 맞춤형 킬러콘텐츠를 제공하는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과기대기술지주 김선민 대표는 "올해 5월 기술지주가 기획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서울과기대기술지주 자회사 제품 체험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도 기술지주는 단순히 지분만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아닌 자회사의 사업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1 10:23: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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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10명 중 2명 복수전공… "첫 취업 잘 해도 취업의 질은 낮아"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졸업자 3만여명 직업이동경로 조사 - 인문계 학생 복수전공 비율 '최고', 선택한 복수전공계열은 '상경계열 '최다' 4년제 대졸자 10명 중 2명은 복수전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전공자들은 단일전공자와 비교해 첫 취업은 잘 해도 정규직 여부나 임금 수준 등 취업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공개한 KRIVET 이슈 브리프 제165호 '4년제 대졸자의 복수전공 이수와 첫 일자리 성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4년제 대졸자 중 19.5%가 복수전공을 이수했다. 이는 2년 전인 2014년 17.8%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복수전공자의 주전공계열은 인문계열(42.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비상경계열(23.6%), 상경계열(19.3%) 순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의 복수전공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인문계열 전공자의 복수전공 비율은 2014년 39.7%에서 2년 사이 2.9%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복수전공자들이 추가로 선택한 전공은 상경계열이 가장 많았다. 인문계열 졸업생 중 42.5%가 상경계열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했고, 상경계열과 다소 이질적인 계열인 공학계열(31.0%)이나 자연계열(36.5%) 전공자의 상경계열 복수전공도 적지 않았다. 이는 상경계열 전공이 취업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복수전공자는 단일전공자보다는 첫 일자리 취업률은 높지만, 취업의 질로 대변되는 정규직 취업률이나 월평균 임금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복수전공자 중 70.0%가 취업했으나, 단일전공자(61.6%) 취업률은 이보다 약 8%포인트 낮았다. 반면, 복수전공자의 정규직 취업비율은 41.4%로, 단일전공자(47.8%)보다 낮았고, 월평균 임금 또한 160만5000원으로 단일전공자(167만7000원)보다 적었다. 계열별로 자신의 주전공이나 추가 선택한 복수전공에 따라 그 성과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인문계열이나 비상경계열 학생이 상경계열로 복수전공을 할 경우 첫 직장에 취업할 확률은 높았지만, 상경계열 학생의 복수전공 이수는 취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계열의 경우 인문계열 복수전공 이수가 첫 직장 취업 확률보다는 정규직 여부나 월평균 임금 등 취업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졸업자들의 졸업 평점이나 어학연수 경험, 교육이나 훈련 경험, 자격증 취득 등 취업을 위한 변수를 통제한 후 분석한 결과, 복수전공 이수는 취업 확률은 높이지만, 정규직 취업이나 월평균 임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업을 위해 무작정 복수전공을 택하기보다는 계열별 자신의 주전공을 기반으로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백원영 부연구위원은 "취업 전망이 밝다는 이유로 복수전공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주전공을 기반으로 적성과 흥미를 살려 취업역량을 개바할 수 있는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복수전공 제도 운용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떤 역량을 갖추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고, 학업상담 등을 통해 진로에 맞는 보완적인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인기 전공에 대한 복수전공 프로그램을 개선해 다양한 전공 경험을 통한 융·복합적인 인적 자원 축적으로 미래 노동시장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2014~2016년 조사한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1차년도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으며, 분석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생 중 인문, 사회과학, 공학, 자연계열 전공자 3만361명이었다.

2019-06-11 09:5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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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5% "WHO의 '게임 중독=질병'에 반대"

직장인 55% "WHO의 '게임 중독=질병'에 반대" 직장인 절반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35명을 대상으로 'WHO 게임 중독 질병 분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가 2022년부터 게임 중독을 공식적인 국제질병분류에 포함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회원국인 한국에서도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인정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설문조사에서,'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고 묻자 '반대한다'는 54.6%, '찬성한다'는 45.4%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4명(40.9%)은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 중 56.2%가 '가끔 본인이 게임 중독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의 없다' 37.2%, '매우 자주 있다' 3.7%, '자주 있다' 2.9%였다. '게임 중독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다른 관심사나 일상생활보다 게임하는 것을 우선시한다(4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으로 인해 삶에 문제가 생겨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한다(36.4%)',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한다(15.5%)', '게임 중독의 증상이 12개월(1년) 이상 지속된다(2.1%)' 순이었다. '게임 중독을 끊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직장인 10명 중 7명(69.3%)이 '취미 활동'을 꼽았다. '전문가 상담 '19.7%, '약물 복용' 6.9%, '일단 끊기' 4.2%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현재 직장인들이 중독된 것은 무엇일까. '스마트폰(44.7%, 복수 응답 가능)'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담배(22.4%)', '커피(15.8%)', '없다(8.3%)', '일(5.5%)', '쇼핑(2.8.%)', '알코올(0.6%)'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19-06-10 11:38: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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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번역물 품질관리 위탁기관'으로 1억 원 계약 체결

광운대, '번역물 품질관리 위탁기관'으로 1억 원 계약 체결 한국번역산업연구센터, (주)솔트룩스파트너스와 위탁 계약 "인문 분야 1억원 규모 정부과제 위탁 업무 수주는 처음" 광운대학교는 교내 한국번역산업연구센터(소장 이일재)가 지난 5일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 데이터 구축'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번역과제를 수주한 (주)솔트룩스 파트너스(대표 신석환)와 1억원 규모의 '번역물 품질관리 위탁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기관인 NIA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10과제 중 하나다. 인문분야에서 1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 관련 위탁 업무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데이터 구축 과제는 다양한 분야의 140만 한영번역 문장을 약 6개월 기간에 완성해 납품하는 것으로, 약 300쪽의 책 400권 분량에 해당한다. 계약에 따라 한국번역산업연구센터는 어문학 계열 석사/박사급 검증 연구원 7명을 투입해 수시로 가공되는 번역물의 일정한 분량을 샘플로 추출해 품질검사와 통계검증을 통해 전체 번역 품질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게 된다. 또 번역된 문장을 바탕으로 번역가의 번역능력도 통계적으로 수치화해 번역가를 능력별로 분류하며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일재 소장(영어산업학과 교수)은 "4차 산업시대의 어문계열 대학생은 기본적인 전공교육에 오히려 더 충실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 학문과 연계해 융합적이며 특성화된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며 "이번 위탁 기관 수주를 통해 공과계열 중심의 광운대가 인문분야 특성화 대학으로도 더욱 돋보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6-10 11:09: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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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턴 채용 훈풍… 기업 5곳 중 2곳 하반기 인턴 채용

기업 인턴 채용 훈풍… 기업 5곳 중 2곳 하반기 인턴 채용 사람인, 413개 기업 채용 계획 조사 인턴 채용, 전년대비 7.7% 상승, '정규직 전환형'이 가장 많아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검증된 실전형 인재' 채용 경향이 커지면서 인턴 채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41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2.4%가 인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대비 7.7% 상승한 수치다. 이들 기업의 인턴 채용 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유지'(40.6%)하거나 '확대'(37.1%)한다는 곳이 많았으며, '축소'하는 기업은 5.7%에 그쳤다. 인턴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형'이 66.3%로 가장 많았으며, '정규직 전환/체험형 인턴 모두'(23.4%) 선발한다는 기업도 많았다. '기간제 체험형'만 뽑는다는 응답은 10.3%로 전년보다 2.9% 낮아졌다. 이는 인턴 근무 후 검증된 인재를 정규직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증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인턴 채용을 시작하는 시기는 절반에 가까운 41.7%가 6월을 꼽았다. 이어 9월(19.4%), 7월(18.3%), 10월(10.3%), 8월(6.3%) 등의 순이었다. 인턴에게 맡기는 업무(복수응답)는 '정규직과 동일'하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5.4%였고, 이어서 '단기 프로젝트 보조'(29.7%), '문서 작성 등 사무'(29.1%),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12.6%), '리서치/판매 등 현장'(7.4%) 등의 순이었다. 인턴사원의 월급은 주 40시간, 세전 기준 평균 191만원이었으며, 인턴 근무기간은 평균 4개월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취업 전략 중 하나로 인턴 입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을 고려해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턴 채용 기업의 44%는 '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정규직 전환'을 염두에 둔다고 답했고,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한다'(34.3%)는 기업도 많다. 14.3%는 '인턴을 통해서만 신입을 선발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기업은 5.1%, '정규직 전환과 관계가 없다'는 기업은 2.3%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인턴 채용시 서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아르바이트 등 실무 경험'(32.6%), '전공'(23.4%), '자격증'(8%), 'OA능력'(6.3%) 등의 순으로 꼽았다. 면접에서는 '성실성'(29.1%), '직무 적합성'(28.6%), '업무경험'(12.6%), '열정과 도전정신'(10.9%)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정규직 전환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평가 요소는 '업무 역량'(31.4%),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19.4%), '근무 및 생활 태도'(18.3%), '직무 적합성'(14.9%), '업무 습득 속도'(8%) 등을 들었다.

2019-06-10 10:45: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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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내 최초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

중앙대, 국내 최초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 '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 센터' 8월 설립 예정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에 나선다. 10일 중앙대에 따르면, 중앙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데이터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사업에 선정돼 세종시 5-1블록에 스마트 소사이어티를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여러 기관들이 협업하며, 스마트에너지시티 분야 전문가인 중앙대 박세현 교수(전자전기공학부)가 총괄책임을 맡는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중앙대는 8월 국내 유일의 에너지데이터 전문 센터인 '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 센터'를 설립 예정이며, 세종시 통합관제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세종시를 국내 최초 'AI기반 지속 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AI 기반의 공유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 중앙대학교가 새로운 AI기반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선도적 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에너지시티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와 연계해서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관리하며 신산업 창출로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높인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통해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06-10 10:25:5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