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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저지른 대학 교수 최고 ‘파면’…부정 입학생은 ‘입학 취소’

최근 음악대학 교수들이 불법 과외 등 입시 비리가 드러난 가운데, 앞으로 이처럼 비리에 연루된 교원은 최대 '파면'될 수 있다. 징계시효도 기존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부정하게 합격한 학생은 입학이 취소되고, '입시 비리'에 연루된 대학은 총 입학정원 감축은 물론, 국고사업에서 배제하는 등의 제재도 받게 된다. 교육부는 18일 세종청사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주요 음악대학 입학처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음대 등 입시비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우선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입시비위 교원에 대한 징계 처분 기준을 강화한다. 비위 유형에 '입시 비위'를 신설해 고의중과실의 입시비위를 저지른 교원은 파면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입시비위 조사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징계시효를 기존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교육부는 교수들의 '겸직 금지' 원칙이 담긴 '사교육 관련 대학 교원 겸직 지침(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내달부터 시행한다. 현행 학원법에 따르면 교원의 과외교습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업체 등에서는 전문가 수업(마스터 클래스), 입시평가회 등이 관행처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지침 시행을 통해 교원의 과외교습 금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사교육 관련성이 있는 업무는 원칙적으로 겸직허가를 금지하도록 대학에 안내해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현행 법령에는 입학사정관(교수사정관 포함)이 과외교습 등을 통해 평가 대상 학생과 특수한 관계를 형성한 경우, 그 사실을 대학의 장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으나, 위반 시 이에 대한 처벌 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수한 관계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1조의 2에서 ▲본인 또는 배우자나 배우자였던 사람이 응시 학생을 직전 3년 이내 (과외)교습 또는 교육(학교)한 경우 ▲학생과 친족인 경우 ▲학칙으로 정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이에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해 회피·배제 대상자가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경우 형사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한다는 방침이다. 입시비리로 부정 입학한 학생은 입학취소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한다. 현행 법령상 ▲거짓 자료 제출 ▲대리 응시 ▲학칙으로 정하는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입학허가를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중 학칙으로 정하는 부정행위의 양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해 법령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칙으로 정하는' 내용이 담긴 조항을 고쳐 '사전모의'를 명시해 입학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다다. 비리 연루 대학에는 행·재정적 제재를 높인다. 대학이 조직적으로 중대한 입시비리를 저지른 경우 1차 위반부터 정원감축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이달 중 개정한다. 이에 따라 2인 이상 교직원이 입학전형 과정을 조작한 경우 해당 대학의 총 입학정원 5% 범위에서 정원을 감축하고, 2차 위반이 적발되면 감축 범위는 10%까지 높아진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원도 제한된다. 실기고사 운영 시 외부평가위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실기고사 평가 공정성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추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예체능 실기고사를 운영할 때 외부 평가위원 비중을 확대하도록 명문화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대입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입시비리가 재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입시 부정에 연루된 교원은 강하게 처벌하고, 예체능 실기고사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입시비리를 근절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8 16:2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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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 면제' 대상 확대…‘중위소득 100% 이하’로

앞으로는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72만원) 이하 가정의 대학생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에서 이자가 면제된다.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ICL 대출은 재학 기간에는 상환을 유예해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고 취업 후 일정 기준의 소득이 발생한 때부터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 제도다. 현재 '학자금 지원 8구간'(중위소득 200%) 이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대출하고 원리금은 취업 등으로 번 소득이 기준을 넘을 때 갚는 방식이다. 그간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에게 ICL 대출 이자를 재학기간동안 면제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취업 후 상환기준 소득이 발생하기 전까지 전 기간의 이자를 면제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이하 구간인 1구간(월 소득·재산 환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대비 30%)부터 5구간(중위소득 100%)에 해당한다면, 앞으로는 대출시점부터 대학 졸업 후 2년이 지나기 전까지 이자를 면제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ICL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1~5구간 대학생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 산정 방법이 명시됐다. 중위소득 100% 기준은 4인 가구 기준 월 572만9913원이다. 또한, 재난사태 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면서 피해를 입은 채무자가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경우에는, 유예기간 중 최대 2년까지 대출이자를 면제할 수 있게 된다. 채무자가 대출원리금을 연체할 경우 최초 부과되는 연체금 비율은 기존 3%에서 2%로 인하하고, 이후 매월 부과되는 연체가산금 비율도 월 1.2에서 0.5%로 인하한다. 인하된 연체(가산)금 부과 비율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고지되는 대출원리금부터 적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이 확대되면 2024년 하반기에 약 13만9000명(졸업생 포함)의 청년이 189억원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확대된 이자 면제 대상과 2학기 학자금 대출 일정 및 신청 요건 등을 포함해 내달 초 2024학년도 2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자격요건 등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및 기간 확대, 연체가산금 비율 인하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8 14:2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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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 ‘위법행위 민원인’ 대응 법적 전담부서 생긴다

서울시교육청가 위법행위를 하는 민원인을 대응할 전담부서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민원서비스 향상 종합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안전한 민원 행정 환경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신의 공정한 민원처리 등 더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시교육청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담당할 법적 대응 전담부서를 지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부서는 기관 차원에서 직접 고발하거나 피해 공무원 고소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 성명 및 청사 내부 복도에 걸린 조직도 사진 비공개 전환을 추진한다. 공무원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고충민원 처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강사를 지원받아 연수도 실시한다.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민원 발생 소지를 줄이고자 교육감이 시민 및 민원업무 담당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연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 민원서비스인 서울교육콜센터 및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기능에 대한 대내외 홍보를 강화한다. 민원 서비스 처리 결과는 매월 분석해 정책·제도개선에 활용한다. 또한, 신규공무원은 임용 전 민원처리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을 받도록 해 민원 업무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민원서비스 향상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시민에게는 선제적 맞춤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에게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민원행정 환경을 제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서비스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8 12:3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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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20일 ‘글로벌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 메타버스로 진행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와 교육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50개 전문대학 1032명이 응시해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50개 대학 304명이 선발됐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준비 사항 및 선배 멘토링 교육, 감염병 예방 및 안전교육 등 학생 해외 적응 지원을 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리엔테이션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상반기 파견된 학생들도 모두 참석할 수 있기 위해서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들은 본인 스마트폰으로'Multiverse there Metaversity'어플(APP)을 실행해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 실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메타버스 기반으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한 행사를 지원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강화시켜 줄 것이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8 11:3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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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5 QS 세계대학평가서 졸업생 역량 ‘국내 12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5년 영국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 졸업생 역량 분야 국내 12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3위에서 1계단 상승한 수치다. 종합 평가에서는 특수목적대학 제외 종합대학 기준 국내 13위를 기록했다. 졸업생 역량 지표는 졸업생의 취업률과 동문 영향력을 보여준다. 이번 평가에서 인하대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가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받았다. 졸업생 역량 지표 외에도 ▲교원 대비 학생 수 13위 ▲ESG 성과지표 14위 ▲학계 평판도 17위 등을 기록했다. 교원 대비 학생 수 지표는 전년도보다 국내 순위가 4계단 올랐다. 인하대는 국내외 우수 교원 초빙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지속해서 투자한 결과가 좋은 순위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는 대학이 환경,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나타낸다. 인하대는 ESG 인식 향상을 위해 ESG 학생실천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전년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학계 평판도 순위는 전년도보다 6계단 상승하면서 크게 올랐다. 학계 평판도는 매년 QS 기관에서 전세계 대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집계해 종합 점수를 산정해 반영한다. 인하대는 ▲우수교원 포상제도 ▲신진교수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정착 연구비 지원 ▲우수논문포상 지원 ▲연구비 수주활동 지원제도 등을 펼치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학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졸업생 평판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졸업생 성과 ▲ESG 성과 등 9개의 지표로 구성된다. 인하대는 세계 631~640위에 올랐다. 전년도 세계 691~700위에서 60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내 대학 기준으로는 공동 18위를 기록해 전년도 대비 3계단 올랐다. 특수목적대학을 제외한 종합대학 기준으로는 국내 13위를 기록했다. 조명우 총장은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구지원제도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국제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인하대가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6-18 09:3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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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에 주한인도대사·인도문화원장 내방…“학생 교류 방안 논의”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지난 13일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이 원광디지털대에 방문해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 원장, 최은정 기획관이 방문했으며, 원광디지털대에서는 김윤철 총장,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요가명상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원광학원 내 3개 대학과 인도 현지 학생들의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인도 대학과 원광학원 대학 간 요가·명상 교류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는 불교 탄생국으로 원불교 종립 학원인 원광학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장은 "인도 관련 문화 강사 또는 문화콘텐츠가 필요할 경우, 인도문화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은 강의실, 실습실 등 학교 내 교육시설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강의 촬영 및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광디지털대가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기도 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와 인도 국민을 대표해 지난 20년간 원광디지털대가 한국에서 요가, 명상, 인도 정통의학,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인도 현지 요가 기관과 다양한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총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중 원광디지털대가 처음으로 요가명상학과를 개설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지금까지 2000여 명 이상의 요가명상 전문가를 배출한 성과 이외에도 인도 문화와 요가 및 명상의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향후 우리 대학과 주한 인도 대사관 그리고 인도문화원이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7 15:3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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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금천구청 등과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활용 비즈니스’ 주제 세미나 열어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LINC3.0사업단은 금천구청·서울경제진흥원·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으로 14일 금천구 기업시민청에서 '2024 춘계 미래 지식 커넥트(Future Knowledge Connec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시대상 속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메타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최 기관 외에도 빅테크 기업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Google Cloud Korea)를 비롯해 글로벌 메타버스 비즈니스 기업 ㈜디캐릭, 국방 시뮬레이션과 VR·XR 안전관리 비즈니스 기업 ㈜심네트, AI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개발하는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등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AX시대 스마트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1부 행사 기조강연은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2부에서는 ▲최인호 ㈜디캐릭 대표(메타버스와 AI 서비스) ▲윤상윤 ㈜심네트 연구소장(온톨리지와 디지털 트윈을 융합한 가상공간 확장 방안) ▲한현옥 차의과대학 교수(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표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3부 행사 주제는 'AI의 정책과 비즈니스 활용'이었다. 김상용 서울경제진흥원 위원이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 박진호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공공사업부 상무가 'AI와 함께 하는 공직생활'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가산) 내 기업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와 손을 맞잡고 '중앙대학교-G밸리 혁신 대학'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중혁 중앙대 LINC3.0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술 영역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나아가 제품과 서비스, 인류의 삶을 혁신하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7 15:2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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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영어 성취도 전년 比 7%p 올라…고2 6명 중 1명꼴 ‘수포자’

지난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보통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7%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 증가세는 전체적으로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상 성취 기준에 따라 1~4수준으로 나뉜다. 배운 내용의 거의 모든 부분을 이해한 경우 '4수준(우수 학력)으로 표기되고,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이다. 고2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16.6%로 전년(15.0%) 대비 1.6%p 높아졌다. 고2 6명 중 1명꼴로 '수학 포기자'가 형성된 셈이다. 고2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9.0%를 나타낸 2019년부터 4년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수평가에서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후 최고치다. 고2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8.6%를 기록하며 전년(8.0%)보다 다소 높아졌다. 고2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영어에서만 9.3%에서 8.7%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2의 보통 이상(3~4수준) 비율은 ▲국어 52.1% ▲수학 55.9% ▲영어 70.4%로 나타났다. 국어는 전년과 견줘 1.9%p 하락했지만, 수학과 영어는 각각 0.7%p, 4.1%p 오른 수치다. 중3의 경우를 살펴보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9.1%(전년 11.3%)▲수학13.0%(13.2%) ▲영어 6.0%(8.8%)로, 모두 하락했다. 특히 중3 영어에서 '3수준(상당 부분 이해)' 이상 비율은 62.9%로, 전년(55.9%)보다 7.0%p 올랐다. 이번 평과 결과에 대해 교육부는 중3 영어를 제외하고는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과거 전수평가로 이뤄지다가 지난 2017년부터는 3% 표집으로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2년과 대비해 중·고교 학생 3수준 이상 비율은 수학의 경우 유사했고, 국어의 비율은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라며 "중·고교 영어 비율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7%p가 오른 중2의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난해 9월 중3·고2 전체 학생 가운데 3%인 476개교 2만47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학교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7 15:0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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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하반기 채용공고… 이달 30일까지 접수

롯데렌탈이 17일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계획을 밝혔다. 모집 직무는 영업/영업관리로, ▲오토렌탈장기 ▲오토렌탈단기 ▲중고차렌탈 ▲OA장비렌탈 총 4개 분야다. 최대 2개 직무(근무지)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모집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와 2024년 8월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다.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증 보유자와 어학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L-TAB전형(온라인 인적성), 1차 면접,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채용이 확정되면 올해 8월 중 정식 입사 예정이다. 복리후생은 ▲매달 2회 전 직원이 조기 퇴근하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 ▲육아를 위해 필요할 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해피워크 ▲근속 10년마다 2주간의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휴가제 ▲자율복장제 ▲자율출퇴근제 등이 있다. 또한 매년 전 직원에게 단기렌터카 이용 혜택 및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L.point)도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신입사원 모집 기간 동안 지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온라인 직무설명회가 Zoom으로 진행된다. 현직자가 채용 직무의 주요 업무와 필요 역량, 비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설명회인 LOTTE Job Cafe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롯데렌탈은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은 종합렌탈기업이다.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자동차금융 전문회사 롯데오토리스 등 자동차 생활의 풀 라인업(Full Line Up)을 제공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롯데렌탈은 영업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이후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렌탈 본업을 이해하는 전문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2024년 신입사원 채용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14:33: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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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상담심리학과-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후기청소년 동아리 지원 MOU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상담심리학과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후기청소년(만 19세~24세 대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활동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멘토링 동아리 스미다가 선정됐다. 스미다는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트폰 1.1.1. OFF 캠페인(1주일에 하루 1시간 스마트폰 끄기 운동)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저탄소 에코-리터러시 교육 멘토 등 청소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청소년 스스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업 협력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 프로그램 협력 ▲상담치유프로그램 협력 ▲기타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건호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상담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정성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사회 활동에 적용하는 실전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7 14:15: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