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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성신여대, 총장 비리의혹 제기한 재학생들 수사의뢰

총장의 비리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재학생들이 학교 측의 수사의뢰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대학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학교를 비방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모(24)씨 등 성신여대 재학생 6명을 입건해 전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약 한달 반여에 걸쳐 학교 정문 등지에서 유인물이나 피켓, 플래카드 등을 통해 횡령 및 배임, 교수 특혜 채용 등 심화진 총장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해 10월 "총장과 관련한 허위사실이 담긴 유인물을 유포해 업무를 방해했다"며 서울청에 학생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특정 정당과 관련 있거나 배후세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며 부추기는 세력을 주목하고 있다. 절대 간과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성균관대, 국민대, 한국외대 등이 참여하는 모임인 '자치언론네트워크'는 "학교는 비리 의혹을 밝혀 달라는 학생들을 되레 경찰에 넘겼다"며 "이는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말하는 헌법의 가치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학교 측이 학내 언론 활동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2014-05-28 11:14:5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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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사람인 대표 "취업난 해법, 매칭에서 찾는다"

아바타서치·판도라매칭 등 주목 혁신적 서비스로 업계 선도 계속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할 만큼 장기화된 청년 취업난은 심각한 사회문제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청년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충족하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데 있다. 정부의 정책 지원만으로는 이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취업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 사람인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매칭률 높이는 서비스 집중 사람인의 서비스가 제시하는 취업난 해법의 키워드는 '매칭'이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는 "청년들이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것이 결국 구직난 속 구인난, 즉 미스매칭을 유발하는 상황"이라며 "사람인은 전문 취업포털로서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매칭 확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사람인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바타서치'와 '판도라매칭'은 구직자에게는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구직자들이 찾는 채용정보를 추전해준다. 기업도 필요한 조건의 인재정보를 맞춤형으로 자동 추천 받을 수 있다. 또 '패턴분석' 서비스는 개인의 취업사이트 이용 패턴에 따라 선호할 만한 정보를 추천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설립한 매칭 연구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정교한 매칭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들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사람인이 최근 시작한 '히든스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크다. '히든스타'는 구직자들이 선호할 만한 성장성과 고용 안정성, 복지 등을 갖춘 알짜 강소기업을 발굴 및 추천하는 서비스다.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경쟁력과 비전이 있는 기업을 구직자들이 직접 찾는 수고를 덜고, 기업에서도 구직자들이 모르는 기업의 장점을 소개할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구직자와 기업 간 간극을 좁혀 매칭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명감이 서비스로 이어져 사람인은 현재 코리안클릭 기준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이다. 그동안 공채 전문관 '공채의 명가' '인사통' '댓글통'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으로 취업포털 서비스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며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했다. 업계를 주도하는 대표 사이트로서 사람인의 사명의식도 남다르다. "취업난의 시름을 겪는 구직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현재의 극심한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데 임직원들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사람인에는 구직자를 배려한 세심한 서비스들이 눈에 띈다. 합격 선배들이 전하는 기업소식과 직장생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선배통', 현업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는 선배 직장인들의 인터뷰로 직업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등은 정보와 동시에 희망을 주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채시즌에 맞춰 '당신의 꿈에 지원합니다' 캠페인, '공채사냥' 프로젝트 등으로 각종 이벤트 및 서비스 지원을 펼쳐 구직자들을 돕는다. 이 대표는 "단순히 수익창출을 넘어서 취업난 해소와 고용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서비스가 사람인의 경쟁력"이라며 "매칭 시스템 연구로 정보 매칭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비롯해, 구직자의 니즈를 담아내는 혁신적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27 17:34:09 이국명 기자
일하는 30대 여성 사상 최대…저출산·골드미스 급증 때문

일하는 30대 여성이 크게 늘어났다. 저출산에 따른 상대적 육아 부담 감소와 '골드미스'(높은 학력과 경제력을 갖춘 여성)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다. 이는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달 58.4%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월보다 1.2%포인트나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저출산에 따른 육아 부담 감소가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3년 2.06명에서 1984년 1.74명으로 내려간 뒤 지난해(1.19명)까지 30년째 1명선을 유지했다. 학력과 경제능력을 갖춘 여성이 증가하고 이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인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0대 남성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편이다. 지난해 30대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93.2%로 30대 여성보다 무려 36.2%포인트 높았다. 20대 여성(62.0)이 20대 남성(61.2%)보다 높은 것과 비교하면 대조를 이뤘다.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대 여성의 경우 자녀를 2명 기를 때보다는 1명 기를 때 직장으로 돌아갈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저출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에 시간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거나 하는 정책적 요인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2014-05-27 13:43:4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