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한국외대, 31일 ‘한국문학의 세계화’ 학술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영미연구소(소장 윤선경)는 오는 31일 대학원 브릭스홀에서 한국문학 세계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번역, 비평, 출판의 역할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을 맡은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문학 번역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제이크 레빈(Jake Levin) 한국문학 번역가는 AI 시대에 당면한 문학번역가의 고민과 전략에 대해, 정지우 작가·변호사는 한국문학을 비평하고 출판하는데 인용과 저작권의 문제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윤선경 한국외대 영미연구소 소장은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데보라 스미스의 영어번역이 한강의 소설이 자극하는 번역가의 상상력을 담아내어, 원본의 주제 의식과 문학성이 살아 있는 새로운 영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주장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발표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 토론자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한국문학의 세계화 과정에서 번역가의 역할을 연구하는 김자경 이화여대 교수, 근대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최현희 한국외대 교수, 번역철학 및 윤리를 연구하는 윤성우 한국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윤선경 한국외대 영미연구소장은 자신의 '채식주의자' 번역비평 글이 원작가의 개입으로 출판되지 못한 사건을 겪으면서, "한국문학의 번역과 세계화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고, 번역, 비평, 출판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7:55: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과기정통부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SW중심대학' 사업(특화트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신대는 최장 6년간 총 5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SW·AI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특성화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5년부터 지원한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융합교육 등을 통해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복합 인재 양성을 주도하며, 지난해까지 9년간(2015~23년) 4만8969명의 SW전공인력과 3만4287명의 융합 인력을 배출했다. 이 사업 중 한신대가 선정된 특화트랙은 2021년에 신설된 분야로, 재학생 수 1만 명 미만의 중소규모 대학이 지역 산업과 협력하여 SW융합 또는 SW산업 내 특화 분야(SW 테스팅, SW 안전 등)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트랙으로 올해 모두 8개 대학이 신청했고 그 중 한신대·창원대가 선정됐다. 이번에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산업 선도'(총괄 책임자 류승택 교수)로 중점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장애인 및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AI·SW대학 주도의 대학 구조 개혁 ▲다전공 의무화 및 수요 맞춤형 ABC 교육 ▲컴퓨팅 사고와 코딩 능력의 보편화 ▲보편적 복지 사회 실현을 위한 디지털 라이프케어서비스 특성화 ▲SW 교육의 발상(발전과 상생) 전환 및 전주기적 창생(창업과 상생) 확산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강성영 총장은 지난 4년간 SW중심대학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한 교수와 직원을 격려했다. 강 총장은 "올해 새롭게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한신의 교육 비전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신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I·SW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7:52:3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두산베어스 응원전 ‘미라클 데이’ 진행…구성원 3천여명 모여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1일 '2024 총장님과 함께하는 야구응원전 미라클 데이(Miracl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라클 데이는 학생·교수·직원은 물론 중앙대의료원, 부속 유·초·중·고교 관계자 등 전 중앙대 구성원이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의 홈경기를 응원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시작한 미라클 데이는 코로나19 팬더믹 동안 잠시 중단됐지만, 지난해 재개됐다.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 경기에는 중앙대 구성원 3000여 명이 모였다. 중앙대가 준비한 햄버거와 너겟, 콜라 등 간식 세트에 더해 중앙대 마스코트 푸앙을 활용해 만든 응원도구, 스티커, 부채, 팔찌도 함께 제공됐다. 경기 시구는 신현국 중앙대 총동문회장이 맡았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이 시타,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이 시포 역할을 수행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산베어스와 함께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중앙대 전 구성원이 즐겁게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학업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는 특별한 야구관람 행사 미라클 데이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7:48: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일문일답] 교육부 “방학 중 늘봄학교 가능…수능,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

지난해 공정수능 기조는 올해 수능에도 유지된다. 올해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한 출제진 선정,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이 강화된다. 늘봄학교는 방학 중에도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이용할 수 있다. 학기중에는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방학에는 학교 여건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다를 수 있다. 교육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 ▲교권 보호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경감 등 초·중등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2일 문답 형태로 소개했다. 다음은 교육부가 밝힌 주요 교육 정책 일문일답 -늘봄학교와 기존의 초등 방과후·돌봄교실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돌봄교실과 차이가 있다.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과후 프로그램과 다르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에서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늘봄학교가 제공하는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한 결과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등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과 함께, 놀이 중심의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 이후에도 추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나? "그렇다.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 이후에도 더 원하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단, 2시간 무료 프로그램 이후의 방과후 프로그램은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면 꼭 저녁 8시까지 있어야 하나? "아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학생·학부모가 원한다면 최장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나? "그렇다. 방학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초1 학생이 원하면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도 이용할 수 있다." -사교육업체의 카르텔, 부조리를 목격할 경우, 어떻게 신고하면 되나? 신고 후 처리는 어떤 절차로 이뤄지나?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비리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교육부는 접수된 신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사안에 따라 시도교육청·타 부처와 함께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작년 공정수능 기조가 올해 수능에도 유지되나? 수능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안들을 실행하고 있나? "올해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공정수능' 기조를 유지한다. 아울러 수능-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한 출제진 선정,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사교육 없이도 공교육 내에서 수능·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BS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나?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중·고등학교 전 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은행을 통해 수준별로 문제를 풀어보고, 해설강의를 들으며, 맞춤형 학습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다. 올해 7월부터 교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소규모 온라인 상담(튜터링)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연계해서 진로, 대입 준비 등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고 들었다. 어떻게 신청하나? 비용은 얼마인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는 현직 교사 420여 명이 대입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이 체계적으로 과목 이수를 할 수 있도록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과 컨설팅은 모두 무료다." -교권 보호를 위한 5법이 지난해에 개정됐다. 앞으로 교육현장은 어떻게 바뀌나? "3월 말에 교권보호위원회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심의 전문성을 높였고, 교육활동을 침해한 사람에 대한 조치도 강화했다. 또한, 피해교원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교원보호공제사업의 근거를 법에 담았고 사업을 통한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교육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 처리 절차는?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접수되면,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안을 조사·확인한 후 '교육활동 확인서'를 작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청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인지 여부를 판단해 수사·조사기관(경찰, 지자체 등)에 의견을 제출한다. 수사·조사기관에서는 이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교권 침해 긴급 직통 전화(핫라인) 1395가 올해 3월부터 개통됐다. 이를 통해 접수된 침해 사례는 어떤 절차에 따라 처리되나? "1395는 교육활동 침해 신고·접수, 심리상담, 법률 지원 등을 일괄(원스톱) 제공하고 있다. 피해 교원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1395를 통해 접수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학교 및 교육지원청으로 연계해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어떻게 강화됐나?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고, 녹음 전화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내 '통합민원팀'으로 이관해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전국 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설치한다고 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피해학생은 단 한 번의(One-stop) 신청으로 치료·상담·보호·법률대응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학생이 희망할 경우 가해학생과의 화해와 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교폭력 제로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학생의 동의를 받아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관은 피해학생 면담을 통해 학생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게 된다." -올해부터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조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신고된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된 피해학생, 가해학생, 학부모, 목격학생 등과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 교사가 해왔던 사안조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학교 내 학교폭력 전담기구에 보고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4:30: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대학원, 2024 후기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6월 20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전공은 사회복지전공으로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입학 접수는 서울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사회복지대학원으로,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실천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사회의 복지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5대 교육분야에 대해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상담, 아동·청소년, 노인, 사회적경제·지역사회개발, 다문화·국제사회복지 5대 특화분야에 분야별 세부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회, 견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졸업생들이 실무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활발한 학술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사과정 향후 직무능력과 직결돼 고용창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역량 강화 중심의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사회복지 및 사회서비스부문 연구원, 사회적기업 설립 컨설턴트, 사회서비스센터기관장, 노인 및 아동케어센터 기관장,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사회복지실천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2:50: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25일 독서캠페인 ‘북웨이브’ 시작…“100일간 10분씩”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북웨이브(BookWave)'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2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은 25일 오후 2시부터 경희궁 공원에서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파도파도(WaveWave) 재미있는 책 읽기'를 주제로 30개의 프로그램이 ▲책에 풍덩 ▲공연에 풍덩 ▲체험에 풍덩 ▲놀이에 풍덩 ▲맛에 풍덩 등 5개 섹션 별로 운영된다. 각 섹션별로 '잔디밭 도서관 책 읽기', '책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체험활동과 '버블매직쇼', '고양이 해결사 깜냥-홍민정 작가 북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학생, 학부모, 가족, 시민 등은 행사 당일인 25 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경희궁 공원(종로구 새문안로)로 오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25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가 운영된다. 챌린지는 25일 경희궁 공원에서 열리는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에서 독서 가족 선언식과 함께 시작된다. 서울 가족과 희망 학교는 22개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누리집이나 서울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챌린지 기간동안 독서기록장에 1일 10분 100일간 독서 챌린지를 기록하면 된다. 100일 독서 챌린지 완주 시에는 완주 기념품 증정과 함께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완주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9월 28일 서울시교육청정독도서관에서 열리는 '온 가족 책 잔치'에서 완주식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북웨이브 캠페인이 서울 학생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책과 친숙해지고,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에도 이 캠페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2:00: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내년 RISE 앞두고 전문대학들, “거점대학 중심 지원 한계 넘어야”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참여 규모와 예산 분배 불균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주력 분야로 선정한 특화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예산이 배정된다는 점에서 '실용 기술 보급'을 교육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반대와 전문대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평생·직업교육' 전문대학, "지자체 '신산업'위주 지원 시 불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가 21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개최한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에서 전문대학 관계자들은 RISE 시행 이후 재정지원 규모가 기존보다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RISE가 지역의 중점 산업 발전 계획과 연계한 대학을 위주로 지원된다는 점에서 전문대학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우성진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대학장(사회복지상담과 교수)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산업과 관련된 학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RISE 예산 배정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대구시는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ABB, 반도체, 헬스케어 등 5대 미래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대학은 평생·직업교육을 목표로 학과를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RISE 시행 시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문대학 규모가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권역 전문대학 관계자도 "RISE에 편입되는 현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서울 소재 대학이 유치한 전체 사업비 중 전문대 비중은 22%였지만, 서울시 RISE 프로그램 중 전문대가 유치할 수 있는 과제 비중은 9.5% 수준으로 예상된다"라며 "대부분 권역이 AI·바이오·첨단미래산업 등 첨단·신산업 위주로 특화 산업을 편성하면서 상위권 일반대학에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학과가 집중돼 RISE에 참여할 기회가 적다는 점이 애로사항으로 꼽힌다.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 전공 분야를 살펴보면, '간호·보건' 분야가 24.1%를 차지한다. 선발인원 4명 중 1명은 보건계열인 셈이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는 14.4%, '호텔·관광' 분야는 12.6%,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12.2%, '디자인·뷰티' 분야 8.5% 순이다. 부산지역 전문대학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현재 7개 전문대학 간 중복학과가 많고, 대부분 보건·디지털 분야가 주로 설치돼 있다"라며 "지자체 주력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과 문화를 포괄할 수 있는 세밀한 프로젝트 기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전문대학, 지역인구 정주 기능 수행…"기존 사업과 연속성 보장해야" 지역에 따라 산업 분야의 부침도 전문대학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대전권 전문대학 관계자는 "연구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항공우주' '화학'과 같이 연구를 필요로 하는 산업과 연계된 대학이 RISE에 참여하게 될 경우 전문대학은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반면 관광산업이 발달한 강원지역의 경우 관광·레저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지원 체계가 바뀌는 과정에서 기존 사업과의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우성진 학장은 "기존에는 정부재정지원 사업 예산 절반은 학교 특성화, 나머지 절반은 지역 주민과 학생 직업에 주를 두고 편성됐지만, RISE 전환 시 그간 운영해 오던 직업교육이나 인문사회계열은 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커 관련 학문이 고사할 수 있다"라며 "전문대학이 기존에 수행 중인 개별 사업의 성과를 RISE에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원장은 "전문대학은 일반대학에 비해 출신지역에 취업하는 비율이 10%p 이상 더 높을 만큼 지역인구 정주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지자체와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경우 광역·거점대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비수도권 14개 지역별 주력산업도 일반대학 중심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RISE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각 전문대학의 정체성과 특성이 지역산업과 연계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09:48: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육군부사관학교, 첨단국방기술 교육·연구 MOU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지난 2일 육군부사관학교와 혁신적인 국방 기술 교육과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첨단과학기술을 통한 국방력 강화와 정예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육 및 연구 협력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은 육군부사관학교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인구절벽 시대에 맞서 첨단 과학기술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협약 내용에는 군사 혁신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연구 성과의 학술적 공유 등이 포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전투와 전장 리더십,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AI, IoT, Cloud, Bigdata, Mobile)을 포함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러한 콘텐츠는 군사혁신(RMA) 과정에 통합돼 부사관들이 전술적, 기술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부사관학교 부사관제도역량강화연구센터와 서울사이버대 미래국방연구소는 군사혁신(RMA)을 주제로 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학술 저널에 기고 되며, 연 2회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전투 준비와 군사 교육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방 기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 육군소장 역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 협력이 부사관의 전문성과 전술적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23:45:4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베트남 PTIT, 실감미디어 분야 해커톤 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University)과 협력해 '중앙대-PTIT 해커톤 대회(2024 CAU-PTIT Joint Hackathon)'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넥스트챌린지 아시아랩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대회는 PTIT 하노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중앙대를 비롯해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건국대·경희대·계원예대 학생들과 베트남 PTIT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위정현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게임, 애플리케이션, 영상 등 관심 분야가 같은 다국적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경쟁을 벌였다. 학생들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랙버드(LACbird), 게임긱(GameGeek) 등 현지 실감미디어 기업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1박 2일 동안 작업에 몰입한 참가 학생들은 마지막 순서로 팀별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당 화이 박(Dang Hoai Bac) PTIT 총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e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등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전반을 아우르는 실감미디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경향을 반영해 마련됐다. 위정현 단장은 "미래 첨단분야인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독려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실감미디어 창업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23:32: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