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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평생직장 어디 없을까요···직장인이 꿈꾸는 이상적인 회사는 1위

직장인들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평생 근무를 약속하는 회사를 가장 이상적인 회사로 꼽았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7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회사'를 설문한 결과 '자신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평생 근무를 약속하는 회사'라는 대답이 42.62%로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여행을 이유로 한 달 간 쿨하게 휴가 낼 수 있는 회사'(22.78%), '성과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회사' (15.19%), '바라는 만큼 연봉협상이 가능한 회사' (8.86%), '자기계발비용은 무조건 지원되는 회사' (8.44%), '직원들의 연애와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회사' (2.11%) 등이 뒤를 이었다. '드라마 미생 캐릭터 중에서 원하는 상사'에 대한 질문에는 '동네 형 같은 푸근함을 가진 김동식 대리'가 40.43%으로 가장 많았다. '노련함과 승부사적 기질을 가진 오상식 차장' (30.64%), '냉정하지만 생각이 깊은 강해준 대리' (14.89%), '똑부러지는 워킹맘 선지영 차장' (11.49%), '빠른 눈치와 적당한 아부를 할 줄 아는 정희석 과장' (2.55%) 순이었다. '드라마 미생 캐릭터 중에서 원하는 후배'로는 '행복바이러스 한석율'을 선택한 직장인이 53.19%로 가장 많았다. '노력의 질과 양이 다른 장그래'가 28.09%, '일도 외모도 완벽한 안영이'가 16.72%, '스펙이 출중한 장백기'가 2.0%로 나타났다. '2015년, 꼭 이루었으면 하는 것'에는 '취미 또는 자기계발 꾸준히 하기' (27.54%)라는 답변이 '연봉인상' (26.27%)을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외에도 '중요한 성과 및 업적 쌓기' (17.80%), '연애와 일 두마리 토끼잡기' (15.25%),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13.14%)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 내 이런 공간을 상상한다' 라는 질문에는 '점심시간 잠깐의 꿀잠으로 피로를 녹이는 수면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38.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커피는 입맛대로 스타일대로 무조건 공짜인 카페테리아'가 27.66%, '남자들도 쉴 곳이 필요하다! 남자휴게실' (14.04%), '참신한 아이디어가 팡팡 솟는 사내도서관' (11.91%), '워킹맘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 육아보육시설' (8.09%)이었다.

2015-01-05 08:52:43 이국명 기자
방송대 실용중국어과 원우회, 한중관계 사자성어 선정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는 2015년 새해에 바라는 한?중 관계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생경동음(笙磬同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경동음'은 관악기인 생황과 타악기인 경쇠의 소리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는 매년 새해 한중 관계에 바라는 고사성어의 공모를 진행, 고사성어를 통해 한?중 관계의 현황을 재조명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오고 있다. 학부·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이성하(대학원 실용중국어과) 씨의 공모작 "생경동음"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정의정 씨의 '황중통리(黃中通理: 한·중 관계가 성숙되어야 할 필연성)', 장려상은 정준호씨의 '류암화명(柳暗花明: 곤경 중 희망이 나타남)'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변지원 방송대 교수(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장)는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성어를 통해 새로운 한해를 열어가자는데 의미가 있다"며 "올 해의 희망성어는 한중 양국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잘 조화된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어 새해에 바라는 한중 관계를 잘 상징하는 희망성어"라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2015-01-04 13:21:3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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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서점 인디고서원 선정 '지난해 권장도서 10선'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서점 '인디고서원'이 지난해 출간된 책 가운데 10권의 권장도서를 선정했다. 인디고서원은 부산 수영구 수영로 학원가에 있는 인문학서적 전문 서점이다. 청소년 독서교육 활동가인 허아람(44) 대표와 그와 사제간 인연을 맺은 박용준(32), 이윤영(27) 씨 등 청년들의 힘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8월 10주년을 맞았다. 서원은 도서판매 외에도 허 대표를 중심으로 운영진들의 독서모임과 강연, 국제 학술지 간행, 슬라보예 지젝, 브라이언 파머 등 세계적 인문학자들과의 교류와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서모임 참여자들은 주로 청소년들이다. 이번 책 선정에는 150명가량이 지난 1년간 모임에서 독서와 토론을 거친 결과를 참조했다. 아래는 인디고서원이 뽑은 2014년 권장도서 10권과 소개문 요약. ▲ 그꿈들(박기범·낮은산) = 이라크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에서부터 가족과의 재회를 원하는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꿈을 따라가다 보면 전쟁의 잔혹함에 대한 깨달음과 바라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다. ▲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김선우·단비) =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세대의 전형이 신화 속 주인공 바리에 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랑, 운명을 개척하는 자유로운 의지, 본질적 가치를 선택하는 당찬 용기가 비탄과 절망에 빠진 세계를 구했다. ▲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프리모 레비·돌베개) =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저자의 유작. 존엄한 영혼을 소유한 개인과 그들의 연대는 시대의 부정의에 굴복하지 않고 다른 운명과 역사를 만들 수 있다. ▲ 간디의 '위험한' 평화 헌법(C. 더글러스 러미스·녹색평론사) = 간디는 평화가 추상적 가치가 아니라 실질적 힘이라고 말한다. 비폭력과 비협조만이 무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그는 믿었다. 그가 희망한 전 지구적 평화헌법 제정의 꿈을 다시 주목할 때다. ▲ 새로운 세대의 탄생(인디고서원·궁리) = 인디고서원의 독서모임에 참여한 청년들 스스로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을 모아 엮었다. 새로운 윤리적 세대의 탄생은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시대적 과제다. ▲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피터 싱어·시대의창) = 윤리적 선택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것이 되어야 할 가치다. 책은 윤리적 선택의 철학적 근거와 방법을 말해준다. ▲ 애도하는 미술(박영택·마음산책) = 미술은 죽은 사람을 기리는 '애도'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건 진정한 애도가 아니다. 죽음이 일상화된 시대에 함께 애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 나는 말랄라(말랄라 유사프자이 외·문학동네) = 불평등에 정면으로 맞서는 용기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힘이다. 2014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육성은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올바른 삶의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다. ▲ 그린멘토 미래의 나를 만나다(한국환경교사모임·뜨인돌) = 생태와 환경 문제는 생명의 문제로, 시급한 실천을 요한다. 창조적인 방법으로 공존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 탈핵 학교(김익중·반비) = 과학과 법, 문화, 정치, 교육 등 삶의 전반에 걸쳐 핵발전소와 관련한 논의들을 모았다. 핵발전은 단순히 전기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미래 그 자체에 대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2015-01-03 09:34: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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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가 가족정책 공익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김 대표가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 실현에 사명감을 가지고, 가족해체 예방과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가족복지 전문재단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을 세워 2012년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왔다. 2011년 5월 설립한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용 대표는 "이번 수상을 가족정책 공익활동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정과 직장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문화된 가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2011년 '벤처사회공헌상', 지난해 10월에는 가족문제 예방 및 문제해결,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01-02 13:29:20 이국명 기자
대학생은 졸업유예 원하지만 직장인은 부정적···왜?

취업을 위해 졸업을 일부러 미루는 대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실제로 졸업유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선배인 직장인들은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과 직장인 1574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686명) 70.4%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부족한 스펙을 쌓을 수 있어서'(53.2%, 복수응답), '인턴 등 졸업예정자로 한정한 기회가 많아서'(46.6%), '기업에서 졸업생을 기피해서'(43.1%), '진로를 결정하는 시간을 벌 수 있어서'(35.6%), '소속이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서'(31.9%), '공백기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있어서'(23.6%) 등을 선택했다. 반면 직장인(888명)들은 52.9%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유로 '취업 때 어차피 서류만 봐도 공백기를 알 수 있어서'(4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펙 등 발전이 없으면 소용 없어서'(41.7%), '어차피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추세라서'(25.1%), '시간관리를 잘 못한 것으로 보일 수 있어서'(24.9%), '막상 하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18.3%), '미졸업으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서'(13.4%), '학생신분이면 긴장감이 떨어질 것 같아서'(12.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대학생들 10명 중 7명(65.3%)은 졸업 전 취업을 못할 경우 '졸업 유예를 하겠다'라고 답했다. 유예 기간은 주로 '한 학기'(52.7%)와 '두 학기'(42.2%)였다. 그 방식으로는 '어학성적 등 졸업요건 미달'(34.6%, 복수응답), '최소이수학점 미달'(14.5%), '졸업논문 미제출'(12.1%), '복수전공 신청'(6.5%) 등이 있었다. 또 졸업 유예 전에 이미 대학생 중 35.6%는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은 본인의 취업 가능성에 대해 '낮은 편'이 63%로 '높은 편'(37%)보다 2배 정도 많았다. 그 이유로는 '어학성적 등 스펙이 남들보다 낮아서'(61.8%, 복수응답), '특별히 두드러지는 스펙의 강점이 없어서'(43.3%), '목표기업, 직무가 뚜렷하지 않아서'(32.2%), '목표직무에 대한 경험, 지식이 부족해서'(25.9%), '전략적인 구직활동 방법을 잘 몰라서'(25.4%), '채용축소 등 취업시장 전망이 어두워서'(24.2%) 등이 있었다.

2015-01-02 09:18:47 이국명 기자
콕콕 짚어보는 2015년 월별 아르바이트 구직 포인트

'아는 게 힘'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정보력은 곧 경쟁력이다. 31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특정 시즌이 되면 인기가 높아지는 아르바이트들을 따로 모아 월별 아르바이트 구직 포인트를 소개했다. ◆1월, 연말정산 알바= 연말정산 알바는 드물게 한달 내외의 짧은 기간만 근무할 수 있는 단기 알바다. 보통 사무보조는 6개월 이상 중장기 근무자를 위주로 모집하는 데 비해 연말정산 알바는 길게는 2개월, 짧게는 몇 주 만에 끝나기도 한다. 직원 고용 규모가 큰 회사들에서 직원들의 연말정산 업무를 보조할 목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며 자료 입력, 첨부서류 확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회계 관련 학과 전공자나 경리·회계 경력자, 급여 및 원천세 신고 경력자 등이 우대되는 등 지원자격은 까다로운 편. 엑셀 등 OA 프로그램과 더존 등 회계 관련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한 경우 더욱 우대 받는다. ◆2월, 판매·판촉 알바 줄이어=14일 발렌타인데이를 필두로 설연휴, 졸업식 등 단기 판매 아르바이트가 줄을 잇는다. 보통 시즌 2~3주전부터 채용이 이뤄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2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관련 채용공고들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택배 회사 등 유통?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이벤트 기획사, 아웃소싱 기업 등이 채용에 나선다. 주요 직무는 생산, 판매, 판촉, 포장, 물류, 배달, 고객상담 등. 직무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며, 판매·판촉직의 경우 판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곳도 있다. 연장근무 및 주말 근무 등이 많은 탓에 각종 수당 지급으로 평소보다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단기 알바이기도 하다. ◆3월, 알바 대 전환기= 개강이 있는 3월은 아르바이트의 대 전환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당수 알바 구직자들의 희망 근무기간이 6개월 이상 장기직인데 반해 대학생의 희망 근무기간이 3~4개월 단위로 끊어지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즉 학사일정에 따라 방학과 학기 중에 선호하는 아르바이트가 달라지면서 방학기간 동안 꽉 차 있던 일자리가 대거 채용공고로 쏟아져 나오는 시기가 바로 3월이다. 길게는 3~4개월 동안 학기 중 근무해야 할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지로 이동이 쉬운 아르바이트를 고르는 게 좋다. 알바지도 서비스 등을 이용, 거주지나 학교 인근을 위주로 검색하면 보다 쉽게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알바몬 관계자의 팁이다. 3월 말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3월 중순부터 각 구단, 구장별로 주요 야구장 아르바이트가 등록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4월, 봄 알바 꽃피우다= 꽃샘추위가 끝나고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본격적인 봄 알바가 시작되는 달이 바로 4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결혼식이 증가하면서 신부 도우미,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연회, 기타 예식장 도우미의 구인이 이어진다. 또 이사철을 맞아 이사, 택배 등 물류 알바 수요도 증가한다. 황사로 인해 고객이용이 늘면서 청소용역 업체나 세차장 등에서의 단순 노무 알바생 모집도 이어진다. 또 따뜻해진 계절적 특성으로 가족단위 나들이가 이어지면서 주요 전시장과 박람회장, 놀이공원의 현장 스탭이나 학교와 학원, 유치원의 소풍 인솔 교사도 모집한다. ◆ 5월, 나들이의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만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 등이 몰려있어 판매·판촉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이 두드러진다. 또 소풍 등 나들이가 잇따르면서 주요 나들이 알바와 함께 이벤트 도우미, 체험학습 교사 등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증가한다. 지역별 축제에 따른 크고 작은 축제 스탭 모집공고도 줄을 잇는다. ◆6월, 관공서 알바= 6월의 가장 중요한 알바 이슈는 바로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뤄지는 대학생 관공서 알바. 6월 초순부터 약 2주일 동안 전국 주요 시군구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관공서 알바 채용에 나선다. 과거에는 관공서 알바가 취업에 도움을 줄 거라는 기대 속에 스펙을 위해 관공서 알바에 지원하는 대학생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비교적 수월한 업무 내용 등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는 지원자가 더 많다. 또 아르바이트는 아니지만 주요 기업들의 대학생 대상 하계 인턴십 모집 또한 이 시기에 주로 이뤄진다. 알바몬에서는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각 시기별 인턴십 및 공모전 정보를 상시 게재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각종 여름 시즌 알바가 서둘러 등록된다. 리조트, 수영장,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에서 근무하는 여름 시즌 알바는 해마다 모집시기가 빨라져 지난해에는 6월 10일경에도 관련 채용공고가 등록되기도 했었다. 때문에 계절 알바는 관련 시설 개장 시기보다 약 3~4주 가량 앞서 먼저 지원을 준비하고 해당 채용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4-12-31 09:56:3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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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2015년은 고교교육의 이상적 체제 모색하는 한해 될 것"

조희연 서울교육감(사진)이 취임 반년만에 첫 신년사를 내놨다. 조 교육감으로서는 진보교육감 당선 자사고 지정 취소,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의 충돌 등, 9시 등교 등 이슈를 몰고 다닌 숨가쁜 반년이었다. 이에 조 교육감의 신년사 전문을 싣는다. 사랑하는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모든 서울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세월호 이후의 교육은 반드시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저 역시 그 성찰 속에서 새로운 교육의 토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저는 '질문이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삶을 가꾸는 교육'이라고 표현했고, 이것은 흔들림 없는 교육평등, 교육공공성, 교육복지의 가치 위에 서 있는 교육입니다. 스스로 삶을 만들어가면서 동시에 사회 공동체의 공공성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우리 교육의 목표입니다. 첫째, 2015년은 서울교육에서 본격적으로 고교체제의 이상적 전환을 모색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일반고 전성시대'라는 이름으로 수평적 다양성이 꽃피는 고교체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학교 자체 차원의 평가를 넘어서 이들 학교가 어떻게 우리 교육의 공공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둘째, 학생은 '교복을 입은 시민'입니다. 학생들이 피동적이고 의존적인 대상이 아니라 단지 교복을 입었을 뿐,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관계의 주체로서 자신을 성찰하고 행동하는 '시민'으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생 자치 활동을 최대한 활성화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이른바 '마을결합형 학교'라는 이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상적 결합의 전형을 만들겠습니다. 더 이상 교육을 학교만이 전담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넷째, 혁신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의 미래 지향적 혁신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도록 하겠습니다.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학교는 가장 열린 민주적 공간이자 역동적인 협력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2015년은 혁신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서울교육에 있어서 포부는 크게, 사고는 깊게, 대화는 넓게, 추진은 힘차게 하겠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서울시민 모두가 서울교육을 위한 공공적 개인이 되어 '모두의 행복을 위한 혁신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2014-12-30 18:19:02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