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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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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학위수여식…‘화이팅’ 못 외치고 포토월에서 기념 촬영만

동국대·숭실대·울산대 등 온라인 졸업식 개최 "교육환경 급변 겪은 졸업생들, 어떤 난관 만나도 극복하길" 축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엽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가 졸업식 풍경도 달라졌다. 대부분 대학이 비대면 졸업식으로 대체하면서 별도 졸업식 영상을 준비해 대학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학위증은 학과별로 우편으로 전달하고 있다. 졸업생에게 대학 생활의 마지막 추억이 될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학교 측은 캠퍼스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교내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것까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해당하지 않지만, 마스크 없이 대화하거나 '화이팅' 등 구호를 외치는 건 금지해 주의해야 한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숭실대가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오프라인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사전 제작한 영상을 교내 전광판에 재생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영상에는 ▲학사보고 ▲장범식 총장(권설) ▲박광준 이사장(축사) ▲문태현 총동문회장(환영사) ▲강아람 목사(축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월 14일(월)부터 5일간 학위복, 학위증 등을 단과대학별로 분산 배부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처럼 떠들썩한 졸업 풍경은 사라졌지만, 졸업생들은 교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의 교정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치열하게 부딪히며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4년 간 배운 지식과 지혜를 바탕 삼아 미래에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하고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지난 16일 11시 2021년 봄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비록 마지막 해에 등교를 못 하고 학교의 다양한 시설 또한 마음껏 이용하지도 못한 가운데 떠나게 돼 안타깝다"면서도 "여러분은 초유의 온라인 원격수업 1세대로서 대학교육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변화와 난관을 만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를 졸업주간으로 정해 올해 제48회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졸업주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당 학부사무실에서 학위증과 상패를 받고, 실내체육관에서 학위복을 대여할 수 있다. 대신 대학 홈페이지에 졸업식 축하 영상을 올렸다. 졸업 축하 영상은 오연천 총장과 김도연 이사장, 강문기 총동문회장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연천 총장은 "대학생활을 통해 쌓아온 기본역량과 전문역량은 졸업생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라며 "여러분의 역량이 개인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위복을 대여한 졸업생들은 울산대 학생홍보대사가 중앙정원에 마련한 포토존에서 학사모를 하늘에 날리며 졸업의 기쁨을 대신했다. 한편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대학 졸업사진을 찍는 것까지를 (5인 이상 모임금지) 규제를 받는 모임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진을 찍는 순간에만 잠시 마스크를 벗고 '화이팅' 등 구호를 외치지 않고 조용히 사진을 찍고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2021-02-18 12:2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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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세종대 교수팀,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미세먼지 액상포집 기술 개발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정재희 기계공학과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김상복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액막형 사이클론(웻사이클론, Wet-cyclone)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초소수성 친수막 처리 및 사이클론 내부 유체 거동 제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미세먼지 연속 액상 포집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오미세먼지 포집을 위한 사이클론 내부에 초친수성 표면처리 및 액체·기체 계면 제어를 최적화함으로써, 약 240 만배 이상 세계최고 수준의 부유미생물 연속 농축성능을 확보했다. 그 결과, 실시간 탐지를 가능케 하는 바이오미세먼지 포집장치를 만들었다. 나아가 포집장치를 미세유체칩 기반 ATP 검출 장치와 결합해 공기 중 바이오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검출이 가능한 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재희 교수는 "이 연구는 이러한 부유미생물 농도 정보를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개발의 첫 발걸음을 땐 것"이라며"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바이오미세먼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향후 이러한 탐지-모니터링 기술 개발과 전파 및 확산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미세먼지 제어 기술 연구를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 세종대 및 한국기계연구원의 기관고유과제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나노레터스(Nano Letters)'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

2021-02-18 12:0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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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정원 2973명 중 수시로 1784명 선발…선택 과목 ‘변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2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에서 한 수험생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사진공동취재단 올해 고3 수험생이 대입을 치르게 되는 2022학년도에는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전국 의대에서 총 297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에서는 2021학년도 선발했던 1849명에 비해 65명이 감소한 1784명을 선발하며,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의 급감했다. 지난 3년간 수시 의대 경쟁률은 2019학년도 30.58대 1에서, 2020학년도 30.99대 1, 2021학년도 32.92대 1로 지속 상승해 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특히 의전원을 운영하던 대학들이 학부 모집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2019년부터 의대 선발 인원이 증가해 이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으나, 금세 회복한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2021(수시모집요강) vs 2022 수시(전형계획) 전형별 의대 선발 인원 비교/진학사 제공 ◆2022 의예과 수시 1784명 선발…학종서 전년대비 109명 ↓ 올해 의예과 수시 선발인원의 감소를 이끈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전년 대비 109명의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전남대의 경우 2021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던 지역인재전형(38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연세대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이었던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이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83명에서 42명으로 대폭 줄었다. 그 외에도 가톨릭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등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10명 이상 감소했다. 반면, 많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거나 지역균형 선발 등이 증가하면서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은 소폭 증가했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2명을 선발한다. 전남대는 2021학년도에는 일반전형으로 37명을 선발했으나, 2022학년도에는 일반전형 24, 지역인재전형 38,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1명 총 63명을 선발해 전년대비 26명이 증가한 인원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가톨릭대, 건양대, 경상대, 동국대(경주), 을지대, 충북대, 연세대(미래) 등도 전년도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 수능 과탐 제한 등 변경 사항 확인 필수 2022학년도에는 수능 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수시에서 적용받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대부분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과목 중 택1하고 과학 탐구 과목 2개를 선택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수학과목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확률과 통계과목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건양대, 고신대, 순천향대, 을지대, 이화여대(인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에 응시하면서 이들 대학에 지원한다면 가산점을 극복하고 합격이 가능할지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학 탐구 과목 선택 시의 제한 사항에서도 일부 변경된 내용이 있다. 가톨릭대 지역균형 선발에서는 동일 분야의 I+II조합은 인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수능에서 생명과학I + II 조합은 인정을 받지 못하므로 서로 다른 I+II 또는 II+II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그 외에도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중앙대에서도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과탐 1과목 반영에서 2과목 평균으로 반영방법을 변경했으며,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순천향대, 영남대, 을지대, 인제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대학에서는 과학탐구 과목을 1개만 반영한다. 최상위권 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의대는 아주 사소한 변화가 당락을 좌우하는 결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입시 전문가 조언이다. 우연철 소장은 "특히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했는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선택과목을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따라 수험생들의 유불리가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다"며 "수능 체계 역시 달라지는 상황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응시 과목 등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지원 전 꼼꼼한 모집 요강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8 11:53: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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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삼육대 등 4곳, 취업지원 성과 발표…‘공동 취업플랫폼’ 구축 추진

각 대학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등 업무 공유 서울과기대와 광운대, 삼육대, 서울여대가 17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각 대학 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삼육대 등 노원구에 있는 4개 대학이 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오는 2월에는'공동 취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기로 했다.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17일 '노원 4개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과기대와 광운대, 삼육대, 서울여대가 대표적인 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각 대학은 급격한 취업시장 변화와 채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취업 지원 공동 취업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취·창업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개발,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2월중에 체결할 계획이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본부장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각 대학의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8 10:4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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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3월 학교 40개 신설…2023년까지 106곳 예정

개교전 미 준공 6개교는 긴급돌봄·임시배치·개교연기 조치 경기도교육청 청사/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내 3월 초등학교 13곳과 중학교 6곳 등 총 40개 학교가 신설된다. 2023년까지 총 106개 학교가 신설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8일 올해 57개 학교를 경기도 내 신설한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39원 ▲초등학교 31교 ▲중학교 18교 ▲초등·중등 통합학교 8교 ▲고등학교 8교 ▲특수학교 2교다.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에 따라 단설유치원 신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신설학교 57교 가운데 40교가 다음 달 개교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게자는 "이 가운데 6개 학교가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 공사지역 바위와 매립 쓰레기 토출, 공사 기간 부족,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사항 이행 등으로 개교 전 공사를 다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를 마치지 못한 6개 학교는 ▲화성시 라온유치원 ▲화성시 새봄유치원 ▲하남시 감일유치원 ▲하남시 단샘초등학교 ▲고양시 꽃향기유치원 ▲남양주시 다산새봄유치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임시배치 등 학교별로 대책을 마련했다. 3월 20일 준공 예정인 화성시 라온유치원과 새봄유치원 원생들에게는 3월 2일부터 3주간 동탄 호수유치원과 솔빛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3월 15일부터는 원격수업을 통해 사전 적응 기간을 거친 뒤 3월 22일부터 신설 유치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4월 15일 준공 예정인 하남시 감일유치원 원생들은 신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약 50일간 임시 배치되며, 6월 2일 준공 예정인 단샘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감일고등학교에 3개월 동안 임시배치 예정이다. 고양시 꽃향기유치원과 남양주 다산새봄유치원의 경우는 원아 모집 때부터 개원 날짜를 4월 1일로 안내했다.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개교 전 미준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설립 기획단계부터 준공까지 학교별 책임 전담팀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부모 혼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8 10:2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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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삼육대가 교육부 주관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인받았다. 삼육대는 교육부 주관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이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교육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인증은 기본요건인 ▲불법 체류율과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조직·예산) ▲학생선발 및 입학 적절성 ▲의료보험 가입률 ▲등록금 부담률 ▲학업·생활 지원 ▲상담률 ▲중도탈락률 ▲공인 언어능력 ▲만족도 및 관리 등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한 대학에 한해,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된다. 삼육대는 47개국 200개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바탕으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교류 교환학생' 제도, 우수학생 단기유학 '톱텐(Top-ten) 프로그램', 취약계층 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미국 취업지원 프로그램 'K-Move스쿨'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산하 5개의 센터를 두고, 유학생의 입학부터 적응, 비자, 성적, 졸업, 취업까지 학업과 생활 전반을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삼육대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발급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국제화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인증결과는 11개 언어로 제공되는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 등에도 인증 정보가 제공된다.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대학의 국제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유학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3:4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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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 '장애 청소년·대학생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장정아 인천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센터장(왼쪽)와 이선애 노틀담복지관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 센터장이 장애청소년 및 장애대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장정아)가 16일 노틀담복지관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이선애)와 장애청소년 및 장애대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지원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틀담복지관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인천대에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을 위해 보조기기를 대여하고, 교내 대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보조기기 전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청소년에게 고등교육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장정아 장애학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이 협약으로 두 기관에서 장애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역할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2: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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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육 위기, 공유대학 플랫폼 전국 대학 확대해 극복해야”

김대종 세종대 교수, '국립대학, 5G 기반 공동가상 캠퍼스 구축 토론회'서 제안 국립대학 공동 가상 캠퍼스 구축토론회가 줌으로 개최됐다./세종대 제공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공유대학 플랫폼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하면, 지역 거점대학과 국내 모든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를 극복할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16일 국회 김영식 의원이 주관하고 K7U 국가중심국립대학 협의체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주최한 '국립대학, 5G(28GHz) 기반 공동가상 캠퍼스 구축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 공유대학 플랫폼은 지난 2018년 서울총장포럼 회장을 역임한 신구 전 세종대 총장(현 세종사이버대 총장)이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완성됐다. 김대종 교수는 당시 사무국장으로서 실무를 맡았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전산화된 학점교류 ▲융합프로그램 ▲대학 간 연구시설과 도서관 등 교육자원 공유 ▲국민평생교육 ▲청년 취업과 창업 ▲대학별 행사와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 토론회에서 "공유대학 플랫폼 모델을 전국 대학에 확대해 대학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세종대 제공 김대종 교수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하면, 지역 거점대학과 국내 모든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과목을 플랫폼에서 공유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활용하면 ▲청년 취업과 창업 확대로 취업률 증가 ▲대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대학 효율성 증대 ▲대학도서관 등 교육자원 시민 이용확대 ▲국민 평생교육 증진 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김 교수는 내다봤다. 김대종 교수는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무크(MOOC)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과목도 공유대학 플랫폼에 게시하면 장년층 재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서울 공유대학 플랫폼을 원하는 지역과 대학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2:1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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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6, 고교땐 '192학점' 취득해야 졸업...'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낙제·졸업유예 도입…과목 최소 3분의 2 출석하고 40% 성취해야 인정 내신 절대평가…공통과목은 석차도 병기 인근 고교·대학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온·오프 활용 올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고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로드맵)/교육부 제공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출석 일수만 채우면 되는 지금과 달리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다. 학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유예될 수 있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마이스터고에 학점제를 우선 도입한데 이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부분적으로 학점제를 적용한 뒤 2025년부터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대학'처럼 학생이 직접 시간표 짜…담임제도 변화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단위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만들어 왔다. 지난해 732개교, 올해는 1457개교가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생은 학교가 제시하는 획일적인 시간표 대신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다. 학급 전체를 아울렀던 현행 담임제도 역시 10~15명의 적은 학생을 관리하는 체제로 바뀐다. 현재 고교 교과목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심화과목으로 나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과목을 정하고 학생 선택은 제한적이었다. 심화과목은 주로 특목고에만 개설됐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 공통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을 모두 학생이 선택하게 된다. 일반계고에서도 학생이 원할 경우 특목고 수준의 심화·전문과목과 직업계열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인근 고교와 대학과의 교류도 확대된다.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더라도 인근 고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고, 지역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목 개설도 가능하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충북 청원고 휴식 전시 공간. 학생들이 선택과목 이동 수업을 할 때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교과서 준비물 등을 교체할 수 있게 조성된 공간이다./교육부 제공 ◆학년별 최소 64학점 이수해야 진급…대입제도도 개편 학생은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현재는 출석 일수만 3분의 2 이상이면 졸업할 수 있지만, 학점 이수 조건이 추가됐다. 교과 174학점, 창의적체험활동 18학점으로 구성된다. 일반선택, 융합선택, 진로선택과목은 선택과목으로,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실무과목은 전문교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64학점,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해야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다. 과목마다 출석 3분의 2 이상, 40% 이상 성취수준을 달성해서 학점을 딸 수 있다. 학업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90 고교 내신성적 산출 방식의 변화(보통교과)/교육부 제공 % 이상), B(80% 이상 90% 미만), C(70% 이상 80% 미만), D(60% 이상 70% 미만), E(40% 이상 60% 미만), I등급(40% 미만)으로 나뉜다.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일 때 미이수(Incomplete)를 의미하는 I학점을 받는다. A~E등급은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지만 I등급은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돼 보충이수 대상이 된다. 내신 성적은 2025년부터 모든 선택과목에서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바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처럼 석차등급제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내신 점수를 유리하게 따기 위해 수강 인원이 많은 수업에 몰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내신성적표에는 과목의 학점 수와 원점수, 과목평균 점수, 성취도와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해 적는다. 공통과목은 지금처럼 성취도와 함께 석차등급을 병기한다. 고교학점제형 학교공간/ 교육부 제공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공간도 바뀌게 된다. 학생들이 선택과목 이동수업을 할 때 쉬는시간에 머물 수 있는 홈베이스 공간을 비롯해 가변형 교실, 온라인 학습실, 토의토론실 등이 조성된다. 대입제도도 개편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학제에 맞는 방식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입시 방향도 새로 수립할 계획이다. 관련 논의를 올해부터 착수한다. 유 부총리는 "고교학점제는 산업사회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체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교육개혁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정, 미래형 대입, 고교체제 개편 등 2025년까지 고등학교 교육 대전환의 토대를 단단히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1:5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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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부천시, 지역사회 발전 ‘맞손’…성과 공유회 개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및 지속가능 지역사회 발전 모색 장덕천 부천시장(왼쪽)과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오른쪽)이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와 부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와 15일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부천시청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회 민·관·학 거버넌스 컨퍼런스'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교류·협약식 및 성과 공유회'를 통해 양 기관은 ▲문화창의도시 부천시의 발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부천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 ▲부천시 전략산업 고도화 위한 관·학·산 협력 사업의 활성화 ▲부천형 민·관·산·학 거버넌스 모델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원종철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약속이 단순히 논의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의 혁신으로 이어져 큰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 가톨릭대와의 협력과 공동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과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서 부천시의 행정과 도시정책, 경제, 산업 활동 전반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와 부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개최된 '제1회 민·관·학 거버넌스 컨퍼런스' 이후 사회적 경제·도시재생·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활동 및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과 부천시, 전문가, 가톨릭대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79건을 수행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는 지난 8일부터 2월 17일(수)까지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0:54: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