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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반이 재학생 정원 못 채운다…부족한 입학생, 유학생으로 겨우 충원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체 일반대학원 중 절반가량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일반대학원이 부족한 학생을 정원 외 입학생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채우고 있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이 국내 일반대학원 재학생 충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일반대학원 188개교 중 167개교, 약 90%가 정원 내 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원의 정원 내 충원율은 대학원의 법정 정원을 기준으로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재학생 현황을 의미한다. 재학생 충원율은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재학생에 정원 외로 입학한 학생을 합산해서 산출한다. 이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전형 기준 정원 내 충원율이 미달인 대학원은 2023년 전체 대학원 88.9%에 해당하는 167개에 달했지만, 일반전형 재학생에 정원 외 학생을 합한 재학생 충원율이 미달인 대학원은 83개 대학원으로 46%로 줄어들었다. 결국 상당수의 일반대학원이 부족한 학생을 정원 외 입학생으로 메꾸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대학원 정원 외 재학생의 증가는 외국인 유학생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의 경우, 정원외 입학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공무원, 군인,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비중은 외국인 유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는 2012년 8만6878명에서 2022년 16만6892명으로 92.1% 증가했다. 이중 석박사 과정을 위해 대학원에 입학한 유학생 수는 2만38명에서 4만3815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실제 최근 3년간 일반대학원 재학생 충원 현황을 보면, 정원 내 재학생 수는 약 2.5% 증가했지만, 정원 외 재학생 수는 22.5%로 크게 증가했다. 서동용 의원은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증가가 대학들의 재정확보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대학의 학업여건과 수업역량을 넘어선 유학생 유치는 오히려 국내 학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특히 지방대학의 경우 재정적으로 유학생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한국 고등교육의 질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유학생 관리방안 등에 대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5:4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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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못한 대학생 느는데…대학들, 졸업유예금 지난해 10억 넘게 걷어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졸업을 유예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 대학이 졸업유예생에게 약 10억원에 달하는 '졸업유예금'을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 졸업유예제도 운영 현황에 따르면, 전체 전국 320개 대학(미회신 대학 8개교 제외) 중 졸업유예제도를 운영하는 대학은 225개교(70.3%)로 이 중 20%인 45개교가 학생에게 졸업유예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의 대학 졸업유예생은 1만6044명이다. 조사가 시작된 2019년 1만3443명 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 졸업유예제도를 운영하며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 일부 대학은 학칙에 의거해 등록금의 12.5%까지 받고 있다. 대부분은 등록금의 8~10%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학이 학생들에게 부과한 졸업유예금은 10억2573만1610원에 달했다. 졸업유예금을 가장 많이 징수한 대학 세 곳 중 두 곳은 모두 국공립대학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걷은 곳은 사립대인 동아대로 학생 591명에게 수업료의 5.5% 수준의 유예금을 부과해 1억3970만3680원을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국공립대인 경북대는 학생 451명에게 등록금의 8% 수준의 유예금을 부과해 1억2671만9460원을, 부산대는 436명에게 등록금의 10% 범위 내 총장이 정한 시설이용료를 부과해 8073만1270원을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의원은 "청년층 취업자가 1년 새 10만3000명이나 줄어드는 등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제 사회적 여건에 따른 불가피한 졸업유예에 대해 별도의 재정적 부담을 부과하는 것은 학생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부담조치"라며 "교육부와 대학 당국은 학생들의 졸업유예에 따른 추가 부담을 없애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4:3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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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노후학교 개선에 매년 1조5천억원 투입· · ·안전한 학교 만든다

경기도교육청이 화장실 개선과 방수, 외벽개선, 석면 제거 등 노후 학교 개선에 매년 1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학교시설의 미래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학교 건설 현장의 선금·기성금·준공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안전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한 번에 이루겠다는 취지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1일 '안전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건설사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등 일부 공공기관의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안전한 학교 조성에 대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노후학교 시설개선 ▲무엇보다 안전한 학교 ▲도민과 함께하는 학교 등 3가지 키워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시민감리단 운영 및 ICT 기술 도입을 통한 교육시설 공사관리플랫폼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위해 노후 학교 교육환경 개선, 체육관 확보, 석면 제거 등 추진 ▲도민에게 열린 학교 구현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확충, 학교 개방 설계 진행 등이다. 특히 매년 1조5,000억 원 이상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학교시설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2만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다양한 생산유발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려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학교 건설 현장의 선금·기성금·준공금이 지연되지 않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전불감증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 것이다. 일률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최근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의미도 있다. 도교육청 이헌주 시설과장은 "최근 거듭되는 부실시공 문제에서도 학교가 무엇보다도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4:27: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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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도 유아 사교육은 ‘팽창’…영어학원 5년만 약 1.5배 증가

이른바 '영어유치원'이라고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수가 5년만에 약 1.5배 증가해 올해 6월 기준 84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의 월 평균 교습비는 123만900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1년 107만원 ▲2022년 115만4000원에서 증가한 수치다. 교습비에는 기타경비인 재료비, 피복비, 급식비(간식 포함), 차량비, 모의고사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170만3000원으로 교습비가 가장 높았으며 ▲충남 145만9000원 ▲서울 144만1000원 ▲인천 142만6000원 순이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562개였던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2021년 718개 ▲2022년 811개 ▲2023년 6월 840개로 매년 증가해 5년만에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서울 289개 ▲경기 221개로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였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아 사교육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셈이다. 현재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원생 수는 4만1486명으로 이중 ▲서울 1만7193명 ▲경기 1만756명으로 두 지역에서 67.3%를 차지했다. 강득구 의원은 "유아 관련 사교육 시장이 지나치게 팽창하면서 유아 시절부터 부모의 배경에 의해 교육 불평등이 유발되고 있다"라며 "영유아에 대한 과잉교육을 방지하고 동시에 아이들이 발달과정에 맞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3:52: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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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성악콩쿠르 제1회 'HIDDEN VOICE COMPETITION' 성료…28일 입상자 연주회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음악대학 성악과 주최로 '제1회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콩쿠르 HIDDEN VOICE COMPETITION'이 지난 3일 화요일 예선, 9일 월요일 본선에 걸쳐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곡부문 48명, 아리아부문 52명 등 총 100명의 참가자의 예선 경연을 통해 각 부문 15명 총 30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경합 끝에 아리아부문 1등 정찬민 씨, 가곡부문 1등 성정준 씨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전체 대상은 김정민 씨(가곡부문 참가자)가 수상해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심사위원장 박수길 교수는 "제1회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콩쿠르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대해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 심사의 어려움을 느꼈다"며 "이번 콩쿠르를 통하여 한국 성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되기를 원하고 앞으로도 지속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선 무대를 통해 입상한 20명의 입상자들은 오는 28일 토요일 14시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HIDDEN VOICE COMPETITION WINNERS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호윤 음악대학 부학장(성악과 학과장)은 "이번 성악콩쿠르를 통해 재능 있는 인재들이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성악가들을 발굴하여, 성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를 매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성악과는 2018년 개설된 국내 최초의 온라인 클래식 성악과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딕션, 음악이론, 시창, 청음, 스테이지 무브먼트 등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이 갖추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영상제작환경인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의 입체촬영 기술은 물론, 디스클라비어라는 원격연주가 가능한 피아노를 이용한 러시아와 실시간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음악교육을 통해 뛰어난 성악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3:0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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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6주년 기념예배 성료

숭실대학교가 10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 126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행사는 강아람 교목실장의 인도를 시작으로 ▲찬송 ▲기도(이덕실 법인이사) ▲성경봉독(김재철 법인이사) ▲찬양(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설교(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축사(오정현 법인이사장)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장범식 총장) ▲축하인사(문태현 총동문회장) ▲특별포상(장범식 총장) ▲교가 ▲축도(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장범식 총장과 신요안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을 포함한 교내 구성원(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문태현 총동문회장, 재건 1회 동문 등 여러 동문과 문경시 보건소장, 숭실사이버대 처장단 등 외빈이 참석했다. 장범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숭실은 126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돌아서, 그리고 때로는 쉬기도 했지만, 결코 그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우직하게 오로지 앞을 향해 나아갔다"며 "우리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한마음 한뜻으로 항상 앞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서 설립된 이래 1906년 한국 최초로 대학부를 설치하며 한국 최초로 대학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 4년제 근대대학의 시초가 된 숭실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정신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2:5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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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한국응용언어학회, 13·14일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한국응용언어학회,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공동으로 '2023 한국응용언어학회 국제학술대회(2023 ALAK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응용언어학에서의 언어, 과학, 기술: 언어실험과 인공지능(Language, Science, and Technology in Applied Linguistics: Language Experiment and 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3일, 14일 양일간 제주도 롯데호텔과 스위트호텔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의 콜린 필립스(Colin Philips) 교수와 키라 고어(Kira Gor) 교수, 하와이 대학교(University of Hawaii)의 윌리암 오그레이디(William O'Grady) 교수 등 저명한 해외의 학자들과 이보영 미소아(주) 대표를 포함한 전문가 100여명의 강연 및 논문 발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조연설, 포스터 발표, 온라인 발표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선영 한국응용언어학회 회장 겸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장은 "이번 국제학회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으로 다양한 학자들과 교류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TESOL대학원'으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마치면 TESOL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2:50: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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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유전자원 발굴 및 생명 정보 분석 등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용석 산학협력처장 겸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장을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 김진우 자연사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교류 증진을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전자원 발굴 및 생명 정보 분석 등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확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의 정보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기술관, 자연사관, 생물탐구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보유한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국가 생명 연구자원 관리, 유전자원 확보 등 해당 분야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구 인력 양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용석 산학협력처장 겸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장은 "그간 자생동물자원은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 활용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원 확보가 미약하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활용사례가 많지 않았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관련 분야 혁신 연구 선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는 지난 2021년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2030년까지 연간 7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생동물 자원의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 ▲자생동물 자원 활용을 위한 Web-DB 구축 ▲자생동물 자원 대량배양 기반 구축 등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1 12:4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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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졸업 황은미 박사, 미국국립보건원 우수연구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졸업생 황은미 박사가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우수한 성과와 실적을 지닌 자에게 수여되는 우수연구상(Fellows Award for Research Excellence 2024)에 선정 상장과 더불어 1500달러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황은미 박사는 저널인용지표별 순위 유전학 분야 상위 10% 이내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암연구분야 전통 권위를 지닌 국제저명학술지 온코진(Oncogene)에 '갑상선호르몬 수용체 α1: 갑상선암 세포 분화의 신규 조절제(Thyroid hormone receptor α1: a novel regulator of thyroid cancers cell differentiation)'라는 연구 논문을 제1저자로 지난 8월 게재했다. 이어, 미국갑상선협회 100주년을 맞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갑상선협회 2023년 국제학술대회(American Thyroid Association 2023 Annual Meeting)에서 최우수연구 포스터 성과로 인정되며, 이들 중 상위 9명에 포함돼 구두 발표를 했다. 황은미 박사는 지난 2013년 생명공학과에 입학해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모두 호서대에서 수여했다. 재학 중 학부생 국제저명 학술지 출판 및 특허등록과 기술이전 성과 등이 언론에 보도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박사과정까지 지도했던 김성조 생명공학과 교수 "숨어있는 잠재력을 잘 발견하고 끊임없이 도전한 황은미 박사의 사례는 변화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실질적 성과"라며 "어디서 배우는 것보다 어떻게 누구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열정을 지닌 사람은 그 능력이 글로벌 성과로 입증됨이 다시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2023-10-11 11:05: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