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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번지는 시국선언…학생·교수들 “비상계엄은 정치적 사변…윤석열 퇴진”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를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4일과 5일 서울대와 고려대, 건국대, 부산대 등 전국 대학 교수와 대학생 등의 윤 대통령 비판 시국선언문이 쇄도하고 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건국대 학생들은 12시 교내에서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건국대 학생들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는 대통령이 국민을 짓밟으며, 나라를 망치고 있다"라며 "건국대 학생들도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는 시작을 열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윤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 총학생회는 "불의에 항거하는 4·19 민주 이념을 무참히 짓밟은 윤석열의 행위를 규탄한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이다. 서울대 교수회도 교수회장 명의 긴급 성명을 통해 "한밤중에 발생한 정치적 사변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으며, 지난달 28일에도 교수·연구자 525명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 40개 국·공립 대학 교수도 4일 "비상 계엄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라며 시국 성명을 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빠뜨려 주권자인 국민의 자긍심과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라고 밝혔다. 고려대 교수·연구자들도 4일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계엄 선포 과정에 관여한 관계자들을 즉각 체포해 엄벌해야 한다"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파괴를 획책한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직무정지하고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긴급 시국선언문에는 고려대 교수·연구자 433명이 서명했다. 부산대 교수회도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흠결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려대·연세대 등 10개 대학 총학생회는 6일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5 13:1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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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가이드] 서울사이버대, ‘사이버대 최다’ 46개 학과 모집…심리학과·요가명상학과 등 신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를 선택하는 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최근 5년간 사이버대학 신입생수 1위를 기록(2020~2024 대학알리미), 변화하는 미래 교육 선두두자로 입지를 굳혔다. 서울사이버대학은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했고(2007, 2013, 2020),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 2025 학과(전공) 신설 및 개편…사이버대학 최초 심리학과 개설 서울사이버대학은 2025학년도 학과(전공) 신설 및 개편을 통해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웰니스건강대학과 마이크로디그리대학을 신설했고, 신설학과(전공)로는 심리학과, 요가명상학과, 자유전공이 있다. 한국어교육학과와 회화과, 통합건강관리학과는 확대 개편했다. 특히, 서울사이버대학 심리학과는 4년제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됐다. 인간의 성장과 심리적 웰빙을 지원하는 심리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기존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분야 등을 아우르는 동시에 ▲심리학의 최신 트렌드인 마음챙김 ▲초고령화 대비 시니어 상담 ▲조직 및 기업 웰빙을 위한 조직과웰빙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이상 국가자격증), 상담심리사, 발달심리사, 건강심리사, 인사조직심리사, 코칭상담사(이상 학회자격증),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 시니어상담, 조직 및 기업 상담(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인증 예정) 등이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일반 기업체 인사 분야, 교육기관 및 심리학 분야 연구소, 심리상담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인상담센터, 기업상담, 여론조사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요가명상학과는 신설된 웰니스건강대학 산하 학과로, 심신 통합적 건강과 웰니스를 지도하는 요가·명상 지도 및 치료 전문가를 양성한다. 요가수련지도, 요가치료, 명상수련지도 트랙으로 구분돼, 학생들은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졸업 후 요가명상지도자, 산림치유지도사, 헬스케어 기관 및 센터, 연구 및 교육 분야,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비영리 단체 등으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으로 산림치유지도사(국가자격증), 에너지명상코치, 마음챙김명상코치, 요가실습코치, 요가치료사(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서 예정) 등이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자유전공을 개설했다. 맞춤형 진로설계와 다양한 학과 및 전공체험으로 탄탄한 기초핵심역량 강화할 수 있다. 다양한 학과 및 전공 체험을 위한 11개 마이크로디그리 추천 과목 이수, 구체적 커리어 디자인을 위한 진로교과 이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단 및 진로상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연계, 학과가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참여, 창의융합과정 하브루타 상담사 및 지도사 과정 자격증 취득 등이 가능하다. ■ AI 교육혁명시대 준비…혁신적인 에드테크 솔루션 서울사이버대학은 AI휴먼이 만드는 혁신적인 강의 환경을 위해 2025년부터 TTS(Text-to-Speech) 기반의 AI 휴먼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를 제작, 교수 8명의 외모, 말투, 행동을 학습한 AI 휴먼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교수자의 컨디션과 상황에 관계없는 안정적인 강의를 유지한다. 서울사이버대학이 자체 개발한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에듀테크(EdTech) 솔루션으로 사이버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 교육부 박사과정 승인…일반대학원 석사·박사과정 운영 서울사이버대학은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을 승인, 기존 특수대학원을 통합해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2025학년도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사이버대 융합경영대학에서 2년, CSUSB에서 2년을 공부해 양교의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CSUSB의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직장인 및 성인 학습자들이 국내 학위와 해외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5년 1월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쉽게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5 12:2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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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장관상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 소속 김성민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최근 열린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벤처기업의 소프트웨어 인력난 해소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열렸다. 국내외 소프트웨어 기업과 국내 인력, 해외 인력이 매칭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성민 학생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임하며 경진대회, 프로그래밍 능력 인증 시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장관상 수상에 영예를 안게 됐다.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은 SW 콘텐츠 분야와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능력, 프로그래밍 능력을 두루 갖춘 SW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 초청, 현직자 실무 기술 특강, OJT 운영 등 사업 참여 학생이 실제 IT 개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성민 학생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성실히 사업에 참여하면서 SW 전문인력이 되기 위한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정섭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장은 "인하대학교에서 SW 전문인력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한 더 많은 우수한 SW 전문인력 배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5 09:2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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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19일까지 ‘천원의 아침밥’ 시행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학생 식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 증진과 학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은 기말고사 1주일 전인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주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3일간 시행한다. 장소는 학생회관 학생식당이며, 1일 선착순 120명에 대해 배식된다. 가격은 1000원이지만 카카오페이로 결재할 경우 500원을 할인받아 500원으로도 식사할 수 있다. 덕성여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난해 1학기부터 시행했다. 특징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한 쌀 중심 식사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식품영양학전공에서 학생들의 영양 밸런스와 식단검수까지 책임진다. 행사를 주관한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처 이호림 처장은 "학기마다 연속성 있게 작지만 긍정적인 릴레이 운동으로 총동창회의 꾸준한 기부가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밝고 활기찬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에 참여한 총동창회 정기화 회장은 "영양만점의 건강한 밥상이 학생들을 위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건희 총장은 "총동창회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학본부에서도 양질의 아침밥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식비 부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5 09:1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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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제1회 ‘한신다움 장학금’ 전달식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3일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한신다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신다움 장학금'은 한신대의 건학이념과 학교 발전에 적합한 한신성을 실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이번에는 ▲진리 ▲자유 ▲사랑 부문에서 심사·선발된 3명의 학생들에게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송성선 학생복지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사, 참석자 소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심사 및 선발 보고, 강성영 한신대 총장의 축하 인사말, 하석준(한국사학과 19학번)·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전송은(공공인재학부 22학번) 학생의 수상자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상장 및 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의 민주화 전통과 뜻에 부합하고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이 있는데 오늘 전달식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신상'인 '한신다움상'이다. 이 상은 한신대 재학생으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신에서 배운 진리, 자유, 사랑의 가치를 사회에 나가 실현해 갈 때 오늘을 기억하며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진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하석준 학생은 ▲독립운동가 후손 개선 프로젝트 도화지 역사단체 활동 ▲외교부 한·중 우호 카라반 국민대표단 활동 ▲국가보훈부 국외 보훈 사적지 탐방단 활동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및 전쟁기념사업회 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펼치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석준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신에 들어와 교수님께 제일 처음 들었던 것은 '변혁 국사'라는 모토 속에 담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이었다"라며 "한신에 와서 배운대로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을 토대로 앞으로 더 발전해가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세연 학생은 PD학기제 연속 우수팀 선정을 비롯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수상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 ▲미래대학 투모로우 솔루션 수상 ▲한신 ABC 해커톤 대회 수상 등 전공역량과 자기주도 학생 활동, 진로 과정을 명확히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세연 학생은 "AI기술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진리', '자유',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이 인정받는 자리인 것 같아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연구와 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랑' 부문을 수상한 전송은 학생은 ▲수원시 환경교육서포터즈 그린크루 1기 활동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청년봉사단 45기 르완다 파견 ▲CJ SW 창의 캠프 대학생 봉사단 CJ UNIT 10기 홍보대사 활동 ▲한국인터넷진흥원 IT 봉사단 르완다 파견 활동을 비롯해 한신대 사회봉사단과 학생행복체험검증단 등 디지털 기반의 대·내외적 봉사활동을 통해 인간 존중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전송은 학생은 "단순히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를 통해 스스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신다움장학금'을 포함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5 08:53: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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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역사, 45년 전으로 퇴행 위기…학교 밖 위협에 흔들리지 않을 것”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밤 사이 우리는 큰 혼란과 충격을 경험했다"라며 "학교 밖 어떤 혼란과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 국회와 시민은 침착하게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며 "국회와 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진주하며,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안을 가결하고,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기까지 6시간 동안 서울시민과 교육공동체는 뜬눈으로 지새워야 했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밤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논의와 결정을 했다"라며 "서울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금 평소와 다름없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5분 비상계엄령이 선포됐고, 시교육청은 정 교육감 주재로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정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흔들림 없는 책임감으로 학생들을 지키며 수업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교육감으로서 진심 어린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님들께도 안심하고 수업과 양육에 전념하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4 14:2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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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글로벌게임챌린지 대상 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한국게임학회가 주관하는'2024 글로벌게임챌린지 GG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글로벌게임챌린지는 국내 유일의 게임 인재 발굴 공모전으로, 전국 게임 관련 대학팀에서 작품전시 54팀, 포스터 9팀이 출품했다. 대상을 수상한 게임소프트웨어학과 범부들팀(김재영, 김조영, 남민우, 박종현, 이재현, 홍주연)의'크로노'는 쿼터뷰를 사용한 어드벤처 장르로, 주인공이 시간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사용해 퍼즐과 전투를 진행하고, 타락한 시간의 신인 크로노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범부들팀의 팀장인 게임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김재영 학생은 현재 "게임이 완성되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김재범 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올해부터 크루 시스템을 도입해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협력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공모전들에 도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라며 "그 성과로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올해 인디게임대회 4번의 수상을 했다. 앞으로도 게임 크루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했으며, 현재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게임 분야의 연구 및 게임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호서대 학사형 크루(CREW)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3:52: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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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3~4명 “희망 직업 없다”, 1위는 ‘교사’…초등생은 ‘운동선수’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초등학생은 장래희망으로 운동선수를,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희망 순위는 대체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가운데, 중·고교생 10명 중 3~4명은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6월 전국 1200개 초·중·고교 학생·학부모·교원 등 총 3만84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은 응답자 12.9%가 '운동선수'를 꼽으며, 2018년부터 7년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사(6.1%)였다. 이어 ▲3위 크리에이터(4.8%) ▲4위 교사(4.7%) ▲5위 요리사·조리사(4.1%) ▲6위 경찰관·수사관 등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6.8%가 장래희망으로 '교사'를 꼽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운동선수(5.9%) 3위 ▲4위 경찰관·수사관(3.3%) ▲5위 약사(2.6%) ▲6위 간호사 등의 순이었다. 교등학생 장래희망도 중학생과 같이 1위가 교사(6.9%)였고, 2위는 간호사(5.8%)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은 '군인'이 지난해 11위에서 3위(2.7%) 로 급상승했다. 이어 ▲4위 경찰관·수사관(2.7%) ▲5위 최고경영자(CEO)/경영자(2.5%) ▲6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의 순이었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79.6% ▲중학생 60% ▲고등학생 71%로 나타났다. 희망 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2.0%, 중 51.2%, 고 43.0%)'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가 잘하는 것(강점)과 못하는 것(약점)을 몰라서(초 29.0%, 중 25.6%, 고 17.8%)'라고 응답했다. 고등학생을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66.5%로 지난해(77.3%)보다 10%p 이상 하락했다.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이 7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진로교육 현황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진행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학생들의 참여 희망이 높은 진로체험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진로개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연계교육도 강화하겠다"라며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 활용도 제고, 교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 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4 13:4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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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점유 업체에 눈 감고, 입찰참여자 간 담합'…서울시교육청, 학교 수영장 감사

서울 공립 초·중·고교 일부에서 학교가 수영장을 무단 점유한 업체에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사용료를 임의 감면하는 등 부정적 사례가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교수영장을 운영하는 공립 초·중·고등학교 41교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11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됐다. 감사 결과 총 5개 학교에 대한 징계와 경고가 이뤄졌고, 부정사용도 다수 확인됐다. 부적정 사용 사례로는 ▲학교수영장 사용허가 계획 미수립 ▲입찰참여자 간 담합 정황 ▲무단 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미부과 ▲사용료 임의 감면 및 부당한 사용허가기간 연장 ▲사용허가 면적 오류로 인한 사용료 과소 징수 등이 적발됐다. 적발 주요 지적내용을 보면, A학교는 수영장 사용인 선정 시 사용허가 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입찰 공고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사후에 받았다. 또한, 사용허가 시 이행보증보험증권 징구 업무도 소홀히 했다. 학교수영장 입찰참여자 간 담합 정황도 있었다. B학교는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1순위와 2순위가 입찰을 포기해 3순위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낙찰자의 대표자가 다른 두 업체와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고발 조치했다. 무단점유자 변상금 미부과, 사용료 임의 감면 및 사용허가기간 연장 등의 부적정 사용도 확인됐다. C학교는 학교수영장을 38일간 무단점유한 기존 사용인에게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았고, 사용료 감면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188일간의 사용료를 감면해 주거나, 연장 사유가 없음에도 계약 만료일을 8개월간 연장했다. D학교는 사용료 예산편성을 부적정하게 진행하고 과소 징수했다. 이 학교는 2021학년도 회계에서 본예산 사용료 수입 3억9600만원을 편성했으나, 사용료 미납 등으로 세입 경정이 발생했음에도 예산을 감액하지 않고 계속 집행한 결과 세출이 부족하게 됐고, 공공요금과 용역비 등 총 2141만4000원을 2022학년도 회계에서 집행해 회계 독립의 원칙을 위반했다. 또한, 실제 사용면적 490.8㎡를 사용허가서에 409.8㎡로 오기해 총 81㎡의 사용면적 오류가 발생했고, 그 결과 사용료 6731만6000원이 과소 징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수영장 운영에 대한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사용료 조정 범위 및 사업자등록 보완을 위한 사용허가 매뉴얼 개선 ▲사용료 산출 통합프로그램 보급 ▲학교수영장 업무 체크리스트 마련 및 보급 ▲공유재산 직무교재에 감사 사례 33건 수록 등 수영장 업무경감을 위한 조치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4 12:1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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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미산 스님 초청 '마음챙김 명상' 특강 20일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학과장 이우경 교수)가 신설 기념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 미산 스님을 초청해 '마음챙김과 명상과학'의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신·편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사전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줌(ZOOM)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산 스님은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하트스마일명상연구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2000~2001 하버드 대학교 세계종교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이우경 심리학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 사회 수요에 맞추어 심리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특강을 통해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됐다. 체계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 연구 방법을 배운다. 기존의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분야 등을 아우르면서 동시에 심리학의 최신 트렌드인 마음챙김, 초고령화를 대비한 시니어 상담, 조직 및 기업의 웰빙을 위한 조직과웰빙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0:16:09 이현진 기자