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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교 입학생, 1년만에 1만명 감소… 노원구가 가장 많아

서울시 고교 입학생, 1년만에 1만명 감소… 노원구가 가장 많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생 수가 1년 만에 1만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가가 밀집한 교육특구의 학생 집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진학사가 학교알리미 공시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생 수는 7만7136명으로 지난해 8만7185명 대비 1만49명 줄었다. 지역별 고교 입학생 수는 노원구가 69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5980명, 강서구 5276명, 송파구 4928명 순으로 많았다. 이는 1년 전과 동일한 순위로 서울에서 학원가가 많은 소위 '교육특구' 지역에 학생 집중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해석된다.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노원구 지역의 경우 학생이 가장 적은 금천구(1440명)보다 무려 4.8배 정도 많았다. 서울시내 고등학교 당 평균 입학생 수는 241명으로 전년도 272명 대비 31명 줄었다. 평균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초구(309명)였고, 이어 동작구(298명), 양천구(293명), 노원구(277명), 강남구(272명) 순이었다. 서초구는 전년도와 올해 모두 평균 입학생 수 1위로, 자율형 사립고인 세화고(388명), 세화여고(387명)를 비롯해 서울고(438명), 상문고(390명) 등 입학생이 많은 고교가 다수 소재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의 경우 전년도 평균 입학생 수 4위에서 올해 2위로 상승한 것은, 전기 선발 특성화고인 서울공고(502명)의 입학생 수가 많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반고 기준,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교는 강동구 배재고(465명)였고, 서대문구 명지고(460명), 강남구 휘문고(458명), 양천구 진명여고(457명)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전년도 입학생 수 상위 10개 일반고 중 자율형 사립고는 휘문고가 유일했지만, 2018년에는 10개 중 7개 고교가 자율형 사립고라는 점이다. 이는 자율형 사립고는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크게 줄지 않은 반면, 일반고의 경우 모집인원이 대폭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동일한 강남구 내 숙명여고는 전년대비 입학생 수가 62명이 줄었지만, 휘문고는 2명이 주는데 그쳤다. 아울러 일부 지역 학생들의 경우 학생 수가 적은 미니학교에 입학할 경우, 재신 성적 취득이 오히려 불리해지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 학생 수가 확보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개설된 자사고를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고교 선택은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고교 유형보다 개별 고교 경쟁력이 고입 전형의 핵심이 될 것이다. 내신 성적과 직결되는 학생 수 역시, 지원시 확인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7-02 13:4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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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황문희 교수, 뉴욕 카네기홀 피아노 독주회

세종대 황문희 교수, 뉴욕 카네기홀 피아노 독주회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겸임 교수가 오는 18일 뉴욕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 라벨, 빌라 로보스 등 20세기 작곡가 작품을 대상으로 독특한 음악어법, 다양한 색채감과 음향적 효과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또한 피아노 독주회가 듣기 힘들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서정적인 톤과 탄력 넘치는 소리로 호평 받아왔다. 원숙한 음악적 결합을 보여주는 연주로 독주회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협연,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올 상반기에는 에스텔라(Trio Estella)를 중심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 콘서트, 페리지홀 런치타임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황 교수는 "학창시절 카네기홀에서 뉴욕 데뷔 독주회를 가진 이후 다시 그곳에서 독주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제 2의 고향 같은 미국에서 뉴욕 청중들과 함께 하기에 의미가 더 깊다. 음악인으로 성숙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7-02 13:48: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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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3곳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 있다"

기업 10곳 중 3곳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 많아, 시기는 6·9월 기업 10곳 중 3곳은 하반기에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이 가장 많았다. 2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9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7%가 채용 계획이 있었다. 인턴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이 6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정규직 전환, 체험형 모두 채용'(19.1%), '기간제 체험형 인턴'(13.2%)의 순이었다. 하반기 인턴 채용을 시작하는 시기는 6월(33.8%)이 가장 많았으며, 하반기 공채 시즌인 9월(23.5%)에 시작한다는 의견이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0월'(14.7%), '7월'(14.7%), '8월'(7.4%), '12월'(2.9%), '11월'(2.9%) 순이었다. 인턴사원이 담당할 업무(복수응답)는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55.9%)가 1위였다. 계속해서 '문서작성 등 사무 업무'(42.6%), '단기 프로젝트 보조'(20.6%), '아이디어 구상 등 기획 업무'(10.3%), '리서치, 판매 등 현장 실시 업무'(10.3%), '서류 복사, 짐 나르기 등 단순 잡무'(7.4%) 등이 있었다. 또한, 인턴사원의 급여는 정규직 신입사원 기준 평균 84% 수준으로 지급하며, 근무 기간은 평균 4개월로 집계됐다. 인턴을 채용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서'(58.8%)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능력 검증 후 채용하기 위해서'(26.5%), '업무를 지원해줄 인력이 필요해서'(14.7%), '사업 확장 등의 계획이 있어서'(10.3%), '조직문화에 맞는지 사전 확인할 수 있어서'(8.8%) 등이 있었다. 인턴 사원의 정규직 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큰 결격사유 없는 한 전환'(41.2%)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27.9%), '인턴을 통해서만 신입 선발'(20.6%),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 부여'(4.4%)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정규직 전환과 관련 없다'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이들이 정규직 전환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업무 역량'(32.4%)이 1위에 올랐다. 이어 '근무 및 생활 태도'(25%),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13.2%), '직무 적합성'(10.3%), '업무 습득 속도'(8.8%)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채용 시 직무적합성과 해당 기업의 인재상 부합 여부가 주요 평가요소로 대두되면서 인턴을 거쳐 채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구직자도 자신과 맞는 기업, 직무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7-02 13:19: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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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시행 첫날, 기업 10곳 중 6곳 '준비 미흡'

근로시간 단축 시행 첫날, 기업 10곳 중 6곳 '준비 미흡' 기업들 '근로시간 조정'에 집중, 인력증원은 후순위 2일 주 52시간 근로 시대가 열렸다. 올해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있지만, 기업들의 대비가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은 특히 신규 채용보다는 근로시간 조정 등에만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나 근로시간 단축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플랫폼 알바콜이 기업 351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30일까지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49.6%가 '재직 중인 기업에서 7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근로시간 단축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 중 300인 이상 사업장 또는 공공기관에 해당해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는 곳은 28.3%, 관계사나 거래처가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해 '간접적 영향을 받는다'는 경우는 21.3%로 집계됐다. 근로시간 단축 해당 기업 재직자에게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대비안이 마련되었는지' 물은 결과, 39.2%가 '준비가 미비하다고 답했고, 22.9%는 '전혀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답해 기업 10곳 중 약 6곳이 근로시간 단축 준비가 비흡한 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준비가 어느 정도는 되어있다'는 응답이 27.1%,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다'는 10.8%로 총 37.9%의 기업의 준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응해 마련한 대책으로는 '근로시간 조정'(25.1%), '가이드라인 마련'(21.0%), '근무방식 개선'(14.0%), '임금제도 변경'(13.6%), '인력증원'(8.2%)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출퇴근이나 추가근무 등 근로시간과 관련한 변경사항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은 근로 형태별, 사업장 특성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현황분석과 이에 따른 유연근무제, 인력증원, 임금체계, 일하는 방식에 대한 조정 등을 모색하고 있어, 기업들의 인사제도나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규채용 등에 대한 논의는 부족해, 근로시간 단축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018-07-02 10:0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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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사고·일반고 중복지원 가능… 특목고·자사고의 운명은?

- 조희연 교육감, "학교 폐지권한 시·도교육청에 달라"… 특목고 폐지 강력 드라이브 예고 헌법재판소가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이중지원을 금지한 법령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올해 자사고 지원자가 불합격시 타지역 일반고로 배정되는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진보성향 교육감들은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 폐지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추후 자사고 등 특목고 운명은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지난 28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1조 제5항 등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개정된 시행령은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수험생들은 올해 고입부터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중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하도록 하는 제약이 있었다. 헌재는 "자사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 시행령 개정으로 평준화 지역의 경우 자사고 불합격시 지원하지 않은 일반고에 추가로 배정되거나 지역에 따라서는 해당 학교군 내 일반고에 진학할 수 없게 된다"면서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입시가 임박한 만큼 손해를 방지할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고 효력 정지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자사고와 일반고 입시시기를 후기모집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시행령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시기를 기존 8월~11월 치러지는 전기에서 12월 이후 치러지는 후기모집으로 바꿔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또 이들 특목고와 일반고의 중복지원을 금지해 특목고 탈락시 타 지역 일반고로 배정되는 불이익을 주도록 해 특목고 입시 과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펴왔다. 헌재 판결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미시적 선발 특권 제한이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고교 서열화와 일반고 황폐화 등의 폐해를 없애기 위한 특목고 폐지 정책에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교육감은 29일 입장문에서 "헌재의 위헌소송이 판결나기 전까지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는 동시에 지원을 하게 된다"면서 "이번 판결은 자사고 지원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명문으로 대다수 일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도외시한 결정이며, 자사고 학생 선점권을 유지시킴으로서 일반고 황폐화를 지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특목고가 고교의 서열화와 일반고 황폐화를 초래한다고 보고 지난 4년간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 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하다 반발에 부딛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발 시기를 통일하고, 중복지원을 금지해 자사고의 학생 선점을 막는 차선책을 선택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이번 판결로 자사고의 학생 선발 제한의 정책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보고 있으나, '자사고 폐지 정책'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판결은 본안판결이 내려지기 전인 2019년 입시에서 자사고 학생들이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판결"이라며 "그러한 점에서 우리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고 본안 판결에 대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에 즈음해 저의 입장은 고교 서열화를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동시 전형 같은 자사고 선발특권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도입에 한정하지 말고,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된 국민들의 뜻에 부응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사고의 제도적 폐지를 위한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고와 특목고 등 특권 학교를 폐지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권한 배분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국가 사무를 시·도교육청으로 이관, 배분한다는 원칙은 현 정권의 입장"이라며 "자사고에 대한 정책 역시 시·도 교육감에게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자사고 설립과 폐지 등의 권한을 각 시·도교육청에 이양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교원단체들은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논평을 통해 "현 정부 교육부와 교육청이 특권학교인 자사고가 가진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일반고로 전환하는 대신 자사고 선호를 줄이는 우회적 방법을 택했는데, 이런 정책은 수포가 됐다"고 지적하고 "이번 헌재 결정으로 법·제도를 개선해 자사고를 폐지해야 한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 과거 정부 때부터 운영되면서 교육체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들 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기 보다는 운영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지도·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18-07-01 13:17: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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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역사회에 장애학생 2천여개 일자리 만든다

대학·지역사회에 장애학생 2천여개 일자리 만든다 정부가 장애 유형과 특성에 따라 대학이나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2115개를 만든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 확대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장애학생 원스톱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부·복지부·고용부가 지난 4월 25일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방안에 따라 정부는 대학 내 일자리 35명, 지역사회 일자리 580명, 재정지원 일자리 1500명 등 총 2115명에게 맞춤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내 일자리는 2018년 거점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취업 성공 사례를 발굴해 2019년 모든 대학으로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 지역사회 일자리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장애인 고용 수요가 있는 지역사회 산업체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지역사회 직업재활수행 전문기관과 직업능력평가체계를 확립하고 일자리 제공 수요가 있는 산업체 현장의 직무훈련을 확대한다. 또 발달장애훈련센터 등을 통한 체계적인 진로설계컨설팅과 현장견학·직무체험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 단위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 기반 구축과 함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방안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 소속기관과 국립대학 등의 장애인 고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고용 지원 설명회'를 지난달 21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개최했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학생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학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7-01 13:16: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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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웰테크 특성화 사업단, 독일 단기해외연수

강남대 웰테크 특성화 사업단, 독일 단기해외연수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웰테크(Welfare Technology)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단장 임정원·웰테크 사업단)'이 지난 23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 복지기술 개발 기관과 서비스 현장을 방문하는 단기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컴퓨터미디어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초·중등특수교육과 학생 20명과 교수 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도르트문트 공과대 재활학부와 협력기관인 FTB를 방문해 독일 웰테크의 서비스 제공 실태 등을 확인했다. 또 노동기술 연구소를 방문해 독일 웰테크 연구와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DASA상설전시관에서 독일 웰테크 제품 개발 실태와 산업화 전망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원 단장은 "이번 연수는 독일의 웰테크 기기 개발과 서비스 상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 대학의 사업 방향과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우리나라 웰테크 정책을 주도적으로 제안하는 웰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와 특수교육, 신학교육 특성화대학으로 교육부의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CK)'에 선정된 바 있다. 강남대 웰테크 사업단은 웰테크 기반 의사소통과 네트워크 지원 능력을 갖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까지 CK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18-07-01 11:57: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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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마케팅의 이해' 수강생 모집

건국대,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마케팅의 이해' 수강생 모집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과 일반인, 초기단계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2기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마케팅의 이해' 수강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비즈니스 디자인을 활용한 아이템 확인, 초기창업기업의 마케팅 기법과 활용, 마케팅 전략 및 시장매트릭스 작성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 제작자·마케터들과 함께 페이스북·인스타·유튜브 등 SNS 마케팅 방법을 이해하고, 창업아이템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실습이 진행되며 피드백과 멘토링까지 할 수 있다. 강좌는 7월 17일 ~ 8월 6일까지 총 3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면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지원단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사후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의 서류평가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향후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3년 이하의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0명 내외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kkubi.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18-07-01 11:57: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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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예술교육센터, 수도권 신규 멘티기관 모집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수도권 신규 멘티기관 모집 서경대학교는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부총장)가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티기관 유형 확대를 위해 오는 6일가지 수도권 신규 멘티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지난 4월부터 군부대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을 찾아 인생나눔교실을 열어 은퇴 세대인 선배 멘토가 새내기 세대인 아동·청소년과 청년들과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멘토링 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인문적 성장을 위해 멘티기관 유형을 확대해 모집한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한정섭 교수는 "인생나눔 교실의 신규 멘티기관 유형은 인문 멘토링을 꼭 필요로 하는 멘티를 발굴해 더욱 효과적인 멘토링과 긍정적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초고령화로 접어든 우리사회에서 세대간 벽을 허무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멘티기관은 주 1회, 10~25명 멘티가 참여 가능한 기관으로 멘티기관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오는 6일까지 신청서 1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7-01 11:5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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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호 2기 서울교육 시작… 2일 취임식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제21대 서울시교육감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 후 재선 교육감은 조 교육감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직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 교육감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취임선서에 이은 취임사를 통해 '힘찬 출발과 새로운 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취임식 꽃다발 증정은 서울시교육청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성공시대'의 일환으로 시행된 2016 기술직 공무원 채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특성화고 출신의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소속 송재규 주무관이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한다. 또 난청 장애를 극복하고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숭의여고 2학년 김가연 학생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조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취임식 후 오후에는 용산구 서울시빙고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교사로서 3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 친구를 소개해요'라는 수업을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수업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 개발한 동물복지교육 교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조 교육감 출범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모두를 아우르는 공감 교육감이 되어주시를 진심으로 요청한다"면서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책임 경영제를 보다 더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많은 권한을 단위학교로 이양하고 간섭을 대폭 줄여야한다"고 제언했다.

2018-07-01 11:12: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