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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법인 적립금 매년 홈페이지 공시 의무화…교육부, 매년 실태 점검

앞으로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은 적립금 규모와 사용 내용을 의무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또한 학교법인이 교육부 허가를 받지 않고 처분할 수 있는 수익용 기본재산 규모는 기존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자율성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개정된 사립학교법의 후속 조처다. 오는 28일부터 모든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은 적립금 규모와 사용 내용을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은 적립금 규모와 사용내역을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대학 등 교육기관은 회계연도가 이듬해 2월 종료돼 늦어도 매년 5월 말까지 공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립대 적립금 현황은 교육기관정보공개법에 따라 매년 8월 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공개돼 왔지만, 적립금 성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적립금을 합친 '당기말 누계액'과 증감 공개에 그쳐왔다. 앞으로 적립금은 연구·건축·장학·퇴직·특정목적 등 목적에 따라 규모와 사용 내역을 1년동안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공시하지 않았을 경우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교육기관정보공개법)'의 제재 규정을 준용해 교육부가 시정을 명할 수 있고, 이를 계속 어길 경우 해당 사립대는 입학정원 감축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따라 매년 사립대의 적립금 실태 점검을 해야 한다. 실태 점검은 서면, 현장점검 등의 방법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정보통신망 및 전자우편 등의 전자적 방식으로 실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익용 기본재산'을 보다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공가액이 20억원 미만인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하거나 권리를 포기하려면 교육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신고만 하면 된다. 현재 기준은 5억원 미만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적립금 사용 책무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규제 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3 16:2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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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日히로시마대학서 하계 단기어학연수 진행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하계 단기어학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가 언어권별로 진행하는 단기어학연수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언어를 실질적으로 활용해 어학 능력을 키우고 현지 문화를 체득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해외 교육 제도 중 하나다. 이번 어학연수는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 윤호숙 교수의 인솔하에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16일간의 집중적인 어학 수업을 기본으로 문화 체험 및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일본 전통무예와 그림, 종이접기와 겐다마(일본의 전통놀이 장난감), 기모노 입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일본 소도시의 여름 축제에도 참여해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히로시마대학의 튜터 학생들과 교류를 나누며 일본문화와 일본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연수단 학생 대표를 맡은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김소미 학생은 "연수를 통해 말하기와 듣기 실력이 향상됐고, 현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해 일본인의 실생활과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교수로 함께한 윤호숙 일본어학부장 교수는 "우리 대학의 해외어학연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돕는 취업설명회 등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3 16:0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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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A등급’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일반재정지원)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 혁신성과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양질의 대학교육 및 창의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현재 제2주기(2022~2024)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총 117개의 사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숭실대는 2023년, 2024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장기간 체계적인 교내 구성원 의견 수렴 통한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다전공 친화적 교육체계 개편을 통한 다전공필수이수제 도입 ▲3-STEP UP 전주기 학생지원체계 고도화 및 학생성장지원시스템(SSU-PATH) 구축 ▲AI 학업 설계 지원 솔루션(META-Advisor) 도입 ▲체계적인 추진계획 수립, 성과관리 및 환류 등 다양한 교육 혁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는 또한 교육부의 대학자율혁신계획 추진에 따라 교내 어떤 모집단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유형1)를 신설하고, 모집 정원의 17%(439명)를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 맞춤형 교육체계 및 학생지원체계, 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신입생의 성공적 전공탐색과 학생 경험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학생 전공선택 및 진로 내실화, 지역 및 산학연계 등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성과 인센티브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 산학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대학이 함께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학부 과정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우수 학생 선발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 스마트 산업안전 계약학과인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신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3 15:59: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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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의대 6곳, 1학기 성적처리 기한 연장…실질적 학년제 운영

전국 국립대 의과대학 6곳의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이 사실상 내년 2월로 연장되면서 실질적으로 학년제를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경숙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 의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전남대·강원대·충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가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을 내년 1·2월로 미루기로 했다. 기존 학기제 방식에서 '학년제'로 전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집단 유급 발생 시점은 행정적으로 미뤄진다. 지난달 10일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그간 학사운영 차질로 정상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의대 교육과정 및 평가 운영을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6곳을 제외한 서울대·경북대·충남대·전북대도 학기 종료 시점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1학기 의대 학사과정에서 재학생 성적 정정 기한을 학기 종료일까지로 연장하기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경북대도 성적 처리 기한을 1학기 종료 시기를 11월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의 경우, 학칙 개정을 통해 1학기 종강일을 의대 운영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대·경북대·충남대·강원대·충북대는 F(낙제) 대신 부여하는 'I(미완)학점'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의대는 학칙에 따라 한 과목이라도 'F'를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I'학점은 일정 기간 학습 결손을 보충한 뒤 재시험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하는 방안이다. 다만 전남대·강원대·경상국립대·제주대는 교양과목·일반선택 위주인 의예과 1학년의 경우 이미 성적 처리를 마쳤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학칙 개정을 추진해 이번 연도에만 한시적으로 유급을 막도록 특례를 둔다는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에도 의대생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지난 2월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출석률은 5%를 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숙 의원은 "기존의 학칙과 규정에서 벗어나 한시적으로 특례 지침을 만들어 유급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마저도 학생들이 2학기에 복귀하지 않으면 실질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도 교육 여건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3 14:46: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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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29일 ‘2024 파워 루키 만들기’ 강연콘서트 개최

상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권지은)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고양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에서 '2024 파워 루키(POWER ROOKIE) 만들기' 강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커뮤니케이션은 이렇게 시작된다'를 주제로 마련된 첫 번째 세션에 이어, 두 번째는 '퍼스널컬러와 이미지브랜딩을 통한 나의 변화'라는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이미지브랜딩의 전문가를 초빙해 열린다. 지역청년들에게 실전형 커뮤니케이션 화법과 개인 역량을 돋보이게 하는 퍼스널컬러 브랜딩의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지은 센터장은 "자기PR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큰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자기PR을 하되 너무 지나치지 않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기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의 취지를 밝혔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0년째 고용노동부 등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동안 1200여개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10만 여명의 학교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실무교육, 실전모의면접, 현장방문 등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3 10:50: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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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中 시안사범대와 ‘학생·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협정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중국 시안사범대(시베이사범대, Northwest Normal University)와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진행된 '중국 간쑤성 경제무역·문화관광·농업 협력 홍보회' 자리에서 학생·학술교류,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정식에는 이찬규 행정부총장, 김세일 사회교육처장, 임신재 교무처장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베이사범대 소속 당부서기 왕췐진 교수를 비롯해 톈허 국제협력처장, 양바오린 국제협력부처장, 린펑지아오 한국어과 교수 등 시베이사범대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교류, 학술교류는 물론 공동연구, 한중언어교류센터 설립 등을 중심축으로 삼아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중앙대와 협정을 맺은 시베이사범대는 실리콘·니켈·코발트 등의 광물자원과 유전·석탄 등 에너지 자원을 다량 보유한 중국 서부의 주요 거점 간쑤성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 서부 4개 성에 자리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대학이다. 연구 논문 배출 실적은 중국 상위 10위권이다. 한편, 이번 협정을 체결하기 전 시베이사범대 소속 당부서기 왕췐진 교수를 비롯해 톈허 국제협력처장, 양바오린 국제협력부처장, 린펑지아오 한국어과 교수 등 시베이사범대 관계자들은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 시베이사범대 방문단을 맞이한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현재 중앙대는 중국 내 100여 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시베이사범대와의 이번 협정이 교육·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3 10:4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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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솔루텍시스템라오, 라오스 ICT 분야 인재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 MOU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학장 위정현)과 솔루텍시스템라오(지사장 문경식)는 최근 라오스 ICT 분야 인재 육성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비엔티안 무역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위정현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학장과 문경식 솔루텍시스템라오 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계해 ICT 기반의 인재 육성과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적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에서 라오스 청년들을 대상으로 ICT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솔루텍시스템라오는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재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부여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협력을 통해 라오스 내 창업 환경 개선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의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MOU 체결은 라오스의 ICT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교류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3 09:4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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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광운학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MOU…“디지털교육 견인”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은 1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KERIS)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천장호 광운대 총장, 민상원 대외부총장, 정석재 기획처장,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이남경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육과정연구부장, 이태익 광운중학교 교장, 이수국 광운중학교 교무기획부장, 송명석 남대문중학교 교감, 최순철 남대문중학교 교무기획부장, 한성희 광운초등학교 교감, 류경란 광운초등학교 교무기획부장이 참석했으며, 정제영 KERIS 원장, 정광훈 디지털교육본부장, 장시준 AI디지털교과서본부장, 장금연 대학학술본부장, 장상현 교육데이터센터장, 백성희 교수학습지원부장, 권지영 학술진흥부장, 정감사 고등교육혁신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운학원과 KERIS는 초중등 교육학습 플랫폼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고등 원격교육 지원 및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학습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 및 교육정보 서비스 보급·확산 ▲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우수사례 보급·확산 ▲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지원 및 학술정보 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선영 이사장은 "광운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교,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학기관으로서 기존의 교육 형태를 탈피하여 혁신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학원은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변환점에서 KERIS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이끄는 인재 양성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디지털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KERIS와의 상호협력은 양 기관에 시너지효과를 줄 것"이라며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도 "디지털 시대의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지식을 수용하는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인재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생 중심의 디지털 교육혁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3 09:3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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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S등급 획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혁신을 통해 양질의 대학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전국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운영계획 수립 ▲오메가 교육시스템 도입 ▲TEAM 교육 인증제 고도화 ▲기본 소양 교육 및 전공 역량 기반 실무 교육의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등 교육혁신 성과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를 포함해 약 11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민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미래융합대학(자유전공, 미래융합전공)을 신설해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기존 교육 체계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학문 영역 간, 교육과정 간, 교과·비교과 간, 학년 간, 교육 주체 간 등 여러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와 칸막이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가 반영돼 있다.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는 타 대학과 달리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공(59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조형대학, 체육대학, 예술대학 등 예체능 분야에서 특화된 단과대학이 있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기업가정신 교육철학을 반영한 오메가 교육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한다. 오메가 교육시스템은 창업 프로그램, 인턴십, 체험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국민대만의 특화된 제도다. 전공자율선택제와 함께 모든 학생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선택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손꼽힌다. 정승렬 총장은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 선정은 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에서 실제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교육철학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교육제도로 맺은 좋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등교육의 혁신에 가장 앞장서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2 16: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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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산악회, 파미르고원 ‘레닌봉’ 정상 등정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산악회(지도교수 홍성훈, ELLT학과)는 지난 8일 현지 시각 13시 40분경 파미르고원 레닌봉 정상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외대산악회 원정대가 정상 등극에 성공한 레닌봉은 파미르고원의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7134m이며, 등반 성공률이 25%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외대산악회는 지난 달 5일 한국외대 대학본부 스카이라운지에서 '레닌봉 원정대(대장 정승구, 중국어 87)' 발대식을 열고, 한국외대 개교 70주년, 외대산악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외대산악회의 영광을 재현하고 새로운 60년을 열어갈 이번 원정대의 성공을 기원한 바 있다. 이번 원정대는 재학생 4명과 졸업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학교와 산악회에 기념비적인 올해를 기념하며 원정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한국을 출발한 원정대는 지난 8일 정승구 원정대장과 20대 중반의 재학생 신지운(독일어통번역 18), 고혁준(인도어 20) (이상 학번순) 대원이 동시 등정에 성공했다. 원정대를 이끈 정승구 대장은 "무엇보다 대원들이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등정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원정대의 등반을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외대산악회 선후배들과 학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원정대에 참가한 신지운, 고혁준 학생은 "정상에 오르기까지 비록 몸은 완전히 탈진했지만,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정신만큼은 또렷이 남아 끝까지 오를 수 있었다"라며 "한국외대 개교 70주년과 외대산악회 6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원정대의 등반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6:19:1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