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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현대백화점그룹과 "형편 어려운 육상 유망주에 5년간 10억원 지원"

교육부, 현대백화점그룹과 "형편 어려운 육상 유망주에 5년간 10억원 지원" 11일 업무협약 체결, 육상 학생선수 멘토로 정혜림 위촉 교육부와 현대백화점그룹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육상 유망주를 발굴해 5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이 11일 서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육부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저소득층 청소년 중 육상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2023년까지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장학금과 멘토 특강, 원포인트 레슨, 진로교육 등 다채로운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상자는 교육부가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 선수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1차로 뽑은 뒤,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30~40명의 수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1년간 대회 참가비와 재활치료비, 운동용품 구매비 등 개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춘란 차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육상종목 저변이 확대되고, 참여 학생 선수가 증가되길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바람직한 학생선수상 정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정혜림 국가대표 선수를 육상 학생선수 멘토로 위촉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정혜림은 멘토특강과 원포인트 레슨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18-09-11 12:37: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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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베스트셀러,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증

천재교육 베스트셀러,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증 환아 위한 학습교재로 활용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1000만 원 상당의 유아동 및 초·중·고 참고서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재교육은 올해 상반기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에 1천만 원 상당 학습 교재를 기증했고, 지난 4년간 매년 두 차례 환아들을 위한 학습교재를 지원해왔다. 기증 도서에는 천재교육 베스트셀러인 ▲우등생 국어·사회·과학 ▲우등생 전과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수학 ▲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수학(초등 1-6학년) ▲체크체크 국어 ▲꼬마 수학(1-6단계) ▲LIVE 과학 ▲수학 비밀일기 등이 엄선됐다. 해당 도서들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재교육 최정민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학업에 정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천재교육은 앞으로도 교육 나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천재교육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어린이학교 학습봉사단 9기'는 이달부터 약 6개월간 매주 목요일 가톨릭중앙의료원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학 수업을 진행한다.

2018-09-11 11:34: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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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3억5000만원 기탁

한국공항공사,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3억5000만원 기탁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대학생 지원에 써달라"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김명운)가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대학생 지원에 써달라며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에 장학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11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10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을 해당 지역에 거주중인 저소득층 우수대학생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에도 같은 금액을 기탁했다. 올해 기탁된 장학금은 국내 국적의 대학(전문대 포함) 재학생 중 양천, 구로, 부천, 김포, 계양, 광명, 강서 일부지역 거주하는 소득구간(분위) 3구간 이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192명을 선발해 각 200만원씩 총 3억84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추가 장학금 기부를 결정한 한국공항공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해 한국공항공사의 사회공헌 취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김명운 사장직무대행은 "소음대책지역의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공항공사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선발결과는 오는 10월 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발표된다.

2018-09-11 10:4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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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통장 잔고서 나가는 체크카드 수수료 터무니 없이 높아"

- '기업규모별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한 연구' 논문서 주장 - '카드 의무수납제 폐지' 등 정책 개선 필요 국내 체크카드의 수수료가 외국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대 경영학과 김대종 교수는 지난달 21일 경주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와 한국유통학회 공동 주최 통합학술대회에서 '기업규모별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현재 외국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가 평균 1.58%, 직불카드는 0.47%인데 반해, 한국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현재 약 1.8~2.3%, 체크카드는 약 1.7%로 외국에 비해 매우 높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 국가 신용카드 수수료는 스위스(2.8%)가 가장 높고, 미국·캐나다(2.0%), 독일(1.75%), 이탈리아(1.7%), 영국·네덜란드(1.65%), 스페인(1.55%), 벨기에(1.5%), 덴마크(0.95%), 호주(0.8%), 프랑스(0.7%) 순으로 높다. 이들 국가의 신용카드 수수료 평균은 1.58%로, 한국의 카드사별 수수료(1.8%~2.3%)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한국의 체크카드 수수료는 매우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김 교수는 "체크카드의 경우 고객 통장에서 즉시 출금되므로 채권의 부실율이 없고, 자금조달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동일한 구조인 은행권의 직불카드와 현금카드의 수수료가 1%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카드사들의 체크카드는 약 1.7%로 0.7%p나 높을 이유가 없다"고 저적했다. 김 교수는 체크카드 수수료를 1% 이하로 낮춰야한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 논문에 따르면, 국내 체크카드 수수료는 주요 국가 체크카드 수수료 평균(0.47%)보다 3배 가량 높다. 주요국 중 스페인(1.55%)을 제외하고 미국·이탈리아·프랑스(0.7%), 영국·독일(0.3%), 캐나다(0.25%), 벨기에·스위스(0.2%), 네덜란드·덴마크(0.15%)의 체크카드 수수료는 1%를 훨씬 밑돈다. 김 교수는 수수료 인하를 위해 카드사들의 마케팅 비용에 대한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비용에 포함된 카드의 할인이나 적립 등 부가서비스 비용 등은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카드사의 회원모집 비용으로 보는 것이 옳다"며 "가맹점과 직접 관계가 미미하거나, 가맹점이 알지 못하는 마케팅 비용은 가맹점 수수료에서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밝혔다. 조달 비용에 대해서도 "기준금리와 CD금리 등이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외국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맹점 수수료는 분명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과거 금융시장에서 0% 금리 시기에도 카드 수수료가 내려간 적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자금조달 비용을 적용하는 등 가맹점 수수료의 원가공개를 통해 부당하지 않은 신용카드 수수료 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원가산정을 할 경우 가맹점 수수료는 1% 초반이 적정하다고 추정했다. 일반가맹점의 카드수수료는 올해 말까지 카드사와 협의하라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하지만 카드사 적격비용 비공개와 카드 의무수납제 등으로 협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일반가맹점들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2월까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3년 단위 적격비용 재산정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를 낮출 때마다 카드사들은 수익구조 악화와 경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카 컸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맹점들이 어려운 기간에도 실제 카드사 수익이 증가해 온 것을 감안하면, 카드사들이 일반가맹점을 통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오랜 시간 보장받아 왔다는 것이 김 교수의 견해다. 김 교수는 "2017년 기준 신용카드사의 영업이익이 2조2000억 원 이상이었다"며 "최근 소비위축, 최저임금 인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용카드 가맹점 대부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수수료 인상을 통해 수수료 인하분을 보전하는 방식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수수료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개선 이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장 효과적인 대안은 카드 의무수납제 폐지, 합리적 수준의 체크카드 수수료, 마케팅비용을 적격비용에서 제외하는 것 등이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제안했다.

2018-09-11 10:41: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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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붕괴, 식중독에 메르스까지… 교육 당국도 비상

건물 붕괴, 식중독에 메르스까지… 교육 당국도 비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학생 안전대책 긴급 점검 회의' 열어 학생 안전대책 추진키로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붕괴사고와 학교 급식 추정 식중독 발생에 이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교육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오전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해 교육감 주재 '학생 안전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10일부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구성, 9개 해당 부서별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붕괴사고에 따른 교육활동 정상화릉 위해 지난 7일 교수학습자료와 환경구성 비품 등 6개 항목에 7600만원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초등학교 교실 재구조화를 위한 예산을 긴급 추가 지원해 원생들의 학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정서심리 치료를 위해 11일부터 1개월간 서울통합Wee센터 외 4개 기관 합동으로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위기상담을 지원한 후 필요시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상도초 건물은 2012년 건축된 A등급 건물로 현재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금주 중 본관동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2100만원의 긴급 예산을 지원한다. 또 같은 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서울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인접 공사장에 대해 공문을 보내 전수조사해 공사 현황을 파악키로 했다. 이후 서울시와 합동 안전점검도 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학교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학교 주변 공사와 관련된 법령을 검토해 교육부와 국회 등에 개정 건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에 따라 지난 7일 구성된 '학교식중독 대책반'을 11월까지 연간 상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식중독이 여름철뿐 아니라 9월~10월까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대응팀과 핫라인을 구축해 추가 환자 발생이나 밀접 접촉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또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 경보 '주의단계' 조치사항인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관계 기관에 고위험군이나 해외 방문자 관리, 예방교육 및 방역조치 등을 관계기관에 공문을 통해 시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상황을 긴급 점검하여 서울시 등 관련된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대응할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10 16:26: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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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할머니도 90분 만에 테니스 랠리 즐긴다"

"90세 할머니도 90분 만에 테니스 랠리 즐긴다" 삼육대 임지헌 교수 '매직테니스' 강습 인기 지난 6일 남양주시 별내동 한 아파트 단지 공터. 열댓 명의 어르신들이 테니스 라켓을 들고 분주히 공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런데 코트가 조금 작아보였다. 네트는 낮았고, 라켓은 가벼웠으며, 공은 부드러웠다. 강습을 하던 삼육대 임지헌 교수는 "노인과 어린이도 테니스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매직테니스'"라고 소개했다. 최고령인 90세 최옥경 할머니는 "이 나이에 테니스를 배운다고 비웃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협동과 경쟁을 하다 보니 마음만은 전성기 같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10일 삼육대에 따르면, 삼육대 테니스교육연구소 임지헌 교수(산학협력중점교수)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매직테니스 강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직테니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입문 과정의 테니스 교육프로그램. 미니코트, 미니라켓, 소프트볼을 사용하고, 테니스 동작을 쉽고 재밌게 구성한 덕분에 강습을 시작한지 90분 만에 랠리를 즐길 수 있다. 마법처럼 빨리 배울 수 있어 '매직테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에서는 미셸 오바마가 청소년 비만예방 및 건강 프로젝트 캠페인에 활용하면서 최근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국내에는 대한테니스협회(KTA)가 테니스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협회 경기이사이자 경기위원장이었던 임 교수가 교육 총괄장을 맡아 이 사업을 이끌어 왔다. 임 교수는 특히 매직테니스의 실버체육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대한테니스협회와 함께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 대상 강습과 지도자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는데, 소위 대박을 쳤다. 정현 선수가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하며 전국적인 테니스 열풍이 부는 시기와도 맞물려 매직테니스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임 교수는 현재 대한테니스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과 중·고등학교 여학생, 그리고 소외계층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6개의 무료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 교수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하면서 그들의 진로까지 조언할 수 있어 지도자로서 큰 보람"이라며 "입문 과정인 매직테니스를 통해 향후 테니스 유망주를 조기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삼육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을 맡아 '매직테니스 교육 교수법' 개발도 진행 중이다. 그는 "모범적인 교수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해 매직테니스 활성화와 테니스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8-09-10 15:16: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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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즌 맞아… 교육업체들 '영어면접 대비 특강' 등 취업 상품 잇달아 출시

취업시즌 맞아… 교육업체들 '영어면접 대비 특강' 등 취업 상품 잇달아 출시 면접 영어반, 토익스피킹, 해외 인턴십 등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본격 시작되면서 교육업계에서 취업준비생을 겨냥한 학습 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edm에듀케이션은 토익스피킹 전문 인강 브랜드 edm토익스피킹을 런칭하고 '역습토스' 강의를 시작한다. 역습토스는 집중도가 높은 학습 초반 가장 난이도가 높은 파트6 문제부터 공략해 자연스럽게 토익스피킹 전 영역을 숙달하는 개념의 학습법이다. 온라인 어학연수 랭쎄(LANGSSE)는 토익스피킹은 물론 영어 면접까지 대비하는 4주 취업 영어편을 출시했다. 하루 20분 강의를 수강하면 4주 만에 100여개 영어 면접 대비 문장을 익힐 수 있다. 기업이나 국제기구 등의 영어 인터뷰 필수 표현을 학습할 수 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관련 자격증도 인기다. 장원교육 그룹 계열사인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은 최근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으로 각광받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학점은행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사회복지사는 온라인수업과 실습만으로 준비할 수 있어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취득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연간 34시간 코딩교육 이수가 의무화되면서 코딩 전문 지도 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그에 따른 교육도 관심을 끈다. 국내 첫 연구기반 스템교육 기관인 이큐스템(EQSTEM)은 취업이나 창업은 물론 해외에서 활동 가능한 로봇지도사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1일 개강하는 3급 개강반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나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총 4주 온라인 수업 40시간, 실습 10시간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취업이나 스타트업 창업 등을 대비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 인턴십 대비 과정도 눈에 띈다. 오는 10월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11개국 100여 개 대학과 어학기관이 대거 참가하는 제2회 edm세계유학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의 교육과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또 내달 10월 13일, 1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제14회 영국유학박람회가 열린다. 옥스퍼드 경영대학원(MBA), 맨체스터대 등 영국 명문대 교수와 입학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영국 대학 전공 소개는 물론 인턴십을 제공하는 대학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교육 업계 관계자는 "취업 필수 스펙인 영어, 자격증, 인턴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 정부 일자리 정책으로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취업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15:0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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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학생 경찰 조사 내용 학교에도 알린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개정

"학폭 가해학생 경찰 조사 내용 학교에도 알린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개정 앞으로 경찰이 조사한 학교폭력 가해자의 신상정보와 사건개요가 14일 이내 학교에도 공유된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개정판을 제작해 10일 전국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지난 2014년 만들어져 4년만에 개정됐다. 가이드북에는 지난달 말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에 포함된 학교-경찰 간 가해자 정보 신속 공유 체계가 반영됐다. 기존에는 경찰에서 수사중인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가 알지 못해 학교 현장의 가해학생에 대한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학교가 요청하면 경찰은 14일 이내에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신상정보와 사건개요를 학교측에 제공하도록 했다. 또 학교폭력 재심절차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되도록 가해 학생이 재심을 청구할 경우 피해학생이 이를 확인해 참여를 보장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재심기관이 달라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의 재심 청구 내용을 알 수 없었다. 가이드북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해 전국에 설치된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안내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도 수록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학교의 1차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가이드북이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09-10 15:09: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