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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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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혁신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끈다"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혁신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융복합화, 초연결에 대한 부분에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자 크루셜텍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에서 "4차 산업혁명을 두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말하지만 이 기술들을 특별히 어렵게 바라볼 필요가 없고 각각의 개별 기술은 다양한 성장 수단일 뿐이지, 본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제조업도 ICT기술과 융합해 생산과 유통에서 혁명적 진화를 꾀한다면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으며 결국엔 벤처 정신이 핵심이라는 이유에서다. 안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법으로 '혁신벤처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가까운 나라로 매일 1만5000개 기업이 창업하며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을 언급하며 "이 상황에서 한국은 벤처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된 지 1년이 조금 지난 그는 "크루셜텍은 한국의 전형적인 혁신 제조 벤처"라고 자부했다. 다만 "지금 한국의 제조업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새롭게 제2의 벤처붐이 일어나야 하는데 그중 제조업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1차 벤처붐은 1998년부터 2001년 사이를 말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혁신창업의 주체인 청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 주도의 탁상행정이 아닌 민간 중심의 정책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독창적 기술과 혁신 DNA, 유연성을 가진 중소 벤처기업과 자본력, 제품화 능력,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가진 대기업이 결합해 조화롭게 협력하는 한국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2001년 토탈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을 설립했다. 크루셜텍은 작년 35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생산 인력을 포함해 1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그는 "세상에 없는 제품과 신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 정신이 크루셜텍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크루셜텍은 전 세계 최초인 제품을 9개나 만들었고 그중 6개에서 성공을 거뒀다. 다만 그는 "무엇인가를 최초로 만들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고 그 제품을 팔아야 돈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존에도 문제가 없던 세상이 굳이 최초의 제품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크루셜텍의 대표 제품은 모바일 광마우스 OTP다.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블랙베리에 독점 공급하며 2010년 당시 세계시장의 98%를 점유했다.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게 된 계기다. 그 후에도 모바일 지문인식솔루션 BTP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솔루션 DFS를 개발해 성과를 거뒀다. 안 회장은 "제품이 잘 나갈 때 다른 제품의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사업 과정에서 굴곡은 있었다. 창업 직후 광통신과 관련해 1400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2000년 전 세계의 IT 전반이 무너지는 IT버블 붕괴를 겪으며 투자가 급감했다. 안 회장은 "사업은 내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환경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런 시기를 겪으며 안 회장은 회사 모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지문, 홍채, 얼굴, 장정맥을 합친 4중 복합 생체인식시스템을 개발했고 미국 최대 보안전시회인 ISC WEST에서 1등상인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 2018'에서는 바이오센싱 및 분석 기술을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5G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 바이오메디컬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도 회사 자체에 벤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벤처기업도 육성하고 지원하며 혁신적인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이날 강의를 들은 신향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이자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이사장은 “벤처에 대한 산증인이자 역사 그자체인 안건준 회장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청년CEO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06-27 16:49: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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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수능 예고… 6월모평 국·수·영 모두 어려웠다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수능의 출제경향과 문제유형, 난이도 등을 가늠하는 6월 모의평가 체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이 예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약 석달 뒤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 결과가 나오면 올해 수능의 윤곽이 더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실시한 2019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27이 발표했다. 성적통지표는 28일 수험생들에게 재학 중인 학교 등을 통해 전달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과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는데,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표기된다. 채점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커트라인)는 국어 132점, 수학가형 131점, 수학나형 131점, 사탐 66~72점, 과탐 66~73점, 직탐 68~75점, 제2외국어·한문 63~77점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 추정점수는 원점수 91점(전년 94점), 만점자 비율 0.25%(전년 0.61%)로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주로 자연계열이 치르는 수학가형은 1등급컷 추정점수는 원점수 85점(전년 92점), 만점자 비율 0.03%(전년 0.1%)로 전년 수능과 비교해 매우 어려웠다.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의 경우도 1등급컷 추정점수가 원점수 88점(전년 92점), 만점자 비율 0.05%(전년 0.11%)로 역시 전년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국어영역 140점(2018학년도 수능 134점), 수학가형 145점(130점), 수학나형141점(135점)으로 나타나,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 6점, 수학가형의 경우는 15점 높아졌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도 내려간다. 절대평가 영어의 경우는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자가 4.19%(2만1762명)로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 1등급자(10.03%)의 반토막이 돼 크게 어려워졌다. 비교적 쉽게 출제됐던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영어 1등급자(8.08%)보다도 적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탐 경제가 표준점수 최고점 76점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반대로 사회문화(68점)는 가장 쉽게 출제됐다. 과탐에서는 물리2(83점)가 가장 어려웠고, 물리1(71점)이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에서는 아랍어(100점)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가장 쉬웠던 과목은 독일어(64점)로 나타났다. 대다수 대학에서 3등급(문과)~4등급(이과)까지 감점이 없는 한국사의 경우 4등급까지의 비율이 48.4%(전년 수능 48.9%)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가늠하는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수험생 입장에서는 학습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자 비율(4.19%)이 현행 상대평가 수준(4%)에 버금갈 정도로 어렵게 출제돼 수능 영어가 올해 대입에서 적지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9월모평은 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본수능에서 6월 수능이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돼 적절한 난이도 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안전하게 난이도가 어렵게 출제된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번 모의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6~7만명 추정 반수생이 수능에 가세할 경우 등급 변화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6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총 52만740명으로 재학생은 45만4505명, 졸업생은 6만6235명으로 집계됐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8.7%, 99.3%로 대다수가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평가원의 다음 모의평가는 9월 5일 치러질 예정이다.

2018-06-27 15:55: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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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돌봄 선도사업' 구로·노원구 등 9개 지자체 선정

온종일 돌봄 선도사업' 구로·노원구 등 9개 지자체 선정 서울선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선정… 3년간 80억 원 지원 지역별 초등 돌봄 우수 사례를 지원하는 '온종일 돌봄 선도사업'에 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들 지자체의 사례를 모범적 모델로 발전시켜 전국 학교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와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 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지역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0억 원이 차등 지원된다. 정부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온종일 돌봄정책을 발표한 이후 범정부 공동추진단을 중심으로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추진단 회의 등을 개최해 선정평가단의 서면·대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의 구체성·모델화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 지역을 정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모델안으로는 아파트 단지 내 시설이나 주민 센터, 도서관 등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하거나, 자지체-학교 업무협약을 통해 교실을 활용한 운영, 읍면지역은 학교시설을, 신도시는 아파트 등 마을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출· 퇴근시간 돌봄이나 방과후 돌봄 등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를 유형별로 조사하고 돌봄 공급계획을 수립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선도사업을 통해 도서관, 주민센터 등 지역 공공시설이나 학교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지자체와 교육청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개선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6-27 15:27: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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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중 대학생 5명 중 3명 "인턴 해요"

올 여름방학 중 대학생 5명 중 3명 "인턴 해요" 대학생 5명 중 3명은 올해 하계인턴에 지원했거나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공기업·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직무 체험형 인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8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5%가 '올해 하계인턴에 지원한다'고 답했다. '이미 하계인턴 지원을 마쳤다'는 답변이 19.0%였고, '지원 중 또는 지원할 예정'이라는 답변이 40.6%였다. 반면 올해 하계인턴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40.5%로 집계됐다. 대학생들은 공기업·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직무 체험형 하계인턴십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채용 전제형 인턴(40.8%)보다 ▲직무 체험형 인턴(59.2%)에 지원한다는 비율이 약 18%P 가량 높았다. 지원하는 기업의 형태를 조사한 결과, ▲공기업·공공기관이 61.6%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중소기업(42.6%), ▲대기업(37.6%) ▲외국계기업(20.2%)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이유(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 '인턴이 취업 필수 스펙이 돼서'라는 답변이 53.2%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직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가 45.8%, '해당 기업의 근무 분위기 및 조직문화를 알아보기 위해'가 27.9%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돈을 벌기 위해서(21.8%)', '취업 과정에 포함돼 있어서(채용전제형 인턴 프로그램이라서)(10.3%)' 등도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이유로 꼽혔다. 한편 이미 하계인턴 지원을 마쳤다고 답한 대학생 중 25.7%는 최종합격했고, 37.7%는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최종합격 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공기업·공공기관(44.2%)의 ▲직무 체험형 인턴(79.1%) 프로그램에 합격했다는 답변이 각각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18-06-27 15:26: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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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학생들, 세계로봇대회서 3위 수상

광운대 학생들, 세계로봇대회서 3위 수상 휴머노이드 키즈사이즈 부문서 입상 광운대학교는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18일~22일까지 5일 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로보컵 2018'에서 로보컵 사커의 휴머노이드 키즈사이즈(RobobupSoccer, Humanoid KidSize) 부문에 참가해 키즈사이즈 테크니컬 챌린지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로봇대회인 '로보컵 2018'은 4개 대회 12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35개국 약 4000명이 참가했고, 5000여대의 로봇이 등장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열을 가렸다. 광운대 학생 팀이 수상한 부문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기로 로봇들의 움직임이 얼마나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지 4개 부문에서 겨루는 대회다. Push Recovery, Dynamic Kick, High Jump, High Kick의 4개 종목을 합산하여 점수를 받는다. Push Recovery는 1, 2kg 무게의 물병으로 로봇을 쳤을 때 로봇이 버티는 것을 평가하는 것으로 더 멀리서, 더 무거운 무게로 치고 로봇이 버텨낼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Dynamic Kick은 코너킥이 올라왔을 때 페널티라인에 서서 골을 넣는 것으로 골을 넣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평가한다. High Jump는 점프를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점프 후 체공 시간으로 평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High Kick은 로봇이 공을 차서 경기장에 있는 바를 넘어 얼마나 높은 곳까지 차느냐로 평가하게 된다. 로빛은 4개 부문에서 총 16.5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주장을 맡은 장영준(광운대 로봇학부 3학년) 학생은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큰 규모의 로봇대회에서 수상을 해 기쁘다"며 "로빛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로빛을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은 2006년 11월 광운대학교가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으로 현재 학생단원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창단 이후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약 300개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내고 있다.

2018-06-27 13:44: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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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의 약손' 김정훈 삼육대 교수

'한국오픈의 약손' 김정훈 삼육대 교수 최민철 '깜짝 우승' 숨은 주역으로 주목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고 권위 골프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물리치료와 골프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해 주목을 받는다. 27일 삼육대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 라운지를 운영했다. TPI는 골프 스윙 시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수 실력 향상 방법을 연구하고 임상 전문가들에게 교육하는 세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교육연구기관이다. TPI 한국지사 지사장인 김 교수는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이번 대회 참가를 공식 요청받아 라운지를 운영했다. 올해 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도 공식 협약을 맺은 김 교수는 코리안투어와 챌린지투어에서도 TPI 라운지를 운영한다. 김 교수 팀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몸을 풀어주는 위밍업부터 경기 후 지친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회복훈련, 누적된 피로로 인해 무너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검사와 교정운동, 안정화 운동 등 전반적인 TPI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가간 중 국내외 선수들이 총 163회 라운지를 찾았고, 하루 최대 41명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7년 무명을 딛고 생애 첫 우승을 거둬 화제를 모은 최민철 선수는 대회전부터 지난 몇 주간 TPI 라운지 도움을 받았다. 코리안투어 우승자인 박상현, 맹동섭, 이태희 선수 등도 TPI 라운지를 이용했다. 김정훈 교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협회가 가장 잘한 일로 TPI 라운지 도입을 꼽을 정도로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프로들이 부상 없이 경기에 참여하고 최고 실력을 발휘해 국내 투어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대학원 물리치료학과는 올해부터 스포츠 전공을 신설하고 커리큘럼에 TPI 과정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졸업 시 석사학위와 TPI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2018-06-27 11:25: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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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 초등교사 370명 선발… 소폭 감소

내년 서울 공립 초등교사 370명 선발… 소폭 감소 서울시교육청, 2019학년도 유·초·중등 교사 선발예정인원 발표 내년에 서울지역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370명으로 올해보다 15명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과 인원, 시험일정 등을 27일 사전예고했다. 학교급별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62명, 초등 370명, 특수(유·초) 14명 등 총 446명이다. 중등학교·특수학교(중등)·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는 27개 과목에 총 7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예정인원은 올해 확정된 인원과 비교하면, 초등교사는 370명으로 올해보다 15명(3.9%)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유치원 교사는 지난해(270명)보다 크게 줄인 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사 선발예정인원 역시 모두 감소했다. 중등교사 역시 717명 선발을 예고해 지난해(966명)보다 249명 감소했다. 과목별로 체육이 70명으로 가장 많고, 역사 57명, 수학과 음악 각각 50명, 국어 49명, 도덕·윤리 46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임시배정한 중등 교과교사 정원이 1만7638명으로 현재보다 271명 감소해 선발예정인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교사정원 임시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유치원 신·증설계획과 기존 교사 퇴직에 따른 수요만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 오는 9월 확정·발표될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변동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전년도보다 740여명 줄어든 초등교사 선발예정인원(105명)이 사전예고되자 교대생 등이 거세게 반발해 결국 최종 선발 인원은 385명으로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서울 공립 초등학교 정원은 매년 줄고 있고,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 발령을 못 받은 임용대기자는 현재 754명이다. 임용대기 인원과 발령계획 등을 고려하면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생도 장기간 임용대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용대기자가 3년 이내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사 정원의 지속적인 감축예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교원 수급 안정화 계획 수립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 임용적체를 해소하고 선발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울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은 11월 10일, 중등교사 필기시험은 11월 24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부터 초등교사 시험에 적용되는 지역가산점이 상향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교대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서울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졸업(예정)자에게 주는 지역가산점이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늘어난다. 또 서울 외 지역 교대나 교원대·제주대 초등교육과 졸업(예정)자에게도 지역가산점 3점이 부여된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차 필기시험 문항유형과 문항 수, 2차 시험인 '교직적성심층면접' 시간과 문항 수가 변경된다.

2018-06-27 10:24:29 한용수 기자
베트남, 서울대 의대 등 방문해 '선진 국민건강증진 노하우' 배운다

베트남, 서울대 의대 등 방문해 '선진 국민건강증진 노하우' 배운다 응웬 탄 롱 보건부차관 등 고위 공무원 15명 방문 인구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베트남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서울대 의대 등을 방문해 선진 보건의료정책을 배운다.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가 26일~28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사무소와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해 국민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 대표단은 응웬 탄 롱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베트남 보건부와 입법부, 재정부 등 보건의료와 관련 재정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사흘간 서울대 의과대학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성북구보건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베트남은 만성질환이 전체 질병 부담 중 73%를 차지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추후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유해 식품에 대한 건강세 부과, 건강증진기금 설립, 지역 보건시설의 역량 강화, 질병관리본부 설립 등의 보건의료정책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구 센터장은 "한국은 지역의료체계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정책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의 국민건강증진 노하우가 베트남의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에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했다.

2018-06-26 15:24: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