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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최대규모’ 중앙대 광명병원, 21일 개원 ‘진료 개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1일 개원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이날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의료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광명시에 설립된 첫 대학병원이다. 수도권 서남부 의료전달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거점 대학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준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지상 14층, 지하 8층 700여 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소화기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로 이뤄진 6개 중증전문클러스터와 30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병상은 병원 운영 현황에 맞춰 단계별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개원하는 만큼 철저한 원내 방역, 안정된 진료 시스템을 준비했다. 무인자율주행 방역로봇 3대가 24시간 상시 방역 체계를 지원한다. ◆ 혁신적 프로세스로 '환자중심' 새로운 모델 제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병원 중심이 아닌 환자·보호자·교직원 중심으로 1000개 이상의 진료·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재설계했다. 대표적인 것이 원무팀·진료협력팀·사회사업팀을 하나로 묶은 진료행정실이다. 진료행정실은 예약, 입·퇴원, 전원, 회송, 복지기관 연계 등의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환자가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편안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실을 가변적으로 운영하는 유니버셜(Universal) 외래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진료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환자와 의료진의 물리적 동선을 분리해 감염 위방을 예방하고 혼잡도 역시 줄일 수 있게 됐다. 모든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계했다. 집중 치료를 돕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 신체계측 키오스크, 재원환자 디지털 현황판, 기송관, 세탁물 자동 반송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행정업무 간소화와 자동화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RPA(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솔루션도 도입한다.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진 실수를 원천 방지할 수 있도록 투약환자 확인 시스템, 중앙 모니터링 환자 감시 장치, 채혈 자동 라벨링 시스템도 설치했다. 병동 전체 양 측면에는 국내 최초로 병원건물에 피난 발코니 시스템을 설치해 유사시 환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 지역 특화 중증전문클러스터와 검증된 의료진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암·심장뇌혈관·소화기·호흡기알레르기·척추·관절을 주요 진료 분야로 선정했다. 주 진료 권역의 시민들이 타 지역 대비 암과 심혈관 증중질환이 많고, 환자의 85%가 타 지역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단 1주일 안팎 동안 입원·수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끝낼 수 있는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것도 이러한 특징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중증질환에 특화된 의료진을 중심으로 개원 초기부터 중증 암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유방암·갑상선암 권위자인 김이수 교수가 암병원장을 맡았으며, 심장뇌혈관병원장은 해당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김상욱 교수가 맡았다. 박태영 소화기센터장, 최재철 호흡기알레르기센터장, 박승원 척추센터장, 박용범 관절센터장이 함께 한다. ◆ 정밀진단 위한 첨단 의료장비 갖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정밀진단을 위한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스마트병원으로 첫발을 뗐다. 개원 준비 단계부터 필립스와 함께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밀진단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준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진단 장비와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의료진의 판독·진단 업무를 돕는다. 개원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CT장비 '스펙트럴 CT 7500'을 운영한다. 이 장비는 최단시간 기준 두부·흉부 1초, 전신 3초 만에 스캔을 완료한다. 한 번의 스캔으로 인체조직의 구성물질 정보를 한 번에 얻는 방식으로 민감한 소아나 임산부의 방사선 피폭 시간과 조영제 사용을 최소화했다. 기존 MRI 검사 방법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도 함께 도입된다. 환자가 누워서 검사 받는 보어 구경이 70cm로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고유의 시간 단축 기술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검사 시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움직임 통제가 어려운 소아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하는 필요성을 줄이고, 숨 참기가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편안한 검사를 제공한다.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원준비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교직원과 광명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 거점 대학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5:11: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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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美 대사대리 초청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지난 17일 숙명여대 토크 콘서트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지난 17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초청해 한미관계의 미래와 한미수교 140주년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한미관계에 대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생각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첫 창설된 숙명여대 공군 학군단 후보생 및 재학생 60여 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참석했다. 토크 콘서트는 모영규 숙명여대 기초교양대학장의 진행으로 코르소 대사 대리의 기조연설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전체 강연은 영어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코르소 대사대리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공군 학군단 정태연 후보생은 "최근 바뀌는 국제 정세와 안보 체계에 있어서 국가 간 입장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과 상호 동맹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공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3:2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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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대표 장학제도 ‘동국건학장학’ 신설…4월 1기 선발

동국대가 대표 장학제도로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한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불교소양을 갖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장학제도인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한다. 21일 동국대에 따르면, 2021년 동국대 건학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동국대 학생들의 장학기금 모금 체계 확립과 확대를 통한 기금 재원을 마련해왔다. 이를 토대로 2022년 동국대 대표 장학제도인 '동국건학장학' 1기 장학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동국건학장학'은 학업성적 외 품성, 지도력,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선정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지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 이후에도 학생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탐방 프로그램 ▲진로지원 ▲장학생 모임 ▲졸업 커뮤니티 구성 등 핵심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설립 목적은 불교인재 양성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불교소양을 갖춘 우수인재가 사회에 진출해 배려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할 수 있도록 건학위원회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국건학장학' 1기는 2학년부터 4학년까지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성적 평점평균 3.5점이상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접수는 이달 28일(월)부터 내달 8일(금)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3:1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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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이버국방 학종 선발…서울대 정시 '지균' 신설 등 올해 주요 대학 전형 '변화'

오는 24일 시행되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의 대입 일정이 본격화한다. 2023년도 입시는 큰 틀에서는 2022학년도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고려대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전형'을, 세종대와 세종대가 서류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하고 서울대가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으로 학생 선발을 시작하는 등 대학별로 신설된 전형들이 있다. ◆ 수도권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선발규모 ↑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선발비율을 차지하는 전형 유형은 학생부위주(교과)이지만, 많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의 선발규모가 더 크다. 고려대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전형을 신설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지금까지 30명 정원 중 수시에서는 특기자전형(18명)으로만 선발했으나, 올해는 특기자전형(15명) 외에 학생부종합전형(5명)으로도 선발한다.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두 축인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중 학업우수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기자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4개 영역 등급 합 7)을 충족해야 한다. 단, 전형방법은 서류70%와 면접30%로 이뤄지는 일반-학업우수형과 달리 2단계에서 서류가 60%이고, 면접 20% 외에 군 면접, 체력검정 등이 20% 반영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첨단인재전형이라는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올해 인공지능응용(60명), 지능형반도체공학(30명), 미래에너지융합(30명)의 첨단학과를 신설하면서, 해당 학과 전체인원의 50%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평가한 뒤 2단계에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선발해 기존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방법을 이원화해 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이름으로 ▲1단계(서류100) ▲2단계(서류60+면접40)로 진행됐으나, 2023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으로 구분했다. 면접형은 이전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신설된 서류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만 이뤄진다. 세종대 역시 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전형'으로 ▲1단계(서류100) ▲2단계(서류70+면접30)로 이뤄졌으나, 2023학년도에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창의인재전형(서류형)을 신설해 전형을 이원화했다. ◆올해부터 서경대 논술고사 실시…서울대 정시 지역균형전형 신설 전년도에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은 36곳이였으나 올해는 서경대(SKU논술우수자)가 추가됐다. 다만, 서경대의 경우 전형방법이 논술40+교과60으로 이뤄져 전형 구분상으로는 교과전형으로 분류된다. 홍익대는 서울캠퍼스에서만 진행하던 논술전형을 올해부터 세종캠퍼스(논술90+교과10)에서도 실시한다. 기존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들 중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전년도에 논술전형을 도입했는데, 올해에는 서경대와 홍익대(세종)가 합류한 셈이다. 정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대가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정시에서 일반전형(정원 내)과 기회균형특별전형(정원 외)만 운영했지만, 올해 정원 내 전형에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 40%로 이뤄져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 등 학생부 교과평가가 활용된다.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별 2명 이내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졸업자도 가능하다는 점은 다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신설 전형은 경쟁 대학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전형에도 영향을 준다"며 "전형이 신설되면서 기존 전형의 선발인원이 감소하기도 하므로, 관심 대학의 전형이 전년도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꼼꼼히 살펴 본인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21 11:4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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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성신여대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강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한국인의 의례-일생의 중요한 순간, 의례를 통해 의미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기르고,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외국인, 다문화가정과 일반인들이 우리 문화 속 생활 의례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 및 체험 강의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한국인의 일생 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 ▲배움의 성찰-책 씻기 의례를 통한 기쁨과 감사의 나눔 ▲의례 속 염원-소망을 기원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은 출생 의례, 성년례, 혼례 등에 대한 비대면 이론 강의와 대면 실습 체험으로 진행된다. '배움의 성-책씻기 의례를 통한 기쁨과 감사의 나눔'은 자유학년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기본자세를 학습하고 스스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의례 속 염원-소망을 기원하다'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식 만들기, 민화 그리기, 솟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인 5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호선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인문정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문화 속 생활 의례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리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우리 문화의 멋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1:4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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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교사 초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개최

호서대가 최근 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연수'를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최근 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연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아산캠퍼스에서 아산고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방법 및 기준 등에 대한 교육 후 호서대 입학사정관이 학생평가에 활용하는 서류평가시스템을 직접 활용해 모의평가가 진행됐다. 교사들은 모의평가에서 지원자에 대한 면접문항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신의 평가 기준 및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조별 토론에 참여했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교사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교사들이 작성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대학의 평가시스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며 "호서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기준 및 구체적인 평가영역을 이번 기회를 통해 교사들에게 공개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산고 진로진학홍보부장 이정은 교사는 "교사들은 자신이 작성한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선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호서대에서 마련해 의미 있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고교·대학 간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교육부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돼 지역 고교에 전공체험 및 특강을 대규모로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1:4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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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신규 선정

인하대 산학협력관 미래인재개발원 전경/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미래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2022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개설하는 교육과정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3D 게임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과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BIM 설계 인력 양성' 등 2개 과정이다. 인하대는 신규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약 30억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미래인재개발원은 기존의 게임산업 분야 3개 교육과정(VR·AR 3D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 빅데이터 활용 게임 기획 전문가, AR 인공지능 게임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총 5개, 연간 약 16억원 규모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규 개설 예정인 과정은 각 분야의 여러 기업과 협약을 통해 실무에 맞춰 계획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BIM 설계 인력양성' 과정의 경우 ㈜포스코 A&C 등 대기업이 교육과정 설계했다. 신규 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2022년 5월 24일 개강 예정이며, 9개월간 주 5일씩 총 1472시간의 훈련을 마친 후 수료한다. 김대유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장은 "훈련기관 인증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던 쾌거에 이어, 제안한 신규 교육과정이 모두 선정된 것은 미래인재개발원의 탄탄한 내실을 보여주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요구에 대응하는 신산업 분야 교육을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 교육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1:3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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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교수팀, 대상포진 백신 개발

이나경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한국비엠아이에 대상포진 백신 기술을 이전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나경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한국비엠아이에 대상포진 백신 기술을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은 '고성능 대상포진 백신 개발' 과제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아이진㈜과 함께 대상포진 백신 'EG-HZ'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이전 계약으로 한국비엠아이가 백신 'EG-HZ'의 후속 임상과 생산, 판매 인허가, 마케팅 등을 맡아 사업화를 진행한다. 한국비엠아이는 2005년 설립된 비상장 의약품 제조사다. 제주에 GMP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백신의 후속 임상과 생산, 판매에 유리하다. 이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EG-HZ'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재조합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2021년 6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 임상 시험에서 전 세계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이끈 GSK사의 '싱그릭스(Shingrix)'와 유사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지난 수년간 아이진과 함께 백신의 핵심이 되는 면역보조제 기술을 연구했다. 면역보조제는 대상포진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에도 적용되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대상포진 백신에도 항원 전달체인 양이온성 리포좀 기반 면역보조제 시스템인 'CIA09'가 적용됐다. 아이진은 이번 계약을 주도했으며 공동연구 개발자로서 앞으로 한국비엠아이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백신 기업과 대상포진 백신의 라이센싱 협약을 진행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09:4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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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BRIDGE+사업 연차평가 A등급

아주대 선구자상/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2021년 2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24개 대학 중, 아주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이 A등급을 획득했다. 아주대는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기술이전수익 52억1000만원을 기록해 6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52억원을 상회하는 기술이전수익 규모는 전국 대학 5위권 수준이다. 아주대는 2020년 전국 대학 7위에 해당하는 기술이전수익 33억5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지원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가동한 결과다. 기술사업화란 대학 내 연구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기술이전이나 창업 등을 통해 사업화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학에서는 연구 성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업·국가 경쟁력의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선도적 연구와 기술사업화 지원 및 성과가 이번 연차평가 A등급 획득을 통해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주대의 강점을 살려 기술사업화 프로세스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RIDGE+ 사업'은 대학 내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기능 고도화를 통한 국가 신산업 창출 기반 확대 및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특허 창출부터 기술이전·사업화까지 지식재산 전주기에 걸친 실용화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다. 참여 대학들은 이 사업을 통해 ▲융·복합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확대 ▲수요기반 창의적 자산 실용화 촉진 ▲기술이전·사업화 전담 조직 기능 강화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위한 선순환 기반 마련 ▲창의적 자산 고도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09:4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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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한국어 교육 현장 실무 전문가 멘토’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가 학부 재학생의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해 '진실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토링 프로그램 중 진로 취업 특강 진행 모습./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학부 재학생들의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해 '진실로(進實路: 계획을 현실로 바꾸는 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다양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멘토단을 구성하고 학부 재학생들과 1대 1로 매칭해 멘티들이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조언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진실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들의 진로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1대 1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국어 교육 현장 환경이 다양해진 점을 고려해 ▲정부 파견 한국어 교원 ▲정규 한국어 교원 ▲대학원 진학 ▲다문화 지도 등의 코스로 세분화하고 멘티들의 진로 목적 및 방향에 맞는 멘토를 결연해 멘토링 효과를 높였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어학부 손부진 학우는 "한국어 교원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민우 한국어학부 학부장은 "현직에서 업무를 수행하느라 바쁜 와중에 후배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흔쾌히 맡아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한다"며 "한국어학부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0 10:48: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