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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대한민국육군협회-경운대, '드론전투 전문가 과정' 협약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대한민국육군협회, 경운대학교와 '드론전투 전문가 과정'을 시범적 운용하기 위한 상호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사이버대 측 이은주 총장, 군교육지원처 이정원 부총장, 이수란 처장, 김성도 미래국방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권오성 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장과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구절벽 시대 군 병력부족 현상을 상쇄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인 아웃소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드론전투 전문가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용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됐다. 대한민국육군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육군, 자랑스럽고 강한 육군'을 목표로 설립됐다. 육군정책을 지원하고 후원하며 병역감면 대상 병사에게 생활비와 일자리를, 복무중 공사·상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참전용사들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육군과 육군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대드론 방호 연구소를 교내에 개소 ▲민·관·군 통합 관제시스템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별 기술 ▲표적 무력화 기술 개발 등에 매진하고, 향후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기술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항공 분야의 드론·무인항공기부터 지상의 자율주행차,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ICT 기술을 접목한 AAM(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군 강화를 위한 드론전투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이 국방 기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4 13:1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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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개관…내달 14일까지 기념 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26일 2관을 개관한다. 24일 세종대에 따르면, 대양AI센터 지하1층에 신규 개관하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120평 규모의 대형 전시공간으로서,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대표 작가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뮤지엄갤러리는 2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일사(一沙) 홍용선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티로폼 속에 새긴 자연'을 주제로 작가의 독창적인 스티로폼 부조 회화 신작 40여 점이 선보인다. 일사(一沙) 홍용선 작가는 오랜 기간 수묵화에 전념하다 2010년부터 버려진 스티로폼을 활용한 새로운 작업 방식을 도입했다. 스티로폼의 흰 면에 스케치를 하고 예리한 칼로 도려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전통적인 용필을 거부하고 현대적인 표현 기법을 탐구하는 실험적인 접근으로 평가된다. '소정 변관식', '현대한국화론'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화의 발전에 기여해 온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를 수석 졸업한 후 2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로서 문공부 표준영정 석봉(石峰) 한호(韓濩)상을 제작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LG그룹 본사 등에 소장돼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스티로폼 회화는 화선지에서 기대할 수 있는 먹의 번짐 효과는 없지만, 유화처럼 반복적인 채색을 통해 화려한 색채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작가는 전통적인 문인화 대신 현대적 상황을 반영한 독창적인 스티로폼 부조 회화를 지향한다. 이번 전시는 초대형 작품 5점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로작가의 미발표 신작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4 13:0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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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뷰티·관광·부동산 등 9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신설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로디그리란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로 사전적으로는 작은 단위의 학위를 의미한다. 신설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뷰티 매뉴얼 테크닉(BMT) ▲웰니스관광기획 ▲에코투어리즘 ▲관광로컬크리에이터 ▲사물놀이 지도자 ▲다문화복지 ▲중독재활복지 ▲부동산 투자, 컨설팅 전문가 ▲부동산 경매 전문가로 총 9개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생 모두 가능하다. 재학생은 기존에 대상 과목을 이수한 내역도 인정되며, 졸업생은 졸업 이전에 일부 대상 과목을 이수한 경우 시간제 등록생으로 필요한 과목을 추가 이수하면 된다. 해당 과정 이수 후 졸업이 확정된 학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김윤철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맞춰 수요지향적 교육으로 융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 본 과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갖춰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4 12:1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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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0만명, 11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본다…전년 比 2배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생 10만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올해 500교 약 10만명의 학생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초·중·고교 210곳에서 약 4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2배 이상 늘어 500개교에서 약 10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검사 도구이다. 이는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교과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는 차이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소양교육 지원 협의체 운영 ▲문해력·수리력 신장 위한 지도자료 개발 보급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방과후학교 기초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개설 ▲학습지원대상 학생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등 각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편성 반영, 협력강사, 키다리샘, 학습튜터 등을 활용한 기초학력 책임 지도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진단검사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기간동안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4·25일 양일간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초·중등 시행학교 및 진단검사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는 미래 학력의 기초소양으로서의 문해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된다. 이후 진단검사 목적 및 시행 방법 등에 대해 안내도 이뤄진다. 진단검사의 시행 일정, 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10월 28일·29일에는 각급 학교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과 정보 제공,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학생의 미래역량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4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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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도 ‘강남 초등생’ 늘었다…목동·대구 수성구 등 학군지 수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초등학생이 2199명 늘어나는 등 학령인구 감소에도 강남·목동, 대구 수성구 등 주요 '학군지'에는 초등학생 순유입세가 두드러졌다. 대입에서 수능 중요도가 커지며 '학군지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의대 증원 및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학군지'보다 '지방'을 선호하는 지각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지난해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 1위는 서울 강남구로 2199명이었다. '순유입' 통계는 학생이 전학을 통해 '전입'한 숫자에 전학으로 빠져나간 '전출'을 뺀 수치다. 이번 집계는 학교알리미에 지난달 공시된 전국 6299개 초등학교의 지난해 기준 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서울권의 경우 전출(1만9653명)이 전입(1만8914명)보다 많아 739명의 순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은 되레 학생 순유입이 늘어났다. 강남에 이어 목동을 중심으로 학원가가 몰려있는 양천구에서도 685명, 서초구에는 423명의 순유입이 있었다. 전국 시군구로 단위를 좁혀 순유입이 많은 곳을 살펴봐도 ▲경기 과천시(456명) ▲경기 안양시(413명) ▲경기 성남시(327명) 등 '학군지'가 위치한 곳이 상위권이었다. 지방권에서는 대구 수성구에서 757명의 순유입이 발생해 지방권 최고치를 보였다. 전국 6개 지방권역 중에서는 충청권이 유일하게 순유입(237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권역에서는 모두 초등학생 수가 줄었다. 부울경이 978명 순유출로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빠져나갔고, ▲제주 399명 ▲강원 372명 ▲호남권 281명 ▲대구·경북 160명 순으로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권은 5만8792명이 전입하고, 5만6551명이 전출하면서 2241명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출입에 따른 순유입은 신도시 개발, 지역 부동산 개발 등의 요인이 상당수 작용하는 가운데,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은 교육 인프라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았을 것이란게 종로학원 측 분석이다. 전국에서 초등학생 '순유입'이 학군지 위주로 이뤄진 데 대해,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이 커진 상황이 이런 현상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오는 2028학년도부터 내신이 현행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고, 수능은 현행 평가체제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능 중요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서울 강남구, 지방 수성구 등 기존 교육특구 선호가 높아진 것은 이에 기인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 확대로 향후 의대 입시결과 지역별 유불리 상황 결과가 이후 초등학생들의 전입, 전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임 대표는 "특히 2028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의대 지역인재전형 기회는 중학교 때부터 비수도권 학교에 입학해야 하기 때문에 수도권 초등학생 중 의대 목표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진학 경로가 현재와 매우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측했다. / 이현진 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3 14:0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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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늘봄지원실장직, 다양한 인력 활용해야”…‘교사 부담 증가’ 우려

오는 9월 늘봄학교의 전국 모든 초등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늘봄지원실 운영체제 조직·인력 구성에 대해 시도교육청 자율권을 확대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조 교육감은 늘봄지원실장에 다양한 인력 활용을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조 교육감은 23일 '늘봄지원실 인력구성에 대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입장문'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늘봄지원실장으로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배치하는 교육부 방안에 대해 여러 우려가 제기됐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늘봄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며 "늘봄지원실장 자리에 다양한 인력 활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퇴직교원, 파견교사, 일반행정직, 행정교사, 임기제 공무원, 교사정원의 순증 등 인력 정책에 있어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기제 교육연구사 배치를 확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교원의 정원을 반드시 신규 채용해 순증해야 한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순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규모, 예산 등을 제시하고, 교원 순증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끝내서 순증을 공적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교사가 늘봄학교 관리 업무를 대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학교 현장에 상실감과 혼란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교육부가 방침을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3 12:19: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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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 기관평가 정보시스템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 기관평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기관별 교육활동 운영에서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누적 관리해 유의미한 자료를 추출하고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정보시스템 구축 주요 과제는 ▲기관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 ▲클라우드 기반 기관평가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기관평가 실행 및 정책 성과 분석 지원 등이다. 올해 10월 정보시스템 기능 개발, 성능테스트, 취약점 점검, 모니터링 등의 과정을 통해 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본청에서 운영 중인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을 활용해 기관평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한다. 정보시스템 구축 시 주요 변경 내용은 ▲기관별 평가 결과 입력 및 자료 제출, 보고서 생성·출력 등 기관평가 시스템 활용 결과 처리 ▲평가위원별 사용자 권한 부여로 시스템 활용 평가 ▲평가지표 관련 데이터 활용으로 기관별, 지역별, 학교급별 통계 분석 지원 ▲ 데이터 누적 관리 및 분석으로 경기교육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 등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이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경기교육정책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교육정책 데이터화로 증거기반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기관평가 담당자 대상 연수를 진행하고, 올해부터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기관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6-23 10:45: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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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특수학교와 경기공유학교 통해 장애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 현장에서 "특수학교와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도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경기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장소인 여주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의 여주 브랜드는 '세종 같이 공유학교'다. 모든 백성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노력했던 세종대왕의 교육적 가치를 담아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모든 학생의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방문한 여주 푸르메소셜팜은 국내 최초 스마트기반 발달장애인 청년 일터로, 여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주 공유학교 1호로 지정되어 여주 관내 전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여주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농업 직무 체험은 물론 실질적인 직업 준비를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프로그램은 ▲농장 생활 미리보기 ▲방울토마토 수확하기 ▲포장 체험하기 ▲일일 제빵사 되기 등이 진행된다.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올바른 직장생활 이해를 위한 현장 둘러보기 ▲방울토마토 수확 및 포장 실습 ▲바리스타 이론 및 실습 ▲제과제빵 이론 및 실습 등이 이뤄진다. 여주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 협력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산학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공유학교 모델이 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푸르메소셜팜의 시설을 둘러본 뒤 "경기교육도 특수교육에 대한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특수학교와 경기공유학교에서 밀착형 교육을 받은 뒤 소질을 계발하고 스스로 자립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직업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3 10:43: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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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미래혁신포럼’ 개최…교육 발전 방향 공유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원주 피노키오숲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2024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수역량 강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첫날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개회예배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1부는 대학혁신지원 및 외부 지원 사업 보고로 ▲혁신성과평가팀: 대학혁신사업 교육혁신전략 ▲SW교육센터: SW중심대학 사업 추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관련 사업 사례 발표 ▲평생교육원: 평생교육원(경기) 성과 공유 ▲서울캠퍼스 캠퍼스타운사업단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교수법으로 ▲계열학생의 학교 적응강화 프로그램 또는 방안 ▲융합전공 및 교과목 제안 ▲자유전공학부 구성안 및 운영안 제시를 주제로 논의와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정년 퇴임하는 교원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이번 학기 퇴임교원은 ▲유문선 교수(한국어문학) ▲양우진(경제학) ▲유동석(평화교양대학) ▲이경봉(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 총 4명이다. 강성영 총장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우기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경험해 보지 못한 지도 밖으로의 행군이 될 수도 있다"라며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시간을 내 참여해 준 교수님들이 있기에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한신호'는 표류하거나 침몰 되지 않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곳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06-23 09:3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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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중앙대 교수, AI 기반 언어학습 플랫폼 교육 효과성 검증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이장호 영어교육과 교수가 이한솔 육군사관학교 교수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언어학습 플랫폼의 교육적 효과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공학 분야 세계최상위 학술지로 피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5.20을 기록한 'Language Learing & Technology' 28권 2호에 게재됐다. 이장호 교수 연구팀은 AI 기반 언어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총 61개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8300여 명의 학습자 데이터를 메타분석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AI 기반 개인 맞춤형 언어학습 플랫폼이 학습자들의 언어능력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성을 갖고 있음을 검증했다. 한층 정확한 분석을 위해 연구진은 학습자 나이, 언어학습의 맥락, AI 알고리즘의 종류 등 여러 차이점을 통계적으로 분석했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환경과 비교했을 때에도 AI 플랫폼의 교육적 효과성이 유효하다는 점도 밝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장호·이한솔 교수 연구팀은 교육 분야에 다양한 기술이 도입·활용되는 것을 놓고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ChatGPT와 같은 대화형 챗봇은 물론 사람과 교감하는 소셜 로봇 등 최신 과학기술의 언어교육 분야 활용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 상위 SSCI급 학술지에 연구논문 20여 편을 공동 출판했다. 이장호 교수는 "그동안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개인 맞춤형 언어학습이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너무 많거나 목표 언어의 교사 수가 부족한 경우 등 적절한 교육 환경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습자들에게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연구성과가 AI가 교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등의 확대 해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3 09:17: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