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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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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서울대 교수, '제32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 취임

이준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제32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3년도 회장으로 당선된 이준호 신임 학회장이 올해 1일부터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학문적 동행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지향점으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행사 등을 통해 회원 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학회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준호 학회장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에서 박사 학위 취득한 뒤 UC Berkeley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또한, 1995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거쳐 2004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부임한 후 서울대학교 학생처장, 유전공학연구소장, 자연과학대학장, 전국자연대학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전국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1989년에 창립회원 322명으로 시작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PI급 회원 5500여 명, 학생회원 1만700여 명을 포함해 1만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학회지 'Molecules and Cells'를 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로 발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5 15:42: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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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 5개 시도교육청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

교육부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했다. 지난 '늘봄학교 추진방안' 발표 이후 18일까지 시범교육청 공모기간을 거친 교육부는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새 학기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 협의체에서 시범교육청 주요 운영 내용과 2023년 추진방향 등을 지속 논의하는 등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인천교육청은 20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악기교실, 미술놀이 등의 활동과 도서관, 지정교실을 개방하여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전체 초등학교의 30%인 80개교에는 방과후학교 강사 선발 1차 서류심사,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도 지원하여 단위학교의 업무경감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전체 149개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새봄교실'을 운영하고, 해당 학급의 청소용역비를 지원해 교실 환경관리 부담도 덜 예정이다. 시범 운영학교 20개교에는 '새봄교실'을 1학기 동안 운영하고, 5~6학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신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경기교육청은 약 80개교를 대상으로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희망하는 학교는 1학기 동안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43개 초등학교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교육기술(에듀테크) 기반의 교과 콘텐츠도 함께 무상으로 제공해 학력 향상도 지원하는 '하나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약 40개교를 대상으로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유형을 나누어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력격차 해소, 농어촌 특화(문화예술),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 내 유휴교실, 마을학교, 거점 돌봄센터 등 다양한 늘봄공간을 마련하고 교원 연구공간도 확충하며, 마을학교·지역교육재단·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1학기 1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도입 등 운영시간을 다양화해 정규수업과 방과후 연계와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40개교에서는 초1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침돌봄 시 간편식도 제공하여 이른 아침 맞벌이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운영을 위해 5개 시범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약 600억원을 지원하고, 방과 후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시범교육청을 포함한 17개 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 명을 배치해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위한 특별교부금 약 100억원과 거점형 돌봄 모델 5개소 내외를 신규 선정해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지역이 향후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아낌없이 지원 할 계획"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성공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5 15:39: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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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공모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을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자 3개 부처가 함께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과 연계·활용하는 공동사업이다. 정부는 그간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 번째 공모를 실시해 2개 대학을 신규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7개 대학은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ERICA,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존 공모와 동일하게 대학 및 산업대학(서울 소재 캠퍼스 제외)이며, 1만㎡ 이상의 사업부지 면적 등 신청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지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35점), 대학의 사업추진역량과 의지(30점),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기관의 참여 가능성(25점), 지자체의 행·재정적 사업지원 의지(10점) 등 4개로 구성된다.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대학 및 지자체의 추진의지·추진계획 등에 대한 세부평가항목은 기존보다 강화된다. 공모 접수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전자문서)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양식 등은 26일부터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최종 선정결과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선정된 대학들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을 거점으로 지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서도 지역의 우수대학이 참여하여 산학협력 및 창업과 기업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5 15:38: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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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EBS, 메타버스플랫폼 구축 위해 업무협약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지난 20일, 고도화된 메타버스 풀랫폼 구축과 더불어 관련 서비스 및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기획 및 개발, 공동제작 협력 ▲메타버스 공동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과 인력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및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선도인력 양성 사업과제 협력지원 ▲메타버스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자문·심사 위원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실무협의단'을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서강대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는 교육, 연구, 창업, 평생교육 등 대학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서강대만의 전용 플랫폼이 아닌 국내 대학 및 전 세계 400여개 대학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개발 뿐만 아니라 초·중·고 교과과정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의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새로운 교육콘텐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유열 EBS 사장은 "교육공영방송사인 EBS와의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형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환경에서 EBS가 가진 제작기술 역량과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한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넘어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교육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그 시발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5 10:5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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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한국21' 통해 지역대학원 역량 강화 나선다

교육부가 대학원 혁신지원사업비를 지역에 집중 투자해 지역대학원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이관을 통한 정부의 고등교육분야 핵심 정책방향의 흐름이 주목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4일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수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이관에 따른 2023년 사업 규모 확대, 지원 방향 등이 반영됐다. 먼저 대학원 차원의 제도혁신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 대상에 지역대학원 4개교를 추가 선정하고, 2023년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통해 확보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비 증액분 278억원을 지역대학원에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지역대학원에 대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비 지원 규모와 지원액이 수도권 대학원 이상 수준으로 크게 확충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원혁신지원비를 활용해 예비대학원생(학부 3학년 이상)의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주니어 비케이(BK)' 사업이 신설·운영된다. 지역대학원을 포함한 각 대학원은 주니어 비케이(BK) 사업을 통해 우수 학부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타 지역 및 국외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등 학문 후속세대 육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이와 같이 지역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 확대하되, 장기적으로는 두뇌한국21 사업 내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원이 지역혁신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와 연계하는 방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는 연구장학금 단가를 일괄 30만원 인상해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지난 20여년간(1999~현재) 두뇌한국21 사업은 연구장학금을 1단계에 대비해 석사생은 75%, 박사생은 116% 인상했으나,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 요구를 반영해 연구장학금을 현실화한다. 2023년에는 두뇌한국21 사업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369개 교육연구단에 대한 중간평가도 실시된다. 그 결과에 따라 하위 30% 교육연구단을 탈락, 교육연구단을 재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성과가 우수한 참여 박사(수료)생 200명에게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1년 최대 2600만원)해 국제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장려하고 해외 연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부여한다.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후속 조치로는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분야(시스템반도체 포함)'에 6개 교육연구단을 추가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되는 교육연구단은 2027년 9월까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국제화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계획의 변화는 지역대학(원) 육성을 통한 지역혁신 역량 강화라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방향이 반영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교육·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5:3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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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는 '취업',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선호 갈려

최근 3년간 주요대 정시에서 자연계열은 컴퓨터.반도체, 인문계열은 외국어 관련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취업 중심 선호가 높은 반면,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에 따라 선호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24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서연고 등 주요 11개 대학의 경쟁률 상위 3개 학과 수를 집계해 공개했다. 최근 3년간 자연계열에서는 컴퓨터 관련 학과, 인문계열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 정시 기준 선호학과 1위에 꼽혔다. 자연계열은 ▲2021학년도에 생명 관련, 컴퓨터 관련, 식품 등 관련 학과 ▲2022학년도에 인공지능(AI), 생명 관련, 컴퓨터 관련 학과 ▲2023학년도에는 컴퓨터 관련 학과, 반도체 관련 학과, 인공지능(AI)가 우세했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열 선호학과 추이는 취업, 첨단산업 등과 관련된 학과 특성이 고려된 선호 경향이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대체로 자연계열에서는 해당 대학내에서도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수능 점수 기준으로도 상위권 학과로 특정할 수 있다"며 "최근 취업에서 유리하고, 정부정책, 대기업과 연계된 학과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가 3년 연속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외국어 다음으로 사회과학, 경영이 2위, 3위권이다. 인문계열 중 외국어 관련 학과가 대학 내에서 높은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 있다. 종로학원은 최근 3년 연속 외국어 관련 학과가 각 대학 내 경쟁률 최상위권 학과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문계열은 전반적으로 대학 브랜드를 주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임 이사는 "자연계열은 의학계열 선호에 따른 집중도로 상위권 학생들이 분산되고, 연쇄적으로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도 취업 등의 인기학과 쪽으로 더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반면, 인문계열은 통합수능에서 이과 학생들에게 불리한 점수,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등과 맞물려 특정학과 집중보다 대학 브랜드 선호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 경영학과도 인기학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외국어 관련 학과가 정시 선호도에서는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점이 자연계열 인기학과, 정시 지원자 쏠림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5:11: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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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이라면...2024학년도 대입 포인트

2023학년도 대입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 대입 레이스는 벌써 시작됐다. 올해는 수험생 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입시에서 다양한 변화들이 발생하면서 철저한 학습 관리·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자소서 전면 폐지...내신·세특 중요성 커져 2024학년도부터는 지난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앞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평가되는 만큼 내신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내 활동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류에 대한 부담은 줄었으나, 자신의 역량을 알리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축소됐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에 대한 부담은 커졌다고 할 수 있다"며 "예비 고3 학생들은 성적뿐만 아니라, 수업 중에 진행되는 발표, 토론, 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는 전공별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지정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 반영한다. 전공별 연계 교과이수 과목이란 각 모집단위별로 고교에서 이수하기를 권장하는 과목을 제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과목 선택 및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다만 2025년 도입 예정인 고교 학점제는 내신 절대평가제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대입 분위기의 변화도 예상된다. 현재는 자소서 폐지로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고교 학점제가 절대평가로 도입될 경우 정반대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절대평가 도입 시 내신의 변별력이 대단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요 대학에서는 정시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며 "지방대학, 중하위권 대학을 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내신 부담이 크게 완화돼 수시에 집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지방 대학들의 충원이 수월할지는 미지수라고 첨언하면서 대학간 양극화를 우려했다. ◆2024학년도 '최대 미달' 맛보기해...학령인구 역대급 저조 종로학원 분석에 의하면 2024학년도는 수능이 도입된 이래 31년 만에 최저 수능 응시생이 예상될 정도로 수험생이 적은 해다. 수능 응시생 기준 집계가 시작된 2005학년도 이후 고3 수능 응시생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21학년도로 29만5116명이었고, 최고는 2011학년도로 51만893명이었다. 2024학년도에는 그 기록을 깨고 28만4000명대로 추정됐다. 올해 고3 학생 수를 살펴봤을때, 지방에서 대전 10.1%, 광주 9.1%, 부산 8.8%, 전남 8.3%, 충북 8.1%, 전북 7.6% 순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서울권도 지난해 대비 9.6% 감소한 규모다. 또한, 올해 수능 흐름상 재수생도 지난해 13만9385명보다 약 5000명에서 8000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졸업생 수가 줄면서 재수 규모 대상 자체가 줄기도 했지만, 2023학년도 정시 지원이 줄었기 때문에 정시에 최종 탈락하는 규모도 감소하는 연쇄 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재수생 비율 자체는 높을 예정이다. 임 대표이사는 "각 지역별 학생수 변화에 따라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지자체 등과 연계된 선제적 공동대응 필요 상황"이라며 "합격점수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논술 전형 소폭 확대...대학별 전형 변화 다양해 2024학년도에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에서 38개로 소폭 증가한다. 기존 대학들이 모집인원을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논술전형을 신설 학교들이 생기면서 모집규모 자체는 유지됐다.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 서경대가 교과전형으로 운영하던 논술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한다. 임 대표이사는 "통합 수능 등 수능 점수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합격의 보장을 담보할 수 없는 불확실한 논술 고사보다는 수능에 올인하는 쪽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이런 기조에서는 수험생들도 내신과 수능, 아예 양극단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올해 정시에서 교과성적을 도입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Ⅱ(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목의 필수 응시 제한을 폐지했으며, 한양대도 과학탐구Ⅱ 변환표준점수 3% 가산 제도 폐지와 더불어 해당 조항을 신설한다.

2023-01-24 15:1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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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최근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의 3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진로취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서포터즈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창설한 서포터즈 1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기대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활동 보고, 우수 학생 시상, 수료증명서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서 우수 학생으로 서포터즈 학생 대표 이주연(영어교육·21)을 비롯해 심예지(ELLT·21), 엄성희(중국언어문화·21), 이유진(차이나데이터큐레이션전공·21) 학생이 선정돼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외대는 2015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강화된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부터는 '거점형'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에 이르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심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4:2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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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023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2월 15일까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3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전형뿐 아니라 산업체전형, 군위탁전형, 장애인전형, 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등도 모집하며, 3학년 학사편입학은 조기마감으로 인해 모집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다. 장학 대상을 연령, 직업, 가구 등으로 세분화해 사각지대를 없앤 원광디지털대에서는 이미 재학생 58%가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2022학년도 1학기 기준). 2021학년도 학생 1인당 평균 연간 장학금은 등록금의 69%인 195만원이다. 국가장학금도 소득수준에 따라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온라인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전국 6개의 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각 지역캠퍼스에 구축된 강의실 및 실습실 등을 통해 필요시 온라인 수업에서 누릴 수 없는 오프라인 특강, 실습, 자격증 스터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가 완료되면 학업계획서 제출 및 인적성검사를 응시하고 입학에 필요한 서류를 방문·온라인·등기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입학에 관심 있거나 희망하는 예비 입학생을 위해 2023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2월 1일부터 2일 총 이틀간 오후 7시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증자에게는 전형료(3만원)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학설명회를 희망하는 학생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3:08: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