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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지상3층 규모 '한국어교육관' 준공… "한국어 교육의 상징 될 것"

고려대, 지상3층 규모 '한국어교육관' 준공… "한국어 교육의 상징 될 것"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한국어 교육의 새 보금자리인 한국어교육관이 지난 5일 준공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44.23㎡(1586.38평) 규모로, 45개의 어학 강의실을 갖췄다. 강의실은 전문 어학강의는 물론 학습토론, 그룹 스터디 등에 최적화됐고 동아리실과 대형 강당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와 커뮤니티 활동이 어우러지도록 옥상 정원도 조성됐다. 특히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최대한 활용했고 태양광 설비,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 등급 인증을 받은 친환경·절약형 건물로 설계됐다. 또 필요시 2개 층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한국어교육관은 최근 한국어 교육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7년 착공됐다. 실제로 올해 설립 32주년을 맞는 고려대 한국어센터는 첫 졸업생 139명을 시작으로 최근엔 한 해 약 1만2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염재호 총장은 "한국어교육관은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전 세계 인재들이 한국을 배우고 고대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소통의 창구이자 열린 한국사회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8-06-06 10:4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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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일경 교수, 대한산업공학회 차기회장 선출

서울대 문일경 교수, 대한산업공학회 차기회장 선출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산업공학과 문일경 교수가 대한산업공학회 제23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이다. 문 교수는 대한산업공학회 편집위원장, 저널부회장, 감사, 물류 및 공급망관리 워킹그룹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대한산업공학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업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제27회 정헌학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서울대 교수 중 최고의 연구 업적을 가진 교수에게 수여되는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산업공학과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문 교수는 당선 소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비지니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 공장 기술, 경영과학 등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산업공학이 기업이나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경향이 있다"며 "본인은 임기 2년 동안 산업공학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과 일반인에게 산업공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팀 쿡사장,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 LG Uplus 권영수부회장, KT 구현모사장, SK C&C 장동현사장, 카카오의 김범수의장 등 다양한 산업체에 수많은 CEO들을 배출하고 있는 산업공학은 CEO사관학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정책, 경제, 인문사회 부문과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는 산업공학에 정책사회경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8-06-05 15:0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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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박물관, '2018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서울여대 박물관, '2018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서울여자대학교는 서울여대박물관(관장 송미경 교수)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과 교육프로그램, 인적자원 등을 결합해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는 등의 취지로 올해 첫 도입됐다.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전시 프로그램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 이 사업에서 서울여대박물관은 문화전시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총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서울여대박물관은 9월~11월까지 절충장군 최경선(1561~1622)의 묘에서 수습한 복식유물 40여 점을 최초 공개하는 전시회와 학술심포지엄을 열어 조선시대 상장례와 생활을 복식과 문헌, 현대 과학기기와 의학을 통해 재조명 할 예정이다. 9월 14일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최경선 미라와 관련된 연구를 관련 전공자와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여대박물관 송미경 관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울여대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05 14:2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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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폐업·육아휴직자, 학자금대출 상환 미룰 수 있다

앞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가 경제적 사정이 곤란해질 경우 대출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은 대학 졸업 후 일정 수준 이상(2018년 귀속년도 기준 2013만원) 소득이 생기면 원리금을 갚는 대출 제도다. 개정되는 시행령에 따라 전년도 소득 발생으로 대출금을 의무 상환해야 하더라도, 실직·퇴직·폐업·육아휴직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해지면 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된다. 실직·퇴직·폐업·육아휴직자 중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경우'의 기준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을 제외한 퇴직·양도소득 등 다른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2013만원)보다 적은 경우다. 상환 유예 신청 대상자는 의무상환액 귀속년도 이후 사유 발생할 경우 귀속년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 종류 후인 6월 1일부터 상환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상환 유예 기간은 실직 후 재취업 기간을 고려해 2년을 초과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7월 17일까지 40일 간의 입법예고와 규제 및 법제 심사 과정을 거쳐 8월 말 확정·시행될 예정이다.

2018-06-05 14:0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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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해야"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관련해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잇따라 확대 운영 공약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후보만 부정적 입장이어서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를 넘어 방과 후 수업과도 연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수를 20만명으로 늘리고, 그동안 1•2학년 대상이었던 것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시간 역시 기존의 오후 5시에서 7시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재정 후보의 경우 돌봄교실은 학교의 역할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일이라며 돌봄교실 확대 금지는 물론 2016년과 2017년에는 관련 예산을 동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재정 후보는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보육기관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는 등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돌봄교실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최근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선거 캠프 관계자의 말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난다.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하기는 했지만 돌봄학교를 늘리는 것은 교사를 ‘학대’하는 것이라고 말해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돌봄학교를 늘리는 추세인데, 그것도 교사 학대인가라는 반론을 받기도 했다.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이재정 후보와는 반대로 돌봄교실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더욱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임해규 후보는 “돌봄교실은 학생들이 자율 활동을 하거나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간식을 챙겨주는 등 말 그대로 ‘돌봐주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여기에 전문 강사가 독서, 논술, 스포츠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방과 후 수업이 연계되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훨씬 높아지는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돌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임해규 후보는 돌봄교실 자체에 대해서도 교실 추가 및 교사 충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수요 및 만족도가 높지만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어서 대기자들이 결국 학교 밖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임해규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증설키로 한 160실의 돌봄교실은 3500여명 밖에 수용할 수 없고 지역별 편중현상도 심해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며 “신도시 등 과밀지역은 경기도교육청 지침을 변경해 정규수업 교실도 돌봄교실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봄 대기자 제로화를 선언한 것이다. 임해규 후보는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2019년부터 돌봄 수용률 100% 확대 ▲빈 교실 활용 지원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연장 ▲실내외 체험활동 프로그램 확대 ▲학교 신설시 설계 단계부터 돌봄교실 확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운영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현재 돌봄 정책은 교육부의 초등학교 돌봄교실,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어린이집,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경기도내 돌봄교실은 1271개교, 2900실 규모다. 또 수용 인원은 5만9410명이며, 대기 중인 학생은 3918명에 달한다.

2018-06-05 1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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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임해규 후보, 고교 '완전 무상교육 실현' 공약 제시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만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무상교육과는 달리 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병행해 포퓰리즘과는 분명히 선을 긋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임해규 후보는 4일 “자원이 한정돼 있을 경우 저소득 계층에 혜택을 선택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은 기본권이자 공공 서비스인 만큼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급식, 교복, 수업료, 교과서, 셔틀버스의 무상 제공을 통해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해규 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시술이 환자를 죽이기 알맞듯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제시하는 무상교육은 예산과 재정을 감안하지 않은 채 대부분 선거를 위한 정치공학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 국민의 세금으로 퍼주는 것”이라면서 “복지는 한 번 시행하면 그 다음부터 되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급식, 교복, 수업료, 교과서, 셔틀버스의 무상 제공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라 혜택이 없는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는 것이 임해규 후보의 진단이다. 임해규 후보는 “무엇보다 먹는 문제가 중요하다”면서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빵과 우유 등 친환경 국내산 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예산 지원으로 중식을 제공하고, 이재정 교육감 시절 폐지한 석식을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부활시키는 것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예산은 조식과 같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충당하게 된다. 특히 열악한 급식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신경을 써서 조리종사원, 영양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지만 급식과 교복 등은 제외돼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대통령 임기 말에 시행될 예정인 만큼 추진 동력에도 의문이 제기돼 공약(空約)아닌 공약(公約)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임해규 후보는 “현재 경기도의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무상교복을 추진하는 곳이 많다”며 “ 교육청, 경기도,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면 무상교복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무상교복 지원 대상은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되 관련 예산은 학교 주관 구매 권고가격 가이드라인을 감안해 2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임해규 후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이미 수업료를 면제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온전한 개인부담”이라면서 “수업료는 물론 다양한 과외활동 비용을 지원해 어려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교과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비용은 국가가 대납하지만 고등학교는 학부모가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야 한다”면서 “교과서의 무상 지급은 물론 현재 개인별 주문을 일괄 구입‧배포를 통해 구매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임해규 후보는 교통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통학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리한 등·하교 길을 만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경기도는 학교 수가 많고 지역이 광활해 지역에 따라 대중교통의 빈부격차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버스 배차가 잘 이뤄지지 않는 곳을 파악하는 한편 통학 셔틀버스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임해규 후보는 “고등학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너무 커 가계가 휘청거린다는 목소리도 많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실현되도록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은 보편적 복지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6-05 10:12: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