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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후보 지지 찬조연설하던 학부모, 폭행 당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학부모 지지자가 찬조연설 도중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경기 시흥경찰서와 송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20분께 시흥시 배곧신도시 롯데마트 인근에서 학부모 이 모(45) 씨가 유세차량에서 찬조연설을 마치고 내려온 직후 50대 중후반 남성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씨의 연설 내용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판하고 송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는 것이었다고 송 후보 측은 전했다. 현장에 있던 선거운동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 씨가 찬조연설을 하는 내내 욕설과 야유를 보내고 주먹질을 하는 시늉을 하다가 이씨가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달려들어 발로 허벅지 등을 가격했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옥구지구대 소속 순찰차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해 시화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다. 송 후보는 사고 소식을 듣고 이날 저녁 예정된 수원역 유세와 사당역 도민 퇴근인사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을 찾아 이 씨를 위로했다. 송 후보는 "자신의 뜻과 다르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하는 행위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특히 선거운동에서 여성에 대한 폭행은 재발방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06-13 10:39: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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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6월 15일 마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지난 5월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18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오는 15일 마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은 8월 중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24시간 가능하고 마감일인 15일에는 18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1차 신청을 하면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국가장학금이 우선 감면되므로 목돈 마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 기간에만 신청 가능하고 2차 신청은 제한된다. 특히 재학기간 동안 2차 기간 신청에 따른 구제 신청 활용으로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은 경우가 있다면 이번에는 반드시 1차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구제 신청은 재학기간 내 1회에 한해 인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2학기부터는 신청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학자금지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매학기 실시해 불편을 줬던 소득·재산 조사를 연 1회만 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학기 신청자 중 소득·재산·가구원·학적 등 변동이 없으면 신청시 '1학기 소득인정액 계속 사용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2학기 소득인정액 재조사를 신청한 경우 소득과 재산 조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공인인증서 사용)는 오는 19일 18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가 미혼인 경우 부모가, 기혼은 배우자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 각 지역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동의하는 방법도 있다. 신청 시 입력한 학생 정보와 가구원 정보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정보와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와 일치하지 않으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신청 1~2일 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서류 제출 제외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경제적 여건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장학금이지만, 일정한 성적요건과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상)이 기본 요건이다. 2학기 국가장학금부터는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 성적 부담 완화를 위해 기준 학점을 B학점에서 C학점으로 완화했다. 기타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전화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8-06-12 16:17: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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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개편 시나리오 나온다… 16~17일 '시나리오 워크숍' 개최

2022학년도 대입개편 시나리오가 이번주 주말에 열리는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공론화위) 주최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윤곽이 드러난다. 공론화위는 16~17일까지 이틀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선정을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30일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 설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대입 개편 시나리오는 최소 4~8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는 공론화 범위에 포함된 ▲수능 평가방식(수능 절대평가 여부)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수능전형 적정 비율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등 3가지 변수의 조합이 가능하다. 워크숍에는 학생, 교원, 학부모, 대학관계자, 대입제도 전문가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한다. 대입제도 전문가는 대입 관련 교육과정·평가 분야 교수나 연구자 등이다. 공론화위는 다양한 의견이 균형있게 반영되도록 국민제안 열린마당 등 지금까지 대입 개편 의견 수렴 과정에 참여했던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각 집단별 토론을 통해 시나리오안을 마련하고, 전체 논의와 검증위원회 검증·보완을 거쳐 최종 대입 개편 시나리오가 마련된다. 대입 개편 시나리오가 정해지면, 이를 토대로 권역별 국민 대토론회, 미래세대 토론회, TV토론회, 온라인 플랫폼 토론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절차가 시작되고, 이를 통해 압축된 대입 개편 시나리오는 만19세이상 시민참여단 400여명의 학습과 토론, 설문조사 등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권고안으로 제출된다. 교육부는 권고안을 토대로 오는 8월 말 대입개편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공론화위 김영란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으로 인해 직접적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들, 특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과 2022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중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12 13:1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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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D-1] '어게인 2014' 될까… 17곳 중 현직 12곳 도전

- 정당 공천 없는 '감깜이 선거'… 현직 우세 전망, 현직 12명 중 11명이 진보 성향 - 보수 텃밭, 대전·울산·대구·경북 4곳 수성할까 관심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현직 12명이 출마한 가운데, 정당 공천없는 '깜깜이 선거' 속 이들이 대거 당선될지 주목된다. 특히 현직 교육감 12명 중 11명이 진보 성향 후보로, 17곳 중 13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됐던 2014년 선거 결과가 재연될지도 관심사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인 탓에 인지도에서 우위에 있는 현직 교육감들의 재선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재철 대변인은 "교육감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어 현직이 우세할 수밖에 없고, 현직이 없는 지역에서는 학부모 등 교육에 관한 이해당사자들 위주로 진보·보수 프레임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방송 3사가 지난 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2명의 현직 교육감들이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조희연, 37.7%)과 경기(이재정, 35.6%)에서 현직들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직이 없는 인천에서는 도성훈(15.9%) 후보가 앞선 가운데, 고승의(10%), 최순자(9.5%)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설동호,27%), 충북(김병우, 31.2%), 세종(최교진, 30.2%), 충남(김지철, 20.8%)에서 현직이 앞서고 있다. 다만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모름)'이 50~62%로 많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역시 부동층(52.1%)이 과반수를 넘은 가운데 현직 민병희(31.2%) 후보가 앞서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현직이 없는 전남을 제외한 전북(김승환 29.9%), 광주(장휘국, 28.5%) 현직 후보가 앞서고 있다. 전남에서는 고석규(24.1%), 장석웅(15.9%), 오인성(11.1%)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경상권의 경우는 부산(김석준, 37.7%)과 경남(박종훈, 35.9%)에서 현직이 크게 앞서고 있는 반면, 현직이 없는 대구, 경북, 울산에서는 각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수 텃밭에서 첫 진보 성향 후보가 나올지 주목된다. 대구는 박근혜 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강은희 후보(17.7%)가 앞선 가운데, 중도 성향의 김사열 후보(15.5%)가 경합하고, 울산은 진보 성향 노옥희 후보(18.5%)가 앞선 가운데 김석기(10.5%), 구광렬(8.1%), 정찬모(7%), 박흥수(6.3%), 권오영(5%) 후보 등이 도전한다. 경북의 경우는 안상섭(11.8%), 임종식(10.8%), 이찬교(8.7%), 이경희(7.2%) 후보 등이 난립해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가운데 부동층(60.1%) 표심이 선거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도 현직 이석문 후보(38%)가 김광수 후보(27.9%)를 앞서고 있다. 다만 부동층(34.1%)이 적지 않아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18-06-12 13:1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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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D-2] 하루 16시간 유세 강행군… 후보간 고소·고발 과열 양상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하루 16시간 넘는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막판지지 호소에 나서고 있다. 각 후보들은 교육감 선거가 소속 정당없이 '깜깜이' 선거로 치러지면서 부동층 잡기에 마지막 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보간 고소·고발전 등 과열 양상도 드러나고 있다. 조영달 후보가 지난 4일 박선영 후보에 대해 한 라디오 방송사에 출연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소한데 이어 박 후보는 지난 7일 조희연 후보가 지난 2016년 법적 근거 없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한 걸 문제삼아,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이어 조희연 후보도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가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희연 후보 측은 1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유세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 박선영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영달 후보도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교육감선거의 금도를 넘어선 것"이라 가세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의 정당 추천을 금지하고, 정당 대표자 등이 특정 교육감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자신의 정책을 알리기보다는 상대 후보를 깍아내리면서, 자신의 인지도도 끌어올리는 전략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각후보들은 11일부터 선거운동 기한인 12일 자정까지 하루 16시간 이상의 유세 강행군을 이어간다. 특히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과 서초 등 거리 유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는 선거를 이틀앞둔 11일에는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 12시간 넘는 거리 유세를 벌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삼성역, 현대백화점, 개포동역, 롯데백화점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고 오후 2시부터는 도곡시장과 영동시장, 교보생명사거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 5시부터는 교보생명사거리, 강남역, 고속터미널에서 저녁 8시 30분까지 유세를 이어간다. 박선영 후보는 11일 이른 새벽부터 서울 고속터미널 화훼단지를 시작으로 성북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 중구, 종로구 등 밤 11시까지 거리 유세를 벌인다. 12일에는 새벽 5시20분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예배를 시작으로 출근시간인 7시~8시30분까지 양재역 일대를, 오전까지 방배동, 서초동, 반포동, 잠원동 등 아파트단지를 돌며 선거 유세를 벌인다. 오후에는 삼성동 코엑스와 영풍문고, 봉은사 입구와 강남구 아파트단지에서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유세 마지막 시간인 자정까지 강남역과 신논현 교보타워사거리 등 강남지역 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영달 후보는 11일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서 밤 11시까지 '탈정치, 탈 이념 기원' 13시간 피케팅 퍼포먼스를 벌인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세 출정식을 갖고, 여의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교대역, 선릉역, 삼성동 코엑스 인근, 가락시장역을 거쳐 오후 천호동, 동대문, 종로를 거쳐 22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피케팅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2018-06-11 16:14: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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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중·고 '학교 밖 진로활동' 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교육부, 초·중·고 '학교 밖 진로활동' 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1200개 초·중·고 교사, 학·학부모 5만여명 대상 교육부가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활동 등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07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과 시설, 프로그램 운영과 인식 등이 조사된다. 올해 조사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이나 취약계층 특성과 요구를 고려하는 지 여부 등을 묻는 문항이 새로 추가됐다. 조사는 초·중·고 1200개교의 교장과 교감 등 학교관리자와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을 대상으로 총 158개 항목을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며, 추후 진로교육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 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1 15:09: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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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 76.1%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 경제적 도움 받아

2030 미혼 76.1%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 경제적 도움 받아 2030세대 미혼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모와 함께 사는 이른바 '캥거루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와 함게 사는 경우가 많았다. 11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30세대 미혼 성인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6.1%가 현재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76.9%)이 남성(73.4%)에 비해, 20대(78.3%)가 30대(66.4%)에 비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취업준비생(79.0%), 학생(76.7%), 직장인(69.5%) 순으로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이유로는 ▲자취에 들어가는 월세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 6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외에 ▲독립을 하고 싶어도 부모님께서 허락하지 않기 때문(12.1%) ▲학교와 직장 등 통근에 문제가 없기 때문(9.8%)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가족과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7.3%) ▲혼자 살면 외롭기 때문(1.8%)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현재 독립해 혼자 살고 있다'고 답한 미혼 남녀들의 거주 형태를 조사해보니 ▲원룸(52.8%)이 가장 많았고, ▲빌라·다세대 주택(19.2%) ▲오피스텔(12.4%) ▲고시원(4.1%) 등이었고, 거주지 소유형태로는 ▲월세(63.7%)가 가장 많았고 ▲전세(18.7%) ▲하숙 또는 기숙사(11.4%) 등이었다. 한 달 평균 주거 비용은 40만2000원이었고, 주거관리비와 공과금(13만원) 등을 합하면 총 53만2000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2030세대 미혼 남녀들이 생각하는 독립 시기는 ▲취업 이후(48.8%)가 가장 많았고, ▲결혼 이후(26.4%) ▲20살 이후(19.1%) 등이었다.

2018-06-11 15:0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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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시총 50대 기업 평균연봉 5500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억3500만원 1위

코스닥 상장사 시총 50대 기업 평균연봉 5500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억3500만원 1위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많은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한국거래소 5월 28일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6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연봉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 1인 평균 1억 3500만원을 지급했다. 2위는 ▲SKC코오롱PI(1억 700만원)가 차지했고, ▲스튜디오드래곤(9400만원) ▲에스에프에이(8400만원) ▲톱텍(8400만원) ▲고영(8300만원) ▲CJ E&M(7300만원) ▲포스코켐텍(7300만원) ▲원익IPS (7000만원) ▲포스코ICT(7000만원)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연봉 상위사 중에는 바이오·제약과 문화 컨텐츠, 모바일 소재산업이 강세를 보였다. 남녀별로 합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32개사)을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여성(4200만원)보다 2000만원이나 많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 중 제조·생산 기업의 비중이 높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남성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1억 1200만원을 지난해 평균 급여로 지급했다. 이어 ▲SKC코오롱PI (1억 1100만원) ▲휴젤(8800만원) ▲에스에프에이(8600만원) ▲고영(8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역시 ▲스튜디오드래곤(7300만원)이었고, ▲고영(6300만원) ▲톱텍(6100만원) ▲SKC코오롱PI(5800만원) 등이 있었다.

2018-06-11 15:09: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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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들, 정규수업서 '노동인권·산업안전 교육' 받는다

직업계고 학생들, 정규수업서 '노동인권·산업안전 교육' 받는다 교사 집합연수도 2배 확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등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과 산업안전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과 교원 대상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은 올해부터 정규 교육과정으로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듣게 된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이 공통으로 배우게 되는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은 근로관계법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이 대단원으로 편성돼 학생들에게 예비 직업인으로서 노동인권에 관한 소양을 갖추도록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말부터 9월까지 전국 587개 직업계 고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안전교육은 전국 27개 안전보건공단 지사의 전문 강사가 관할 지역 학교를 방문해 직군별 재해사례와 산재 발생시 처리절차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포함해 전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은 교육부 위탁으로 고용노동연수원이 개설한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온라인교육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올해 말까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20여분씩 15차시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교사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 연수도 강화한다. 지난해 3천명이 참여한 집합연수를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6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올해 8월부터는 교사 원격연수 과정을 만들어 각 시·도 교육청과 함께 운영한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진출하기 전에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과 관련한 소양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11 15:09: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