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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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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연 480만원 받는 소득 2분위 월 243만원 이하로…1차 신청결과 발표

올해 국가장학금 1차 신청자 93만명 중 75만여명(80.8%)이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등 학자금 지원을 위한 기준금액 및 소득분위 산정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돼 국가장학금 산정 기준에 기존 상시소득·부동산·자동차 뿐 아니라 금융재산·연금소득·부채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월소득 평균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재산환산 평균액'을 합친 소득인정액에 따라 산정체계가 새로 마련됐다. 수혜금액이 가장 많은 연간 국가장학금 480만원을 지원받는 소득 2분위 경계값은 지난해 월 소득인정액 213만원 이하에서 올해 243만원(월소득 평균액 127만원·재산환산 평균액 116만원)으로 높아졌다. 1분위는 월소득 평균액 27만원·재산환산 평균액 81만원 등 소득인정액이 108만원 이하다. 연간 국가장학금 360만원을 받는 3분위는 소득인정액이 342만원 이하고 264만원을 지원받는 4분위는 424만원 이하다. 올해 국가장학금의 1차 신청자는 93만명이고 이 가운데 80.8%인 75만여명(소득인정액 852만원 이하)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들은 20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자신의 소득분위를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을 경우 소득분위를 통지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1-20 10:54:15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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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사랑드림장학생 406명 선발…오늘부터 신청 장학금 25억 지급

한국장학재단 사랑드림장학생 406명 선발…오늘부터 신청 장학금 25억 지급 한국장학재단은 '2015년 사랑드림장학생' 40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사랑드림장학생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 등 사회배려계층의 등록금과 생활비 용도로 사용되며, 올해 1학기에 신규 선발하는 장학생 최대 352명, 전년도 이전에 선발돼 재학 중 계속 장학금을 지원받는 계속장학생 54명 등, 총 406명에게 장학금 25억원이 지급된다. 사랑드림장학금은 민간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되며, 올해의 경우 대한LPG협회, ㈜넥슨코리아, 한국화웨이, 구찌(GUCCI)그룹코리아, 세계한인회장단, KGC인삼공사, 둔남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임직원등 8개 기관의 기부금으로 지원된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며, 선발결과는 3월중에 발표된다.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고객상담센터(1599-2290)로 하면 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 또는전화 (법인)02-2259-2622, (개인)02-2259-2028 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2015-01-19 16:42:14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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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토크]‘오투잡’ 최병욱 대표, 연애 상담·사주 풀이 능력도 거래합니다

재능거래 오픈 마켓 설립 건당 5000원부터 거래 회원 4만명 월 주문 3000건 '여자친구 마음 돌리는 법 상담해드려요' '동영상 편집 도와드립니다' '연애 편지 대필해요' '중국어 통번역 해드립니다'…. 누구나 소소한 재능 하나씩은 갖고 태어난다. 유명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 눈높이에서 서로의 재능을 나눌 수 있다면 생활이 풍족해지지 않을까. 청년 벤처 최병욱(30) 대표는 이같은 점에 착안해 재능을 거래하는 오픈마켓 '오투잡'을 만들었다. 오투잡은 '오 놀라운 나의 두번째 직업(JOB)'이란 뜻이다. 최 대표는 "대학 시절 인터넷 카페에서 '5000원에 모닝콜 해드립니다' 등의 서비스가 거래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면서 "사람들의 재능을 신뢰있게 중개하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재능거래 오픈마켓이란 생소한 개념에도 불구하고 오투잡은 운영 3년만에 회원 4만명, 월 주문수 3000건,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 또래 동업자도 4명으로 늘어났다. 초기 창업비용은 정부 지원금 5000만원으로 마련했다. 최 대표는 "판매자가 오투잡에 올리는 재능은 진정으로 좋아하고 자신있어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매자 만족도가 높고, 판매자가 본업을 병행하면서 오투잡에 열중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 연애 상담부터 전문 통역까지 다양 오투잡 재능은 온라인으로 거래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둔다. 구매자가 재능을 구입하면 판매자가 e메일 등으로 상품을 보내는 식이다. 주로 포토샵 디자인과 외국어 번역의 거래가 많지만 SNS 마케팅 대행, 연애 상담, 사주 풀이, 여행 계획 컨설팅 분야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재능 한건당 거래 비용은 최소 5000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거래금액 상한선은 없다. 여기서 오투잡이 판매 금액의 20%를 수수료로 가져가며 판매자가 80%를 받는다. 디자인을 전공한 한 회원은 로고 제작으로 한달에 200만원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판매자 재능에 제한은 없지만 프로필 인증제도 등의 깐깐한 승인을 거쳐야 한다. 최 대표는 "예를 들어 번역 재능을 거래하고 싶다면 번역 예시 등을 첨부해 신빙성을 입증해야 한다. 거래에 혼선이 없도록 폰트와 글자 크기, 장당 희망 금액과 옵션 여부까지 필히 기록하게 한다"고 말했다. 연애 상담처럼 증빙이 모호한 분야라도 상담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기획안을 적어 내야 판매자로 등록될 수 있다. 한편 최 대표는 주변의 우려를 딛고 오롯이 창업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삶의 기준이 다를 뿐"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이 아닌 '명성'을 쫓는 모습에 회의를 느꼈다. 모든 사람들이 재능을 직업으로 삼고 즐겁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2015-01-14 15:16:13 장윤희 기자
'장그래'보다도 못한 취업 현실···청년 20% 1년 이하 계약직

취업 시장에 아랫목만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지만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2월·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559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53만3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2002년(59만7000명) 이후 최대치다. 특히 2010∼2013년의 평균 취업자 증가 폭이 39만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20만명 넘게 줄었다. 15∼64세 고용률도 역대 최대인 65.3%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늘면서 9.0%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자 중에서도 34.8%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 하거나 일시적으로만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3명 중 1명이 고용이 불안정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특히 청년 취업자의 19.5%는 계약기간이 2년인 드라마 '미생' 속 주인공 장그래보다 못한 처지인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정규직 전환율 11.1% 그쳐 문제는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층 상당수가 2년마다 직장을 옳기며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아예 실업상태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3년 비정규직 이동성 국가 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1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11.1%에 그쳤다. 계속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비율이 69.4%, 아예 실업 상태로 떨어지는 비율은 19.5%였다. 김두순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첫 일자리는 향후 사회활동의 기준점이 되는데다 업무능력 습득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비정규직이 괜찮은 일자리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5-01-14 15:13:17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