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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수업과 시험 등 모든 학사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사이버대학으로, 졸업 시 일반대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국내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학력이 인정되는 자는 2학년 및 3학년 편입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희망자는 2차 모집 기간 내에 원서접수 및 자기소개서 작성, 학업소양검사를 완료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학전형 평가는 자기소개서(70%)와 학업소양검사(30%)로 이뤄진다. 이번 2023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중앙행정기관, 공사·공단 및 산업체 협약 기관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 위탁, 부사관, 장교 등 직업군인을 위한 ▲군 위탁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다양한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1차 모집의 결원에 대해 학생을 선발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직장인·해외직장인, 전업주부, 우수인재, 다문화 등 폭넓게 장학금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국가장학금 신청 시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장학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소득구간에 따라 최대 전액까지 등록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학교 입학지원센터(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30 10:1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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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중학생 10년 연속 순유출...학군지 변화 조짐 보여

서울지역 중학생들이 10년 연속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는 고교 진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간 지속해서 서울 중학생 순유출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경기권은 7년 연속 전입생이 많게 나타났다. 서울권 학생 순유출은 5342명이 발생한 반면, 경기는 4120명이 순유입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종로학원은 고교 진학을 염두해 향후 입시결과에 직접적 연계가 높은 중학교 단계에서의 이동이 돋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명문 학군지의 구도 변화 조짐도 주묵된다. 강남 8학군 역시 이제는 옛말과 다름없다. 순유출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2013년 이후 5년간 약 2000명에 달했던 순유입 인구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은 1021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명문학군도 성적 상위 20~30%이내에서는 의미있을 수 있지만, 그 이하는 특별한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며 "순유입이 발생하는 지역에 학원 등의 교육여건이 좋아질 수 있고, 대입·고입 진학실적까지 연결돼 유망 학군지로 부상 가능성이 보인다"고 예측했다. 2022년 공시기준으로 지역 내 순유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에서는 연수구가 16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광주 남구 91명, 충남 아산시 91명, 강원 강릉시 58명, 경북 경산시 55명, 경남 양산시 52명, 전남 무안군 41명, 전북 전주시 40명, 제주 제주시 35명, 대구 북구 25명, 부산 동래구 24명, 충북 충주시 12명, 울산 북구 1명 순이다. 기존 명문 학군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진입장벽 변수도 크게 작용했다. 임 이사는 "부동산 가격이 입시 정책보다 상위 변수로 작동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입을 염두에 둔 중학교 학생들의 순유입 상황은 향후 학군 변화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지표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서울, 강남권 중심 학군지에서 수도권 학군지로의 변화가 시작된 만큼 향후 10년 내에 학군지의 변화가 큰 폭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9 16:02: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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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원익홀딩스, 디지털 혁신 전략 세미나 개최

고려대 세종LINC3.0사업단이 최근 교수와 재학생, 원익홀딩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세종-원익홀딩스 디지털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 글로벌 초연결 ICC(기업협업센터)와 원익홀딩스 간 공유·협업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산업계와 대학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려대 글로벌 초연결 ICC와 원익홀딩스 주관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원익홀딩스 디지털 전략 및 현황 소개 ▲디지털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언 ▲기업 애로사항 및 산학협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훈 원익홀딩스 상무는 "'원익2030 비전' 달성을 위해 설비 자동화 및 미래기술 트렌드에 대비한 투자와 함께 내부 혁신, 내부 인력의 디지털 역량 확장을 통한 디지털 전환(DT)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 싱크탱크, 컨설턴트, 플랫폼,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혁신소스를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내·외부 혁신의 균형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초연결 ICC 센터장인 유재현 디지털경영 전공 교수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전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기업이 가진 현장성과 대학이 보유한 체계적인 지식이 만나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되는 윈윈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LINC3.0사업단은 특화분야의 글로벌 초연결 ICC, AI-ESG 혁신기술 ICC, 스마트 융합헬스 ICC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 교육 협력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9 15:4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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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증' 긴장감...'꼬리 자르기식' 구조조정 우려도

정부가 대학들의 재정지원 평가방식을 교육부 주도에서 대학 협의체 주도로 이관하면서 대학 간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증 탈락 대학들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일종의 구조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성과 하위 대학들의 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5일 각 대학에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 방안 시안'을 안내하고 내달 17일까지 의견을 받겠다고 전했다. 확정 방안은 의견 수렴을 거친 후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방안에 따르면 기존에 진행되던 교육부 주도의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는 2024학년도까지만 적용된다. 이후로는 교육부가 아닌 대교협·전문대교협의 기관인증평가로 대체해 진행한다. 대교협은 '고등교육의 질 보증'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기관인증평가를 도입했다. 더불어 대학기본역량진단도 폐지해 기관인증평가로 대체했다. 당초 해당 방안이 시사됐을 때, 교육계에서는 '셀프 인증'이라며 정부의 책임 방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는 대학들의 평가 부담을 덜었다며 우려와 기대감이 고루 섞인 모습이다. 교육부가 재정지원평가와 더불어 대학기본역량진단까지 폐지하면서 이중 평가였던 방식이 하나로 간소화됐기 때문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기존에 대학들이 느꼈던 평가 부담을 간소화하고, 대학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재정의 폭을 넓힌다는 자체는 굉장히 필요한 과정"이라면서 "다만 현재의 평가 지표처럼 충원률·취업률의 비중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과 꼬리 자르기식의 대학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방안은 교육계에서 일종의 구조조정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과 하위권의 대학들을 탈락시키는 형태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들의 환경적인 요건 등이 겹치면서 운영 자체가 어려운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황적인 부분을 고려해 대학이 문을 닫을 경우 해당 지역에 부족한 고등교육 기회를 어떻게 제공해 나갈 것인지 등의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번 방안에 담긴 재정지원 관련 제한 조건 사안이다. 예를 들어 내년까지 대교협의 기관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신·편입생들이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신청 불가능해진다. 다만 교육부 주관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의 참여만 막힐 뿐, 타 부처·지차체 주관 사업들은 교육부가 아닌 사업 주체가 재정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뒀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대교협의 기관인증을 얻지 못한 대학은 4년제 일반대학이 32개교, 전문대는 9개교로 총 41개교다. 해당 대학들의 신·편입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얻게 될 수 있다. 2024학년도까지는 현재의 기준을 적용한다고 하지만 올해 교정을 처음 들어서는 학생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이렇다보니 경영의 어려움이 주목되는 학교들의 경쟁력은 사실상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이번 진단 방안들은 과거보다 수시·정시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때까지는 해당 연도에 사실상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들의 재정 위기가 겹치는 상황인 만큼 그 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정도로 강도게 높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대교협의 기관평가인증에서 최하위 등급인 '불인증'을 받았을 경우, 2년이 지나야 재도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방안이 공개되면서 제한 조건을 폐지해 지난해 불인증 판정 대학도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9 15:47: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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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국민 문해교육 추진...성인 문해교육 계획 발표

교육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기존의 문자해득교육에서 디지털·금융 등 각종 생활밀착형 문해교육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문해교육 신규 지원 추진 ▲온라인·자발적 학습 촉진 ▲지자체·범부처 연계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학습자 환경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광역 지자체 단위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을 선정·지원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수·학습자료도 신규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과 디지털 소외계층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비문해·저학력 성인 대상의 기초(읽기·쓰기·셈하기) 문자해득교육도 계속해서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평생교육시설·야학 등 문해교육기관에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강사가 직접 경로당·마을회관·가정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도 운영 지원한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문해교육센터 설치가 완비됨(2022년)에 따라, 광역 지자체와 연계·협력해 문해교육기관 운영 관련 맞춤형 상담(컨설팅) 및 교원 연수 등 프로그램 질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문해교육 관리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전국 단위 시화전 연계 개최를 통해 늦은 나이에 한글을 공부하고 깨우친 학습자의 노력과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고 성인 문해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학습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부도 디지털·건강·금융 문해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해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9 15:19: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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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제7대 총장에 김윤철 교수 선임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는 27일 김윤철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원광디지털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윤철 신임총장은 원광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약학석사를 거쳐 일본 규슈대학에서 식물약품화학전공으로 약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 화학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김 신임총장은 1996년 원광대 전임교수를 시작으로 원광대 약학대학장, 산학협력단장, 교학부총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천연약물연구회 회장, 중앙약사 심의위원, 한국생약학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선임총장은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행복을 창조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역량을 함양하도록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운영해 글로벌 사이버 대학의 선도역할을 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웰빙건강학부, 한국문화학부, 실용복지학부의 3개 학부에 17개 학과와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를 두고 있다. 국내의 사이버대학 가운데 학과의 특성화와 전국 7개 지역에 오프라인 캠퍼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겸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9 14:04: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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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지역 사범대학 10곳과 업무협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지역 10개 사범대학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질 높은 교사 양성을 위한 정책으로 기존 4주간의 위탁형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하고, 실습 기간 중 예비교사의 현장 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과 협력학교 간 협력지도 체계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청-대학-협력학교 간 협의체 운영을 명시함으로써 교육실습 학습공동체를 구축·운영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청-교원양성대학 협력체계 구축·운영 ▲양성기관 지도 교수와 실습협력학교 지도 교원의 실습 과정 협력지도 ▲실습협력학교 및 교육실습생 지도 교원의 실습지도 역량 강화 지원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현장 모니터링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장 교사와 예비교사, 교사 교육 전문가(교수), 교육행정가가 함께하는 교육실습 학습공동체가 구축될 것을 기대했다. 지난해에는 홍익대 사범대, 홍대부여중과 함께한 시범운영에서 지도 교수와 지도 교원의 실습 과정 협력지도를 마치고, 12월 그 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2023학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에는 서울지역 12개 사범대학 중 10개 대학의 총 16개 학과 103명의 대학생이 교육실습생으로 서울 지역 17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미래교사 양성을 위해 협약 체결 대학들과 상호협력적 교육실습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수한 예비교사를 길러내는 일은 미래교육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이번 협약이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9 13:14: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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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1심서 집행유예...교육감직 위기

해직교사를 부당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으면서 교육감직에 위기가 예상된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판결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박사랑 박정길)는 조 교육감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형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이날은 집행유예를 받았기 때문에 판결 확정까지 교육감직이 유지된다. 이번 판결에 대해 교육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을 내고 이번 판결에 대해 "교육자치 훼손, 진보교육감 죽이기"라고 평가했다. 단체는 "해직교사 특별채용은 교육감의 정당한 권한"이라며 "이 사건은 교육감의 '특별채용'을 문제 삼은 감사원의 잘못된 정치 행보이며 여기에 공수처가 부화뇌동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특별채용은 진보와 보수 가릴 것 없이 역대 교육감이 행사해 왔던 권한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감사원은 서울시교육청의 특별채용 절차가 신규 교사 임용과 같은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 교육감을 고발했다. 하지만 법제처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한 법령해석 사례에 따르면 '교사를 특별채용하기 위해 경쟁시험을 통한 공개 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임용규칙에 따른 공개 전형 절차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적시돼 있다. 전교조는 "이는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 전형을 실시한다는 이유만으로 특별채용을 하는 경우까지 신규 채용을 위한 임용규칙이 곧바로 적용되거나 준용된다고 볼 수 없다"고 풀이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사필귀정"이라며 "이번 판결을 특별채용 제도 자체에 권력남용 소지가 있는지 재검토하고, 교육의 공정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교사들이 단순한 전교조 해직교사가 아닌 교육감 선거 때 불법 선거자금 모금행위를 하거나, 특정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 비방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조 교육감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으로 현행법을 어긴 교사를 민주화 특채,사회적 정의 실현, 포용의 관점으로 포장하는 것에 대해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그런 특별채용을 교육감의 권한이나 직무로 인정하고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7 23:41: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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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인문과학논총, KCI 등재 학술지 유지

순천향대학교는 인문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이 2022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 재인증 평가에서 '등재 학술지 유지'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운영하는 KCI(Korea Citation Index, 한국학술지인용색인)는 국내 학술지 정보, 논문 정보 및 참고문헌을 DB화해 논문 간 인용 관계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학술지평가를 통해 선정된 등재 학술지와 게재논문에 대한 서지정보, 인용 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은 지난해 5월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재인증 평가 대상으로 지정돼 보고서를 제출한 결과, 96.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등재 유지 판정을 받았다. 특히, 내용평가에서 인용 지수(Impact Factor, IF)가 높고 게재논문의 학술 가치가 높다는 점을 비롯해 총체적 인문학 담론을 생산하고 지역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편집위원의 전문성과 다양성, 학술지 구성 및 규정의 명확성과 체계성이 돋보였다. 홍승직 소장은 "이번 학술지평가를 통해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이 가진 학술적 가치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인문학의 가치와 인접 학문 간의 소통, 지역 인문학의 연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은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연구와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관련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등재 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41권 4호까지 발간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7 13:36:5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