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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인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 및 활용을 통해 산업계에 우수인력을 지속 공급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2022년 신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2개월간으로, 삼육대는 정부로부터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삼육대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 소자, 공정 학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컨소시엄에는 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 장비), 한국알박(반도체 장비), 티에스이(반도체 검사·측정 부품), 서플러스글로벌(반도체 장비·유통) 등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성동준 교수, 화학생명과학과 최종완 교수를 중심으로 지능형 반도체 분야 전공인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사업 1차년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출신 교수진이 주축이 돼 반도체 8대 공정, 소자 특성, 측정 등 교과목을 개설·운영하고, 2차년도에는 화학생명과학과에 반도체 기기분석, 인공지능융합학부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초 과정을 개설한다. 3차년도에는 이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과목과 함께, 컨소시엄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기업연계 과정을 도입한다. 삼육대는 반도체 공정 및 실습과 관련한 실무 중심의 교육 재편성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이끌어갈 120명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양민규 인공지능융합학부장은 "한국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생산에 강점이 있지만 소재, 부품, 장비 분야는 취약한 상황"이라며 "소부장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고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2022-06-30 15:0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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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 개최...고등교육 협력 논의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Korea-Mexico Higher Education Summit)'에서 한국 총장단과 멕시코 총장단이 만나 고등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소통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30일 대교협 창립 40주년과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대학총장포럼을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진행했다. 한국 대표로 기조 발표를 맡은 김영곤 원장(국립국제교육원)은 미래 사회에 알맞은 교육 시스템 준비, 대학의 수도권 쏠림 현상 등 한국 고등교육 현황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수도권의 경제적인 불안 쏠림에 따라 지역 사회가 소멸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 발전의 주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새 정부 역시 이러한 인재 환경의 변화에 반응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등의 내용이 고등계 분야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한 상태다. 멕시코 대표로 기조 발표를 맡은 카르멘 로드리게스 아르멘타 멕시코 공교육부 고등교육 및 문화교육국장도 지역사회로부터 고등교육을 변화를 연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표를 통해 "대학은 우리가 다름에서 우리 스스로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사회성을 자체를 가르친다"며 "공립대학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식을 가르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조 발표 이후 ▲기술 발전과 대학의 역할 ▲한국-멕시코 고등교육 국제 학생 교류 증진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기술 발전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루이스 아르만도 곤살레스 플라센시아 틀락스칼라 자치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았다. 각국은 기술 발전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같은 주제에서 지역대학 문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흐름 변화 등 다른 문제점을 시사하며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와 링크 3.0 사업의 사례를 소개했다. 오 총장은 "링크사업 등 지역대학과 정부가 함께 상의할 수 있는 교육 공유 방법이 논의되길 바란다"며 "대학, 기업,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누에보 레온 아우토노마 대학의 로페스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교육과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교육 상황에 집중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교협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멕시코 고등교육 국제 학생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은 "양국의 인구 구조에 기반한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멕시코 콜리마대학의 세르메뇨 총장은 "고도화된 학생교류를 위한 복수학위과정, 교원 교류 및 온라인 교육 확대와 함께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국 모두 대학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된다는 의견이다.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포럼인 만큼 고등교육 교류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성이 제시됐다. 끝으로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안에 집중해 국제 학생 교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접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30 14:54: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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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협력 선도 '링크3.0' 사업단 출범식 개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링크3.0)출범식'을 30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본 출범식은 지난 3월부터 5월에 거친 선정평가 통해 선발된 링크3.0 사업 참여 대학 총 135개교(일반대 76개교, 전문대 59개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이다. 전체 사업 수행 대학의 사업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링크3.0 사업단의 출범을 격려한다. 링크3.0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을 보편화한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고도화함과 동시에,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반(인프라) 구축, 기업가치 창출, 취·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 요소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선정평가를 통해 선발된 총 135개교(일반대 76개교, 전문대 59개교)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3+3) 지원한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링크3.0 사업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공유·협업 체계 강화에 기반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6년 간 함께 성장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설 링크 3.0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일반대 및 전문대 링크3.0 사업단 협의회 회장이 성공적 사업 수행에 대한 의지를 밝힌다. 이후 산학연 주체 간 공유·협업 확산, 기업가치 창출 등 링크3.0의 새로운 추진 전략과 관련된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링크3.0 주요 사업 추진 내용별 우수 추진계획을 제출한 대학들이 사례를 발표하여 출범식 참석 대학과 함께 공유한다. 사례 발표 대학으로는 일반대에서 ▲충남대▲전남대▲창원대가, 전문대에서는 ▲울산과학대▲안산대가 올라간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링크3.0은 지난 10년간 산학연협력 친화적 대학 문화를 만들어 온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대학·기업·지역 등 모든 산학연협력 주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35개 링크3.0 사업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6-30 14:21: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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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지난 29일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 참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아주대학교(주관대학), 중앙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선정됐다.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 사업은 교육부가 신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과 대학 특성화를 지원하고자 22~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과 연계해 추진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이다. 수소 산업 인력 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대학 간 협력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80명 이상의 수소 산업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과기대는 2022학년도에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 내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첨단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회과학적 소양과 공학적 전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국내외 미래 유망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공학 인력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동훈 총장은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 사업을 통해 대학 간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의 성장을 함께 돕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30 14:14: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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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문화예술센터,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기관 선정·사전교육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운영기관을 선정해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 중 하나다.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돼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해보는 지역 중심의 소규모 인문활동으로 진행된다. 올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수도권 지역 내 서울·경기북부와 인천·경기남부로 운영지역을 구분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운영기관 모집 공모를 진행했다. 총 5개 기관 및 단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사전교육을 마친 운영기관 담당자는 운영지역별로 세대 소통과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그룹 모집을 위해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약 3주간 그룹을 모집한다. 이후 선발된 활동그룹을 대상으로 사전워크숍 진행한 다음 8월 말부터 본격적인 그룹별 활동이 시작된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중장년 세대가 수도권 지역 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한 어른으로서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을 통해 운영지역별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그룹을 발굴 및 지원하여 지역밀착형 인문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30 11:40: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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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학자금 대출 2.9% 저금리 전환 등

정부가 30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교육부는 과거 대출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전환대출 시행한다. 아울러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구축을 위한 민감정보 처리 근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 대출 시행 교육부는 7월부터 2012년 이전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한다. 대출자는 평균 2%p의 금리 부담이 완화된다. 이번 저금리 전환대출은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들의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된다. 과거 전환대출 시행 시 지원받지 못한 2012년 대출자를 위해 대상자 범위도 확대된다. 특히 전환금리는 2.9%를 적용해 대출자들은 평균 2%p의 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현 부담금리 평균은 4.9%(5.8~3.9%)였다. 이번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은 2022년 7월 6일부터 2024년까지 시행되며, 2023~2024년 신청기간 등의 구체적인 일정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 교육부는 인공지능(AI)이 교육현장에서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개발·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마련했다. 이번 윤리원칙은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증대와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이슈 대두에 대응하여 교육계 및 관련 산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규범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교육현장의 자발적인 실천과 준수를 독려하는 도덕적 규범 및 자율규제이다. 윤리원칙 적용 대상은 유·초·중등·고등 및 평생교육 단계에서 정규 및 비정규의 교육을 실시하는 모든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지난 1월 안내된 3대 기본 원칙인 학습자의 주도성 강화, 교수자의 전문성 존중, 기술의 합목적성 제고를 바탕으로 9대 세부원칙을 제시했다. 세부원칙으로는 ▲인간성장의 잠재가능성을 이끌어낸다 ▲모든 학습자의 주도성과 다양성을 보장한다 ▲교육당사자 간의 관계를 공고히 유지한다 등이 있다. 교육부는 "이 원칙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인공지능이 교수자(사람)를 도와서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전 가이드라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기술 발전, 교육현장의 활용 실태 및 논의의 성숙 등을 점검하여 주기적 개선·검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6-30 11:3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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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의류학전공, 졸업패션쇼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외식의류학부 의류학전공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와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서 졸업패션쇼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우리의 순간이 모여 비로소 하나가 된다'라는 의미로 <O'ur CLOCK>를 주제로 한다. 39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패션쇼는 '시간'이라는 대주제로 ▲timeless eternity(끝없는 영원) ▲Brink(어떠한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Heyday! (가장 빛나는 시기) ▲UNENDING MIDNIGHT(끝나지 않는 새벽)의 4개 무대로 구성돼 있다. timeless eternity(끝없는 영원)는 '시간이 흘러도 기억될 무언가'를, 'Brink'는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평소와 같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이질적이고 무거운 감각'을 표현했으며, 'Heyday!'는 '가장 빛나는 시기, 젊음'을 표현한다. 마지막 UNENDING MIDNIGHT는 '한밤에 펼쳐진 무도회처럼 꺼지지 않는 불빛, 그리고 영원히 지나지 않는 우리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7월 2일 오후 8시, V Live(제21회 상명대학교 외식의류학부 의류학전공 졸업작품 패션쇼)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30 11:17: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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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교부금 개편은 조삼모사식 지원…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필요

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에 대해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전국 교육감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반기를 들었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현실을 외면한 재정 중심적 사고"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교부금 개편 방안을 놓고 정부와 각 지자체 교육감들의 의견이 상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유·초·중등 서울교육청 관내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개선에 3조2341억원,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에듀테크 투자에 7173억원, 과밀학급 해소에 총 4341억원 등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소요될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 방안에 반대했다. 정부는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자 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고등교육 재정 확대가 시급한 사안은 맞지만 교육교부금 개편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현재 교육교부금 관리·수요 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재원 활용의 대안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교육교부금 개편은 실질적인 교육 재정 지원 확대라고 보기는 어렵다. 교육계 전체적 관점에서 봤을 때, 유·초·중 국비 교부금을 나눠 고등교육에 할당하는 것은 사실상 조삼모사식 재정 지원이기 때문이다. 좌장을 맡은 강민정 의원은 "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안은 겉으론 명료해 보일지 몰라도, 교육을 학생 수와 예산 총액으로 지나치게 단순화함으로써 결국 교육의 질을 높일 기회를 앗아갈 심각한 결함을 가진 주장"이라며 "고등교육과 초중등교육 어느 하나 제대로 바꿔내지 못할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교육교부금의 일부 전환이 아닌 고등교육만을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황홍규 대교협 전 사무총장은 "대학은 대학에 안정적 재정 지원을 해 달라는 입장에서 고등교육재정교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가 너무나 필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에서든지 10년, 15년 이상 장기 재정 투자가 가능한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내국세 연동 방식을 고안해 고등교육 재정 지원의 안정성을 보장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사안은 2002년도, 20년 전부터 논의가 됐던 사항이다. 현재까지 총 12개의 법안이 발의됐다가 국회 회기 만료로 인해 지금은 없어진 상태다. 다만 교육교부금처럼 내국세에 대한 퍼센트 고정이 아닌 OECD 수준에 따라 목표 수치를 정해 조정하는 방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OECD 교육지표 2020' 자료에 따르면 고등교육 단계에서 민간이 부담하는 비율은 1.0%로 OECD 평균 0.4%보다 높다. 반대로 정부 부담 비율은 0.6%로 OECD 평균 대비 60% 수준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 때부터 OECD 기준에 맞춰 평균 1%라면 1.1% 정도를 목표로 하자는 이야기 나왔다"며 "고등교육에 필요한 예산이 시급한 상황에서 고등교육도 내국세를 연동한 특별법을 만들어 안정적인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6-29 15:0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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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 개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교협 창립 40주년 및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을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은 대교협과 ANUIES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멕시코대사관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100여명의 양국 대학 총장 및 부총장,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하여 양국 고등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본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학총장포럼으로 이를 위해 멕시코 총장단 38명(멕시코 21개교 총장·부총장·국제처장 등 34명·멕시코 공교육부·재외멕시코인협회 및 ANUIES 4명)이 방한할 예정이며, 한국 총장단 41명(한국 25개교 총장·부총장·국제처장 등)이 참석하여 양국간 고등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은 미리 배포한 인사말에서 "대학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총장들과 함께 미래 고등교육을 준비하고 양국간 고등교육 국제교류를 재개하기 위하여 총장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본 포럼이 앞으로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9 14:54:5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