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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 내달 8일 임파워먼트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는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임파워먼트 특강 일환으로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정신건강 생태계 혁신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줌(Zoom) 화상회의로, 오프라인은 서울사이버대 A동 501호에서 열린다. 특강을 맡은 최연우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정신건강 생태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 대학원 출신 멤버들과 뜻을 모아 멘탈헬스코리아를 설립했다. 멘탈헬스코리아는 정신건강 생태계의 컨슈머 무브먼트를 펼치 비영리 기관이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도움을 제때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 피어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이들이 개인의 정신건강 및 사회 혁신과 변화에 직접 참여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활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대학원 재학생, 졸업생, 입시지원자 등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3 09:2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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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 AI·데이터과학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일본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와 국제 연구협력·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데이터과학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연구자 교환 방문, 세미나·심포지엄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이를 활용한 산업문제 해결을 목표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20년 5월 설립됐다. 수년간 융합대학원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과 인천지역 거점 산학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26명의 교수와 100여명의 학생이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아 국제화를 통한 연구와 교육 향상을 목표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는 '인공지능·데이터 구동형 대학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디자인(Digital design), 데이터빌리티(Datability), 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 등 D3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된 선도연구센터다. 15개의 연구 부문에 약 70명의 교수가 참여하여 양적, 질적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이번 오사카대학 D3 센터와의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과 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융합형 인재 양성 기능을 갖춘 산업혁신형 글로컬 연구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3 09:0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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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정부 15여년 등록금 동결 기조 전환할 때…올해만 버텨달라”

지난 15여년간 교육 당국이 대학을 규제하며 이어간 '등록금 동결' 기조를 두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관련 규제를 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근까지도 대학 총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동결을 독려해 온 이주호 부총리가 등록금 인상 관련 규제 완화 추진 시기를 공식석상에서 밝힐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호 부총리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등록금 관련 정부 정책을 대학 자율을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라며 "대학 사정을 고려해 내년엔 (규제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부가 기반을 닦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5년 동결된 기조를 전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노력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 장관 시절 반값등록금을 추진하면서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을 시작한만큼,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2010부터 2013년까지 53대 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내면서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엔 국가장학금을 지원하지 않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은 현재까지 15여년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동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예상치 못하게 정부도 권한 대행체제로 바뀌면서 정부 정책을 바꾸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경제 상황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대학이 한 해만 참아달라는 요구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할 경우, 교육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등 대학이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독려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중 등록금을 올리지 않은 대학은 대학별 사업비 총액 중 인건비 상한선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Ⅱ유형 규제도 풀었다. 교내장학금을 전년 대비 10%까지 줄여도 등록금을 동결하면 국고를 지원하기로 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박상규 대교협 회장(중앙대 총장)는 "그럼에도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교육부가 최대한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국 190개 대학(사립대 151곳, 국공립대 39곳) 중 27개 대학이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인상을 확정한 대학은 수도권 16곳, 비수도권 11곳으로, 이중 사립대학은 23곳, 국공립대학은 4곳이다. 아직 대다수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확정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인상 대학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123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여부를 논의중이고, 대학 본부에서 인상을 결정한 뒤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진행 중인 곳은 13곳이다. 27개 대학은 동결을 확정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22 17:1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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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협력교육 실현 원년…기초학력 보장하고 교육 양극화 해소”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025년은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 찾는 '협력교육'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22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삼고 혁신교육의 성과를 충실히 잇는 동시에 그 한계를 과감히 넘어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미래는 어느 때보다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라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힘은 답이 정해진 문제풀이 교육이 아닌 다양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창의와 공감의 협력교육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해진 답을 빨리 찾기 위한 경쟁교육으로는 창의와 공감의 역량을 키울 수 없다"라며 "배타적이고 과도한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정 교육감은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를 운영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및 생태체험교육 기회 확대 ▲학생 역사 인식 제고 ▲고교학점제 학교 현장 안착 및 입시 제도 변화 등도 추진한다. 정 교육감은 소통과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학부모와 시민, 교사, 지역사회와의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 협력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라며 "유보통합도 소통과 협력 속에서 추진하고, 교육청 신청사를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교육감은 "올해 서울교육은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있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2 15:3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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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9대 회장에 양오봉 전북대 총장…“대학 발전 위해 정부·국회 협력 이끌어 낼 것”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대교협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양오봉 총장을 2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양 총장과 함께 대교협을 이끌 부회장으로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교협은 신임 회장단 선출에 따라 교육부 장관 승인 및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2025년은 대학들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023년 신설돼 대학 재정에 큰 역할을 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연장시키는 게 (대교협 총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1962년생인 양 총장은 전주고등학교, 고려대 화학공학과 학사를 마친 뒤 카이스트에서 공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 방문연구원을 거쳐 1995년 전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로 교단에 섰다. 전북대에서 에너지-AI융합대학원 인력양성사업 단장,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을 지냈고, 대외적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전북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새만금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대학협의회장을, 10월부터는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2023년 2월부터 전북대 19대 총장으로서 대학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전국 197개 4년제 대학 중 136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고등교육 예산 확보, RISE 체계 안착 등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대학 재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2 15:24: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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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대교협 차기 회장 “의대생 3월엔 돌아와야…2026 증원 결정은 2월말이 마지노선”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9대 회장이 의과대학 증원을 반대하며 일년 째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오는 3월 학기엔 돌아와야 의대 교육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은 2월 말까지는 확정돼야 대학의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교협이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 총회'에서 양 신임 회장은 기자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휴학 중인)의대생들이 전부 복귀할 경우 1학년 기준 (지난해 2배인) 7500여명의 의대생이 수업을 듣게 된다"라며 "만약 올해 복귀가 무산되면 내후년엔 1학년만 1만2000여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게 돼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하니, 3월 초엔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 정원과 관련해서는 이주호 부총리가 의사단체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기로 한 상태"라며 "정원 문제는 의정간 협의에 결정하도록 하고 정상적인 수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했지만, 의사 단체가 증원을 반대하고 있다. 양 회장은 2026학년도 정원 증원 여부는 정부와 의사단체가 2월말까지는 협의를 해야 대학 일정에 무리가 없다고 했다. 사전예고제에 따라 정원 조정 등 입학 전형에 변동이 생긴 경우 전년도 4월 말까지 각 대학이 대교협에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대교협은 5월 말까지 심의를 거쳐 승인을 거쳐 입시 관련 시행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양 회장은 "앞으로 1개월 내 의정이 협의를 마쳐야 이후 시행 계획 수정에 무리가 없다"라며 "그래야 정원조정위원회를 거치고 4월 전 교육부 제출을 마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기한 내 확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과 관련, 일각에서 이전 의대 정원(3048명)보다 줄여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대학으로써 무리"라고 일갈했다. 양 회장은 "그간 대학은 의대 교육을 위해 교수 채용, 실험·실습 자재 확충 등 인프라를 갖춰왔고, 2025년 증원에 따라 전북대만 교수 33명을 증원했다"라며 "정원이 이전보다도 더 줄게 되면 대학은 투자한 것을 되돌려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며 어려움이 따른다"고 우려했다. 양 총장은 이날 신임회장에 선임되면서 오는 3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다. 양 회장은 "2025년은 대학들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023년 신설돼 대학 재정에 큰 역할을 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연장시키는 게 (대교협 총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22 14:2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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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과제 설계, 교수는 맞춤 지도…건국대 ‘드림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20일 자기주도학기제인 '드림(Dream)학기제'의 2024학년도 2학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학기제'는 건국대만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중 하나로, 학생 스스로가 한 학기 동안의 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한 활동에 부합하는 지도교수를 선정해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성과 제출의 단계까지 지도받는다. 드림학기제 모형은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이번 드림학기제에는 지식탐구형 34건, 사회문제해결형 3건, 창업형 21건, 창작형 4건, 자율형 1건으로 총 63개 팀 106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드림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현숙 교무처장, 박수미 융합혁신교육센터 센터장, 각 팀 지도교수가 참석했다. 본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한 학기 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총 6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2024학년도 2학기 최우수상은 '지속가능한 자기계발 아이템'을 구상해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Yellow Socks(옐로우삭스, 융합생명공학과 김승학, 전기전자공학부 이기원)'에 돌아갔다. 이로써, Yellow Socks팀은 2024학년도 1학기 최우수상에 이어 2연속 최우수상 수상팀이 됐다. 우수상에는 ▲KU-Pilot(스마트운행체공학과 박진우, 최형주, 이동명) ▲전보드: 전방 보행 도와 dream(이하 전보드,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정혜윤, 노태희, 성유빈) 두 팀이 수상했다. KU-Pilot팀은 딥러닝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딥러닝 기술과 라이다, GPS,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신호등 감지, 장애물 회피, 주차 등의 차량 운전 기능을 구현했으며, GPS 좌표와 Pure Pursuit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차의 이동 경로를 추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보드팀은 센서 퓨전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도구와 이와 연동한 교내 길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장려상에는 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약물 복용 관리 웹'을 제작한 'Pill_yo'(의생명공학과 이예원, 박지영, 박채연, 조은영)팀과 즉흥 여행자를 위한 항공권 추천 플랫폼인 '인스턴트립' 앱을 개발한 'INSTANTrip'(인스턴트립, 전기전자공학부 안영빈)이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2 08:58: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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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한국외대 교수 연구팀, MoO3 나노구조체의 유전상수 이미징화 성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김태경 전자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기 힘 현미경(EFM) 기술을 활용해 MoS2 박막을 산화해 생성된 MoO3 나노구조체의 국소적 유전상수 값을 이미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MoO3는 약 25에 달하는 높은 유전상수를 가지며, 이는 기존의 SiO2 소재 대비 6배 이상 높은 값이다. 이로 인해 MoO3는 차세대 나노 전자 소자를 위한 유망한 고유전율(high-k) 유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MoS2 박막을 산화시켜 얻은 MoO3 나노구조체의 정확한 유전 특성은 그동안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태경 교수 연구팀은 산화 주사 탐침 리소그래피(o-SPL) 기법을 통해 MoS2 박막을 산화하여 MoO3 나노구조체 어레이(array)를 제작했다. 이후 전기 힘 현미경과 유한 요소 계산(FEM) 방법을 활용해 MoO3 나노구조체가 높은 유전상수를 가지며, 구조체 크기와 관계없이 일정한 값을 유지함을 입증했다. 이 결과는 기존 나노 전자 소자에서 흔히 관찰되는 크기 의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돌파구를 제공한다. 즉, 향후 MoO3 나노구조체가 고성능 집적 회로 및 나노스케일 절연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고해상도 전자현미경(HRTEM)과 에너지 분산 X선 분광법(EDS)을 활용해 MoO3 나노구조체가 비정질 상태임을 확인했으며, 이는 기존 비정질 MoO3에 대한 부족한 이해를 보완하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된다. 김태경 교수는 "MoO3 나노구조체는 전자 소자뿐만 아니라 광학 및 센서 응용 분야에서도 높은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라며 "이번 연구는 나노스케일 전자 소자에서 고유전율을 갖는 새로운 나노소재의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차세대 소자에서 새로운 개념의 절연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나노 전자 소자 및 재료 과학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지난 13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본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1 14:39: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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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NXT클라우드, 클라우드 교육 상호협력 업무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이 넥스트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은 넥스트 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진행한 클라우드 컴퓨팅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앞으로의 방향, 추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하대 컴퓨터공학과가 진행한 클라우드 컴퓨팅 수업은 국내 대학 최초로 학기 전체 커리큘럼을 현직 IT기업 전문가와 담당교수가 협의해 설계한 강의다. 최신 IT 핵심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한 LLM 기술 구현과 서버리스 아키텍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설계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은 넥스트 클라우드의 박진성, 이휘원, 최민철 강사 등 클라우드·서버리스·LLM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넥스트 클라우드는 AWS 공식 파트너사로 지난해에만 약 50개의 대학 교육을 진행한 업체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자세한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으로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AWS의 모든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넥스트 클라우드 최민철 강사는 AWS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지도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실무적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심정섭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클라우드 교육 수요에 맞춰 실질적으로 유용한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IT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은 SW·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1 14:36: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