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 한국관광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와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한국관광연구학회(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 등이 후원하는 '2024년 국제학술대회와 춘계정기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회의 첫날에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아시아 글로벌축제를 주제로 한 국제 세션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참석해 각국별 축제와 한국축제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했다. 토론의 좌장으로 참여한 윤병국 교수(관광레저항공MBA)는 아시아 각국 관광과 축제 전문가들의 발표에 대해, 세계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의 기틀을 다지고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후 담양 지역답사와 죽향문화체험마을 추성관에서 대금연주와 칵테일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참석했다. 학회의 둘째날에는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논문, 대학생공모전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박주현(관광레저항공MBA전공)원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근 관광 이슈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논문 발표를 통해 학문적,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박창규 회장은 "지방 소멸의 위기에서 로컬관광의 현실을 진단하고 그 속에서 지역주민주도의 로컬콘텐츠 기반의 지역관광발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광으로 지역활력을 이끄는데 학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는 오는 17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7 09:49:1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2024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개강식…'미래 기술 아카데미 주제 특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4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기본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인천시 위탁사업으로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성평등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시가 각 분야의 여성리더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0년부터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본과정은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 기술 아카데미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개강식에선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을 포함한 인천시 여성가족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시현정 국장은 여성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축사와 인천시 APEC 유치 기원을 담은 소망을 말했다. 개강식 이후엔 박지선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지선 교수는 '여성리더, 미래 혁신으로 가는 문을 열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지선 교수는 교육생들이 쉽게 사회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교육생들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는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기본과정 수강생뿐 아니라 강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인천 시민들도 참여했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장은 "인천 여성들이 이번 개강식과 공개 특강을 통해 미래 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7 09:43: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한국게임학회 ‘게임 AI 분야 논문’ 우수상 3관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이'2024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2편의 우수논문상, 1편의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한국게임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중앙대에서 진행됐다.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게임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게임 AI 분야에서 5개의 논문을 발표해 3편의 논문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연구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주는 상으로, 김재범 교수팀의 '디자인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자율 NPC에 관한 연구(이현승, 김재범)'와 '3D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에 관한 정리(진서연, 김재범)'논문이 각각 수상했다. 이준 교수팀은 'FSM을 적용한 LLM기반의 게임 NPC와 상호작용(박다빈, 문정인, 정지우, 조준하, 한주형, 이한나, 이성찬, 이준)'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게임 AI 분야의 전문가인 김재범 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학부생들이나 대학원생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게임 기술을 만들 수 있는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역량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지속해서 게임업계 등과의 협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하였으며,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게임 분야의 연구 및 게임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호서대 학사형 CREW 시스템을 도입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7 09:40: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408억 정부 지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최근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지자체 참여형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4년간 연 102억원씩 총 408억원의 정부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해 대학들의 융합·개방·협력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 가운데 지자체 참여형의 경우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와 5개교 이상의 대학이 연합체(컨소시엄)를 만들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가 보유한 첨단분야 자원을 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길러낸 첨단분야 인재들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에 주관대학으로 참여한다. 강원대·한남대·금오공대·인하공업전문대학과 중부권 대형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첨단산업 육성 의지가 큰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을 맞잡았다. 재학생 수만 6만6000여 명에 달하는 5개 대학 컨소시엄은 강원도가 추진하는 신소재자원·모빌리티, 디지털헬스·바이오, 스마트생명·관광, 그린에너지 등 융복합 플랫폼 추진의 기반이 될 첨단 제조업을 선도하는 첨단소재·나노융합 분야의 인재들을 길러낼 계획이다. 참여대학들은 ▲교육과정 수립과 교과목 개발 ▲마이크로 디그리와 연계·융합전공 확대 ▲산업체 전문인력 참여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해외 대학과의 교육과정 공유, 성과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유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광용 중앙대 교학부총장(화학공학과 교수)은 "컨소시엄 참여대학들과 강원도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발전적인 관점에서 공유할 계획"이라며 "첨단소재와 적층제조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힐 전문인력들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첨단소재와 나노융합,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기술과 제품의 혁신을 만드는 데 있어 핵심 기반기술로 손꼽힌다. 컨소시엄을 총괄하는 주관대학의 총장으로서 지자체와 대학, 기업 간 공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5 11:30: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 녹색병원 나눔 음악회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는 4일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에서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녹색병원은 산재보험 혜택이 없는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난민 그리고 국가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와 녹색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대 나눔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녹색병원 환자들의 쾌유를 위한 위문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시작한 나눔음악회에서 세종대 교수합창단은 ▲Gloria ▲못잊어 ▲물새 ▲Bravo My Life ▲달 밤 ▲초록별 ▲내가 산을 향하여 ▲남촌 ▲축복하노라 ▲사랑으로 등 다양한 음악과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감독 오은경, 지휘자 이일령, 사회 전의찬, 반주 임지수이다. 세종코러스 현경숙 단장은 "오늘 공연이 환자와 가족분들의 힘든 병원생활에 신선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은 행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은 "세종대 교수합창단이 매년 좋은 공연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교수합창단은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2011년 창단했다. 매년 신입생 입학식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1년에 두 차례씩 장애인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5 11:25: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교원 빨간펜, '초등 필독서 문해 당당' 출시

초등 1~4학년 추천…문해력 전집 라인업 강화 교원 빨간펜이 '초등 필독서 문해 당당'을 출시하며 문해력 전집 라인업을 강화한다. 5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이번 전집은 두번째로 선보이는 문해력 특화 전집으로, 문학 작품 필독서를 읽음과 동시에 문해 역량 향상을 돕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추천 연령은 초등 1~4학년생이다. 전집은 ▲본책 30권 ▲활동북 2권 ▲스케줄링 북마크 1권 ▲영상 콘텐츠 15편 ▲이야기 듣기 음원 30편 등으로 구성했다. 본책은 세계 경제 포럼에서 선정한 6가지 문해 영역에 맞춰 엄선한 문학 작품으로 구성했다. 6가지 영역은 ▲문학 ▲과학 ▲수학 ▲ICT ▲경제 ▲문화 및 시민성이다. 활동북은 본책과 연관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이해·상상 ▲논리·추론 ▲창의·융합순으로 구성해 문해력 확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문학 작품 속에 나온 주요 어휘를 일상생활에서 응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어휘 개념을 담은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본책의 내용을 오디오로 담은 음원을 본책 내 삽입된 QR코드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완독을 돕고,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자 스케줄링 북마크를 제공한다. 스케줄링 북마크는 스스로 독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챕터별로 독서 기간과 독서량을 기록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으며, 책갈피처럼 책에 꽂아 쓰면 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긴 글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가 문해력 향상과 연결되므로 필수 문학 작품을 통해 문해력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집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초등 저학년생은 문장과 글을 이해하고 내용을 스스로 재구성해 표현하는 과정이 중요하므로 이들이 몰입해 독서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4-06-05 05:00: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전문대교협, 내달 4일부터 '대학 및 초·중등 교직원 대상' 대면 연수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전국 대학 및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방학(7월~8월) 교·직원 연수'를 개설·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하계방학 교·직원 연수에는 총 6개 분야 18개 연수과정이 마련된다. 실습 위주 대학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교수학습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연수는 ▲교수학습 분야(8개 과정) ▲직무역량 분야(5개 과정) ▲성과관리 분야(2개 과정) ▲산학협력 분야(1개 과정) ▲인포그래픽 분야(1개 과정) ▲진로·상담 분야(1개 과정)등 총 6개 분야 18개 과정이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하계방학 연수 과정에서는 연수 참여자 범위를 교사까지 확대해 보다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주요 특징이다. 디지털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수학습 운영에 필요한 초·중등 교사의 디지털 기술 활용한 에듀테크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전통적인 교수학습법 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교수학습법 ▲게임 메커닉스를 활용한 학습 동기부여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간호대학의 시뮬레이션(VR) 실습 교육의 현재와 미래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느린 학습자(Slow Learner)를 위한 코칭 전략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자 중심 신규 과정을 추천한다. 또한 전문대학에서 교·직원들이 직무 수행상 어려워하는 대표 분야로 꼽히는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 관리 및 성과분석 방안 관련 내용도 마련된다.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및 사후 관리까지 단시간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강화 과정'도 개편했다. 이번 하계 방학연수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연수로, 학기 중 온라인연수에서 다소 제한적이였던 상호작용과 실습 등이 보강돼 연수참여자의 학습 효능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역량개발지원실장은"이번 하계방학 연수는 대학 교·직원들의 대면 집합 연수 요구를 반영했고, 그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초·중·고 교직원의 직무역량 및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연수 참여 대상자를 확대했기에 최신 인공지능(AI)활용 방법, 엑셀 활용 기술, 느린 학습자의 코칭 등 전국 교직원들도 참여해 새 교육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개발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4 17:04: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6월 모평 국·수·영 “‘킬러문항’ 없었다…변별력은 충분”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으로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졌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동시에 치르는 올해 첫 시험인 이번 모의평가 국어·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한편, 변별력은 충분했다고 분석됐다. 정부 방침대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킬러문항'은 배제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은 47만133명으로 전년 대비 1만458명(2.2%) 증가했다. 이 가움데 졸업생 등 'N수생'과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등이 8만8698명으로 18.7%를 차지했다. 졸업생 등은 전년도보다 398명(0.5%) 늘었다. 응시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15년새 가장 많은 수치다. ■ 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워 1교시 국어 영역은 2024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한편,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EBS 수능 교사단은 국어 영역의 출제경향에 대해 EBS 연계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 다뤘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밝힌 EBS와 국어영역 연계율은 51.1%다. 교사단은 "전체 문항 중 EBS와 연계된 23문항 가운데 22문항이 문학과 독서에서 연계됐다"라며 "응시생이 느끼는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은 국어영역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교사단은 "EBS 수능 연계교재를 실질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조금 어려워졌다는 게 교사단 평가다. 다만,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는 출제 기조가 바뀌어 비교가 어렵다고 밝혔다. 교사단은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9번(독서), 16번(독서), 27번(문학), 34번(문학), 36번(언어와 매체) 44번(화법과 작문)을 꼽았다. 입시 전문가들도 지난해 수능 본시험보다 전체적으로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수능 국어는 만점자 표준점수가 150점으로, 역대 두 번째로 어려웠던 시험으로 손꼽히면서 이번 시험도 난도가 낮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입시전문가 중론이다. ■ 수학, 다양한 난이도 고루 출제 교사단은 수학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교사단은 이날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변별력에 따른 문항 배치 면에서 작년 수능과 매우 흡사하며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도 배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이날 모의평가 수학 영역의 EBS 연계율은 50.0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2번(수학Ⅰ)과 15번(수학Ⅱ),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을 꼽았다. 입시업체도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낮았다고 판단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했다"라며 "선택과목 중 전년도 수능에서 매우 어려웠던 미적분이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3·4점 문항의 난이도가 대체로 낮아지면서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했다. 특히 수학의 문제 배열이 예년과 바뀌면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공통과목 객관식 마지막 문항 15번과 주관식 마지막 문항의 출제 파트가 바뀌면서 낯선 문항 배치로 수험생 체감 난도가 높았을 수 있다"고 봤다. ■영어, 작년 수능 출제 경향 유지 영어영역는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하게 출제된 한편, 다양한 유형에서 골고루 출제돼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교사단은 "영어 영역은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은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을 다양한 유형에서 골고루 출제돼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영어영역에서 소위 '킬러문항'의 요소는 배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교사단은 "문제풀이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공교육을 통해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정답을 맞힐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문항에서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와 참신한 정답 배치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어영역은 EBS 수능 연계교재와 53.3%(24문항)가 연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4 16:21: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