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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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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日 교류대학' 재학생, 실시간으로 공동 교과목 수강한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9월 시작된 2학기부터 일본 교류대학 재학생과 성신여대생이 '실시간 동시 수강'하는 공동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올해 일본 학습원여자대학(총장 오모모 도시유키)과 교류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아 양교에 '한일과제탐구연습'이라는 공동 교과목을 개설하고, 양교 재학생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수강하는 정규 수업 운영에 들어갔다. 양교 재학생은 이번 공동 교과목 강의를 온라인으로 '동시 수강'하며 정치, 사회, 문화 등 15주간의 주별 주제와 관련된 뉴스 텍스트를 해석하고 토론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일본 학습원여자대학의 오오모 도시유키(大桃敏行) 총장과 기무라 나오에(木村直恵) 일본문화학과 교수 등 주요 인사 등이 동 대학의 재학생들과 지난 4일 성신여대를 직접 방문해 공동 개설 교과목인 '한일과제탐구연습'의 첫 수업을 참관하고 총장실을 내방해 향후 양교 발전 방향과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강진호 성신여대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0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명문 학습원여자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라며 "이번 공동 교과목 개설과 같이 학습원여자대학과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가 양교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사회・문화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4:2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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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12·13일 지역주민 참여 ‘2023 도서관 문화축제‘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12일·13일 이틀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3 도서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매년 도서관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서관 자료와 공간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서관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아무튼, 도서관'으로, 호서대 원형광장에서 도서관 밖 도서관 '북크닉'과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 자료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볼 수 있는 '아무튼, 전자책', '아무튼 오디오 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15일 17시에는 나희덕 시인을 초청해 '시적 감수성과 예술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학술정보관 지하 1층 창의마루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 ▲독서 무드등 만들기 ▲지인에게 책과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앱을 활용한 독서게임 등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투어와 도서관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진승현 중앙도서관장은 "정보를 수집하는 매체와 플랫폼이 다양해짐에 따라 책을 대출하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감소하고 있다. 도서관으로 이용자들이 모이게 하기 위해서는 책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도서관 문화축제는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중요한 이슈"라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정보는 호서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교육부'2015 대한민국 우수시설'대상에 선정됐으며, 이용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 운영의 사례로 꼽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4:1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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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한국국제대 재적생 546명 중 347명 인근 16개 대학 편입학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지난달 말 폐교된 진주 한국국제대학교에서 편입학 전형에 응시한 학생 359명 중 347명이 인근 대학 16곳으로 편입학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국제대 재적생은 546명으로 약 63%가 편입학 한 셈이다. 한국국제대는 1977년 학교법인 일선학원이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으로 개교해 여러 번의 개편을 거쳐 2003년 4년제대학으로 승격했지만, 2018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이후 극심한 재정난을 겪다가 결국 지난달 31일 폐교됐다. 이번 특별편입학은 한국국제대가 폐교되면서 당장 2학기부터 공부할 곳이 없어진 재적생들이 공백 없이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1차 특별편입학에 참여한 일반대는 경남 가야대·경남대·경상국립대·부산장신대·영산대·인제대·창신대·창원대, 부산 신라대, 경북 경주대·대구대·대구한의대 등 12곳이다. 전문대학은 경남 김해대·동원과학기술대·마산대·창원문성대 등 4곳이 참여했다. 일반대와 전문대학은 총 1268명의 학생을 모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교육부는 합격 통지를 받고도 해당 대학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 12명과 당초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 내년 1학기 2차 특별편입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별편입학은 통상적으로 3개월 이상 걸리지만, 인근 대학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짧은 기간임에도 1차 편입학을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이들은 2학기에 편입학 한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3:5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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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전문대 입시, 학교 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모집유보제 등 실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전문대학 입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뿐 아니라 수능, 논술, 실기 위주전형에서도 필수로 반영된다. 이외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그 전년도와 일관성을 유지해 진행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입학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집유보제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나 성인학습자 등을 정원외로 모집하는 '정원외 전담학과' 운영이 2025학년도 입시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적용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지난달 31일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우선, 학생 선발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필수로 반영된다. 지난 4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문대학도 학생 선발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등 학생부 위주 전형뿐만 아니라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도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며, 반영방식이나 기준 등은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입학 전형방법 간소화 및'특별전형'명칭 표준화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은 학생 선발 시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요소 5개 중에서 전형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방법 수를 제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도록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자체 등 7가지 용어로 전형명칭을 표준화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전형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25학년도 처음 도입되는 '모집유보제'도 2026학년도 유지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정원을 영구 감축하는 대신 일시적으로 정원을 줄였다가 필요할 때 감축분을 다시 모집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학은 정원의 최대 20%까지 모집을 유보할 수 있으며, 유보된 정원은 3년간 유지해야 한다. '정원외 전담학과'도 운영된다. 전문대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외국인 유학생이나 성인학습자 등을 정원외로 모집해 별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조치로 2026학년도 입시에서도 적용된다. 전문대학 입시는 수시모집 2차례, 정시모집은 1차례 운영된다. 2026학년도 1차 수시모집 기간은 2025년 9월8일~9월30일까지, 2차는 2025년 11월7일~11월21일까지다. 정시는 2025년 12월29일부터 2026년 1월14일까지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2:0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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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 주관으로 6일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충남권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임영목 MD, 곽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와 이종원 호서대 부총장, 박승범 MOT 원장 및 호서대 MOT에 재학중인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ㆍ제조 소부장 중소ㆍ중견기업 대표ㆍ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1대 핵심투자분야를 중심으로 R&D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를 충남권 기업인에 소개하고 정책 실행 및 기술사업화와 연계 방향을 산학관 관계자 중심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범 호서대 MOT 원장의 MOT 사업 소개 및 산업대전환 관련 주요성과 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산업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정책 소개, R&D전략기획단의 산업R&D 정책방향 발제로 이어졌다. 이후 충남권 기업인들과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승범 원장은 "전문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충남권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라며"MOT가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지역 거점으로써 충남권 기업 산업 대전환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우 국장은"이번 간담회에서 충남권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라며 "충남권에 우수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산업대전환을 통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용원 단장은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 중인 MOT의 재직자 학생들이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통해 신기술을 개발ㆍ획득하고 사업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지원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 중이다. 충남권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판로개척, 연구개발, 자금확보, 제조 지능화, 해외 진출 등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0:3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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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육군 분석평가단과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육군 분석평가단과 상호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하대 김주형 산학협력단장,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김재오 데이터사이언스학과(국방 데이터 전문) 교수 , 육군 조용주 분석평가단장, 이채화 자원분석과장, 양희원 M&S발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육군 분석평가단은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전시 자원, 운영, 비용,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여러 무기체계 전력화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육군 분석평가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분석평가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분석평가 기법·사례 제공 ▲분석평가 관련 이론·학계 동향 제공 ▲국방 관련 사업·과제 제반사항 지원 및 군·학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과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에 대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자 양성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주 육군 분석평가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군학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09:1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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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킬러문항’ 없었다…“국어·영어 다소 어렵고 수학은 6월과 비슷”

6일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이도문항)'은 배제되면서도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평이다. 문항 EBS 연계율은 국어 51.1%, 영어 53.3%이며, 수학과 탐구 등은 50%로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언어 11번·16번·27번·38번·40번 '변별력 높은 문항' 꼽혀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직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EBS 현장교사단은 이날 국어영역에서 '킬러문항'은 없었음에도 지난해 수능 수준의 변별력은 갖췄다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EBS 수능교재를 상당히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과정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선지에서 정오를 판단하기 위해 정확히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아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에 대해서는 16번(독서), 27번(문학), 40번(화법과 작문), 38번(언어와 매체) 등 전 영역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교사단은 "문학 작품 속 소재 간 연관성을 바탕으로 작품에 제시된 소재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나, 문장에 쓰인 문법 요소를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나와 수험생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 문항은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성취기준을 반영해 설계됐으므로, 공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EBS 수능교재를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입시업계도 초고난도 '킬러문항'은 배제되고 직전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표본조사 정답률 60% 미만 문항이 지난 6월 모평 5문제였지만, 이번 모평에선 12문항으로 크게 확대됐다"라며 "원점수 기준 평균 점수는 언어와 매체 5.4점, 화법과 작문 4.8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수학, 평가단 "6월 모평과 비슷"…입시계 "다소 쉬웠다" 수학영역의 경우 교사단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2023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고 분석했지만, 입시업계는 수험생 체감 난도가 다소 낮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교육부가 규정한 '킬러문항'도 배제됐다고 했다. 교사단은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지 않았다"라며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 변별력 높은 문항을 고루 포함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상위권 변별력이 높은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수학Ⅰ 14번, 수학Ⅱ 22번과 선택과목 30번(확률과 통계), 30번(미적분), 30번(기하)을 제시했다 입시업계에서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웠고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로학원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된 점을 고려하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라면서도 "다만 (의과대학 등을 지망하는) 최상위권에는 변별력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 과도하게 추상적인 내용 배제…변별력은 확보 영어영역도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은 없었다는 게 교사단 진단이다. 교사단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문을 충실히 읽어야만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됐으며,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도하게 추상적 표현같은 지나치게 관념적인 소재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난이도를 두고도, 교사단과 입시업계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으며 변별력도 확보했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단은 "특히 39번 문항은 글의 흐름상 결정적인 지시어 파악과 동시에 글 전체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라며 "결정적인 표현 하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라고 꼽았다. 대표적으로 24번(제목 추론), 33·34번(빈칸 추론), 36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 등 유형에서 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됐다고 짚었다. 입시업계는 어려운 어휘 및 복잡한 문장구조가 사용돼 해석상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가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종로학원은 "표본조사 결과,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6월 14.5%에서 9월 모의평가는 7.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저 정답률을 기록한 문항은 33번으로 정답률이 16.7%에 그쳐 6월 평가원 대비 어려운 문제는 더 어려워진 경향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2023-09-06 16:2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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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속초도시대학 미래포럼’ 기획 및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달 28일 강윤주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기획한 '속초도시대학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이 속초시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속초도시대학(UCSC)' 가치 정립을 위해 기획 진행됐다. 포럼은 강윤주 교수 진행으로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의 '속초도시대학 구상'안 설명 ▲(사)시민자치문화센터 이원재 대표이사의 '공유성북원탁회의' ▲서강대 SSK 지역재생연구팀 조희정 연구원의 '일본의 학습 관제안내소' ▲자유학교 양석원 대표의 '덴마크의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iskole)'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학 한도현 교수의 '스페인 바스크 자치국 몬드라곤 타운' 발제에 이어 '속초도시대학(UCSC)'의 방향성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속초도시대학 미래포럼'은 지난달 9일 경희사이버대와 속초시문화관광재단이 '속초도시대학(UCSC)' 가치 정립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로 진행된 사업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문화예술경영전공)에서는 '속초도시대학(UCSC)'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올 11월과 12월에 걸쳐 속초 '아바이마을 지역 연구'를 전공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6 16:12: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